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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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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2 여자 같은 반 친구가 지우개가루를 모아서 딸 머리에 뿌렸는데 어찌 대처 해야하나요?

조회수 : 4,827
작성일 : 2018-11-22 15:08:13
정수리에 지우개 가루를 뿌리고 도망갔다고 합니다.
평소 친하게 지내던 여자동성 친구이고, 선생님 말씀으로는 기특하게 생각하는 악의는 없는 장난이 과했던거 같다고 하는데...
제법 많은 양을 정수리에 뿌리고 다른 여자친구들과 웃으며 지나갔다고 하네요
아이가 울먹이며 전화을 했어요
이런경우 어째야 하나요
IP : 218.158.xxx.132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11.22 3:16 PM (116.39.xxx.178)

    아이에게 충분히 사과를 시키셨는지 궁금하네요

  • 2. ...
    '18.11.22 3:18 PM (211.192.xxx.217) - 삭제된댓글

    모든 괴롭힘은 장난으로부터 시작되요.
    내가 싫으면 장난이 아니에요.
    강력하게 대처하세요.
    아이가 마음이 많이 아팠겠어요.

  • 3. 엄마
    '18.11.22 3:21 PM (119.198.xxx.247)

    한가지만 생각해요 저는.
    내아이가 받은상처 그리고 마음의 위안.
    다른아이의 장난감이 아니니까 일단아침 등교를 같이해서 그아이를 만나요 그리고 그런짓 단호하게 하지마라고 합니다
    지가나쁜짓했으면 알아먹어요

  • 4. 저라면
    '18.11.22 3:22 PM (110.13.xxx.164) - 삭제된댓글

    아이들에게 장난은 상대도 즐거워해야 장난이라는 '기본적인' 걸 가르치는게 교사 역할 아니냐고 반문하겠어요.(물론 말은 부드럽게 하겠지만) 교사라는게 둘중 하나가 어쨌든 장난으로 받아들이지 않은 상황을 악의가 없어요(그러니 예민하게 반응하지마세요) 라고 넘어가는 게 자질부족이네요. 상대가 울건말건 내가 악의없이 호호 웃으면 되는건가요?

    싸가지없이 크는 것들도 많지만 자질없는 교사도 너무 많아요. 그냥 1년 대충 조용히 지나가면서 호봉만 오르길 바라는 것들이죠. 이번 일은 지나간 일로 치고 어머님이 아이 많이 위로해주시고, 앞으로 또 이런 일이 반복되면 교사의 역할에 대해 일깨워주시는 것도 좋겠어요.

  • 5. ....
    '18.11.22 3:23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못된 아인거 분명한거 같은데 속상하지만 더 두고봐야죠
    하나 터졌다고 따지면 오히려 극성 엄마 돼요
    한번 더 일이 생겼을때 두세가지 사례를 들어 선생에게 다시 얘기하고 그엄마에게도 얘기해야죠

  • 6. .....
    '18.11.22 3:25 PM (1.237.xxx.189)

    못된 아인거 분명한거 같은데 속상하지만 더 두고봐야죠
    하나 터졌다고 따지면 오히려 극성 엄마 돼요
    한번 더 일이 생겼을때 두세가지 사례를 들어 선생에게 다시 얘기하고 그엄마에게도 얘기해야죠
    그애에게 다이렉트로 얘기하는것도 방법이네요
    학교 찾아가 쉬는시간 살짝 들여다보세요

  • 7. 지우개
    '18.11.22 3:25 PM (223.33.xxx.65)

    양념소스통 같은 곳에
    가득 지우개 가루를 만들어 준다
    지우개 하나 는 가볍게 갈아 준다
    그리고는 아이가방에 넣어주고는
    아침에 보자마자 머리에 뿌려주라 한다

  • 8. ....
    '18.11.22 3:27 PM (1.237.xxx.189)

    사실 애에게 직접 얘기하는게 제일 효과적이라고 봐요
    여기선 애에게 협박하면 안된다고 하지만

  • 9. ddddd
    '18.11.22 3:50 PM (211.196.xxx.207)

    사실 그 일 당했을 때 딸이 장난친 계집애 뒤통수 때렸어야 하는 게 제일 효과적이에요.
    건드렸을 때 바로 반응이 있어야 그 계집애도 다시 안 집적거려요.
    엄마에게 전화해서 훌쩍거리는 성격이면
    앞으로도 안 당할 거란 보장이 없음요.

  • 10. dd
    '18.11.22 3:50 PM (61.253.xxx.109)

    울먹이면서 전화 했다니..맘이 아프셨겠어요..하여간 이상한 애들 너무 많아요.. 못된거죠 정상적인 성격의 아이라면 그런짓을 하면 상대방이 불쾌해 한다는걸 알죠.. 모든 괴롭힘은 작은거에서 시작.
    저라면 아이 등교길에 그아일 만나서 얘기 하겠습니다. 단호히 아이오면 다독여 주세요.

  • 11. 저같아도
    '18.11.22 3:51 PM (211.186.xxx.126)

    지키고 서있다가 그 애만나서 사과하라고 시키고
    다시는 장난같지도 않은 장난은 안치겠다고 다짐받겠어요.
    나중 분란을 위한 녹음도 하구요.(그 아이한테도 고지)
    지금 그아이가 지우개가루 뿌리지만
    중딩돼서 뭘 뿌릴지 알게 뭔가요.

  • 12. @@
    '18.11.22 3:55 PM (180.229.xxx.143)

    담인한테 문자로든 전화로든 우리딸이 사과 받고 싶어한다고 하시고
    사과하고 다시는 이런일이 발생하지 못하도록 다짐받고 싶다고 하세요.
    자기는 장난일지 몰라도 당하는 사람이 장난이 아니라고 느끼면 장난이 아닌거예요.
    그냥 유야무야 넘어가면 딸은 트라우마로 남아요.
    그 장난친애는 자기잘못도 모를거구요

  • 13. 내일
    '18.11.22 3:57 PM (1.254.xxx.155)

    학교로 찾아가서 담임샘과 3자 대면하세요.
    미성년 아동을 성인이 단독으로 만나면 위법입니다.

    그냥 넘기시면 계속 장난이라고 사태가 커집니다.
    초장에 잡으시는게 지금 힘들다고 무시하면 아이가 엄마를 신뢰하지 못합니다.

  • 14. 윗님
    '18.11.22 4:28 PM (125.184.xxx.67)

    방법이 맞는 듯하네요.
    담임과 같이 교실에서 그 아이 만나세요.

  • 15. 못된
    '18.11.22 4:50 PM (39.7.xxx.11)

    것같으니라구!!!
    저라도 윗댓글분처님 낼 아침에 학교 쫓아갈 듯 합니다.
    마니 속상하시겠어요ㅜㅜ

  • 16.
    '18.11.22 5:20 PM (211.209.xxx.155)

    싫어할 거 알면서 일부러 하는 악의적인 행동이에요
    담임에게 전화해서 충분한 사과와 조치를 원한다고 하고, 그래도 따님 마음에 성에 찰 만큼 조치가 취해지지 않으면 직접 나서세요

  • 17.
    '18.11.22 5:27 PM (114.201.xxx.134)

    담임의 태도가 별일아니라는것같은데 다시한번말씀드리고 아이에게 사과하도록 시켜야죠 보통 여자이이들은 이런걸 두고두고 상처받더라고요

  • 18. ㄴㄷ
    '18.11.22 5:57 PM (116.127.xxx.212) - 삭제된댓글

    화나요 그 선생 애가 선생 머리에 지우개가루 뿌렸어도 악의없다 생각했을라나요 지가 당한 걸 상정해보고나 얘기하시지 악의가 있는지 없는지 애들끼리 일이라고 애들이한 짓은 악의가 없고 장난이라고 여기는 어른들때문에 애들 사이에 벌어지는 학교폭력 소년범죄 심각해지는 거라고 봅니다 저런 선생과 부모들이 혼꾸녕이 나야 못된 것들이 못된짓을 못하죠 애고 어른이고 지금 당한 사람이 울면 폭력 맞는 겁니다

  • 19. 애들이...
    '18.11.22 6:27 PM (124.58.xxx.208)

    저도 잠깐 초딩애들을 가르쳐본적이 있었는데(캠프처럼) 애들 장난 아니에요. 상대가 조금만 약하고 단점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어느새 다같이 뭉쳐서 놀려대요. 정말 멀쩡하게 착~하게 예쁘~게 생긴애들이 더하고요. 부모님들은 마냥 자기 자식이 착하겠지 생각할거라는 게 답답해요. ㅋ 솔직히 애들 대여섯명 있으면 못된애들은 한두명 꼭 있습니다.

  • 20. 장난은 무슨
    '18.11.22 6:39 P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2학년이면 다 알아요
    직접 찾아가서 선생님 앞에서 애 님이 직접 혼내세요
    니가 유치원생이냐고 . 그리고ㅇㅇ에게 사과하라고 시키세요.

  • 21. 117
    '18.11.22 7:15 PM (14.32.xxx.70)

    117로 전화하라고 하세요.
    그냥 안 넘어가져요.

  • 22. 선생님
    '18.11.22 8:15 PM (58.120.xxx.107)

    선생님 앞에서 혼내는건 아닌 것 같고요.
    아이들앞에서 공개사과하게 해 달라고
    선생님에게 요구하심 어떨까요?
    그리고 그집 부모 만나서 우리아이에게 접근하지 않게 해달라고 하시고요.

  • 23. 아이고
    '18.11.22 9:11 PM (116.40.xxx.162) - 삭제된댓글

    이미 그 아이는 싹수 보인거에요. 저런애들이 클수록 일진 되는 거에요.
    주위 지 친구들한테 자기 파워 보인거고 다른애들도 밉보이면 당할수 있겠다 싶어 그런애 따라 다니죠.
    이미 원글 딸은 그 아이가 찍어놓은 거에요. 지금 바로잡지 않으면 앞으로 학년 올라갈수록 더 당해요.
    일단 내일 학교앞에서 그 아이와 대화 하세요.
    웃지도 마시고 부드럽게 말 해서도 안돼요.
    아주 단호하게 표정은 차갑게 (화장도 좀 쎄게 하시고) 앞으로 이런일 한번만 더 있으면 학폭으로 신고 할거다라고 말하세요. 너는 장난일지 모르지만 상대가 기분나쁘면 장난이 아니라고. 엄마인 나도 화난다고.
    그리고 그 아이 만나고 그 아이 엄마와 통화 하세요.어머~~ 안녕하세요 누구 어머님~~ 홍홍... 절대 이러시 마시구요. 할만만 하시고 감정 빼고 말하시구요.
    이런일 있었고 앞으로 주의 시켜라. 다음에 또 이런일 있으면 바로 학폭 가겠다. 하세요.
    이런거 몇 번만 하면요. 원글님은 좀 무서운 엄마로 애들 사이에 통할거고 애들이 함부로 원글님 딸 못 건드려요. 대신 저런애들은 원글님 딸이랑 안놀 가능성이 커요. 대신 눈치보고 조심하죠.
    고학년 가도 효과 있구요. 중학교 가도 일진애들은 엄마 무서운 애들은 못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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