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길냥이들
저희집 3층인데
일층길목에서 기다리다 사람들이 오면 숨고..
몇번 밥을 주었는데 이 시간이 되면 꼭 와서 길목에서 식빵 굽고 있어요.
제가내려다보고 밥주고 하는데.
이렇게 눈이 펑펑 오면 어찌되나요?
굶는건가요?
전 이 시간밖에 안되는데요ㅠ
1. ㅂㅅㅈㅇ
'18.11.24 9:25 AM (114.204.xxx.21)얼어죽을수도 있죠..ㅜㅜ 휴...그래서 전 겨울이 싫어요..눈도 싫구요...ㅜㅜ밥이라도 주심 감사하겠어요..ㅜ
2. ...
'18.11.24 9:26 AM (39.120.xxx.61)사료를 숨길만한 곳이 있으면 그곳에 놓아 주세요.
냄새 맡고 찾아서 먹을거예요.3. 에효
'18.11.24 9:29 AM (223.38.xxx.102)오늘같이 눈오는 날.....ㅠㅜ
길냥이는 모르겠고 그냥 냥이들 습성이
한꺼번에 많이줘도 배터지게 안먹고 적당히 나눠서 오랜 시간동안 먹어서 자율급식이 가능하잖아요. 한꺼번에 많이 주면 안될까요?
다른 냥이한테 빼앗길까봐 과식할라나요?
아직 아깽이라니 급추워지는데 걱정이네요ㅠㅠ4. 길냥이
'18.11.24 9:40 AM (14.42.xxx.204)눈에 고양이 발자국 남았더라구료. 새벽에 다녀간듯. 아파트 화단에 비눈오면 사료 물말아지고 고양이들 비맞고 먹어야해서 덤불쪽에 우산씌어뒀었는데 남편이 아크릴 상자모양으로 된거 주어와 거기에 사료주고 있어요. 2년 다되가는데 고양이들 넘 귀엽고,,, 임신해서오고 아기낳고오고 새끼랑 같이오고. 젖 퉁퉁이 분거보면 넘 안쓰럽더라구요. 어디서 몸풀었을까 해서....
고양이들 왔다갔다 사람눈 피할 수 있는 곳에 사료정기적으로 놔둬보세요. 찾아먹어요.
고양이는 사랑입니다. 아파트에 쥐가 얼마나 많은데, 고양이가 있어 다행이예요.5. 원글
'18.11.24 9:40 AM (1.235.xxx.24)사료를 어디다 둬야할지..
집 밑
인도에서 기다리면 제가 사람들 없는 구석으로 데려가거든요.
거리가 좀 되는데 알고 찾아올까요?ㅠ6. ㅁㅁㅁ
'18.11.24 10:02 AM (49.196.xxx.10)그래도 아직 어리니 줏어다 데려오시면 좋을 거 같아요
좀 더 크면 만지지도 못하게 ..7. ..
'18.11.24 10:26 AM (59.6.xxx.219) - 삭제된댓글아휴..짠해라..애기가..ㅜ
8. 방에 앉아있어도
'18.11.24 11:47 AM (1.246.xxx.168)어디서 자고있을지 걱정이되는 작은 고양이들에게 밥 좀 챙겨준다고 볼때마다 큰소리치는 사람들은 아무리 고양이라는 동물을 싫어한다고해도 배고프고 추운 어려움을 한번도 겪어보지 못하신 분일까 그런 생각도 해봅니다 그냥.
9. ㅠㅠ
'18.11.24 12:54 PM (123.212.xxx.56)창고에 냥이가 지난 겨울 들어와서
숙식제공했더니,
봄에 아깽이를 다섯녀섯이나 낳아줘서
성황리에 어미까지 좋은 집에 분영했어요.
아뿔싸~
지금 창고에 쥐가 새끼를 낳아놨어요.
미쳐버림...
제발 길냥이 귀한줄 알고,
잘 돌봐주시구요.
미워하지만 말았으면...
원글님도 복 많이 받으시구요.10. 새끼고양이라면
'18.12.5 10:48 AM (210.180.xxx.221)거두어 주시면 안될까요...집에 데리고 오면 평생 밥걱정안하고 살 수 있는데....
저는 돌보아주는 길냥이가 요즘 나타나질 않아서...나타나면 데리고 오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