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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좌제 찬성하시는 분은 없나요?

그건 조회수 : 1,906
작성일 : 2018-11-22 23:46:54
연좌제에 대해 생각했던 계기가 교회였어요
부모님 다니셔서 따라 다니게 되었고 성경도 배우게 됐는데..
아담과 하와가 죄를 지었는데 3대도 아니고 온 인류에게 원죄라는걸 뒤집어 씌우다니 좀 이상하다 느꼈지만 어려서 그냥 그런가보다 넘어갔죠
성경 읽을수록 계속 그런식이더군요. 복을 줘도 자손 대대로 벌을 줘도 한대로 안끝나고
커서 종교를 버린 후에는 연좌제도 버렸다 생각했는데
나이들수록 조상이 지은 죄는 후손이 갚아아하는거 아닌가 생각이 들어요
요즘 말많은 사기죄도 그렇고
친일파 문제도 그렇고
일본놈들도 그렇고
남녀 문제도.. 그렇게 오랫동안 권력을 가지고 여자들을 뭉개고 살았으면 역차별이다 뭐다 하지말고 입다물고 있어야 될거같구요
하지만 인간이 불완전해서 치죄도 완전하지 못한게 문제겠죠
엄한 사람이 벌을 받은 일도 많고
억울하게 당했는데 자손까지 벌을받아야 한다는건 안될일이니까요
결론 연좌제는 안된다로.. 하지만 감정상으로는 연좌제 찬성이에요. 진짜 나쁜 놈들이 있잖아요..
IP : 175.223.xxx.13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1.22 11:55 PM (59.15.xxx.86)

    심정적으로는 저도 찬성하고 싶은데
    역으로
    내 실수로 내 자식이 불이익 당하는건 못견딜듯요.

  • 2. ㅇㅇ
    '18.11.22 11:58 PM (180.64.xxx.27)

    연좌죄냐 아니냐 하는 질문은 그 부모들의 죄가 응당한 벌을 받고 그에 대한 책임을 온전히 다 졌다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죠
    친일파 재산환수나 일본 정부의 인정과 배상은 그런 논란의 기본 전제를 위해 하는 행동이고
    그런 전제가 이루어지지 않는 한 연좌죄냐 아니냐를 따질 의미조차 없다고 봅니다
    부모의 유산을 상속 받으면서 동시에 죄는 상속을 피하는 것은 안된다고 봐요

  • 3. 연좌제는
    '18.11.23 12:38 AM (42.147.xxx.246)

    아직도 살아 있어요.

    동네에서 못된 짓을 한 사람들 자식은
    다들 피하던데요.

    그게 연좌죄입니다.

  • 4. 에휴
    '18.11.23 7:19 AM (39.117.xxx.98)

    이번 건만 보더라도 피해자 가족들은 우리 아버지가, 남편이 보증 잘 못서고 사람믿고 좋아한 죄로 강제 연좌의 고통속에 살았죠.
    그런 이유로 저는 찬성이에요.

  • 5. ㅇㅇ
    '18.11.23 10:15 AM (1.235.xxx.127)

    파쇼적 발상이네요

  • 6. 대찬성
    '18.11.23 10:33 AM (143.138.xxx.244)

    대찬성이에요.
    왜냐하면,
    이 연좌제가 무서워서
    사기 치려다 내자식한테 그 죄값이 넘어갈 것이라 생각하면 멈출 것이고,
    누구 폭행 하려다 내자식한테 그 죄값이 넘어갈 것이라 생각하면 멈출 것이고,
    성추행.성폭행 하려다 내자식한테 그 죄값이 넘어갈 것이라 생각하면 멈출 것이고,

    진실로 지 자식 사랑한다면 남의 자식도 사랑스럽기 까지는 기대 안하여도
    남의 자식에게 인륜을 저버리는 행동은 안 할 것이라 생각해서,

    자기만 아닌 이기적인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
    연좌제는 대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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