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조선 시대 왕비나 세자빈 삼간택에서 떨어진 여인들의 운명은?

... 조회수 : 4,990
작성일 : 2018-11-24 08:18:03

뭐 삼간택에서 떨어지면 시집 못갔다는 속설이 있는데....


조금만 상식적으로 생각해봅시다

삼간택까지 갔다면

이미 조선 시대 명문가라는 말입니다

지금으로 치면 국회의장 딸 삼숑가 딸 이 정도일 텐데

대체 어느 왕실이 이 집 딸들 시집 못 보내는 법을 만들겠습니까?

이들이 등돌리면 왕실 운명이 어찌 될 듯인지는 불 보듯 뻔한데...


실제 조선 야사에도

왕실 간택에서 눈새짓 하고

명문가 시집가서 잘 먹고 잘 살았다는 야사도 있고

인현왕후 삼간택에 참여했던 여인들의 족보를 추적하니 좋은 집에 시집갔다는 연구도 나왔습니다

그리고 조선 극초기라면 모를까

시간이 흐르면 이미 사주단자를 받을 때 왕비 내지는 빈궁 감은 정해져 있고

그저 그 여자가 우리가 아는 여자가 맞는지 싶은 요식행위로 전락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한중록에도서 혜경궁은 자신의 빈궁 간택을 회상하면서

그저 궁궐 구경이나 하러 간다 싶은 마음으로 갔는데 상궁 나인들이 벌써부터 빈궁 대접을 해서 놀랬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즉 이미 빈궁이나 왕비 후보자는 정해져있고 다 요식행위였다는 말입니다


다만 명문가에서 왕비 자리를 선호하지 않은 것은 맞습니다

자기 딸이 갑이거나 최소한 시댁과 동등한 발언권을 가지는 혼처도 널렸거늘

자신이 처신 조금만 잘못해도 욕 바가지로 먹는 자리로 가고 싶은 사람도 없을 것이요

남편이 슈펴 갑이라 부인 집안 없애려면 없앨 수도 있는 위치인데다

후사 번성을 이유로 애첩들을 봐야 하고 때로는 자신이 애첩을 손수 골라주기도 해야 하는 자리에

자기 딸을 보낼 명문가 사람이 누가 있을까요?


IP : 182.161.xxx.4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뭔가
    '18.11.24 8:30 AM (49.171.xxx.34) - 삭제된댓글

    잘 못 알고 계신것 같아요.
    명문집안은 딸이 왕비가 되는걸 그리 원하지 않았어요.

  • 2. 원글러
    '18.11.24 8:39 AM (182.161.xxx.47)

    명문가가 딸이 왕비 되는 걸 원치 않았지만 삼간택 오른 후보자들은 명문가 출신이 맞습니다
    왕실이 내라면 내야 하니까요

  • 3. 근데
    '18.11.24 9:10 AM (221.148.xxx.14)

    눈새짓이 뭔가요?

  • 4. 원글님
    '18.11.24 12:17 PM (126.11.xxx.132) - 삭제된댓글

    눈새짓이 뭔가요?
    대충 눈치로 알았다는 건가요?
    이게 진짜 있는 말인지 찾아보니 국어사전에는 없고,
    인터넷 용어로 많이 사용하고 있네요
    저도 늙었나 봅니다

  • 5. 남자들꺼져1
    '18.11.24 3:35 PM (110.46.xxx.54) - 삭제된댓글

    그래서 삼간택 떨어진 애들은 쇼부 봐서 후궁으로 삼고 했자나요


    후궁도 아무나 뽑거나 왕이랑 자야 하는 게 아니라 명문 대가 세력 달래고 협상용으로 집안 보고 뽑는 게 관례였지 사극에서는 승은만 주구장창 등장해 잘 모르는 거지

    눈새는 눈치 없는 새키 줄임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76054 식기세척기 깨긋하게 세척되나요? 12 ... 2018/11/24 4,495
876053 우리나라는 왜 경제사범에 이리 관대할까요 6 ㅠㅠ 2018/11/24 1,045
876052 로봇에 대해 아시는 분 계신가요? 2 ㅡㅡ 2018/11/24 591
876051 사주에서 궁합이요 5 ..... 2018/11/24 2,049
876050 형수가 입원. 이재명이 추악한 프레임을 거네요. 11 ㅇㅇ 2018/11/24 2,601
876049 건대입구역에 가족 식사할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 추천 부탁드려요 2 외식 2018/11/24 1,187
876048 강남성형외과에서요 2 걱정기득 2018/11/24 1,196
876047 고려대 심리학과 vs 경희대 언론정보학부 45 입시 2018/11/24 6,646
876046 남편 하시는일 디테일하게 아세요? 46 2018/11/24 6,283
876045 한지민 청룡 여우주연상 소감..감동이네요. 8 말랑하게 2018/11/24 6,645
876044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장 폐지 하라! 4 범죄집단 2018/11/24 910
876043 KBS 해피FM 라인업이 너무 좋아요 1 라디오 강추.. 2018/11/24 1,091
876042 다스뵈이다 40, 팟티에 올라왔어요 26 ... 2018/11/24 1,292
876041 왼손으로 큰우산 들고 걸어가는 이재명 17 2018/11/24 5,362
876040 친정부모님 제사에 얼마 정도 드리나요? 8 궁금 2018/11/24 3,566
876039 절임배추는 왜 절임배추일까요? 7 배추가 2018/11/24 1,939
876038 급질)알타리에 생새우 넣어도 되나요? 3 아주 급해요.. 2018/11/24 1,772
876037 개인 산부인과 못믿겠네요 1 눈오는 날 2018/11/24 2,283
876036 양념이 너무 되직해요 6 모모 2018/11/24 1,173
876035 일본영화 러브레터를 봤는데요.. 12 러브레터 2018/11/24 4,302
876034 서대문 대형화재로 재난문자 왔는데 ... 2018/11/24 1,422
876033 지금지 길바닥 개판이예요 2 눈과비 2018/11/24 2,077
876032 거절당하기 싫어 해보지 못한것들 있으시죠?^^ 3 zz 2018/11/24 1,728
876031 혹시 지금 롯데홈쇼핑 공주크림? 3 .. 2018/11/24 1,412
876030 자영업하시는분들..한국말서투른 외국인이 손님으로 오면 1 ㅇㅇ 2018/11/24 1,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