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결혼 기념일 ㅠㅠ

넋두리 조회수 : 3,804
작성일 : 2018-11-22 21:01:22
나이 오십이 넘어가 이제는 상대방 에게 내려 놓을때도
되었는데 아직도 상대방 에게 미련이 남아 있네요.
오늘 결혼 기념일 인데 울~ 이쁜 서방 아무 것도 모르고
아무 생각 없네요. 내가 먼저 아는척 하며 시큰퉁 하게 반응 할것 알기에 이제는 알아 달라고 열 내지 않습니다.
그런데 사람 마음이 참으로 요상 해서 혼자 다 잡고 있는데도
ㅠㅠ 좀~ 허망 하고 야속하고 미운 마음이 드네요.
아들넘도 그렇고 유전자 무시 못해 어쩜 지 아빠를 꼭 닮아 는지 .. 딸 안 낳은 것이 이럴때 후회가 드네요.
인생은 혼자 사는 거지만 연애 3년 결혼 생활 27년
허망 하네요. 내년에도 또 이 기분.감정이 또 돌아 올거에요.
ㅎㅎ 결혼기념일. 셍일날 챙겨 받았다고 SNS 자랑 적당히 해주세요. 그런것 보며 더 초라 해지네요.
잠시 넋두리 헤 봅니다
IP : 182.232.xxx.18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18.11.22 9:04 PM (125.131.xxx.8)

    그걸 어떻게 챙겨야하는지
    전 결혼한 딸아들에게도
    그것에 연연하지마라고하는데
    하루가 항상 소중한그날인데
    기념일 그날 그때였던건데

  • 2. ....
    '18.11.22 9:07 PM (211.110.xxx.181)

    첫 댓글 박복일 수는 있지만..
    아니 왜 결혼 기념일을 챙겨받아야 한다고 생각하세요?
    결혼은 둘이 해서 서로에게 기념일이 되는 거니 같이 하는 거잖아요.
    왜 우리나라는 결혼기념일에 남편이 뭘 해줘야 한다고 하는지 모르겠어요.

    물론 저도 결혼 기념일 있어요
    서로 안 챙겨요.
    첫 결혼 기념일을 아주 거하게 망쳐놓은 남편 때문에 평생 챙기지 않고 살아요
    결혼 기념일만 생각하면 그날이 떠올라서요.

    생일날, 기념일.. 이런거 본인이 스스로 챙기고 사시면 되죠.
    나에게 주는 선물도 하시구요.

  • 3. ..
    '18.11.22 9:07 PM (180.230.xxx.90)

    생일도 아니고 자식들이 결혼기념일도 챙겨줘야해요?
    남편이 챙겨주길 바라지 마시고 아내가 먼저 챙겨 줄 수도 있잖아요.
    아내만의 기념일이 아니잖아요.
    참, 쓸데없는 감정소모 같습니다.
    저도 25년차고 제 남편도 원글님 남편과 별다를거 없어요.

  • 4. 당장 나가셔서
    '18.11.22 9:08 PM (1.254.xxx.155)

    금은방에서 반지하나 남편카드로 결제하시고 케잌하나 사서 축하파티 하세요.

    축하합니다.

  • 5. ....
    '18.11.22 9:08 PM (211.110.xxx.181)

    애들이 다 커서 챙겨주는데도 첫 결혼 기념일의 데미지 때문에 안챙겨줬으면 좋겠어요

  • 6. **
    '18.11.22 9:08 PM (223.38.xxx.78)

    생일을 깜빡한거라면 서운 할 수도 있지만
    둘의 기념일인데요.

    솔직히 제가 남자라면 짜증날 것 같아요.

  • 7. !!!!
    '18.11.22 9:11 PM (211.184.xxx.45)

    속상해 하지말고 미리 말을하세요

    "어? 결혼기념일 다가오네~ 그날 뭐할까?"
    " 내 생일 다가오는데 나 뭐사줄꺼야?"
    " 당신 생일 다가오는데 갖고 싶은거 없어?"

    결혼전에 배웠어요~ 알아주길 바라며 힘들게 살지말라고!
    잘 실천중이에요ㅎㅎ

  • 8. ㅡㅡ;;
    '18.11.22 9:13 PM (110.11.xxx.8)

    제가 그래서 연말에 결혼식 하고 클수마스랑 결혼기념일 퉁쳐서 사고 싶은거 삽니다....ㅎㅎ
    남편은 무슨죄인가요...부인 생일이나 챙기면 됐지, 결혼기념일은 서로 챙겨야 하는 행사인걸요.

    연말도 되고, 결혼기념일 핑계도 있고 그 참에 남편도 비싼옷 하나 사주고, 저도 한벌 사고...그럽니다.

    자식한테 부모 결혼기념일 챙기라는게 제일 웃겨요....며눌한테 챙기라는 집구석은 미쳤나...싶구요..-.-

  • 9. .....
    '18.11.22 9:39 PM (221.157.xxx.127)

    왜 결혼기념일은 여자들은 모른척하며 남편이 챙겨주길바라나요 미리 결혼기념일이니 우리 맛난거 먹으러갈까 얘기할수도 있는건데

  • 10.
    '18.11.22 10:10 PM (220.88.xxx.202)

    남편한테 애정이 있으시나봐요.

    전 기념일 같은게 잊어버리고 싶을만큼
    왜 결혼했나 싶은데 말이죠

  • 11. ...
    '18.11.22 10:13 PM (211.36.xxx.171)

    매번 먼저 챙기신거 아닌가요?
    그러면 좀 서운할만 하네요
    글고 자식들 부모 결혼 기념일 까진
    바라는건 오바육바에요

  • 12. 울 남편
    '18.11.22 11:01 PM (175.223.xxx.131) - 삭제된댓글

    기념일은 아무것도 안챙겨요
    그래도 사이좋은건 평소 넘 잘하기 때문이지요
    전 특별한 하루 같은건 싫어해요
    항상 90점대 유지가 목표에요

  • 13. 결혼기념일은
    '18.11.22 11:14 PM (104.247.xxx.174)

    자식한테 기대하지마세요. 제일 어이없어요.어디까지 저식들이 챙겨줘야하나요.

  • 14. ㅋㅋ
    '18.11.22 11:23 PM (178.193.xxx.65)

    결혼기념일은 두 사람만의 기념일인데 자식이 왜 챙겨요. 님은 결혼한 자식 결혼기념일 챙겨 줄 거예요?

  • 15. ㅋㅋㅋㅋ
    '18.11.22 11:56 PM (68.98.xxx.152) - 삭제된댓글

    남편에게 좋은 선물하고 뽀뽀 퍼붓고 그래서 남편이 동네방네 자랑하게 해주심 되죠
    선물 없어서 서운할만큼 좋은 날이면 그분을 대접하셔야지 .

  • 16. 에이
    '18.11.23 7:25 AM (39.117.xxx.98)

    에이..뭘 그런거가지고 서운해하세요.~~
    어차피 그 주머니가 내주머니니 선물은 알아서 획득하시고^^;맛있는 케이크하나사서 함께 드시면 되죠.
    저는 돌아가실때까지 흠잡고 비난하고 이간질하시던 시어머니 제사랑 겹쳐요. 결혼기념일날 납골당가던지 제사상차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76642 프레디 머큐리& 로얄발레단 9 발레 2018/11/23 2,650
876641 친문 최민희????????? 25 ........ 2018/11/23 2,237
876640 『독립운동가』 앱을 만든 청년 작가, 정상규 5 나라 2018/11/22 852
876639 매불쇼 조선일보 손녀 최초보도 기자 꼭 들으세요 3 현금깡갑질 2018/11/22 2,074
876638 분당우리교회 옥션 보배에도 khk631000 13 ㅋㅋㅋㅋ 2018/11/22 3,958
876637 누렁인줄 알았던 흰둥이가 식구가 된 스토리 23 아가 2018/11/22 4,631
876636 가사도우미 vs 베이비시터.. 누구를 써야할까요? 9 ㅇㅇ 2018/11/22 3,002
876635 연좌제 찬성하시는 분은 없나요? 6 그건 2018/11/22 1,906
876634 지금 이해찬 42 사퇴를 외치.. 2018/11/22 2,897
876633 이재명 sns에서는 반삼성 실제론 친삼성 3 깜짝이야 2018/11/22 944
876632 극 관람시 휴대폰 사용하는 사람 어쩌나요 6 ㅇㅇ 2018/11/22 1,130
876631 없는집 딸들이 자격지심 많다는게 무슨 소리죠? 23 까이네 2018/11/22 6,598
876630 분당교회 아이디 혜경궁 발견 ㅋㅋ 45 츠츠츠 2018/11/22 13,539
876629 황당한 운전자 아저씨 5 소미 2018/11/22 2,125
876628 부모가 사기꾼이면 자식도 사기꾼일 가능성이 높지 않나요? 14 .. 2018/11/22 4,766
876627 (부산) 심장통증 병원 어디가 유명한가요 6 .. 2018/11/22 1,786
876626 안면만 있는 사람들과 여행가도 괜찮을까요? 1 여행 2018/11/22 1,326
876625 급)한글파일 덮어쓰기 해버렸는데 다시 살릴 방법이 없나요? 3 111 2018/11/22 5,316
876624 ing생명이 다른데로 바뀐거 안전할까요? ㅜㅜ 6 불안 2018/11/22 1,607
876623 김혜경이 자기 아닌척 댓글 쓴다 ㅋㅋ 6 트윗 2018/11/22 3,576
876622 서인국은 진짜 연기가 어마어마하네요 60 비극 2018/11/22 25,583
876621 연예인들도 게이 있겠죠? 55 축복 2018/11/22 174,747
876620 이제 SNS·쇼핑내역도 신용평가에 반영된대네요 2 청소랄까 2018/11/22 1,876
876619 이 김장 망한거죠? 10 첫 김장 2018/11/22 3,610
876618 나만 투명인간 취급하는듯한 상사 5 .. 2018/11/22 4,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