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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혼이 문제? 그럼 남편이 먼저 죽으면 따라죽을건가?

..... 조회수 : 3,318
작성일 : 2018-11-24 10:51:29
비혼이 문제라는 사람들은 노후 문제에 대해 전혀 개념이 없나봐요?
50-60 대 전 한창 나이에 남편 자식 거느리고
비혼이나 딩크들 내려다보며 결혼부심에 젖어 살다보니
현실에서 정말 뭐가 문제인지도 모르는듯
우리나라 노인들 평균 수명이 여자가 훨씬 길어요
결혼을 했든 안했든
인생의 마지막 몇 년은 혼자된다고 봐야죠
설마 남편과 한날 한시에 죽거나 조선시대처럼 남편 먼저 죽으면 따라가기라도 할건가요?
평생 금전적으로든 감정적으로든 한번도 독립적이었던 적 없고
항상 남편이나 자식한테 의지하던 사람이 늙으막에 혼자되면
주변에 얼마나 큰 짐이 되는지나 아나요?
그거야말로 재앙이예요
죽이라도 사다주고 수술동의서 싸인?
반려인이 나 아프고 힘들때 써먹으려고 옆에 있는 사람입니까?
반대로 반려인이 치매나 병이 생기면요?
요양원에서 혼자 돌아가시거나 고독사한 분들이라고
한번도 결혼 안한 사람만 있는 것도 아니고 자식 없는 사람들도 아니예요
나이들수록 문제되는건 결혼이나 자식이 아니라
돈과 건강입니다
결혼에 쓸데 없는 부심 았는 분들은
비혼 딩크 걱정하지말고
본인들 한 살이라도 젊을때 돈이나 열심히 버세요
행여 나는 남편 자식 있으니까 그래도 노후에 괜찮을거라는 환상 갖지 마시고요
IP : 223.39.xxx.22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누가
    '18.11.24 10:52 AM (223.39.xxx.38)

    비혼이 문제래요?

  • 2. ..
    '18.11.24 10:56 AM (59.6.xxx.219) - 삭제된댓글

    어제 비혼이 문제란 오지랍글 올라왔었어요ㅎ

  • 3.
    '18.11.24 10:57 AM (223.62.xxx.15)

    왜이렇게 비혼 못잡아먹어 난리인지 모르겠어요
    결혼생활이 불행한 사람들이 비혼으로 편하게 편하게 사는 사람들더러 내가 너희보다는 낫다고 인정받고 싶은건지..
    인정해 드릴테니까 제발 그만 괴롭히셨으면..

  • 4. 내생각이 최고야
    '18.11.24 11:00 AM (119.70.xxx.204)

    요즘 비혼들천진데 사회생활안하고 집에서 드라마나보니까 시야가좁아져서 저럼

  • 5. ...
    '18.11.24 11:02 AM (117.111.xxx.123) - 삭제된댓글

    저희할머니 치매로 요양원 요양병원에 7년 동안 계셨어요ㅜ
    나중에 몇년은 몸이 많이 편찮으셔서 몇년을 누워계셨는데
    어쩔땐 돌봐주는 사람 없었음 저렇게 병원에 저렇게 오래
    안계셨을건데 그런 생각도 들었어요.. 호흡기 의지해서
    누워 계셨거든요..

  • 6. ㅁㅁ
    '18.11.24 11:10 AM (175.223.xxx.41) - 삭제된댓글

    ㅎㅎ여보시오
    당신돈이 태산이라도 결국 그시체 치워줄이는
    남이 키워둔 자식이란건 생각 안하나

    비혼이니 기혼이니 부심 같은거 키우지도 어디
    댓글 하나도 안보태는 인물이오만
    그놈에 돈

  • 7. dddd
    '18.11.24 11:16 AM (211.248.xxx.135)

    그 남이 키운 자식이 내 시체 치워 주려고 낳아 기른 자식이오?
    웃기는 말을 하시네
    그 자식이 효성으로 내 시체 치워주는 거요?
    보수 받고 자기 먹고 사는 생계 업무로 치워 주는 건데
    내가 남이 낳아 키운 그 자식한테 고마워해야 한다는 투는 무슨 부심이오?????

  • 8. ...
    '18.11.24 11:20 AM (173.63.xxx.127)

    82보면 내자식이 노인부양 세금낼꺼다 그래서 자녀없는 사람은 세금 더 내라 하던데,
    젊은이들중에 일안하고 세금 한푼 안내는 사람들 천지던데요...일자리도 없기도 하고.
    이런 논리에 비슷한 혼자 사는 사람 내자식이 시체치워준다란것도 정말 할말 없게 만드네요.
    그럼 병원서 시체처리하고 염해주고 해부하고 그런 사람은 뭔가요?

  • 9. ㅇㅇ비혼+딩크
    '18.11.24 11:37 AM (125.137.xxx.55)

    비혼or딩크 많아져야해요.
    자원도 부족하고 환경도 망쳐졌고 일자리 마저 기계랑 싸워야하는데 비혼딩크 많아졌음 좋겠어요.
    지금 인구가 1/3만 남으면 얼마나 쾌적하겠어요.
    도로부터 뻥뚫릴듯
    인간 1당 소비도 어느선인거 감안하면 환경에도 무지 좋아요. 혼인도 하지말고 그만 낳아요!!!
    시체처리해줄 남의자식 없으면 그냥 풍장되면되요
    호흡기의지하고 몇년사는게 무슨 의미겠어요.
    연고없고 안락사 당하고 싶네요

  • 10. ,,
    '18.11.24 11:51 AM (125.177.xxx.144) - 삭제된댓글

    자발적 비혼은 상관없는데
    꼭 비자발적 비혼들이 기혼한테
    거품물고 난리더라구요.
    자기보다 못한 친구가 결혼해서 산다고
    끔직한 범행 저지르는 경우도 있었잖아요.

  • 11.
    '18.11.24 12:04 PM (223.62.xxx.91)

    자식 있고 없고 차이가 크죠

  • 12. .....
    '18.11.24 1:09 PM (198.91.xxx.169)

    뭐라고 하던지 애는 안낳아요..
    나는 늙어서 수발받거나 나좋자고 이 험한 세상에 아이낳는 한심한 사람이 아니에요
    내가 태어나서 살아보니깐 안태어나는게 축복이란거 하나 배웠네요
    그런데 나보고 나 늙어서 독거노인 되면 외로울까봐 아이한테 삶이라는
    짐을 지워주라고요?
    그냥 그런말 하는 여자들....걍 아~~무 생각 없는 사람들로 보여요
    오로지 자신을 위해서 아이를 낳는 사람들
    자기들 아이하나 '가지고' 싶어서
    그 아이가 어떤 삶을 살지는 큰 신경 안쓰는...그냥 대학가려고 죽어라고
    공부하고 개미처럼 일만하다가
    살던지 어떻게든 되겠지 그건 그 사람들에게 큰 관심사가 아닌거에요
    놔둬요 저런 사람들덕분에 이 세상에 노예들은 끊임없이 양산될테니깐요

  • 13. ...
    '18.11.24 2:05 PM (183.78.xxx.86)

    자원없는 나라에서 인구가 자원인데
    노동력도 없으면
    무슨 힘이겠어요.
    우리나라 널널해지길기다리느니
    그냥 지금부터 널찍한 땅 이민가는게 낫죠.

    여긴 인구가 복작복작하니까 입에 풀칠하는 땅입니다.
    인구없으면 남은인구도 못살아요.

  • 14. ㅇㅇㅇㅇㅇ
    '18.11.24 4:23 PM (211.248.xxx.135)

    인구가 자원이란 건 싼 값에 부릴 수 있다는 건데
    싼 값에 부려지는 게 나라는 생각은 못하는?
    뭐, 부려지는 건 남편이고 난 집에서 편하거든! 이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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