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신중반기에 접어들면 컨디션이 좋아지나봐요

17주 조회수 : 3,774
작성일 : 2011-09-20 17:06:00
지금 17주 접어드는 임산부에요.

저는 다행히도 입덧이 거의 없었어요. (입덧해서 쓰러져보는 것이 로망아닌 로망이었는데, 그런 경험없이 지나가네요 ^^;)

그래도 약간 메슥거림과 가리는 음식들이 있었는데, 이런 현상도 16주 지나면서 없어졌어요.
살은 한 0.5키로정도 늘었어요. 

그런데 입덧이 없다뿐이지, 임신초기에 얼굴이 해골처럼 헬쓱해지고 정말 몰골이 말이 아니었거든요?

그런데 임신 중반기로 접어드니 혈색이 말도 못하게 좋아지고 특히 피부가 왕 좋아졌어요!
화장을 하면 그냥 쏙쏙 스며들고 화사하니 복숭아 빛이 나요. 오오~ 제가봐도 막 이쁨 ㅋㅋㅋ

원래 임신 중반기에는 컨디션도 좋아지고 막 이뻐지고 그러나요?

주변에서 그러는데, 임신 중반기가 아이나오기 전 인생의 마지막 황금기래요.
정말 그런가요?
IP : 203.234.xxx.12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9.20 5:07 PM (58.227.xxx.121)

    다 그런건 아니예요.
    임신 말기까지 죽도록 입덧하는 사람도 있어요.
    원글님은 임신이 체질이신가봐요. ㅋ

  • 원글
    '11.9.20 5:13 PM (203.234.xxx.125)

    정말 체질인가봐요 ㅋㅋㅋㅋ
    이쁘게 뱃속에서 잘 키우고 싶어요 ^^

  • 2. 단미희야
    '11.9.20 5:10 PM (58.141.xxx.2)

    반갑네요~ 전 26주된 임산부에요^^

    전 초기 먹는입덧으로 체중이 초반부터 많이 늘어서 힘들었는데....

    먹는입덧 끝나고 정말 4개월부터는 좋더라구여~ 아직까진 좋아요 ㅎㅎ

    6개월 시작되면서 배가 눈에 띄게 나오더라구여~ 남들은 티가 안난다고 하는데~ 첫아이라 그런지

    우리 부부는 매일매일 나오는 배를 보면서 신기해하고 있답니다 ^^

    막달까지 몸조심 하시고, 우리 순산해요 ^^

  • 원글
    '11.9.20 5:15 PM (203.234.xxx.125)

    반갑습니다!
    저는 17주인데 배가 티가나기 시작해요. 어제 임부복 주문했어요 ^^
    단미희야님도 태교 잘하시고 우리 순산해요~
    참, 그런데 저는 이번주 양수검사하러갑니다.
    좀 긴장되긴하네요.

  • 3. 13주
    '11.9.20 5:11 PM (59.10.xxx.253)

    오...저도 그럴게될려나요. 전 13주차 들어가는데 얼굴에 트러블이 장난아니네요. 울긋불긋 자잘하게 올라오고. 각질도 마구 벗겨지고. ㅠㅠ 어제는 평소에 나지않던 크고 왕여드름이 턱에2개가 턱하니... 딸가지면 예뻐진다는데 아가가 딸인가요?

  • 원글
    '11.9.20 5:16 PM (203.234.xxx.125)

    저 시어머님 뭔가요 ㅠㅠㅠ.

  • 4.
    '11.9.20 5:13 PM (121.162.xxx.48)

    오오 저도 임신했을때 죽을거 같았지만 피부는 정말 좋았어요.
    그리고 살이 쪄서 사람들이 그 전엔 빈티나보였는데 잘됐다고 다들 좋아함 ㅋㅋㅋㅋ

  • 원글
    '11.9.20 5:18 PM (203.234.xxx.125)

    그쵸그쵸.
    얼굴에 살이붙으니 훨씬 이뻐보이는것 같아요.
    조금 졸립기는 하지만 날씨까지 선선해지니 몸상태는 최고네요~!

  • 5. 애낳기직전까진
    '11.9.20 5:55 PM (115.143.xxx.81)

    인생의 황금기죠 ㅋㅋㅋ 나만의 시간이 주어지는 마지막시기~
    중반기라고 한정하기엔 그 시간이 너무 아깝군요!!!!!
    전 막달까지 죽어라 돌아댕겼네요 ㅎㅎㅎ

    애낳고나면 또 한동안 해골의 안색이 된다죠 흑흑 ㅠㅠ
    맘껏 즐기세요~ 여행도 꼭꼭 다녀오시고 ^^

  • 원글
    '11.9.20 5:57 PM (203.234.xxx.125)

    그렇군요 ㅠㅠ
    애기 나오기전까지 저만의 시간을 많이 가져야 겠어요!
    조언 주셔서 감사합니다 ^^

  • 6. 초보맘
    '11.9.20 9:36 PM (211.178.xxx.229)

    전 이제 출산해서 2달된 갓난아기 엄마인데요^^
    그때가 좋을때니 많이 놀고, 많이 즐기세요. 밖에도 많이 돌아디니시고요
    대신 너무 무리하시진 마시고요
    전 2달째 집에서만 뱅뱅 돌고있어요..ㅠㅠ
    밖에나가 여유롭게 커피숍에서 커피한잔 하면 얼마나좋을까 상상만하고있답니다
    지금 많이 즐기세요~!!!

  • 7. 같은 17주
    '11.9.20 9:58 PM (222.239.xxx.219)

    정말 부럽네요. 저는 5주부터 입덧 시작해서 14주까지 하루 종일 토했어요.
    몸무게도 6키로 빠지고, 더 빠지지 않은 건 입원도 하고, 수액을 맞으면서 버텨서예요.
    입덧으로 쓰러져 본 저로서는 입덧이 로망이었단 말이 괜히 얄밉네요.ㅠㅠ(감정 없음)
    저는 이제 토하는 것은 잦아 들었지만 하루 종일 토하는 것에서 벗어났을 뿐 아직도 토해요.
    잘 먹지도 못하구요. 중기에 접어들면서 컨디션 좋아지긴 하지만 일상 생활은 불가능해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505 모유수유할때요, 많이 먹어야 젖양도 느는건가요? 6 돼지가 되가.. 2011/12/01 1,705
42504 나는 꼼수다를 바라보는 추산 인원의차이 5 광팔아 2011/12/01 1,437
42503 경제 독점과 정치독제는 한 배. 올바른 주권.. 2011/12/01 419
42502 나꼼수 콘서트...아침뉴스 보다 씁쓸.. 6 에구 2011/12/01 2,885
42501 박그네가 대통령되면 공포정치의 시대가 오겠죠.. 5 푸하학 2011/12/01 1,075
42500 역시 명불허전! tv조선이네요.ㅋㅋㅋ 9 푸학 2011/12/01 4,914
42499 (이 시국에 죄송)냉장고 선택좀 도와주세요. 6 고민 2011/12/01 877
42498 한나라당 국회의원과 이명박을 뽑지 않았으나.. 3 힘들어 2011/12/01 801
42497 10만 넘을지도 5 FTA폐기 2011/12/01 1,722
42496 오늘 종편 개국! 예능, 드라마 쭉 한번 살펴보세요. 호기심이 .. 39 아하 2011/12/01 8,793
42495 나꼼수 다녀왔는데요 5 반지 2011/12/01 1,961
42494 민주주의의 발전이 이런거네요,, 2 나나나 2011/12/01 968
42493 12월 10일이 무슨날이기에.. 1 죄송한데 2011/12/01 1,705
42492 뉴스에 나오네요,,, 10만 1 나나나 2011/12/01 1,878
42491 가방관련 꿈해몽 부탁드려요.. 1 꿈해몽 2011/12/01 7,225
42490 딴지일보 사이트 잘 돌아가나요? 1 .. 2011/12/01 1,168
42489 저도 후기요 4 한미fta반.. 2011/12/01 1,356
42488 두런두런 경제까페 놀러가서 내년 살림 진단해봐요~ 나도꽃 2011/12/01 581
42487 FTA 관련 예산 수년째 과다 책정 25%를 딴 곳 전용 참맛 2011/12/01 659
42486 (이 시국에 죄송)결혼, 사랑하는 사람과 해야 하는 거겠죠? 20 고민은끝이없.. 2011/12/01 3,872
42485 부천역 근처 초등학교 보내보신분 어디가 좋은지 간절히 알려주시길.. 1 내성적고학년.. 2011/12/01 1,095
42484 여의도 후기... 5 아들과함께 2011/12/01 2,008
42483 가카 캐롤..유투브에도 떴어요.~ 6 재밌어요 2011/12/01 1,369
42482 저도 오늘 울었답니다.. 6 우린 넘 멋.. 2011/12/01 2,145
42481 초등학생 사교육 비용이 버거우신 분들 사교육 2011/12/01 1,1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