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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

피아노 조회수 : 1,199
작성일 : 2018-11-23 10:10:18
사정이 있어서 원글 내용은 삭제 하게 되었습니다.
본글에 댓글 주셨던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IP : 112.186.xxx.233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11.23 10:21 AM (180.81.xxx.144)

    돈이 걱정안되신다면 그냥 어릴 때도 큰선생님께 가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
    제 주변에 영재 있는데....활잡을 때부터 교수레슨시키더라고요. 부모가 모두 음악인이라 아는거죠.
    음악계의 생태계를...나중에 가면 다 인맥싸움이고...
    아이가 크면 다 잘해요. 잘하는 애들 많고요.
    큰선생 밑에서 계속 잘하면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무대 서는 기회가 많더군요.
    이름 날리고....결국은 라이징 스타 대열에 끼고....
    알음알음...그 세계의 거장 밑의 사단에 같은 회원 되는거죠.
    공정성....예술계는 없다고 보는게 맞다고 봅니다.
    그래도 피아노는 나아요. 악기값 안들고...하니까요.

  • 2. ㅌㅌ
    '18.11.23 10:28 AM (42.82.xxx.142)

    아이가 실력이 대단하네요
    다만 테크닉보다는 감정표현이 아직 어려서 음이 섬세하지가 않아요
    큰선생님께 가도 충분한 실력이지만 지금 선생님 말씀도 맞아요
    저는 둘다 상관없다고 생각해요

  • 3. 원글
    '18.11.23 10:33 AM (112.186.xxx.233) - 삭제된댓글

    답변 주셔서 감사합니다. 경제적인 것도 문제이긴 하지만 아직 실력이 부족하니 큰샘한테 안보내시는것 같아서요.

    큰 선생님이 잘 못하는대도 아무나 받아들이지는 않을것 같고 다 알음알음 소개로 가던데 제가 음악쪽은 전혀 몰라서 지금 래슨샘께서 소개해 주지 않으시면 갈수있는 방법이 없거든요.

    공정성이 없다니 저희 애가 막 엄청난 영재도 아닌데
    막막해 지네요. ㅠㅠ

  • 4. 원글
    '18.11.23 10:39 AM (112.186.xxx.233) - 삭제된댓글

    답변 주셔서 감사합니다. 경제적인 것도 문제이긴 하지만 아직 실력이 부족하니 큰샘한테 못보내시는거 같아서요.

    큰 선생님이 잘 못하는대도 아무나 받아들이지는 않을것 같고 다 알음알음 소개로 가던데 제가 음악쪽은 전혀 몰라서 지금 래슨샘께서 소개해 주지 않으시면 갈수있는 방법이 없거든요.

    공정성이 없다니 저희 애가 막 엄청난 영재도 아닌데
    막막해 지네요. ㅠㅠ 저희 애 정도 하는 애들은 메이저 콩쿨가면 거의 다 구요. 테크닉은 매일 테크닉 연습만 1시간씩 해서 쪼금 좋아지긴
    했는데 아직 쇼팽을 이해하고 치기에는 부족 하죠.
    물론 음악할려고 태어난 애들은 테크닉도 감성도 다 표현이 되더군요. ^^

  • 5. 선배맘
    '18.11.23 10:45 AM (218.39.xxx.13)

    아이가 더 잘하게 되면 지금 배우고 있는 레슨샘께서 다 알아서 적당한 시기에 큰 선생님께 데리고 가십니다. 어머니가 앞서 고민하실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6. 원글
    '18.11.23 10:48 AM (112.186.xxx.233) - 삭제된댓글

    답변 주셔서 감사합니다. 경제적인 것도 문제이긴 하지만 아직 실력이 부족하니 큰샘한테 못보내시는거 같아서요. 

큰 선생님이 잘 못하는대도 아무나 받아들이지는 않을것 같고 다 알음알음 소개로 가던데 제가 음악쪽은 전혀 몰라서 지금 래슨샘께서 소개해 주지 않으시면 갈수있는 방법이 없거든요. 

공정성이 없다니 저희 애가 막 엄청난 영재도 아닌데
막막해 지네요. ㅠㅠ 저희 애 정도 하는 애들은 메이저 콩쿨가면 거의 다 구요. 저희애는 잘 못하는 편이라 ㅠㅠ
    부족한대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테크닉이 부족해서 매일 테크닉 연습만 1시간씩 해서 쪼금 좋아지긴 했는데 아직 쇼팽을 이해하고 치기에는 부족 하죠. 
물론 음악할려고 태어난 애들은 테크닉도 감성도 다 표현이 되더군요. ^^

  • 7. 원글
    '18.11.23 10:52 AM (112.186.xxx.233)

    답변 주셔서 감사합니다. 경제적인 것도 문제이긴 하지만 아직 실력이 부족하니 큰샘한테 못보내시는거 같아서요. 

큰 선생님이 잘 못하는대도 아무나 받아들이지는 않을것 같고 다 알음알음 소개로 가던데 제가 음악쪽은 전혀 몰라서 지금 래슨샘께서 소개해 주지 않으시면 갈수있는 방법이 없거든요. 

공정성이 없다니 저희 애가 막 엄청난 영재도 아닌데
막막해 지네요. ㅠㅠ 저희 애 정도 하는 애들은 메이저 콩쿨가면 거의 다 구요. 저희애는 잘 못하는 편이라 ㅠㅠ
    부족한대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테크닉이 부족해서 연습을 해서 조금 좋아지긴 했는데 아직 쇼팽을 이해하고 치기에는 부족 하죠. 
물론 음악할려고 태어난 애들은 테크닉도 감성도 다 표현이 되더군요

    아직 저희 애가 부족하니 공부를
    더 많이 해야겠습니다.

  • 8. 우와~
    '18.11.23 11:02 AM (182.228.xxx.67) - 삭제된댓글

    정말 잘 하는데요. 저 긴 곡을!

    아이가 3학년이면 아직 어립니다.
    특히 남자애라면 전공은 좀 고민하셔야 합니다.

    지금 선생님이 연세나 스펙이 어느 정도인지 모르겠지만.
    지금 선생님께 평생 배울거 아니라면, 선생님 교체도 생각해보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악기는 1대1 렛슨만 가능하고, 도제식이라 진짜 정답이 없더라구요.

    가장 좋은 건, 제가 보기엔, 한예종 영재원 같은데 보내시면 어떨까 해요.
    건대 영재원도 좋다고는 하는데, 아무래도 한예종이 최고봉이겠지요?
    건대 영재원은 아마 서울 아이들만 갈수 있을 거구요.

    아직 어린 아이니, 칭찬 많이 해주시고 - 정말 놀라워요!-
    전공을 너무 염두에 두지 마시고 - 아이의 의지도 중요하고, 연습량 이런게 중요하니까요
    선생님과 대화 많이 나누시고, - 결국 아이의 미래는 선생님이 좌우해요
    아이하고도 대화 많이 나누시고 - 악기 하는 애들은 외로워요.
    많이 이해해주시면 좋을거 같아요.

    이상, 악기는 모르지만,
    주변에 악기 하는 아이들 있어서 보고 들은대로 말씀드려봅니다.

  • 9. 선배맘
    '18.11.23 11:03 AM (218.39.xxx.13)

    테크닉이 부족하다고 너무 손연습만 하다보면 그게 습관이 되어 나중에 커서까지도 기계적인 연주를 하는 전공생들도 많습니다. 절대 테크닉에 음악이 묻히면 안됩니다. 음악 많이 듣게 하시고 연주회 자주 데리고 가는것도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 10. 클라라
    '18.11.23 11:08 AM (182.228.xxx.67) - 삭제된댓글

    다시 읽어보니,
    평일 연습 4시간, 주말 연습 6시간이요?
    완전 전공생 수준으로 하네요!

    부모님이 정말 고민되시겠어요. 이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 하나.
    어린 아이가 그렇게 연습을 열심히 한다니.
    스스로 좋아서 하는 거겠지요?

    지금 선생님이 예중 입시샘이라면, 예중 강의 나가는 분이신가요?
    아님, 그냥 예중 준비를 위해 지도해주시는 분이신가요?

    제가 보기엔 선생님의 스펙이 제일 중요한거 같아요.

    주변에 보니, 선생님 스펙이 후덜덜해도, 정말 인간적으로 잘 지도해주는 선생님들도 계시더라구요.
    렛슨비도 적게 받고, 인격도 훌륭한 선생님들이 정말 있어요.

    꼭 좋은 선생님 만나서, 훌륭한 음악인으로 성장 하길 기대해봅니다.

    한예종 영재원 꼭 함 준비해보세요. 내년 2월이나 3월쯤 시험볼거예요.
    여기 들어가면, 바로 큰 선생님 만날 수 있습니다.

    아니면, 예술의 전당 영재원도 좋아요. 한예종 영재원 선생님들이 예당 영재원에도 출강 많이 하세요.

    근데, 예당은 렛슨비가 넘 비싸고 ㅜ.ㅜ
    한예종은 공짜예요.

    피아노는 렛슨비가 가장 적게 들 수 있는 악기 중 하나니까, 도전해보세요.

  • 11. 음...
    '18.11.23 11:11 AM (122.38.xxx.224)

    어릴 때는 빠르게 치기만 해도 상위권수상은 가능하지만..올리신 영상을 대충 쭉 거의 다 봤는데..터치가 문제가 있어요. 아이가 머리 좋고 노력도 많이 해서 좋은 자질을 가졌는데..최상위 아이들과 비교해 보면 기본기를 지금 다시 점검해야 대성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연주를 기본기 보다는 진도만 계속 나간 것 같은데..지금 선생님에만 기대지 마시고 다른 방면으로 잘 찾아서 문제점을 고치셔야 할 듯 합니다.

  • 12. 그리고
    '18.11.23 11:16 AM (218.39.xxx.13)

    아이가 이런 대곡을 치기엔 아직 손이 많이 작네요ㅜ 아이가 편하게 칠 수 있는 곡으로, 짧은 곡이라도 완성도 있게 치는게 가장 중요해요.

  • 13. 막귀
    '18.11.23 11:21 AM (218.50.xxx.154)

    인 저로서는 너무너무 듣기 좋네요~~~^^ 저렇게 키우시는데 고생하셨습니다!!
    어린아이가 끈기와 열정도 대단하고 앞으로 훌륭한 영재로 자라기를 기원합니다..

  • 14. 원글
    '18.11.23 11:36 AM (112.186.xxx.233) - 삭제된댓글

    저희샘께서는 입시준비해주시는 선생님이시구요.저희 아이가 지도생 중에 제일 어리고 받은 이유가 음악적이라고 (악보를 보고 본능적으로 울렁거림을 안다고) 하셨고 다만 테크닉이 부족한데 하루아침에 느는건 아니라 하셔서 아이가 종이태잎으로 열손가락 감고 연습을 했습니다. 그리고 절대음감이 아니라
    듣고 바로 연주가 안되서 악보만 읽습니다. 연습은 메느로놈 느리게 해서 표현 제대로 될때 속도 올리구요 8살부터 비슷한 연습량이고요.
    연주회는 매달 2회 이상은 가고 있고 가장 최근에 안드라스 쉬프 연주회 갔었습니다.

    책 좋아하고 위인전을 읽는 이유가 본받고 힘들었을때 어떻게 이겨냈는지 아는건데 왜 모차르트나 배토벤은 위인전이 있는데 피아니스는 없냐고 해서 같이 찾아서 유명한 연주자 자서전도 읽었습니다.

    연습은 래슨 동영상 악보에 스스로 정리하고 자기 연습 50분 타이머 맞추고 10분 쉬고 부분연습은 10번 30셋트씩 계수기로 찍어가며 하고요.

    직접 자기 연습 찍어서 확인해가면서 소리 들을려고 노력은 하는데 아직 많이 부족 합니다.

    예당 영재원이나 한예종 영재원은 실력이 부족하니 꿈도 못 꾸고요. 가도 청음(상대음감)이 부족해서 스트레스 받고 고생 할꺼라 하셔서 생각도 못하고 있습니다. 초등학생 이지만 공부를 잘 해서 주위에선 공부 시키고 취미로 음악 시키라고 저희 애 정도 하는 애들은 솔직히 너무 많고 답도 없는 음악 시키지 말라고 하네요.

  • 15. 원글
    '18.11.23 11:45 AM (112.186.xxx.233) - 삭제된댓글

    6살부터 꿈는 항상 피아니스트이긴 합니다만 아직은 좀 지켜 봐야겠습니다.
    답변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고맙습니다. ^^

  • 16. 원글
    '18.11.23 11:50 AM (112.186.xxx.233) - 삭제된댓글

    곡은 선생님께서 선곡해 주시고요. 손
    클때까지 기다리면 할수 있는 곡이 없다고 하세요.
    6살부터 꿈는 항상 피아니스트이긴 합니다만
    아직은 좀 지켜 봐야겠습니다.
    답변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고맙습니다. ^^

  • 17. ...
    '18.11.23 11:50 AM (221.157.xxx.183)

    예술은 정말 집에 쌓인게 돈이어서 아이가 원하는 만큼 지원(유학포함) 했는데도
    결과가 기대한 만큼 좋지 않아도
    경제적으로 풍요로울 경우에만 하는거 같아요.
    주변에 보니 이런 경우가 꽤 되더군요.
    취미로 연주하고 공부 잘 하면 공부 계속 하는게 현실적인 조언 같아요.

  • 18. 그래요?
    '18.11.23 11:54 AM (182.228.xxx.67) - 삭제된댓글

    저두 부족한 지식이지만.

    악보를 읽는 능력이 좋고, 본능적으로 선율에 대한 이해가 있는 아이네요. 테크닉은 당연히 하루 아침에 늘 수는 없지만, 아이의 연습량을 볼때는 굉장히 고무적이네요.

    청음은 듣고 바로 연주하는 아이가 이 세상에 있나요? 단순한 악보도 아니고, 쇼팽모자르트베토벤 등을 바로 듣고 연주할 수 있다면 그건 천재 이상입니다. 그런 사람은 없다고 봐야죠.

    초1때부터 지금까지 연습량이 그 정도라면 일단 보통 아이는 아니네요.

    연주회도 자주 가시네요.
    자기 스스로 연습이 되는 아이구요.

    예당 영재원은 충분히 들어갈 실력인거 같은데요? 곡을 아이 손에 맞는 작품으로 하시고, 완성도를 높이시면 될거 같구요. 청음이랑 피아노랑 그렇게까지 밀접한 관계가 있지는 않습니다. 예당 영재원 시험과목에 청음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있어도 10프로 내외일거구요. 피아노 천재들 중에도 상대음감인 사람이 많은데, 그 대목은 좀 이해가 안돼요. 그것 때문에 스트레스 받을 거라는건 더더욱 이해가 안가고요.

    남자애가, 그것도 공부 잘하는 남자애가 악기를 전공한다는 것은 가시밭길인거 맞습니다. 집에 돈이나 많으면 모를까. 남자애가 음악을 한다는 것은, 음악이 아니면 살 수 없을 거 같을때... 그때 하는 거라네요. 집에 돈이 많으면 해도 되구요. 공부도 잘하는 아이라고 하니, 스스로 길을 정할 수 있도록 옆에서 잘 지켜봐주시면 될거 같습니다.

    영재원을 청음 때문에 고민한다는건... 좀 이상해요.

  • 19. 원글
    '18.11.23 12:10 PM (112.186.xxx.233) - 삭제된댓글

    예 저는 음악 잘 모르는 학부모라
    저희 샘께서는 청음이 부족하고 느리다고 영재원 들어가도 스트레스 받고 고생하고 바로 다시 나올꺼라
    하셔서 시도도 못했어요. 아직 실력이 부족하다고요.
    곡은 나중에 커서 다시 쳐야 한다고 대곡 위주로 주세요. 레파토리 늘려야 한다하시구요.
    저희 집 애가 연주자가ㅡ못 되면 조율사가 되서라도 피아노 옆애라도 있겠다는 아이이긴 한데요. 시댁에서는 공부 잘하니 공부 시키라 하세요. 피아노 치고 싶어서 학교 다녀 오자마자 숙제 독서록 공부 다 하고 (안하면 피아노 못치기로 약속) 연습하고 아침에 학교 가기전에 어제 연습한거 한번 더 치도 가긴 하는데요. ㅠㅠ 저희 샘께서 게시판에 아이 관련 글 쓴거 아시면 당장 지우라 하실꺼예요.

  • 20. 테크닉이
    '18.11.23 12:44 PM (122.38.xxx.224)

    문제가 아니라..터치가 문제가 있어요.
    아이가 머리가 좋아보여요..피아노는 머리가 반이예요..절대감이라고 다되는것도 아니고.. 제 조카는 진짜 절대음감인데..터치가 약해서 최고의 피아니스트가 될 수도 없고..청음은 최고예요. 피아노 늦게 시작해서 자사고 2 때 시작해서 공부 잘 하는데 피아노 하겠다고 해서 난리났어요. 공부로 대학 가는 것 보다 못 간다고..노력을 많이 하는 아이가 아니라서..적당히 대학 갔어요. 님 아이는 영재원 못 갈 것도 없는데..기초가 뭔가 이상해요. 아는 분이면 진짜 좋은 교수님 소개시드릴 수도 있는데..잘 모르니까..제 조카 고3때 그 교수님 만났는데..너무 좋은 샘인데..상냥하면서 문제점을 한마디로 말씀하시고..입시학원 선생..원장은 정 다 떨어졌지만..그 교수님은 훌륭하신 선생님이라고 그러더라구요. 빨리 문제를 고쳐야 돼요.

  • 21. ..
    '18.11.23 12:59 PM (221.159.xxx.208)

    도입부 음악 만들어주신거보니 지금 선생님 괜찮으신분 같아요.
    처음 삼연음부 손 모아서 가볍게 긁고 크게 팔써서 짠 짠~ 다들 이거 적당히하고 넘어가거든요;
    멜로디라인은.. 아직 왼손 테크닉을 더해야겠지요. 라인은 아는거 같은데 왼손이 자유롭지않아 노래의 표현이 어렵네요.
    선생님 스타일이 대강 윤곽 잡아놓고 디테일로 들어가실거 같아요. 큰선생님께 간다면.. 디테일 문제로 많이 다그치실거에요.
    부분 연습 300번씩 연습한다니 놀랍네요. 몇년 꾸준히 하면 왼손 독립.. 기본기 탄탄히 될거에요.
    지금 선생님이 큰 윤곽 잡아주실 역량이 되시니 믿고 차분히 해나가시면 될것 같아요~

  • 22. 어머니
    '18.11.23 1:03 PM (218.39.xxx.13)

    아이가 이 길을 간절히 원한다면 이제라도 기본기 제대로 잡아주실 수 있는 선생님께로 하루빨리 옮겨가시기를 권유드립니다. 지금 선생님께 얼마동안 배우셨는지는 모르지만 기본기 제대로 가르쳐주시는 선생님은 아니신것 같아요. 연습시간이 중요한게 아니라 더 늦기전에 제대로 된 연습방법을 알려주실 수 있는 선생님 만나는게 더 시급한 문제인것 같습니다.

  • 23. 원글
    '18.11.23 1:10 PM (112.186.xxx.233) - 삭제된댓글

    정성 스런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시기가
    정말 궁금했거든요. 물어봐도 다들 말 잘 안해주시고요. 큰선생님 래슨비도 엄청나다고 들어서 음악을 계속 시킬꺼면 갑부집이 아니라서 계획을 세워 미리 자금을 만들어 둬야 해서요.
    그런데 큰샘은 어디서 연락을 할수 있는건가요?
    영재원 얘기 다시 꺼냈다가는 경을 치실것 같구요 ㅠㅠ
    입시전문이라 큰샘께도 중학 입학후에 가라 하시니까요.

    지금 저희샘 클라스에서 저희 애가 제일 못하고 제일 어려요. 인격적으로 훌륭하시고 20년 경력 이셔서 잘 지도해 주세요. 꼬마때부터 보셔서 장단점 다 아시고 배울것도 많고요.

    아이가 실내악도 자주 듣지만 오케스트라 연주도 좋아하고 오페라를 정말 너무 좋아해서 특히 모짜르트 마술피리를 6살때부터 따라 불렀습니다. ㅠㅜ 피아노로 노래하는게 정말 좋다고는 해요. 절대음감 음 잘 못듣는다 자기ㅡ소리 못 듣는다 초견 느리다 라고 항상 하셔서 더 열심히 하라고 하시는거겠지만요. 곡을 완성은 잘 시키는데 초반이 느려서 (보통 다른 애들은 모차르트나 쇼팽은 곡 하루에 다 읽고 암보 끝낸다고) 답답해 하세요. 더 열심히 해야 겠습니다.
    도움 말씀 주셔서 감사합니다.

  • 24. 원글
    '18.11.23 1:16 PM (112.186.xxx.233)

    다양한 의견 주셔서 감사합니다.
    생각이 너무 많아 졌는대요. ㅠㅠ 정리를 잘 해 보겠습니다. 그냥 지나치실수 있는데 관심 가져 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 25. 어린 아이에게
    '18.11.23 1:41 PM (122.38.xxx.224)

    절대음감이니 뭐니...
    머리 속에 자기는 절대 음감 없다고 입력하고 위축되겠네요. 그 나이에 절대음감을 누가 신경쓴다고ㅜㅜ
    그리고 악보 빨리 외운다고 좋은 것도 아니예요. 저는 처음 곡을 한두번 치면 손이 알아서 외워버렸어도 감성도 없고..모든 곡을 베토벤곡 처럼 쳐서 이 길은 내 길이 아니구나 하고 중3때 그만 뒀어요. 너무 고학년들 하고 비교되니까..문제가 있어요.

  • 26. 절대음감이
    '18.11.23 1:56 PM (182.228.xxx.67) - 삭제된댓글

    절대적인건 아니라고 여러분들이 말씀해주셨구요.

    음악하는 사람이 제일 중요한 것은 들을 수 있는 '귀'예요.
    자기 소리 자기가 들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은 맞지만,
    그것이 절대음감이라는 얘기는 아니거든요.

    절대음감으로 아이를 그렇게 판단하는 선생님이 계시다니. 첨 들었어요.

    모차르트나 쇼팽 곡을 하루에 다 읽고 암보를 끝내는 아이가 보통 아이라구요?
    헉스... 어떤 곡은 읽는 데도 여러날, 한달 걸리기도 하는데.
    대체 어떤 애들이 곡을 하루에 다 읽고 암보까지 끝낸다는 건지.

  • 27. 원글
    '18.11.23 2:37 PM (112.186.xxx.233) - 삭제된댓글

    기본기를 알려주시는분이 큰 선생님,큰선생님 밑에 작은샘, 입시샘,대학교 학생 샘 어느분 인가요? 질문이 너무 답답하시죠? 저도 너무 답답합니다. 죄송합니다.
    저희 선생님께서 지나가는 말로 교수님한테 가면 자세부터 기본기 다시 배워야 한다고는 하셨습니다.
    저희 샘 클라스에 오는 학생들이 매우 잘 해서 (주로 입시생) 곡 바로 보고 암기가 되는데 저희 애는 부족해서요. ㅜㅠ 절대음감도 부족한걸 아니까 매일 스스로 청음 앱 15분씩 하고 리듬게임 15분씩 1년째 하고 있어서 아주 조금 좋아지기는 했습니다.

  • 28. 선배맘
    '18.11.23 2:49 PM (218.39.xxx.13)

    실력있는 피아니스트들 중에서도 상대음감 많아요. 절대음감은 피아노 잘치는데 그리 중요한 조건이 아닙니다. 초견 빠른 것과 암보도 마찬가지구요. 지금 아드님의 가장 시급한 문제는 근본적인 문제를 하루빨리 해결해주실 수 있는 선생님을 만나는 일입니다.

  • 29. 원글
    '18.11.23 3:04 PM (112.186.xxx.233) - 삭제된댓글

    선배맘님
    지나치지 않고 댓글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해 주실수 있는 선생님는 어디서 만나뵈야ㅡ하나요? 정말 제가 너무 몰라서요. 정말 몰라서 그래요. ㅠㅠ
    혹시 메일을 부탁 드려도 될까요? mynameishyewon@gmail.com 입니다.
    사실 제가 익명 게시판에 글을 올린게 아무 이해관계가 없어서 직언을 들을수 있을 것 같아 올렸습니다. 메일 주실꺼라 크게 기대는 안하지만 부디 자라나는 새싹을 지나치지 마시고ㅡ도와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30. 원글
    '18.11.23 3:32 PM (112.186.xxx.233) - 삭제된댓글

    122.38.xxx.224 선생님
    관심 가져 주시고 좋은 말씀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이 실력이 많이 부족해서 큰교수님 레슨은 더 커야 받을수 있을 것 같습니다. ㅠㅠ 괜히 실력도 없는데 소개 부탁 드리기도 민망하고요. 터치가 문제라고 하셨는데 이걸 어떻게 해결 해야 할지 지금 선생님은 크게 지적은 안하셨는데 방법을 알려주셨는데 애가 못 알아듣는건지 배우질 못한건지 그걸 확인 할 방법이 없네요.

  • 31. 원글
    '18.11.23 3:35 PM (112.186.xxx.233) - 삭제된댓글

    선배맘 선생님
    지나치지 않고 댓글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해 주실수 있는 선생님는 어디서 만나뵈야ㅡ하나요? 정말 제가 너무 몰라서요. 정말 몰라서 그래요. ㅠㅠ
    혹시 메일을 부탁 드려도 될까요? mynameishyewon@gmail.com 입니다.
    제가 익명 게시판에 글을 올린게 아무 이해관계가 없어서 직언을 들을수 있을 것 같아 올렸습니다. 메일 주실꺼라 크게 기대는 안하지만 부디 자라나는 새싹을 지나치지 마시고ㅡ도와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32. 선배맘
    '18.11.23 4:54 PM (218.39.xxx.13)

    어머니 제가 너무 심각하게 말씀드려 어머니 마음을 괜히 조급하게 해드린건 아닌지 모르겠네요ㅜ 저희도 겪어보니 어렸을때 잘하는거 아무 소용 없더라구요. 특히 남자아이들은 고등학교 때 급성장 하는 경우가 아주 많아요. 그러니 길게 보시고 미리부터 그런 아이들과 비교해서 너무 염려하지 않으셔도 될것 같아요. 아이 동영상 쭉 보니까 아이가 나이에 비해 음악을 대하는 태도가 아주 진지하고 의젓해서 꾸준히만 하면 훗날 아주 훌륭한 재목이 될 아이 같아 보여요. 저는 그걸 첫째 조건으로 보거든요^^ 다만 연습량에 비해 연습방법만 조금 개선하면 훨씬 더 잘할 수 있을것 같다는 안타까움에 몇마디 말씀을 드리긴 했는데 아이가 현재 선생님을 좋아하고 선생님과의 레슨을 좋아한다면 좀 더 두고보시는 것도 괜찮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 33. 원글
    '18.11.23 5:11 PM (112.186.xxx.233) - 삭제된댓글

    선배맘님 감사합니다. 지나치지 않으시고 따듯한 조언 주셔서 감사합니다. ^^ 저희 선생님 열정 있고 멋진분 이세요. 저희 애가 열심히는 하는데 아직 어려서 레슨 받은 만큼 잘 못하고 부족해요. 더 잘 되라고 저희 샘께서 말씀 하시는거고 곡이 대곡이라 사실 좀 버겁구요. 다른 친구들은 벌써 유명한 교수님들께 레슨도 받고 해서 제가 좀 불안했어요ㅠㅠ 주신 말씀처럼 길게 보겠습니다. 사실 아이는 다른 애들 곡 신경도 안쓰고 경쟁은 스스로 자기 곡 어제보다 오늘 더 잘 해야 한다고 노력하고 콩쿨에서도 다른 친구들 잘하라고 (얼마나 연습을 해야 곡을 완성하는지 아니까) 화이팅 해 주는 아이인데 엄마인 제가 못나서요. 연습 방법이나 터치는 지금 샘께 상의를 드려보고 (그러나 너무 어려워요 ㅠㅠ) 아이 실력을 쌓아서 가능하다면 향후에 영재원 지원을 해보겠습니다.
    따듯한 조언 말씀 주셔서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

  • 34. 원글
    '18.11.23 5:54 PM (112.186.xxx.233)

    선배맘님 감사합니다. 지나치지 않으시고 따듯한 조언 주셔서 감사합니다. ^^ 저희 선생님 열정 있고 멋진분 이세요. 저희 애가 열심히는 하는데 아직 어려서 레슨 받은 만큼 잘 못하고 부족해요. 더 잘 되라고 저희 샘께서 말씀 하시는거고 곡이 대곡이라 사실 좀 버겁구요. 주신 말씀처럼 길게 보겠습니다. 사실 아이는 다른 애들 곡 신경도 안쓰고 경쟁은 스스로 자기 곡 어제보다 오늘 더 잘 해야 한다고 노력하고 콩쿨에서도 다른 친구들 잘하라고 (얼마나 연습을 해야 곡을 완성하는지 아니까) 화이팅 해 주는 아이인데 엄마인 제가 못나서요. 연습 방법이나 터치는 지금 샘께 상의를 드려보고 (그러나 너무 어려워요 ㅠㅠ) 아이 실력을 쌓아서 가능하다면 향후에 영재원 지원을 해보겠습니다.
    따듯한 조언 말씀 주셔서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

  • 35. 어머니
    '18.11.23 9:03 PM (218.39.xxx.13)

    도움 필요하시면 메일로 연락주세요.

  • 36. 원글
    '18.11.23 9:37 PM (112.186.xxx.233)

    선배맘 선생님
    메일 확인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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