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워킹맘 지쳐요
1. 워킹맘2
'18.11.25 10:50 PM (222.108.xxx.20)저도 다람쥐 챗바퀴도는 생활에 지쳐서 결국 아까 낮에 울었어요.
저는 커리어도 없을 직업이라 그냥저냥 다니는데, 남편에게 울면서 이야기 하니 너만 그런거 아니라고 자기도 그런다면서 나가서 산책이나 하고 오라고 등을 딱 돌리고 눕더라구요, 정떨어지지만 또 무슨 방법이 있나요~ 애가 둘인데요... 진짜 눈 딱감고 어디 여행이라도 다녀오고 싶은데 가까운 일본을 갈 시간도 안나네요.
저도 다음생에는...그냥 안 태어나렵니다. 무슨 부귀영화를 보겠다고...이리 사나 싶네요. 아이들만 아니면 정말 그냥 손도 까딱하고 싶지 않은 날들이 요즘 이어지네요.ㅠㅠㅠ2. 구라는작작
'18.11.25 10:51 PM (112.161.xxx.165)주 52시간 으로 대기업은 손 호호 불고 출근 안 시킴.
저 밑에도 그렇고 계속 지어 낸 얘기만 쓰네?3. ᆢ
'18.11.25 10:51 PM (118.217.xxx.229)1:9가 문제네요
4. ᆢ
'18.11.25 10:52 PM (183.107.xxx.248) - 삭제된댓글혼자 원룸얻어 나가고 싶은맘 너무 공감되네요
저도 애들어릴때 퇴근하면 문앞에서 심호흡하고 문열었어요 언제나 난장판
퇴근하면 말끔히 정리된집에 바로 쉴수있는 원룸에서
혼자 살고싶은맘 간절했었는데
애들 중고등 되도 별반 다르지 않아
뭐라 위로 되는 말을 못찾겠네요 ㅠ5. 깜찍이소다
'18.11.25 10:53 PM (211.208.xxx.111)마음이 넘 아파요. 힘 내세요.
주말까지 일을 하셨다니 열심히
사시는 모습에 이모벌 아줌마가
반성하고 있습니다.6. ㅂㅈ
'18.11.25 10:53 PM (115.143.xxx.233) - 삭제된댓글저도 워킹맘인데
그냥 돈만 벌면 얼마나 편할까 맨날 생각해요
왜 내가 결혼이란걸 했을까 내발등 내가 찍었구나 생각하며 살아요 체력적으로 정신적으로 너무 힘이 드네요7. ㅇㅇ
'18.11.25 10:59 PM (39.112.xxx.152)원글님 지치시는거 정말 이해가요 근데 읽는 저는 대개 부러운데요? 저도 직장 괜찮고 초1입학이라 휴직중인데 내년까지 하려구요
일과 가정까지 두가지일 할 자신이 없어서요
아이 학원뺑뺑이 도는것도 싫구요 엄마들 끼리끼리 브런치먹으러 가는거 부러울필요없고(속시끄러워요)
요가하러 가는건 좋은데 저는 집에서 실내 자전거 타요
요가 비용 비싼데 그걸로 아이 책 더들이고 싶어서요
열심히 자기관리 하며 사는 엄마들 대개 많고 교육신경쓰지만 저는 평생 전업으로 살라면 싫을거같아요
돌아갈자리 있어 감사하게느끼거든요
외벌이하니 경제적으로 아껴써야하고 혼자 보내는 시간이 좋긴하나 무료할때도 많아요
나가면 돈벌수 있고 커리어 쌓을수 있고 전 일하는게 재미있더라구요 집보단 물론스트레스 더 받지만
잠시 1-2년 쉴수는 없나요? 충전하고 돌아가면 좋을텐데
남편보고 더 도와달라하시구요
커리어쌓는거 1-2년 해외사는거 정말 하고 싶고 인생에필요한거라고 설득하면 안되나요?
남편이 바람핀다고 반대는 좀아닌거 같아요
진정으로 원하시면 밀고 나갈거 같아요8. ...
'18.11.25 11:00 PM (62.241.xxx.238)바람핀다고...그건 남편 본인이요 아니면 원글님이요? 이혼하려고 그러냐는 소리도 예사롭지 않은데요? 자산 명의가 어떻게 되어있나요? 원글님 명의로 된 게 집 한채라도 있음 모르지만 그렇지 않음 정말 살 맛이 안 날거 같아요. 투자한
돈도 수익내서 남편주머니로 간다면요. 남편이 육아라도 도와준담 모르지만 하숙생 수준이면 이판사판으로 해외파견 가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은데요. 아이들이 그리 어리진 읺은거 같지만 제안 받으신 나라가 시터 구하기가 어떤지 모르겠네요.9. ..
'18.11.25 11:00 PM (59.6.xxx.219) - 삭제된댓글남편이 너무 못난놈이네요.. 원글님 능력은 부럽고요..
10. ***
'18.11.25 11:03 PM (121.172.xxx.31)자기성취,
육아,
물질충족에
성실 자상한 남편까지 있기를 바란다면
너무 욕심이 많은거예요.
몇 가지는 좀 포기를 해봐요.11. ㅇㅇ
'18.11.25 11:04 PM (223.62.xxx.4)힘내세요.
근데 애들둘 델고 해외근무...가능할까요? 일욕심 있는 분이면 더더욱 말리고 싶네요. 남편의 이유가 가관이긴 하지만 아이데리고 가능한 옵션같지 않아요.
회사나 부서이동 어려운가요? 요즘 회식 강요하는 분위기도 아니라 저는 '나는 회식 못가는 사람'으로 인식시키고 사는데 일하는데에는 전혀 지장없어요. 회사 특성인지 부서 특성인지 모르겠으나 다른 자리 찾아보는게 어떨까 싶네요.
반찬은 사먹어도 별로 비싸지 않으니 좀 놓으세요.12. ㅇㅇ
'18.11.25 11:06 PM (175.114.xxx.176)이혼할 것도 아닌데 님명의로 부동산 명의이전하세요. 든든하고 돈버는 재미가 있어요. 그리고 남편 집안일 시키시고 꾸준히 힘든 점을 구체적으로 말하시고 구체적으로 해결책을 제시하세요. 남자들은 구체적으로 지시하고 일단 자기 일이라고 받아들이면 잘 해요. 님 화이팅. 보약이라도 지어드시고 좀 이기적으로 사세요
13. 그렇게살지말아요
'18.11.25 11:20 PM (182.226.xxx.200) - 삭제된댓글왜 매사 완벽하게 살려하나요?
그러면서 스스로 들들볶고 일은 더 많이 하면서 인정도 못받고.
그리고 님은,남편은 자기 욕심대로 다 산다 생각하겠지만
그 무리한 투자도 님도 동조한것 아닌가요?
그리고 해외나가는것 막는다고 못가나요? (물론 혼자 애둘 데리고 해외가는건 전 반대지만요)
그리고 가사일 1:9는 왜 그렇게 된건가요?
불합리하다면 싸우셔야죠.
제가 상황이 편해서 이런글 쓴다 하실까봐 말하지만,
저도 워킹맘으로 열살 아이 키우고 살아요.
암튼 불합리하다 결혼 괜히했다 생각마시고 최대한 님 편한쪽으로 삶을 이끌어가세요. 그렇게 고생한다고 누가 알아주지도 않고 님만 골병들어요.14. ㅇㅇ
'18.11.25 11:22 PM (222.104.xxx.5)맞벌이인데 자기성취도 안되고, 육아도 안되고, 물질충독도 안되고 자상한 남편도 없는데 무슨 욕심이 많은건지. 역시나 82는 오늘도 여자를 두드려패기 바빠요.
이혼하고 싶으면 이혼 각오하고 애들 데리고 외국으로 나가세요. 어차피 저런 남편 있으나, 마나 한거 아닌가요?
제 회사 선배도 평생 착취당하며 살던데, 정작 하소연만 하고 해결을 못해요.
한 20년 가까이 하소연만 들어주다가 제가 폭발할 지경이죠.
진급할 아주 좋은 기회가 있었는데 남편이 애를 인질삼아 발목잡아서 진급 못했어요.
결국 회사에서 안좋은 취급받죠. 혼자 전전긍긍하면서 남편이 벌려놓은 빚 갚고.
외국가서도 외식 한번 안하고 절약해서 살던데, 남편은 맨날 유흥가고 룸 가구요.
선배 이야기 쓰다가 제가 도로 홧병 나네요.
님도 정신차리세요. 님이 주저 앉으면 남편이 잘해줄 거 같죠?
커리어는 보답이라도 하지만 남편은 보답하지않아요.
특히 한국남자들은요. 82야 여자가 불평등하게 살든 말든 진보나 정치 이야기만 하죠.
여성이 겪는 부당한 일에는 눈감고 귀막고 입닫고 남자 쉴드만 쳐요.15. 워킹맘
'18.11.25 11:24 PM (121.129.xxx.115)여러가지 모두 다 성공적으로 잘하기 정말 힘들어요. 맘을 좀 편하게 갖으세요. 숨 좀 돌리시구요. 무엇 때문에 이렇게 아둥바둥 사는지 생각해 보시고 결국 내 인생에서 뭐가 가장 중요한건지 깊이 생각해 보시구요. 스스로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을 정리할 시간을 갖으세요.
저도 이제 아들 중학생 되니까 좀 편해졌어요. 아이 초4까지는 정말
아무것도 못했는데. 요즘은 내가 그때 참 열심히 살았다 싶고 기특합니다. 힘 내시고 남편분과도 얘기 많이 하셔서 협조를 이끌어내세요.16. ...
'18.11.25 11:29 PM (125.191.xxx.148)하는일이 많은데.. 그만큼 돌아오는게 없어 그런걸수있어요..
저도 얼마전까진 워킹맘이 었으나..
남편들 몇몇은 .. 일하면서 여자들이 기본 살림 하는건줄알아요.. ㅠㅠ
저희 집도 그래서 못버티고 일그만둿어요
정말 같이 벌어 돈벌어 잘살자이지만 남편은 남편이더라고요;;
저도 원글님 경력과 능력이 너무 부럽고,
지치면 정말 몇개는 놓고 가야하는게 맞는거같아요 ㅠㅠ17. 헐..
'18.11.25 11:30 PM (117.111.xxx.128)남편 진짜 못나보여요. 글만 읽어도 정 떨어져요ㅜㅜ
18. 그냥
'18.11.25 11:30 PM (223.38.xxx.190)그냥 님이 자기 발등 찍은 거예요. 결혼도 출산도 강제로 등떠밀려 한거 아니잖아요. 다 원글님이 원해서 한거지. 그래서 요즘 비혼 비출산 하는 여자들이 똑똑한거. 님은 헛똑똑이
19. 글고
'18.11.25 11:32 PM (223.38.xxx.190)남편이 못가게 한다고 안가면 진짜 원글님은 상등신.
20. 팩트체크 먼저...
'18.11.25 11:32 PM (124.49.xxx.174)대기업은 무조건 주52시간제 적용되는 걸로 아는 분도 계시군요;;
특례업종에 대해서는 주52시간제가 2019년 7월부터 적용됩니다. 저는 특례업종에 해당되는 대기업 인사팀 15년차이구요, 저희회사는 주말에는 냉난방 가동 안하기 때문에 업무밀려 주말출근하면 땀삐질, 손호호 하며 일합니다.21. zzzz
'18.11.25 11:38 PM (175.223.xxx.102) - 삭제된댓글저렇게 살 능력도 안되고 살아본적도 사람들이 악플다는거 같네요
저도 워킹맘인데 그러고 삽니다.... 과로사해도 판사정도 되야 누가 관심이나 갖겠다 싶더라는22. ..
'18.11.25 11:38 PM (59.18.xxx.39)정말 도움되는 말씀들 너무 고맙습니다
회사에 아이 초등학교때 아이별로 1년 초등학교 휴직이 있어요
제 욕심때문에 안쓴건데 생각해보니 정말 제가 하나도 내려놓은거 없이 헥헥거리며 살고 있었네요
제가 제안받은 나라는 제가 그 나라 언어와 영어 둘다 가능한 엔지니어라 제안받은건대요 해외수당도 많이 받고 경력에도 좋고 욕심이 나네요 설득해서 해보려구요
많은 조언들 감사해요 내려놓기를 훈련해야겠어요23. 음
'18.11.25 11:46 PM (116.36.xxx.197)이기적으로 사셔야 살아남아요.
새로산 한채를 원글님명의로 하세요.
대출금도 원글님이 넣으시고 생활비를 남편이 내게하세요.
남편 나빠요.
그런 짓 이혼 염두에 두고 하는 경우 좀 있어요.
애들데리고 외국생활하시기는 힘드실거예요.
그냥 두고 가세요.24. . .
'18.11.25 11:49 PM (61.73.xxx.251)남편은 주도적으로 뭘 결정하고 원글님 덕 보는데 님은 그게 안 되니까 지치고 결혼생활이 힘드시죠. 다 잘하려고 하는게 아니고 인생에서 결정권한이 거의 남편이 갖고 있네요.
25. ..
'18.11.25 11:56 PM (211.172.xxx.154)해외근무 가세요. 남편이 뭐라고 가라마란지.
26. 애들
'18.11.26 12:03 AM (14.138.xxx.241)둘이나 데려가시긴 힘드실 거 같아요
27. 호의가 계속되면
'18.11.26 12:06 AM (58.123.xxx.40)82명언이 떠오르네요
해외근무는 남편에게 허락받을 일이 아니고 의논내지는 통보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28. ...
'18.11.26 12:06 AM (112.151.xxx.18)능력있으신분이 집에서는 참 위치가...
님 앞으로 아파트 명의도 가져오세요...
윗분말씀대로 생활비 님이 대는 건 좀 아닌듯 싶어요.
님이 대출금 갚고 소비성 생활비를 남편이 대시고... 이러면 좀 덜 억울할 듯 하네요.
해외근무도 꼭 가셨음 좋겠네요 ㅠ.ㅠ29. ㅠㅠ
'18.11.26 12:09 AM (211.248.xxx.76)명의라도 가져오시고...
에휴....
어케든 맘풀리는 방향으로 되시길 빕니다30. 답답
'18.11.26 12:16 AM (68.106.xxx.129)새로산 한채를 원글님명의로 하세요.2222222
대출금도 원글님이 넣으시고 생활비를 남편이 내게하세요.22222231. 집명의
'18.11.26 12:19 AM (219.92.xxx.27)님 앞으로 하세요. 그래야 마음이 덜 괴롭겠다하세요.
반드시 꼭요. 저는 그러질 못했어요.
오십이 넘으니 제가 주장했어야할것을 너무 못하고 애만쓰며 살았다싶어요.32. ...
'18.11.26 12:29 AM (220.127.xxx.123)그렇게 하셨기에 지금 그 자리에 계신거에요.
전 외동 아이 시터나 조부모 손에 안맞기고 키우다 보니
남편은 늘 바쁘고... 집에먼저 달려가야하는건 항상 저... 고과며 연봉이며 엉망.
그렇다고 육아가 완벽한것도 아니구...
지생각만하는 남편에... 또 그걸 그려려니한 제가 바보같아요. 원글님처럼 그냥 일에라도 올인할걸...
능력되시면 꼭 해외나가세요.33. 기가 막히네요
'18.11.26 1:48 AM (218.39.xxx.146)세상에나 맞벌이인데 독박육아에 독박지출을 하고 있군요. 아무리 집값 올라서 니돈이 내돈이고 내돈이 니돈이라고 하더라도 한달 내내 일해서 내 수중에 남는 돈이 없다면 원글처럼 허무하고 우울할 일입니다. 저라면 무조건 해외 연수가겠습니다. 더구나 연수 반대하는 이유가 바람 피울까봐라니. 남편분 제정신인가 싶네요. 어린 아이들 데리고 나가서 지금처럼 업무 수행하기 바쁠텐데ㅠ 남편분 너무 이기적인 사람으로 생각됩니다. 우선 연수를 가고 안가고를 떠나서 집안 일 서로서로 공평하게 해야합니다.
34. 회이팅
'18.11.26 4:24 AM (144.138.xxx.169)기간도 길지 않고 회사일로 가는데 바람필 시간 없으실것 같아요.
이런 경우 잠시 떨어져있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잘 상의해 보세요35. 바람필까봐...
'18.11.26 4:39 AM (81.92.xxx.122) - 삭제된댓글그건 남편이 필 수도 있는 문제고요. 바람 문제는 언제든 터질 수도 안 터질 수도 있으니 님 인생에서 일단 제쳐두세요. 고민 할 일 생기면 그 때 가서 하는걸로. 해외근무 가시길 바래요. 아이도 초등이면 몇 학년인지 모르겠지만 하나만 데리고 가실 수도 있고. 살림을 1:9로 하다니... 그런 사람들이 요즘에도 있나요? 정말 수퍼우먼 역할을 한 거 같은데 수퍼우먼이란 건 없어요. 그렇게 살 필요도 없고...누구 좋으라고 그렇게 희생하면서 사나요.
36. 바람필까봐...
'18.11.26 4:44 AM (81.92.xxx.122) - 삭제된댓글그건 남편이 필 수도 있는 문제고요. 바람 문제는 언제든 터질 수도 안 터질 수도 있으니 님 인생에서 일단 제쳐두세요. 고민 할 일 생기면 그 때 가서 하는걸로. 해외근무 가시길 바래요. 아이도 초등이면 몇 학년인지 모르겠지만 하나만 데리고 가실 수도 있고. 아니면, 두 아이를 반 반 정도나 적당한 기간동안 바꿔서 다녀 올 수도 있고. 초등때가 외국 경험도 좀 시켜보고 싶으면 그렇게 할 수도 있고. 아니면 두 아이 다 놔두고 입주 도우미 두시고. 살림을 1:9로 하다니... 그런 사람들이 요즘에도 있나요? 정말 수퍼우먼 역할을 한 거 같은데 수퍼우먼이란 건 없어요. 그렇게 살 필요도 없고...누구 좋으라고 그렇게 희생하면서 사나요. 지금까지도 그렇게 살아왔다니 정말 놀랍네요. 하긴, 아직 많은 한국 여자들이 그렇게 사니까 님도 그게 당연한거라 생각하면서 살아온거겠죠. 외국 나갔다 오시면 그런 생각도 많이 깨질거예요.
37. 남편
'18.11.26 8:27 AM (211.214.xxx.39) - 삭제된댓글간이 배밖으로 나왔네요. 쉬엄쉬엄 다니는 중소기업이나 공무원도 아니고
대기업 차장 와이프 업무분담이 저정도라니 정말 나쁜넘이네요.
대기업은 주 52제라고 지어낸 글이란 댓글 웃기고 있네요.
퇴근해 집에 와서도 폰 붙잡고 있어야하고 해외관련 업무면 새벽에도 수시로 통화하고
일 있으면 주말에도 슬쩍 출근해 업무 마무리하고 그렇게 살아요. 머릿속은 늘 일로 꽉 차있고.
드라마에서 직원들끼리 시시덕거리는 장면 나오면 한가해서 좋겠다 합니다.
꼭 애들 데리고 다녀오세요. 인생에 더 없을 기회에요.
회사에서 제공하는 혜택은 악착같이 받으세요.
그만큼 월급 주니 몇배로 일하라는게 회사죠.
원글님 없는 빈자리 남편도 느껴봐야하고요 그래서 개과천선하면 다행이고
그사이에 바람나면 인간도 아니니 그냥 버리세요.
원글님 요즘같은 세상에 진정한 능력자시니 위축되지 마시고 홧팅하세요.38. ...
'18.11.26 8:35 AM (110.70.xxx.126)다른 부서로 이동하고 회식못가는 사람으로 인식시키라는 댓글...진짜 한심하다. 남자도 못가는 해외근무까지 제안받는 원글이 애엄마 직원으로 인식되어 승진 혜택 등에서 밀려나게 하고 싶으신가봐요^^
39. 케어
'18.11.26 8:42 AM (49.196.xxx.254)외국인데 일찍 학교만 데려다 주면 하교 후에도 학교내에서 봐주는 서비스가 있더라구요.
40. ㅇㅇㅇ
'18.11.26 9:28 AM (211.196.xxx.207)밖에서 그렇게 고평가 받으면서 일하는 여자가
집에선 남편 말에 좌지우지 한다는 거 일단 안 믿기고
사실이라면 원글이 이상하다고 생각해요.
대체 왜 나보다 더 어린 여자들이 더 멍청하게 살고 있는 거지?41. 님
'18.11.26 10:56 AM (118.221.xxx.4)용기를 내세요.
외국근무 나가세요
떨어져서 바람필 상대는 같이 있어도 핍니다.
두려워마시고 걱정마시고 나가세요.
왜 그럽니까?
용기 내시고 발을 내디디세요.
님 남편의 인생이 아닌 님의 인생을 사세요.42. 워킹맘 결혼 23년차
'18.11.26 11:55 AM (175.211.xxx.77)남편이 못가게 한다고 안가면 진짜 원글님은 상등신. 2222
------------------------------------------------------------
결혼 20년 넘어가니 후회되는게 알아서 포기했던거요.
남편이 싫어할 것 같아서 애들 앞에서 싸우는 모습 보이기 싫어서
이런 이유로 나는 챙기지 않고 살았던 삶이 후회만 남네요43. .....
'18.11.26 12:28 PM (124.243.xxx.160) - 삭제된댓글나의 인생을 사세요
44. 외국은
'18.11.27 5:01 AM (137.59.xxx.99) - 삭제된댓글만 13 아니면 14살 이하는 집에 혼자 두지 못하게 하는게 법인 나라도 있어요. 말이 안되는거지만 그런 애들을 혼자 쇼핑몰이나 영화관같은데나 아무데나 둘 수는 있지만 집에 혼자는 둘 수가 없게 된거죠. 웃기는 법이라고 생각하는데 법은 지켜야 하니까. 하지만 초등 고학년이면 남들에게 말하지 않고 밑에 애하고 둘이 집에 있게 할 수는 있겠지만 그게 그 나라에서 떳떳한 일은 아니고 잘못하면 애들 방치한다고 걸릴 수도 있는 문제예요. 하지마 초등 고학년이 집에 혼자 있어서 걸렸다고 뉴스에 나거나 벌을 받거나 그런 일은 들어보지 못했어요.
45. ...
'18.11.27 6:48 AM (221.145.xxx.131)큰아이 중2 작은아이 초4 워킹맘입니다
저도 1대9로 가사일 하며 쉬어 본 적 없는 고단한 인생을 살았었어요
결혼 후 십년 넘게 매일이 눈물바람에 24시간 어딘가가 아팠었어요
아이들의 식사와 간식 공부 집안일 ..모두 제 몫이라 생각하고 부족함을 스스로 못 견뎌했죠.엄마라는 모성애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부분인것도 같지만...온갖 병을 다 얻고 이러지 말아야겠다 슬슬 내려놓고 있어요
남편이 좋은 사람이고 이제는 철도 들어서 4대 6정도로 가사 분담하지만 이렇게 되기까지 너무 힘들었어요
나빠서가 아니라 남자들 진짜 모르거든요...애 키우듯 부성애도 학습시켜야 한다는 걸 알았어요
일욕심이 많아서 결코 일 을 멈출 수 없는 저 였어요
이 점 은 정말 잘 한 것 같아요
좋은 청소기 좋은 가전 팍팍 사고 반찬은 일주일에 2만원어치 씩 두어번 사먹고 있어요 빨래 다 돌리면 남편에게 널어라고 갖다주고
11시되면 애들을 부탁하마 하고 전 안대끼고 자버려요
주말은 무조건 아침 식사 남편에게 준비시키고요
그래서 그도 불만이 있겠지만 늘 얘기해요
내가 편해야 맞벌이 계속 하지...도와줘 라고요
그리고 집안 일 해 놓은 거 맘에 안 들어도 잘 했다고 칭찬 해 줘요
힘내세요
시간은 가고 아이들은 크고 커리어와 돈은 남고 결국 돈이 힘 입니다
부디 이기적으로 사시고 엄마가 편해야 아이도 편하다는 사실 꼭 기억하시고요
응원할게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878067 | 고등수학 선행후 다시한번 체크해볼만 책 뭐가있을까요 3 | ㅠ | 2018/11/25 | 1,370 |
878066 | 뭐죠? 2 | 진짜라면 | 2018/11/25 | 428 |
878065 | 다들 블프에 뭐 구입하셨어요? 8 | ㆍ | 2018/11/25 | 3,221 |
878064 | 학종 결과요 4 | 짠이 | 2018/11/25 | 2,666 |
878063 | 영국은 무슨 이유로 비틀즈, 퀸 같은 그룹이 나오는 40 | 걸까요? | 2018/11/25 | 6,642 |
878062 | 답답해요 분명 읽었던 글이 없어졌어요 ㅜㅜ 1 | 죄송하지만 | 2018/11/25 | 1,153 |
878061 | 워킹맘 지쳐요 35 | ... | 2018/11/25 | 6,030 |
878060 | 키플링 가방 물세탁해도 되나요 7 | 데일리 | 2018/11/25 | 4,662 |
878059 | 이태리 가죽벨트 직구로 구입하고 싶은데 추천사이트 받고 싶습니다.. 2 | 로마 | 2018/11/25 | 638 |
878058 | 내년부터 무이자할부 대거 사라진다고 하네요 35 | ... | 2018/11/25 | 10,758 |
878057 | 암웨이쿠킹클래스 어떤가요? 8 | 암웨이 | 2018/11/25 | 2,799 |
878056 | 저녁 못먹었는데 지금 라면 먹음 해로울까요? 9 | 헝그리 | 2018/11/25 | 1,345 |
878055 | 교육부는 숙명여고 손도 못대면서 사립유치원만.. 37 | 휴 | 2018/11/25 | 2,331 |
878054 | 요즘 미모로 난리난 쇼호스트라던데 한번 봐보세요~ 93 | .. | 2018/11/25 | 34,563 |
878053 | 스카이캐슬에 나오는 입시코디말이죠 12 | 음 | 2018/11/25 | 7,589 |
878052 | 대상포진일까요? 3 | 골골 | 2018/11/25 | 1,491 |
878051 | 베개짝만한 김 이름 ?? 5 | 예진 | 2018/11/25 | 960 |
878050 | 다섯가족 호캉스 어디가 좋을까요 2 | ㅇㅇ | 2018/11/25 | 1,399 |
878049 | 청와대 풍산개 곰이 새끼 낳았네요. 5 | 복덩이 | 2018/11/25 | 1,418 |
878048 | 이재명이 진짜 억울할까요? 8 | 왜 | 2018/11/25 | 2,124 |
878047 | 정말 어른 말을 들으면 자다가도 떡이 나오나요? 6 | ㅇㅇ | 2018/11/25 | 1,283 |
878046 | 역시저널 그날 3 | 반복되는가 | 2018/11/25 | 1,154 |
878045 | 수원분들 광교산등산 좀 추천해주세요~ 8 | 수원 | 2018/11/25 | 960 |
878044 | 백아연 아버지의 충격적 과거 ㄷㄷ.jpg 11 | 악마들 | 2018/11/25 | 7,722 |
878043 | 대학교 근무환경 어떤가요? 1 | 고민중 | 2018/11/25 | 1,2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