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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했습니다

... 조회수 : 4,890
작성일 : 2018-11-25 08:32:27
남편친구가 그 여자분과 결혼을 확실하게 하는 것도 아니고 건강문제를 결혼전에 말할지, 결혼뒤에 말할지도 물어보지 않았어요
남편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건강때문에 결혼하기 힘들겠다고
제가 말하니까 남편이 말 안하고 해야지 하길래 그런 사고방식을 가진 것에 기함해서 글 써봤습니다
댓글에 주신 것처럼 제가 상식적인 거고
남편은 친구가 결혼했으면 하는 마음에 가볍게 여기는 것같기도 하고 친구의 정직하지 못함을 인정하면 제가 모임에 안 간다고 할까봐 괜찮다고 눈 가리려고 하는 것 같기도 해요

친구모임은 배우자가 참석하지 않았는데
그 친구가 여자분께 좋은 인상을 주고 싶은지
저를 꼭 오라고 강조하고 있는 상황이라서
남편은 친구부탁이니 들어주고 싶은 것같구요

어쨌든 남편친구 일이니 그들이 알아서 하겠지요 걱정하지 않겠습니다 댓글주신 분 감사합니다
IP : 211.36.xxx.193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1.25 8:37 AM (118.91.xxx.32) - 삭제된댓글

    전 절대 그 모임 안 나가요. 세상에 할게 있고 안할게 있다고 생각해요. 나중에 다 돌아온다고 생각해요.

  • 2. 남일에
    '18.11.25 8:38 AM (210.219.xxx.8) - 삭제된댓글

    걱정할게 없는게
    요즘은 당뇨 ,
    병 질환 없이 멀쩡한 사람이 결혼해도
    맘 안맞는다고 헤어지니까요.
    애를 줄줄이 낳고도 헤어지고
    안낳아도 헤어지고
    별 이유 다 들어서 헤어지고
    또 재혼하고 삼혼하고 그러고 살잖아요.

  • 3.
    '18.11.25 8:39 AM (210.205.xxx.68)

    뇌전증이면 심각한데요
    지인에게 소개시켜줄 순 없을거 같네요

    당뇨도 약 먹는단계면 필히 알려야 하고요

    솔직히 저러면 결혼 못 하니 필리핀 여자 데려오는거 같고
    이래저래 못할 짓이네요
    나서지 마세요

    도와줄 상황이 아닌듯

  • 4. 남일에
    '18.11.25 8:39 AM (210.219.xxx.8) - 삭제된댓글

    걱정할게 없는게
    요즘은 당뇨 ,
    병 질환 없이 멀쩡한 사람이 결혼해도
    맘 안맞는다고 헤어지니까요.
    애를 줄줄이 낳고도 헤어지고
    안낳아도 헤어지고
    별 이유 다 들어서 헤어지고
    또 재혼하고 삼혼하고 그러고 살잖아요.
    삐리피노 그 여성분도 워떤 거짓말 했는진
    몰라요.아무도요.

  • 5. 저두
    '18.11.25 8:51 AM (107.77.xxx.91)

    제가 앱여자분에게 단점을 알리진 않을거같네요
    내 지인도 아니고 그냥 남편친구에 대한 과장된 칭찬을 하지도 않을거고 진실인 칭찬이 얘기가 나오면 동조정도 해주고 특별히 나서지는 않을것 같아요.

  • 6. ...
    '18.11.25 8:54 AM (116.42.xxx.41)

    제가 나서서 사실을 말해줄 생각은 없어요
    글을 쓴 건 남편과 의견차이와 저희 가족을 친구모임에 꼭 오라고 하는 B때문이랍니다

  • 7. 원글님
    '18.11.25 9:02 AM (119.149.xxx.186)

    생각이 바르다고 봐요
    남편분은 쉽게 생각하시는 거구요

  • 8. ..
    '18.11.25 9:19 AM (117.111.xxx.192) - 삭제된댓글

    님은 그자리에 가지마세요 사기꾼하고 같이 동조 하는 거잖아요
    님자식이 배우자 될 사람이 직업부터 건강상태 다 속여도
    괜찮냐 물어보세요

  • 9. 그 사람들하고
    '18.11.25 9:25 AM (42.147.xxx.246)

    만나지 마세요.
    결혼식에도 갈 필요도 없고요.

    그런 사람하고는 연을 끊어야 합니다

  • 10.
    '18.11.25 9:28 AM (1.225.xxx.4)

    재산이 어떻게 생기게 되었는지까진 포장할 수 있다해도(현재 그 돈이 없는 건 아니니) 건강 문젠 당연히 말해야죠
    특히 뇌전증이나 당뇨는 아이에게 유전될 수도 있는 병인데요...솔직히 필리핀 사람이라고 무시하나 하는 생각도 들고 상식적으로 님 남편과 친구분들 이해 안가네요.

  • 11. 착하고 좋은?
    '18.11.25 9:38 AM (59.6.xxx.151)

    솔직히 매매혼이라 깔보는 건데
    사람이 사람 깔보는 사람이 착해요?
    남에게나 잘 하는 사람이겠죠
    지가 한국으로 시집와서 먹고 사는거 해결되었으면 된거지ㅑ
    나중에 따지겠어 어쩌겠어
    장가 못 갈 문제인걸 알면서 말하면 안된다
    원글님 나설 입장 아니신건 알겠지만
    착한 사람은 커녕 이네요

  • 12. 사기결혼
    '18.11.25 9:54 AM (116.45.xxx.121)

    남편한테 물어봐요. 본인자식이면 그런결혼 시키겠냐고.

  • 13. ..
    '18.11.25 9:55 AM (14.40.xxx.105)

    결혼했다가 이혼이나 혼인취소 당할 것 같네요. 모임 나가지 마세요.

  • 14. ..
    '18.11.25 10:01 AM (49.170.xxx.24)

    저도 부부모임 안하시는게 좋겠습니다.

  • 15. ㅁㅁㅁㅁ
    '18.11.25 10:02 AM (115.143.xxx.66) - 삭제된댓글

    남편이 나빠요

  • 16. 너무
    '18.11.25 10:04 AM (218.238.xxx.44)

    질이 별로네요
    주변에 그런친구들과 거기에 동조하는 남편..

  • 17. 음...
    '18.11.25 10:11 AM (121.128.xxx.160)

    역지사지 해보면 답 나오죠.
    상대방이 나한테 이렇게 했을 때 내가 용납이 되는 수준이어야 상식적인건데 남편 찬구들은 일단 결혼하고 보자 이건데 그건ㅌ불공정 거래입니다.
    건강문제는 초면에 얘기해서 상대방이 선택할 수 있게 해줘야 해요.
    원글님은 이런 사실을 알고는 그 모임에 참석할 수 없다고 하세요.

  • 18. ㅇㅇ
    '18.11.25 10:14 AM (59.3.xxx.121)

    발병하기전에 여자들이 먼저 도망칠듯

  • 19. 참나
    '18.11.25 10:16 AM (175.120.xxx.157) - 삭제된댓글

    완전 하자 있는 사람들을 어디다 갖다 붙이는지요
    사기결혼이죠

  • 20. ㅇㅇ
    '18.11.25 10:19 AM (222.118.xxx.71)

    그들의 삶은 내가 알바 아니지만
    그런류의 사람들과 내남편이 친구라는게 싫을듯

  • 21. ..
    '18.11.25 10:27 AM (223.38.xxx.248)

    병명은 알려야됩니다
    그리고
    이 글들을
    남편에게 보여주세요

  • 22. ...
    '18.11.25 10:30 AM (27.100.xxx.60)

    B가 앱으로 만난 필리핀 여자도 얼마나 믿을 수 있을런지...
    저라면 그냥 관여 안하고 남편이 알아서 하게 하겠어요

  • 23. ㅇㅇㅇ
    '18.11.25 10:49 AM (175.223.xxx.44)

    결혼하기 무섭네요...

  • 24. 매매혼이잖아요
    '18.11.25 10:57 AM (117.111.xxx.235)

    시작부터가 그런데
    정상적인 만남처럼 알릴필요 없죠
    그여자는 필리핀에서 결혼해서 애가 있을수도 있고;;
    서로 겉으로 보여지는것만 보고 하는 결혼이니
    감수해야할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그남자도 그여자가 뭔가 숨기고 결혼한걸
    (간호사가 아니라던가 하는) 알게되더라도
    뭐라할수 없어야죠 그여자도 결혼하고 싶어서 숨긴거고
    결혼해서 말하면 되는거잖아요
    남자들 논리대로라면?

  • 25. 필리핀여자
    '18.11.25 11:00 AM (223.33.xxx.28)

    서로 속고속이는거 빤히 압니다
    그여자 간호사란건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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