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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겐 잘하지만 가족을 싫어하는 예비신부

..... 조회수 : 28,280
작성일 : 2018-11-22 11:32:47
4년간 연애하고 결혼 고민중인 30대남자입니다.
여기 결혼생활 풍부하고 지혜로우신 분들 많으셔서
질문좀 해보려구요

예비신부가 다른건 다 좋습니다.
약간 다혈질이지만 잘챙겨주고
일단 저에게는 대부분 잘 맞춰줍니다.
근데
저희 가족 저희 어머니 아버지 누나 이렇게 세 식구인데
세 식구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딱히 이유가 있는거 같지는 않고
부모님 누나 다 전문직이고 나중에
손벌리거나 괴롭힐 성격은 아니애요
워낙 각자 바뻐서 오히려 무관심이 문제일순 있지만

각설하고
가끔 의견이 안맞거나 본인 기분이 안좋을때
자꾸 저희 가족의 어떤 부분을 콕 찝어서
그걸 비꼬거나 우리가족이 이상한 사람인거처럼
말을 합니다.
힌두번이면 그러려니 하겠는데
그런게 몇년간 누적이 되가다보니
점점 그런 행동이 싫고
저도 화를 내게 되었구요

이게 고쳐지지 않는다면
앞으로 결혼생활속에서도
계속 불거질거같은데

이걸 감내하고 결혼을 진행해야 할까요
아니면 다른 방법을 강구해야 할까요

그외에 다른 부분은 비교적 괜찮고 좋은 사람인거같은데
왜 제 가족을 싫어하는지 모르겠어요
IP : 117.111.xxx.117
19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11.22 11:36 AM (210.205.xxx.68)

    대부분 시댁 식구 별로 안 좋아합니다
    근데 결혼 전부터 너무 티내는 건 나중에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보여집니다

    그리고 예비신부는 스펙이 어찌되는지요
    제가 볼때 자격지심도 있는거 같네요

  • 2. 00
    '18.11.22 11:36 AM (175.123.xxx.201)

    벌써 답이 나왔네요
    별거하느니 지금 다른짝을 찾는게 나을듯하네요

  • 3. ...
    '18.11.22 11:37 AM (118.91.xxx.32)

    여친 가정에서 친척들 별로 안좋은 모습 많이 본거 아닌가 싶네요. 저같은 경우 그렇거든요...시댁에 대한 거부감이 디폴트로 있어요. 결혼해서 걍 겉으로 기본만 합니다. 근데 절대 믿거나 맘 열지는 않아요. 남편과는 너무 사이 좋구요. 인생 동반자로 아끼고 사랑해요. 저희 둘다 새로운 가정이 우선인 사람들이라...결혼하면 지금맘과 다르게 새가정이 우선시 되요. 솔직히 대화해보시고 상식적 선에서 조율안될 정도로 말이 안통하면 헤어지셔야죠.길러준 부모에 대한 최소한의 존중은 필요하니까요.

  • 4. 결혼은
    '18.11.22 11:38 AM (222.109.xxx.238)

    양쪽 가족과도 연결되는 겁니다.
    님이 예비신부가 싫어하는 사람과 안볼려고 한다면 상관없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결혼생활이 결코 순탄하지 않겠네요.
    모든것을 감내하고 진행해도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잘 생각하셔야 할듯 합니다.

  • 5. ....
    '18.11.22 11:38 AM (117.123.xxx.236) - 삭제된댓글

    본인가족 허물은 절대 안보여요. 여친이 콕 찝는 가족들의 행동이 상식적으로 이해가능한가 아닌가가 핵심이겠네요.

    그런데 님은 이미 우리 가족은 문제 없어 라는 마인드라 결혼하면 서로 꽤나 싸울듯요.

  • 6. ...
    '18.11.22 11:38 AM (125.177.xxx.135)

    고부갈등 겪는 대부분의 가정을 보면 처음부터 시댁에 대해 나쁜 감정 갖고 시작하는 사람은 별로 없어요
    대개는 잘 하려다가 그걸 당연시하고 더 이상을 요구하는 시댁 때문에 마음 고생하다가 마음을 닫는 경우가 많지...

    그런데 이 경우는 결혼도 하기 전이고 예비 시집식구들 만날 일도 없었을텐데 왜 그러는 걸까요?
    친구들에게 들은 이야기로 솥뚜껑만 봐도 놀라는 걸 수도 있는데
    제가 보기에는 신붓감 성격이 좋아보이지는 않아요

    결혼 전인데 이미 다혈질 성격을 드러내는 거 보면
    결혼하고 나면 더하면 더하지 덜하지는 않을 거 같고
    자기의 의견이 다르거나 기분이 좋지 않다고 상대방이 기분 상할 걸 뻔히 알면서
    혹은 그걸 노리고 그걸 공격하는 성격은 상당히 질이 안 좋다고 봐요

    결혼 전에 마음에 걸리던 일은 결혼하고 나면 100프로 더 큰 문제로 다가옵니다
    저라면 이런 결혼 하지 않을 거 같아요

  • 7. ....
    '18.11.22 11:39 AM (117.111.xxx.117)

    저도 맘에 걸리는게 저는 뭐 그냥 서울에 중상위권대학을 나와 일을하고 있는데 저희 가족은 저를 제외하고는 전부 서울대를 나와서 전문직을 하고계세요 여자친구는 지방대들 나왔지만 그래도 나름 탄탄한 중소기업에서 나름 좋은 커리어를 쌓고 있구요. 하지만 저희가족이 학벌에 대해서나 그런거를 언급하거나 불편하게 한적이 없어요. 그럴만큼 한가하시지도 않구요 그래도 본인이 그거에 대해서 자격지심은 느낄수 있지만 그게 분노나 질투로 표출될일은 아니지 않을까요 오히려 우리에게 도움이 되면 되었지 방해가 될일은 전혀 없거든요

  • 8. 님 생각에
    '18.11.22 11:39 AM (211.246.xxx.202)

    이분이 하는 말에 모두 따라주겠다고 생각하면 결혼하지만, 아니면 결혼 후 힘들어집니다.
    결혼은 상호집안에 대한 공통의식이 있어야 해요.

    여자분께 진지하게 서운하다고 밝히고, 해결이 안 될듯하면 아쉽지만 돌아서야 합니다.

  • 9. ...
    '18.11.22 11:39 AM (211.36.xxx.94)

    결혼전부터 이유없는 트집이면 결혼후 본가랑 인연 꾾자고 할 여자에요 결혼 하지마세요 지금은 님한테 맞춰줘도 결혼후 성질 나와요 평생 불행합니다

  • 10. ,,,
    '18.11.22 11:39 AM (121.167.xxx.120)

    객관적이지 않겠지만
    우선 가족들의 행동이나 말을 관찰해 보세요.
    예비 신부의 말이 틀린것 같고 무조건 싫어 하는거라면
    결혼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세요.
    나중에 이런일이 쌓이고 쌓이면 이혼 하게 될수도 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모님이나 누나의 잘못이 보이고 예비 신부 입장에서
    보면 싫겠다 하는 생각이 들고 결혼 해서도 부모님보다 예비 신부의 편에서
    방어막이 될수 있으면 결혼 하시고요.
    갈등이 생겨도 방관하거나 일방적으로 부모님 편을 들거나 너만 참으면 된다는 식은
    문제 해결이 되지 않고 문제만 키워요.
    원글님이 어떻게 할수 있을지에 따라 결혼 여부가 달려 있어요.
    항상 예비 신부의 편이 될수 없으면 결혼 포기 하세요.

  • 11. ㄴㄴ
    '18.11.22 11:40 AM (61.74.xxx.48) - 삭제된댓글

    그냥 연애만 하시는게 좋겠어요

  • 12. 유리
    '18.11.22 11:40 AM (175.223.xxx.224)

    결혼하지 마요.
    저도 그랬는데 괴로워요.
    시어머니 좀 이상해서 피하고 시누이도 이상해서 피했는데 결혼햐고 나니 더 싫어요.
    결혼 전 남의 행색 눈으로 스캔을 그렇게 하더니 결혼하고 시모는 내 가방 달래고 시누는 뻑하면 옷 빌려달래고(친정 엄마가 사준 명품) 샘도 많고 너무 피곤해요.

  • 13. 결혼하면
    '18.11.22 11:41 AM (221.141.xxx.186)

    관계는 지금보다 더 나빠집니다
    결혼하기 전엔
    대부분의 여자들이 잘 지낼 각오를 합니다
    근데
    결혼전부터 흠을 잡기 시작한다면
    결혼후는 지금보다 훨씬 더 나빠지고 더 싫어하게 됩니다
    이만큼 해서 접으시고
    그냥 꼬인사람 말고
    마음이 너그러운 사람을 고르세요

  • 14. ...
    '18.11.22 11:41 AM (117.111.xxx.117)

    가족들이 남에게 싫은소리하는걸 워낙 싫어하고 또 나름 인간관계에서 남의 기분을 많이 배려하고 말이나 행동을 하시는 분들이라 정말 말이나 행동에 실수를 하지않아요. 그리고 가족과 여자친구가 같이 만난것도 고작해야 두번이고 매우 짧은 시간이었구요

  • 15. ...
    '18.11.22 11:41 AM (112.220.xxx.102)

    님 부모님이랑 연끊고 살 생각이면 결혼하세요
    저같으면 남자가 이유없이 우리가족 싫어한다면 아웃시켰어요 진작에
    4년이란 시간이 아깝다....정신 좀 차리고 사세요

  • 16. ㆍㆍ
    '18.11.22 11:42 AM (125.176.xxx.225) - 삭제된댓글

    최악의 상황으로 명절이든 생일이든 며느리 안보고 지내는걸 감당할수 있으면 진행하고 못견디겠으면 그만 둬야죠..
    결혼하면 좋아지겠지 하고 결혼하지만
    안그런 경우가 훨씬 많으니까요...

  • 17. .......
    '18.11.22 11:42 AM (14.33.xxx.242)

    여자분이 이유없는트집과 무조건 싫다로 나온다면 이결혼안될결혼이고.
    원글을보다보니 우리가족은 방해될일 전혀없고 전혀문제가 없다는식으로 나오면
    그여자분도 원글님다시생각해봐야할문제입니다.
    자격지심일수도있고 알게모르게 남자분댁에서 여자분대하는 말투나 행동에서 서운함을 느꼇을수도있는거니
    그건 서로 알수없는얘기지요.

    근데 그걸모르고 우리가족은 너한테 전혀 안그래.. 섭섭하게 하지도않아 바빠서 관심도없어
    이것만 주장하면
    원글님도 그닥 좋은배우자는아닌듯싶습니다.

    대화로 풀어보세요.

  • 18. 결혼하면
    '18.11.22 11:43 AM (221.141.xxx.186)

    그리고
    양가는 서로 다른 환경이기 때문에
    걸리는게 없는게 더 신기합니다
    그걸
    부딪칠일 별로 없으면 그게 당연한거다 생각하고
    보내야 별 탈이 없지요
    사실 사위 입장에서도
    환경이 다른데 처가가 이상한점이 안보이겠나요?
    그냥 그러려니 하는겁니다
    직접적인 괴롭힘이 없는데도
    자꾸 찍어서 말하는 사람은
    마음이 꼬인겁니다
    헤어지세요

  • 19. ㅇㅇ
    '18.11.22 11:43 AM (125.180.xxx.185)

    그냥 멀쩡한 상태로 결혼해도 허구헌날 시댁욕인데 결혼전부터 그런 마음이라면 결혼 안하는게 나아요. 서로를 위해서요. 솔직히 헤어지면 아쉬운건 여자쪽이지 원글님 입장에서는 내 가족이랑도 잘 지낼 수 있는 여잘 만나는게 남은 인생이 편하죠.

  • 20. 그건
    '18.11.22 11:43 AM (175.223.xxx.224)

    빅마마네 시댁도 그러지 않았나요?
    전부 의사

  • 21. ....
    '18.11.22 11:44 AM (117.111.xxx.117)

    싫어할만한 이벤트라도 뭐가 있어야 기억이 되는데 그게 없어요 그래서 답답하고 싸울때 왜 도대체 그러느냐 하면 대답조차 제대로 안합니다. 정말 사람을 그냥 미워할수도 있나 싶게 가끔 그러는거에 답답함도 있고 상처도 있네요

  • 22. 약간 다혈질이지만
    '18.11.22 11:46 AM (123.212.xxx.56)

    이 한마디에 답이 있어요.
    결혼은 평생을 유지해야하는 관계인데...
    대부분 단점은 극대화,장점은 최소화 됩니다.
    남,녀 통틀어 온유한 사람이라야
    모든 문제극복이 좀 수월해요.
    결혼하면,
    그녀의 불평이 십만배쯤 더해진다고 생각하세요.
    그렇다고 그녀의 불평대상이 바뀌지도 않을거예요.
    간극은 더...더 벌어집니다.
    둘이 잘 맞으면,
    그냥 의절할 생각하고 결혼하셔도 되구요.
    그렇게 사는것도 뭐...많이들 결국은 그렇게 되니까.

  • 23. 겨우2번보고
    '18.11.22 11:46 AM (175.223.xxx.216) - 삭제된댓글

    질색하는거면 차라리 자리를 몇번 더만들어서 더 본심을 드러내게 하는게 어떨까요.
    시댁도 무슨일이 겹치고 겹쳐져서 나중에 질리게 되는수는 있어도
    두번본 사이에 싫어할 이유가 뭐가 있을까 싶네요.

  • 24. hwisdom
    '18.11.22 11:46 AM (211.114.xxx.56)

    시가 사람 싫어하는 것이
    일종의 반일 감정과 같은 거라서..
    ..
    우리가 일본을 겪어보지 않았어도 어릴 적부터 우리나라가 일본에 당한 것을 들어오니
    일본을 싫어하고 배척감이 있듯이
    여자들이 시가에 얼마나 당하고 사는지를 보거나. 무심했더라도 결혼 적령기가 되어 친구에게 듣거나 하다 보면 시가를 우선 피하고 싶고 선입견도 생기고 그냥 싫어하죠.
    ..믿음을 주어야 할 거 같아요.
    결혼해서라도 자기의 시간, 돈, 자존감을 뺏지 않을 사람이라는 ..

  • 25. 그냥
    '18.11.22 11:46 AM (218.48.xxx.109)

    결혼하면 접촉할 일도 많아지는데 10배정도 심해진다에 한표.

  • 26. ..
    '18.11.22 11:47 AM (125.181.xxx.208) - 삭제된댓글

    부부 둘이 맞추기도 힘든데 가족이 얽히면 힘들죠.
    그 여자와 헤어지더라도 예비신부 누구든 본가에 자주 데려가지 말고 남이려니 하고 살아야 편해요.
    재미는 없고 의무만 있는 인간관계를 누가 좋아하나요.

  • 27. 익명에 기대어
    '18.11.22 11:47 AM (222.120.xxx.44)

    물어볼 정도면 이미 판단이 서신 것 같은데요.
    감당이 안되는 사람이랑 어떻게 백년해로 하며 ,
    죽을때 까지 같이 살겠어요.
    다혈질이 본인이야 뒤끝 없는 성격이라 하겠지만 , 옆에서 당하는 사람은 가만히 있다가 날벼락 맞는거지요.
    언제 터질지 몰라 항상 불안하고요.
    각자 천생배필은 따로 있는 것 같네요.

  • 28. 그냥
    '18.11.22 11:47 AM (121.167.xxx.141)

    그게 아주 치사히게 기분 나빴을 수 있죠.
    눈빛이나 그런 걸로...아래로 내리 깔고...
    저는 딱 알겠는데 남자들은 몰라요.

  • 29. 그냥
    '18.11.22 11:48 AM (221.141.xxx.186)

    안맞는거에요
    이유를 찾으려 하지 마세요
    서로 좋아하고 싫어하는 포인트가 다른거죠
    거기에서 이유를 찾지 마세요
    그냥 다름인데
    그 다름이 이뻐 보이면 결혼하는거고
    그 다름이 화가나고 속상하고 이해못하겠다면
    헤어지는겁니다
    왜냐하면
    결혼후에 이해 못할 다름이 좋아지는 경우는
    전무 하다고 해도 틀리지 않으니까요

  • 30. ...
    '18.11.22 11:48 AM (117.111.xxx.117)

    이런게 있어요 가족이 좋은뜻으로 뭐를 해주거나 배려를 해주고 선물을 해주거나 그런것들 조차 그걸 안좋은 의미로 해석을 하고 너네 가족은 왜그러냐 이런식의 말을 할때가 있어요. 근데 그게 정말 내 가족이 이상한가 다른 친구나 지인들에게 우리가족일이 아닌걸로 편집해서 물어보면 전혀 아니고 좋게 해준거라고 말을 해줍니다. 물론 이 모든 것들이 전적으로 저의 주관과 판단으로 말을 하는거긴 하겠죠

  • 31. ...
    '18.11.22 11:48 AM (1.253.xxx.58)

    여친 입장에서는 서로 짧은시간 만났는데도 부정적인식이 딱 박힐만큼 말이나 행동등에 어떤 계기가 있었다는 게 아닐까요? 어떤부분을 꼬집어 비난했는지 그 내용에 따라 납득여부도 달라질것 같아요.

  • 32. ㅇㅇ
    '18.11.22 11:49 AM (203.229.xxx.64) - 삭제된댓글

    내 부모 누나는 그럴 사람 아니다..
    이렇게 확신하면 안돼요.
    고부 갈등 있는 모든 가정의 남자들이 자기 가족을
    저렇게 인식합니다.
    엄마 누나가 본인을 대할 때와 본인 배우자를 대할 때
    전혀 다를 수 있어요. 많은 가정이 그래요.
    아니라고 부정하다가
    어느 순간 내 엄마가 와이프랑 단 둘이 있을 때
    하는 말과 행동을 목격하고 경악하는 남자들 많아요.

    근데 결혼 전 여친이 남자 가족을 많이 만나지도 않은
    상황에서 지레 선입견으로 나쁜 태도를 보이는 건
    큰 문제입니다.
    남친한테 잘하는 건 당연하죠.
    그게 칭찬 거리는 아니에요.
    이유 없이 여친이 저런다면 결혼 후엔 가관일 테죠.
    시댁과 의절도 불사할 수 있어요.
    며느리 괴롭히는 시모도 많지만
    싸가지 바가지인 며느리들도 못지 않아요.

    여친이 자기 부모 형제와 사이가 어떤 가요?
    나쁘다면 헤어짐을 추천합니다.
    자기 가족과 좋지 못한 배우자는
    십중팔구 시댁 처가와 좋지 못해요.

  • 33. ....
    '18.11.22 11:50 AM (223.62.xxx.19)

    꼬인 사람 만나면 평생 피곤해요.. 여기 게시판 들어오는 남자라면 고부사이 어떤지 잘 아실텐데...결혼전부터 그러면 원글님만 중간에서 평생 피곤함.

  • 34. 00
    '18.11.22 11:50 AM (182.215.xxx.73) - 삭제된댓글

    성격이 고약해서그래요. 그 엄마성격도 저럴겁니다
    보고배워 그런거라 죽을때까지 못고쳐요
    곧 님도 표적이 되겠죠
    결혼하고 저런성격 감당못해요

  • 35. 왜때문에
    '18.11.22 11:50 AM (175.118.xxx.47) - 삭제된댓글

    성격이예요 제가젤싫어하는 성격 나중에반드시 분란일으킵니다 잘해줘도ㅈㄹ이라는거죠 저게바로
    세상에 여자는많아요 헤어지세요

  • 36. .....
    '18.11.22 11:50 AM (211.215.xxx.18) - 삭제된댓글

    이 분이 여자 쪽이라고 해도
    아니 남자쪽이면 더더욱 결혼하면 안됩니다.
    서로 힘들어요.

  • 37. ,,,
    '18.11.22 11:50 AM (68.106.xxx.129)

    여친이 자격지심이 있어 보이네요. 단점을 찾고자 돋보기로 들여다보는 것 같아서요. 피곤한 성격이죠.

  • 38. ...
    '18.11.22 11:51 AM (117.111.xxx.117)

    저도 그게 답답하네요 몇번 만나지도 않고 얽힌적도 없는 사람을 왜 그토록 미워하는지 현장에 같이 있던 당사자지만 정말 말투나 눈매같은거로 여친을 무시했을까요 저는 전혀 그런분들이 아니라고 생각했고 그 당시에 아무문제도 없었거든요

  • 39. ㅇㅇ
    '18.11.22 11:51 AM (118.176.xxx.138) - 삭제된댓글

    그 여자와 결혼은 접는게 맞아요.

  • 40. 그냥
    '18.11.22 11:52 AM (107.77.xxx.93)

    그냥 자격지심 같은데요. 사실 시누이는 모르겠으나 시부모는 잘살면 나한테 좋은건데.. 진짜 이유 없다면 자격지심 같아요.

  • 41. 선배
    '18.11.22 11:53 AM (39.7.xxx.69)

    결혼전 힌트눈썰미가 평생을 좌우합니다

  • 42.
    '18.11.22 11:53 AM (175.117.xxx.158)

    웃긴말이지만ᆢ여자는 시자 들어가는 것들 다싫어해요
    여기만봐도 연락끊고 살다가 간병도 연락말고 죽고나서
    재산이나 있는거 주면 좋다고ᆢ막장도 많습니다
    시집와서 내 부모 형재 자매 다 멀어지게 파토내는 여자들도 많아요 그런여자가 또 자기 친정은
    친정자매 똘똘 뭉치고ᆢ결혼해서 이유없이 부모형제 이간질해서 살 ᆢ감안할 여자인지 보세요
    멀쩡한 여자는 그러지 않아요 시댁이 어렵고 불편해할순있지만ᆢ결혼전 그싹수면 결혼하면 안봐도 비디오요
    누나들 전문직이면 님네 손벌리거나 귀찮을것은 없겠네요
    그냥 싫은거ᆢ여자 부모 형제 싫소리해보셍ᆢ더날뛸듯ᆢ
    동생이라면 말리고 싶네요

  • 43. ,,
    '18.11.22 11:54 AM (125.177.xxx.144)

    무조건 시가는 엮여서는 안된다는 의식이 있나본데요
    시집살이 글로 배운 여자들 중 안좋은 사례를 많이 보니
    득될것 없다고 부정적으로 미리 연막치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자라면서 친정이 그런 사례라던지...
    본가와 자주 만난다면 계속 부딪힙니다.
    정신적으로도 소모가 심하구요.

  • 44. ....
    '18.11.22 11:55 AM (117.111.xxx.117)

    정말 정신적인 소모가 너무 심하네요.. 왜냐면 정말 싸울이유가 없는데 싸우거든요... 가끔씩 날벼락 떨어지는 느낌인것도 맞구요..

  • 45. ..
    '18.11.22 11:56 AM (1.253.xxx.58)

    결혼까지 생각하는 진지한 사이에서는 오히려 서로 부모님에게 잘보이려하고 더 신경써주고 그러는데...말하는것부터 너네가족이라는 말은..참 거슬리네요. 결혼을 여친도 바라고 있나요? 아닐것 같아요.

  • 46. ....
    '18.11.22 11:56 AM (58.238.xxx.221)

    전 지금은 시가라면 진저리 치게 싫어라 하지만
    결혼전에 진짜 아~~무 생각 없었어요.
    잘할려고 준비하지도 않았지만 싫어할 건덕지도 없었어요.

    근데 결혼전부터 저렇게 시가를 멀리하고 싫어한다면 안봐도 훤한데요?
    자격지심으로 저런 미움을 불태우는 성격이라면
    아마도 결혼하고 시가일로 엄청 다툼이 많을겁니다.
    정리 권해요.

  • 47. 그게
    '18.11.22 11:56 AM (211.186.xxx.126)

    본인가족 허물은 절대 안보여요.2 2 2 2222
    두번 만났다고는 하나
    님의 입과 전화통화와 상황으로 간접체험한 가족도 있을수 있어요.
    문제는
    여자친구의 행동의 이유보다는.
    여자친구가 하는 행동이 왜그럴까에 대한 의구심에
    님 가족에 대한 의구심은 전혀 없다는건데
    이게 나중에 갈등이 됩니다.

    저는 여성분의 문제보다도 있다고 보지만 원글님의 사고흐름에도
    문제가 있다고 봐요.
    자기 가족에 대한(와이프와는 등을보인 방향에서의)무한신뢰는
    그 어떤 여성분과도행복할수 없어요.

  • 48. 그게
    '18.11.22 11:56 AM (122.34.xxx.137)

    "물론 이 모든 것들이 전적으로 저의 주관과 판단으로 말을 하는거긴 하겠죠"

    이렇게 객관화하실 수 있는 분이라면, 저는 원글님의 판단에 한 표를 던지고 싶네요. 여친 님네 집과는 좀 안 맞는 분일 거 같아요.

  • 49. ...
    '18.11.22 11:56 AM (117.111.xxx.117)

    가장 가까운게 가족이니 가족에게 맘터놓고 말하고 싶은데 그럴수도 없고 지금 저의 여자친구가 그런생각인거 알면 부모님이든 누나든 경악하겠죠..

  • 50. ,,
    '18.11.22 11:57 AM (125.177.xxx.144)

    심하게 가면
    아마 여친은 나야 니네 가족이야
    둘 중 하나를 선택하라는 뜻이겠죠.
    그런 뜻이라면 헤어지는게 나아요.

  • 51. 메갈임
    '18.11.22 11:57 AM (175.198.xxx.31)

    그냥 메갈임 이해하려하지마셈

  • 52. ..
    '18.11.22 12:00 PM (117.111.xxx.117)

    상황을 최대한 객관적으로 생각하고 제 주관을 배제하고 이해하려고 해도 이해가 안가고 답답해 글을 써봤습니다. 메갈같은 부류는 아니애요 본인 생활력도 강하고 다른 사회생활은 또 괜찮고 잘하는거같아요 가족이랑도 원만한 편인거로 알고 있고

  • 53. 순이엄마
    '18.11.22 12:01 PM (112.187.xxx.197)

    결혼전에 가족들과 모임을 더 가져 보시고

    무엇보다 구체적인 예시가 없어서 답하기 그렇습니다.

    어느 가정이든 서로 이해되면 문제가 없는데

    서로 이해되지 않는다면 문제가 커지겠지요.

  • 54. 결혼
    '18.11.22 12:02 PM (121.129.xxx.40)

    저인도 이런 똑같은 문제로 결국 이혼 하더라구요
    그 여자분 심성이 문제가 있네요
    신중히 생각하세요

  • 55. ``````````
    '18.11.22 12:03 PM (114.203.xxx.182) - 삭제된댓글

    안맞는 짝이에요
    헤어지세요

  • 56. ...
    '18.11.22 12:03 PM (1.253.xxx.58)

    그냥 대놓고 물어보세요 너네가족이라 부르는것도 별로 맘안좋고 혹시 나쁘게 했다던가 부정적 인식의 계기가 있었냐고...어차피 결혼생각있다면 확실히 짚고 넘어가야할 일인데

  • 57. ..
    '18.11.22 12:03 PM (118.221.xxx.32) - 삭제된댓글

    무조건 시댁은 싫다 할 사람 같네요

  • 58. ㅉㅉ
    '18.11.22 12:04 PM (223.33.xxx.129)

    얼른 힌트줄때 도망가세요.
    나도 시댁사람들 그리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지만
    알마나 봤다고 저런건 예의가 아니에요. 님도 괴롭히고
    있으니.. 무엇보다 다혈질이랑 결혼하는거 아니에요.
    결혼생활이 존중과 배려 인내인데 그렇게도 안 보이지만
    설사 어떤 갈등이 있었다 해도 그걸 어떻게 풀어내느냐가
    진짜 그 사람 성품인거에요. 아이에게 어떤 엄마가 될지...

  • 59. 사랑의
    '18.11.22 12:05 PM (117.111.xxx.36)

    유효기간이 끝났어요.연애에서 결혼으로 옮겨 가는 단계는 아닌 것 같네요.여자친구도 얼마나 갈등하고 힘들겠어요.두 분의 인연은 여기까지예요.더 무리하지 말고 서로를 위해 정리하세요.좋아 죽고 못살아서 한 결혼도 힘든 판에 시작도 하기 전에 이러면 다 불행해져요.당장은 힘들겠지만 지금 헤어지는게 감정 추스리기도 쉬워요.

  • 60. ㅇㅇ
    '18.11.22 12:05 PM (125.176.xxx.65)

    시가 선행학습이 너무 잘 돼 있나보네요
    결혼하지 마세요
    나에게 맞춰준다 이거 결혼하면 장담못합니다

  • 61. ...
    '18.11.22 12:06 PM (1.237.xxx.189)

    느낌이 안좋네요
    힌트에요 하지마세요
    결혼전부터 다혈질이고 지 마음에 안드는거 다 티내는 사람
    결혼하고 나면 더 심해져요
    지금도 정 떨어지는데 결혼하고나서 여자로 안느껴질때 참아낼수 있어요?
    님조건이면 세상 여자는 많습니다

  • 62. ...
    '18.11.22 12:07 PM (210.90.xxx.137)

    원글님 식구들한테 치명적인 문제가 있어서 애인이 그런태도라면
    애인을 위해 헤어지셔야해요.
    아무리 고민을해도 원글님 생각엔 아무 문제가 없잖아요.
    결혼을 하면 그 치명적 문제는 더 심해지고 원글님이 문제의식이 생길리도 없어요.
    그런건 배워서 하는게 아니거든요. 서로 불행한 결혼이 될거에요.

    애인이 유별난 탓이라면 본인이 나서서 헤어지셔야해요.
    결혼해서 시집식구 겪어보니 괜찮네? 내 오해였네? 할리가 없거든요.
    그냥 평생 그러고 사는거에요.
    그땐 원글님 눈에 배우자의 다른 단점들이 눈에 보일거고
    혼란한 마음은 미움으로 바뀌겠죠.

    글로만 봐선 애인은 남자만 쏙 빼와서 결혼하고 싶구나..
    흠은 연신 잡으면서 구체적으로 이유를 말하지 않으니
    그냥 멀어지고 싶은 이유가 필요하구나..그렇게 느껴지네요.

  • 63. ..
    '18.11.22 12:07 PM (59.6.xxx.219) - 삭제된댓글

    결혼전부터 딱히 별사건도 없이 가족에게 그리 부정적인 마음 갖고 시작한다면 문제네요.
    결혼하면 본격적으로 트집잡기 시작하고 불화조장 하겠죠. 안맞는 짝이네요. 행복하려면 헤어지고 불화감수하려면 결혼하고.

  • 64. 그냥
    '18.11.22 12:08 PM (112.140.xxx.183)

    결혼하지 마세요.
    그 여자분말고 다른분ㅌ
    다 전문직이면 집안에 맞는여자라

  • 65. ..
    '18.11.22 12:08 PM (175.223.xxx.199)

    예비 시댁 식구들이 불편하지 않게 배려해줘도 그걸 자격지심 때문에 왜곡해 받아들일 수는 있어요. 근데 결혼전이라 매사 예민하게 촉각을 곤두세울 수는 있는데, 이걸 원글님한테 불만으로 자주 표현했다는건 앞으로 결혼 생활이 평탄하지는 않을 신호네요. 여자들 중에 쓸데없는 신경전에 남친(남편)의 마음을 시험해보려고 하거나 끊임없이 소모적인 다툼을 하려는 여자가 있는데 무척 피곤합니다. 원글님이 지금 갖는 고민이 결혼 후에는 백배, 천배 증폭될 것이고 언젠가는 원글님 가족도 알게 되겠죠. 작은 일에 부르르 떨며 과민하게 반응하는 아내 때문에 가족관계 파탄이 나는 경우 생각보다 흔한 일입니다. 잘 생각해 보셔야 할 듯 싶네요.

  • 66. 그거
    '18.11.22 12:09 PM (182.225.xxx.244)

    열등감 있는 거 맞아요.
    말은 안해도 님 집안이랑 가족 스펙에 대해 열등감 계속 느끼고 있는 거에요. 진지하게 난 네 이러이러한 점이 싫다.

    이야기해보시고 이게 고쳐지지 않으면 그냥 정리하세요.
    님 조건이 아까워 고치는 척 할 수도 있는데 척 하는건지 진심으로 본인이 잘못됐다 판단하고 뉘우치는건지 매의 눈으로 살펴보세요.


    지금 잘해줘도 저런데 결혼 후 손자라도 보러오겠다 함 난리칠 거 뻔하고 도와준다고 함 누굴 거지로 아냐고 할 거고 한 마디 함 너희 가족 정말 왜그러냐 할 거 뻔합니다.

    기본적으로 열등감 깔려 있는 거 맞으니 감안하고 보세요

  • 67. ...
    '18.11.22 12:09 PM (119.192.xxx.122)

    1 본인 집이 상대적으로 기운다고 생각해서 열폭하든가
    2 인터넷 등에서 시집식구에 대한 적의가 미리부터 주입되었던가
    3 남자친구한테 느끼는 중요한 단점이 시집식구 공통으로 느껴져서 더 문제 삼는 것일 수도 있어요

    3은 제 경험담인데요 남편한테 가족 한정으로 확 와닿는 큰 단점이 있는데
    시집식구를 만나보니 온식구 공통점이더라구요 이 결점을 더 크게 끌어안아야 한다고 생각하니 멘붕이었어요

  • 68. ㄴㄴㄴ
    '18.11.22 12:11 PM (112.165.xxx.153)

    자격지심이죠!!!!!!!!!!!!!!!!
    '시'자라서 불편하고 어려운 감정으로 시작하는건 맞지만
    그렇다고 결혼할 남자한테 너네가족은왜저러니 이런 식으로 말하는 여자는 무식한거예요
    결혼하고나면 더하면 더했지.. 바뀌진 않습니다.
    그여자가 힌트 줄때 어서 떠나시길요 ㅠㅠ

  • 69. 시어머니
    '18.11.22 12:11 PM (14.32.xxx.70)

    님의 가족이 잘했던 잘못했던 여자친구가 잘했던 잘못했던 안 맞아요.
    쌈질날 거 뻔해요.
    시댁에 밥이 떨어져서 제가 누룽지를 먹겠다니 시어머니가 화를 내며 시아버지가 좋아하시는 누룽지를 니가 왜 먹냐며...햇반이 있지 않냐며...남편한테 이야기하니 누룽지 먹이기 미안해서 햇반 데워주시려고 했다던데...그럼 햇반은 왜 나만 주나요? 끊임없는 되돌이표예요.
    왜 남친 집에 처음 간 여친에게 멜론을 깎으라고 하면 안되냐, 그럼 다른 과일을 깎으라는 건 되냐, 그럼 찻잔은 나르게 해도 되냐...이거 다 자기 집 분위기에요.
    그냥 안맞아요. 안맞아...

  • 70. 존중필요
    '18.11.22 12:11 PM (125.183.xxx.190)

    서로 존중할 수있고 존중받을 수 있는 사람과 결혼하세요
    존중은 커녕 부정적이고 편협하고 열등감있으면 가정이 불행과 지옥의 공간이 될겁니다
    진짜 현명하고 지혜로우면 합리적인 대화로 자기 기분을 표현할텐데
    원글님이 이해할 수 없을정도로 시비적으로 나오면 결혼 절대 하지마세요
    더군다나 다혈질은 항상 폭탄이 언제 떨어질 줄 모르는거와 같아서
    불안과 공포를 안고살아야해서 불행 그 자체입니다
    정신 바짝 차리시고 연애와 결혼을 구분 잘하시기 바랍니다

  • 71. ..
    '18.11.22 12:11 PM (221.159.xxx.168)

    자격지심이 심하고 성격이 베베 꼬였네요
    결혼은 가족과 가족간의 결합이기도 합니다
    한가족의 구성원이 되는거잖아요
    결혼도 하기전에 답을 보여주는데 나중에는
    어쩔려구요 정신차리시고 헤어지세요
    절대 결혼상대는 아닙니다

  • 72. 그런
    '18.11.22 12:11 PM (183.98.xxx.95)

    여자들이 있더라구요
    그냥 심술인거죠
    혹시나 했는데 ...
    자기보다 잘 난 전문직들의 태도를 모두 가식으로 몰고가는 사람들이 있어요
    살면서 계속 힘들어지고 여자 말에 동화됩니다
    결혼 다시 생각해보세요

  • 73. ....
    '18.11.22 12:12 PM (116.39.xxx.29)

    1. 님의 말이 진실이라면 자격지심, 열등감일 가능성이 커요. 님이나 가족들이 뭐라하지 않고 본인도 준수한 직장 다니는데 왜 그러냐 하셨는데 이런 건 남이 판단할 게 아니라 100프로 본인에게 달렸어요. 서울대 아니라 하버드 뭐시기를 나와도 열등감에 평생 쩔어서 매사를 꼬아보는 사람도 있으니까.
    2. 이것과 별개로, 님이 이 여자분 또는 누구와 결혼을 하든 한가지 명심하실 게 있어요 ㅡ내 부모,형제와 배우자의 시댁식구는 다른 사람이란 것. 이거 미리 인정하지 않으면 많은 부분에서 힘들어집니다. 배우자가 푸념이든 뭐든 님 가족에 대해 뭐라 할 때, 내 부모와 누나들은 절대 그런 사람이 아냐, 고작 몇번 만난 너보다 평생 함께 한 내가 더 잘 알아, 네가 오해한거야, 네게 뭔가 문제가 있어! 이런 자세말예요. 물론 님 말씀은 맞아요. 님에게 피를 나눈 가족은 절대 그럴 분이 아니죠. 하지만 님 배우자의 시부모와 시누이는 그와 다를 수 있어요. 님도 님의 가족을 시부모로서, 시누이로서 평생 본 것 아니잖아요? 배우자가 며느리가 된 딱 그만큼의 시간만큼 님의 가족도 초보 시댁식구거든요. 게다가 이미 팔이 안으로 굽은 님이 관찰자로서 보는 것과 당사자인 며느리의 입장에서 보고 느끼는 시댁식구는 천지차이. 결혼얘기가 오가는 순간부터 모든 게 여자에게 불리한 구조로 돌아가는 이 한국땅에서는 불행히도 그렇습니다.
    그러니 이번 일도 기본 전제를 '내 가족은 평소 성품이 이러니 절대 그럴 분이 아니다'는 불변의 전제를 깔고서 아무리 분석한들 해결하기 어렵습니다. 두번밖에 안 봤다? 횟수나 시간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어디까지나 당사자가 느끼기 나름이고 그리 많은 시간이 필요하진 않습니다.
    이런 조언이 듣기 싫거나 도통 이해가 안되면 그냥 더이상 시간낭비,에너지 낭비 말고 다른 여자분, 님에게 완벽한 가족을 님만큼 좋아해줄 분을 찾으세요. 어쨌든 지금 여친과는 인연이 아니기도 하고요.

  • 74. 우리집 식구가
    '18.11.22 12:12 PM (117.111.xxx.62) - 삭제된댓글

    그렇게 불만스러우면 우리관계도 다시 생각해 보자고 해요
    결혼하면 다들 내자식에 조부모 고모 될 사람들인데
    벌써부터 그러면 네가 힘들어져서 안될 일이니~~

    이케 운을 띄우면 반응이 있것쥬

  • 75. ....
    '18.11.22 12:13 PM (125.186.xxx.152)

    극단적으로 말해서
    아내와 부모가 완전히 등을 돌렸을 때
    아내를 택하겠다 싶으면 결혼하시고
    부모를 택하겠다 싶으면 이 결혼 포기하세요.
    결혼하면 상황이 좋아지기보다는 나빠지는 경우가 태반이에요.

  • 76. ...
    '18.11.22 12:14 PM (68.106.xxx.129)

    여친이 잡는 꼬투리 구체적으로 예를 들어서 설명해 보세요. 그럼, 구체적으로 분석해 드릴게요.

  • 77. .....
    '18.11.22 12:15 PM (1.237.xxx.189)

    님 부모 안됐네요
    별안간 여자 잘못 들어와 아들과 척지고 등돌리고 살아야겠네요

  • 78. 되게 이상한 게
    '18.11.22 12:15 PM (14.32.xxx.70) - 삭제된댓글

    딸 엄마도 실수로 딸 남친 놀러왔는데 나가는 김에 박스 좀 버려달라고 딸한테 말했는데 딸 남친이 그걸 버렸고 남친 쪽 엄마가 왜 우리아들에게 쓰레기를 버리게 하냐 등으로 감정 싸움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이런 거 맞추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몰라요.

  • 79. ......
    '18.11.22 12:15 PM (155.230.xxx.55)

    저도 바로 윗댓글과 같은 생각이에요. 결혼후에 중립 지키려 하다간 안될 것 같구요.
    아내에게 100% 맞춰줄 생각아니면 하지마세요.
    어디서 시짜 들어가면 시금치도 싫다는 글이 명언처럼 돌아다니더니
    이제는 멀쩡한 시짜도 색안경을 끼고 보는 예비며느리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단 두번 봤는데 뭐가 그리 책잡힐 일이 많았을까요.

  • 80.
    '18.11.22 12:16 PM (110.14.xxx.175)

    내가족 내환경 내친구 내가치관하고 맞고 어울리는 여자를 만나세요
    나를 좋아해서 나한테는 맞춰주지만 거기엔 한계가있어요
    가족하고 안맞는 부분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원글님도 이유를 모른다는게 더 문제에요

  • 81. ㅇㅇ
    '18.11.22 12:18 PM (125.183.xxx.190)

    에휴
    제 아들이 저런 성격의 배우자를 만난다면
    평생 얼마나 불행할까를 생각하보니 너무 안타깝네요
    아무리 학벌좋고 미모좋고 직장좋아도
    결혼생활은 배우자의 성격이 가정의 평화를 좌우합니다
    원글님이 평온한 일상을 원하신다면
    절대 저런 배우자와 결혼하지마세요
    제발!!!!!

  • 82. ㅣㅣㅣ
    '18.11.22 12:19 PM (112.153.xxx.164)

    결정적 장면이나 결정적 대화가 있으면 이해가 쉬울 텐데요. 설명만으론 여친이 까칠오바 자격지심인 건지 님이 님 가족들에겐 무딘 전형적인 한국 남자인 건지 잘 모르겠어요. 젊은 여자들 결혼에 대한 두려움 시갑질에 대한 두려움이 이전보다 더 심해졌으니 그런 일반적인 경계심이 그런 툭툭 던지는 뾰족한 말로 표출이 된 거일 수 있어요. 이거라면 님의 본가가 상식적이란 전제 하에 살면서 그냥저냥 묻혀질 수 있는 거고요. 그게 아닌 여친 자격지심이 뿌리 깊은 거라면 살면서도 여기저기서 튀어나올 수 있죠. 그거 외엔 괜찮다면 이 부분 터놓고 얘기해 봐요.

  • 83. 그냥아웃
    '18.11.22 12:21 PM (116.125.xxx.41)

    결혼하면 상상을 초월할 듯. 멀쩡했다가도 결혼 후에는 이런 저런 일들로, 특히 시집일로 엄청
    싸우게 돼요. 여친이 미리 힌트를 주는 듯 한데
    82에서 자주 언급되는 '머저리 병신 아들(동생)' 되고 싶지 않으면 헤어지세요.
    여기 글 올린거 보니 호구잡혀 살 만큼 여친한테 눈 먼 것 같지도 않고 그렇게 꼬인 인간과 어떻게 살아요.

  • 84. 할까 하지말까
    '18.11.22 12:21 PM (14.32.xxx.70) - 삭제된댓글

    일상생활에서 할까 하지말까 하면 하지 마세요.
    일은 반대로 하고...
    나도 하지 말았어야하는데...결혼전 시댁 가니 갑분싸 하던데...
    결혼하고 나니 시어머니 '우리 아들 재벌에 줘도 안 아깝다 하시던...'
    재벌은 무슨 죄람....

  • 85. 유리지
    '18.11.22 12:23 PM (14.32.xxx.70) - 삭제된댓글

    일상생활에서 할까 말까 하면 하지 마세요.
    일은 반대로 하고...
    나도 하지 말았어야하는데...결혼전 시댁 가니 갑분싸 하던데...
    우리 엄마 그런 사람 아니고 어색해서 그러신다는 남친 말을 믿었던 내가 바보.
    결혼하고 나니 시어머니 '우리 아들 재벌에 줘도 안 아깝다 하시던...'
    재벌은 무슨 죄람....

  • 86. 유리
    '18.11.22 12:25 PM (14.32.xxx.70) - 삭제된댓글

    일상생활에서 할까 말까 하면 하지 마세요.
    일은 반대로 하고...
    나도 하지 말았어야하는데...결혼전 시댁 가니 갑분싸 하던데...
    우리 엄마 그런 사람 아니고 어색해서 그러신다는 남친 말을 믿었던 내가 바보.
    결혼하고 나니 시어머니 '우리 아들 재벌에 줘도 안 아깝다 하시던...'
    재벌은 무슨 죄람.... 대학 cc에 같은 직업, 시어머니 중졸이라는...

  • 87. ,,
    '18.11.22 12:26 PM (68.106.xxx.129)

    4년 사귀었다면 서로 덜 친한 것도 아니고 한 잔 하면서 충분히 얘기할 수 있을 거 같은데 말이에요.

  • 88. .............
    '18.11.22 12:32 PM (211.250.xxx.45)

    아무리 시금치도 안먹는다지만
    원글님 말씀대로라면 이건 뭐 안봐도 훤합니다

    이혼남 되고싶으세요?

    눈에 콩깍지씌어서 다 좋아좋아하고 해도 사니마니 입니다

  • 89. 이남자야
    '18.11.22 12:39 PM (210.219.xxx.8) - 삭제된댓글

    여기다 시시비비 헤아리지마.
    그여자네 집안 문화도 한 몫 했을거야.
    비비 꽈서 평가 하는것.
    혹은
    님 집안 문화에서 느껴지는 그 삘링도 있을거야.
    님은 님 집안 향기에 쩔어서 그 냄새 못맏지만
    그여잔 다른 냄새를 맏고 알러지가 난다잖아.
    정답이 있을까???!!@
    남들에게 백날 물어 봤자야.
    결론은 남자 니가 결혼 하면 니 부모 형제 끊어낼 수 있냔거지
    아랍왕국으로 장가 갔다 셈 쳐.
    그여자만 바라보고 그 여자 말만 듣고 그 여자 생각에 내 생각을 맞추고 그 여자화 되는 과정을 남자
    니가 감당 할 수 있다면 부모와 의절하고 10년만 살아.
    그럼 그 여자화가 되어 10년 뒤 당신 집안에 들어 왔을때
    전혀 이질감을 느낄테지
    장가 가려면 이정도 각오 하고 하숑....
    이 정도 각오와 상대를 위한 희생 싫다면
    하지 마숑.

  • 90. ..
    '18.11.22 12:39 PM (175.197.xxx.12)

    저희 가족중에도 그런 여자 둘 있어여. 본인 심성이 베베꼬여 멀쩡한 사람 트집잡는거요..
    제가 왠만함 여자편들고 싶은데 그 둘은 정말 학을 뗍니다..
    스펙 속이고 결혼했는데도,, 시댁에서 암말 안하니 점점 가관으로 나와 정말 못되게 굴더군요..
    제가 볼땐 친정에서 사랑못받고 자란거 시댁에다 다 덮어씌워 못되게 구는 느낌..
    또 한명은 시댁을 덮어놓고 싫어해서 시댁 식구들 집에 발도 못들이게 함..
    지방사는 시댁에서 땅팔아 집도 사주고 할거 다 했는데도요.
    결국 마지막이 아주 안좋앗어요...
    결혼 말리고 싶네요...

  • 91. ㅇㅇ
    '18.11.22 12:40 PM (203.229.xxx.64)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깊은 판단 후 여친이 별 근거 없이
    단지 시가 될 사람들이라 엄마와 누나를 흠잡는 거라면
    여친과 대화하고 설득 단계를 거칠 필요 없는 거에요.
    이런 여자는 뒤틀리고 못된 여자이니 헤어져야 해요.
    나한테 잘하는 거 중요하게 생각지 마세요.
    약은 여자들 목표 달성을 위해 그쯤은 얼마든지 합니다.

  • 92. 결혼후도아니고
    '18.11.22 12:41 PM (14.49.xxx.188)

    결혼전에 저정도면 결혼하면 헬게이트입니다.
    인생 별거 없어요.. 맘 편하게 사는게 최곱니다. 능력 되시면 혼자 사시거나 그냥 순한 처자 다시 만나세요.
    다혈질이 좋은 쪽으로 발현되면 좋은데, 육아때나 이렇게 사람이 극으로 좀 몰리면 성격 나와요.

  • 93. 333222
    '18.11.22 12:42 PM (118.221.xxx.149)

    원글님.

    본문과 댓글 다 읽어보았는데 안 쓰려다가...
    여기는 여초라 같은 상황이어도 여자가 글을 쓸 때와 남자가 글을 쓸 때 답이 하늘과 땅 차이로 달라질 때가 적지 않아요.
    지금도 마찬가지이고요.

    여자가 썼으면 결혼 전 힌트라고 하면서 대부분 헤어지라고 했을 것인데, 남자가 썼기에 자신의 집안을 돌아보라는 둥 본인가족의 허물이 있을 거라는 둥 대화를 해 보라는 둥 남자집에 무슨 문제가 있지 않는가..하는 댓글들 많지요.

    헤어지세요. 여자가 자신의 분수를 몰라요. 요새 젊은 여자들 이런저런 사이트에 들어가 글들을 객관적으로 보지 못하고, 시댁문화와 결혼에 대해 여자가 피해만 본다.는 식의 생각이 많아요. 그래서 남자들 휘어잡고 시댁과 떼어놓는 생각이 강한 여자들 있어요.
    좋은 어른과 가족들 같은데, 원글님 수준에 맞는 여자 고르세요. 마음이 따뜻하고 반듯한 젊은 처자들 있어요.
    지금 사귀는 여자는 아니에요. 원글님이 많이 아깝고요. 나중에 큰 일 치르지 말고 단호하고 깨끗하게 헤어지세요.

  • 94.
    '18.11.22 12:44 PM (112.149.xxx.187)

    서로 안맞네요. 성격이 그런성격인듯하니....그냥 보내주심이

  • 95. ..
    '18.11.22 12:45 PM (211.172.xxx.154)

    원글 븅신이네요. 결혼도 하기전에 내가족 흉보고 싫어하는 여잘 왜 계속 만나고 있나요? 정신 차려요

  • 96. 아줌마
    '18.11.22 12:45 PM (110.70.xxx.163)

    여자분 조건이 지방대라고 했죠?
    시댁식구들이 모두 서울대라서 쳐지니까 괜히 꼬투리 잡는겁니다
    열등감의 표현이죠
    자존감이 낮나 보네요
    두고두고 결혼생활의 문제가 될 겁니다

  • 97. 최악!
    '18.11.22 12:53 PM (103.252.xxx.80)

    다른 것보다 부정적인 사람은 피하세요, 안그럼 원글님 불행해집니다.

  • 98. 결혼하지마!
    '18.11.22 12:54 PM (103.252.xxx.80)

    자존감이 낮고, 질투심이 많고 , 사고가 부정적인 사람이네요. 외모가 김태희급입니까?

  • 99. 한마디로
    '18.11.22 12:57 PM (103.252.xxx.80)

    인성이 나쁜거에요

  • 100. ..
    '18.11.22 1:04 PM (175.209.xxx.178)

    원글님께는 착할지 모르지만 천성이 밝은 사람이 아닙니다. 그래서 부정적 의심이 많을거예요.. 접촉이 잦아지면 더 가족을 싫어할거예요. 별거 없을 때도 싫어했는데 갈 수록 더 심해지면 심해지지 덜하진 않을거예요. 사람에게 기가 다 있어서 이상하게 친근감 가는 사람있고, 이상하게 정 안가는 사람있어요. 여친분께서는 아마 원글님 가족이 그럴 수도 있어요. 결혼 재고해보심이..

  • 101. ....
    '18.11.22 1:04 PM (61.255.xxx.223) - 삭제된댓글

    글을 이렇게 쓸 게 아니라
    그 예비신부가 이슈 삼는 사건 전체를
    상세히 설명해야 판단이 되는거죠

    그건 쏙 숨기고 그냥 내 보기엔 별 일 아닌데 괜히 그런다
    우린 서울대인데 쟤는 아니라 자격지심인 거 같다
    이렇게 볼 문제는 아니구요
    단순히 선물 사줬는데 그걸 나쁘게 봤다라고
    두루뭉실 설명할 게 아니라
    그 여자가 이슈 삼았던 상황이나 그 상황에서
    여자가 한 말의 워딩 그대로를 옮겨담아야
    둘 사이에 뭐가 문제였는지를 아는 겁니다

    어떤 분께서 저 위에도 써주셨지만
    경험 상 남친의 단점이
    그 가족 전체의 단점이라 멘붕한 기억 저도 있네요

    양쪽 말 모두 들어봐야죠

  • 102. 이런생각
    '18.11.22 1:07 PM (223.39.xxx.97)

    글쓴님이 오롯이 여친편이라고 느껴지지 않아서
    그럴수도ㆍ
    대화할때 항상 가족을 염두에 두고 말하면
    반감이 생겨 저도 트집 잡던 기억이 있습니다ㆍ
    여자는 아니 저같은 부류는
    니가 제일이다 하는 남친의 믿음이 있어야
    상대방 가족이 안 밉더라구요ㆍ

  • 103. 원글님
    '18.11.22 1:16 PM (221.141.xxx.186)

    여친같은 성격은
    그렇게 해서 시댁 제끼는 성공을 거두면
    그다음은 원글님 친구분들 차례가 될겁니다
    그후엔 직장 동료가 될거구요
    손발 다 잘라내고
    내옆에 두겠다 생각하고 살다가
    어느날 아무하고도 관계 없는 남편이 한심해 보이면
    그날이 끝나는 날이 될겁니다
    그게 열등감에 빠진 소유욕이란겁니다

  • 104.
    '18.11.22 1:28 PM (124.56.xxx.217)

    열등감에 자기집과 자기수준으로 끌어내리려고 말도 안되는 트집을 잡는 거죠. 인간적으로는 애잔합니다. 어차피 결혼도 안했는데 누나의 행동이 불쾌했거나 기분 나쁘면 이런 일이 있었고 내가 느낀 바는 이래. 넌 어떻게 생각해. 누나 얘기는 당분간 안 듣고 싶어. 하겠죠. 사회생활이야 지가 먹고 살려니 맞추겠죠. 결혼하면 님은 그야말로 감정의 쓰레기통 됩니다. 심지어 나중엔 가해자로 둔갑하죠. 당장에 만나서 이런 식의 짜증, 불평을 지속할거면 못만겠다는 이유 확실히 말하고 여친이 정말 깊이 자신의
    열등감의 원인을 인정하고 고치겠다 노력해도 긴장 풀지마시고 지켜봐요.

  • 105. 그까짓 4년
    '18.11.22 1:35 PM (59.8.xxx.232) - 삭제된댓글

    앞으로 40년 이상 싸우며 살겁니다.
    이 문제로
    그까짓 4년 별거 아니예요
    무난한 여자랑 하세요
    평생이 괴로울겁니다.
    살다보면 사랑 그까짓거 입니다,

  • 106. ...
    '18.11.22 1:40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헤어지세요.

  • 107. 근데
    '18.11.22 1:40 PM (124.56.xxx.217)

    이 글 남동생 하소연 듣고 누나가 쓴 건지
    남친하고 싸우고 예비신부 당사자가 쓴건지요?

    제목을 다시 결혼고려할 단계에
    예비신부 라는 단어를 쓴게
    남자가 쓴 것 같지 않네요.

    실토하시고 좀 더 구체적인 조언 얻으세요.

  • 108. 여친
    '18.11.22 1:48 PM (218.153.xxx.98) - 삭제된댓글

    인성이 별로인 거 같아요.
    '시댁'이라는 데 대해 무슨 편견이 있어서 그러는지 모르지만,
    대부분 남자를 사랑하면 결혼 전에는 웬만한 시댁 문제는 눈 감게 되고
    사랑하는 남자의 가족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일단 애정을 갖게 돼요.
    원글님 정도의 시댁 구성이라면 제 기준에선 오히려 뿌듯하고 자랑스럽겠네요.
    평소 여친이 주변 사람들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얘기를 많이 하는지 아니라면 더 이상하구요.

    결혼 전 마음에 걸리는 부분은 대부분 결혼하면 더 심화될 가능성이 높아요.

  • 109. ..
    '18.11.22 1:50 PM (211.109.xxx.45) - 삭제된댓글

    무슨 몇번 만난 예비시댁에 그리 악감정을 갖는다고..눈빛이고 뭐고 그런건 워낙 주관적인건데 그걸로 그리 시집을 싫어하는건 피해의식, 내지는 정신병이에요. 결혼하면 시시콜콜 딴지걸면서 시집에 발길끊을겁니다. 그러니 비슷한 수준의 여친과 사귀세요.

  • 110. 그냥
    '18.11.22 1:56 PM (121.137.xxx.231)

    헤어지세요.
    솔직히 두사람 다 안맞네요.
    4년이나 사귀었는데 여친이 정확히 어떤 부분에서 식구들과 안맞는지
    사실 명확하지도 않고
    결혼전에 남친 식구들 얼마나 만나고 어울렸다고 시시콜콜 비난식으로
    말하는 여친도 이상하고.
    남친은 중재라던가 문제점 파악을 잘 하는 것 같지도 않고.
    결혼해서 심해지면 심해지지 나아지진 않을 상황.

  • 111. ㅡㅡ
    '18.11.22 2:02 PM (119.194.xxx.222)

    그여자 진짜 이상함
    제정신아니고요 연애때니까 저정도지 결혼?ㅋㅋㅋ 파탄납니다 내부모 이상하게 얘기하는 여자랑 결혼하고 싶어요?ㅋㅋ 님 호구에요? 요즘 영악한여자 많아요 일부러 시가랑 사이 안좋게 이간질하는 여자 많다고 들음. 당장 도망가세요 무슨 저런여자랑 결혼을 생각합니까? 집안스펙도 더 좋은거같고만.

  • 112. ㅇㅇ
    '18.11.22 2:24 PM (116.47.xxx.220)

    싫어도 도리는 해야지 그조차도 안하겠다면
    재산 한푼 상속받을생각 하지않아야죠
    남남처럼 지내는건 뭐 나쁘진않다고 생각해요.

  • 113. ....
    '18.11.22 2:24 PM (182.209.xxx.180)

    꼬인 성격 절대 피하세요
    불행으로 가는 지름길이예요
    그 여자랑 결혼하면 결국 님부모님과 아내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할 상황이 올거예요
    웃긴건 부모님으로부터 받을건 받아야겠다고
    생각한다는거죠

  • 114. ...
    '18.11.22 2:53 PM (219.250.xxx.2)

    헤어질 각오 일단 하시고 여친에게 정확히 물어보세요
    어떤 점이 어떻게 싫은지 확실히 납득이 가게 설명하라고요
    그걸 못하면 님 여친이 이상한거 맞습니다
    요즘 여자가 이상해서 이혼하는 커플들도 많아요
    보통 자기 가족 허물은 못보니까 내 가족은 문제없는데 여자가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님이 얘기를 하라고 했는데도 정확히 말하지 못한다면 그건 이상한거에요.
    여친이 설명을 못하거나 이유가 가당치도 않은 것이라면 님이 결단을 내리셔야죠.
    참고로 상식적이지 않은 사람하고 살기는 힘들어요.
    지금은 님한테 맞춰주겠지만 그게 영원하지는 않기도 하고요

  • 115. 결혼은
    '18.11.22 2:56 PM (175.116.xxx.169)

    하지 마세요.
    지금 좋아죽어도 힘든데 지금부터 마음 불편하게 하면.

    결혼으로 원글님 원가족과 안보고 살아도되면 하시고,
    아니라면..저라면 안해요.
    특이하게 독점욕 강한 사람들이 있더라고요.
    자기 남편 주변을 다 처내고
    오로지 자기하고만 친밀한 관계 갖게 만들려는.

  • 116. ..
    '18.11.22 3:50 PM (125.132.xxx.76) - 삭제된댓글

    어느 쪽이 문제이든 헤어져야겠네요.
    여친은 이미 원글님 가족에 대한 태도를 정했고
    원글님은 그걸 이해할 수 없다니
    평행선이잖아요.

    그런데 원글님 가족이 아무리 점잖고 좋은 사람들이라 해도
    여친으로서는 원글님 가족으로부터 진심 반갑게 맞아들여지지 않는다는 느낌이 들었을 수도 있어요.
    그걸 입 밖에 내서 원글님께 말하자니 자존심이 상하고요.

    딱히 심성이 꼬여서라기보다 (그런 사람이라면 원글님이 4년이나 사귀었을까요?)
    그렇게 상한 자존심이(그걸 꼭 자격지심이라 하지 않더라도) 문제일 수도 있겠지요.

  • 117. ㅇㅇ
    '18.11.22 4:25 PM (222.107.xxx.74)

    차라리 여자친구과 가족과의 만남을 더 가져서 여자친구의 적의감의 원인이 뭔지 제대로 파악후에 결단을 내리시는게 좋을거 같네요. 저도 왠만하면 여자쪽 입장을 먼저 생각하며 댓글 다는 편인데도 님의 글로만 판단했을때는 여자친구분이 이상한지 원글님이 둔해서 가족들이 여자친구에게 보내는 시그널을 못 읽는건지 판단이 좀 어려워요

  • 118. 111
    '18.11.22 4:29 PM (121.171.xxx.180)

    원글님도 이건 아니다싶은 경보음 울리고 있죠?
    마음따뜻하고 너그러운 배우자를 만나야 결혼후 일상이 평화로울꺼예요. 몇번 보지도 않은 시댁에 벌써부터 날세우고 있는것 보면 뭔가 꼬인성격에 자격지심 같은게 있는것 같네요. 연애할때는 포장을 하니 잘 드러나지 않는데 급한 성격이라 힌트를 주네요. 4년은 앞으로 40년 생각하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사람보는 눈을 키우세요..

  • 119. ...
    '18.11.22 4:35 PM (121.190.xxx.176)

    좋아해주지는 못하더라도 최소 이유없이 싫어한다면 결혼상대자로는 다시 생각해보세요

  • 120. ...
    '18.11.22 4:38 PM (175.223.xxx.228)

    저도 주부이고 고부갈등 있지만

    처음에 새색시때까지도 잘지내고 싶고 잘해드리려는 마음이었어요.
    그런데 여러가지 사연이 있으면서 안좋아졌죠.
    결혼전부터 그런거면 그냥 안하는게 좋다에 한표예요.

  • 121. 음..
    '18.11.22 4:39 PM (14.34.xxx.188)

    싫은 이유가 명확해야 합니다.

    명확하게 사실을 가지고 이러이러한 부분에서 내가 힘들다~라고 대화를 할 수 있어야 서로 설득도 가능하고
    싸워도 결론을 낼 수 있어요.

    행동, 말투 , 눈빛이 누가봐도 기분 나쁘게 했다면 괜찮지만
    너무 주관적으로 미묘~~~한 부분을 가지고 기분 나쁘다고 자꾸 말하는건
    대화를 할 수 없는거거든요.

    이러면 계속 싸우게 됩니다.
    나는 너무 기분 나쁜데 상대방은 뭐가 기분나쁘냐 나는 모르겠던데
    이러면 대화가 안되잖아요?

    그리고 계속 기분 나쁨이 쌓이고 쌓이고 해소가 안되니까요.

    이런걸로 자꾸 지적하고 싸움을 하는건
    아무것도 해결할 수 없어요.
    평생 싸우게 될겁니다. 이런걸로
    하지만 아무 결론도 못내는 비생산적인 싸움이죠.

    왜냐 나는 느끼는데 너는 못느끼니까요.

  • 122. ...
    '18.11.22 4:47 PM (211.184.xxx.39)

    주변사람중에 저런 케이스있어요
    남자가 그래요
    결혼전에도 처가식구를 그렇게 부담스러워하고 싫어하더니
    결혼해서 나아지긴커녕 더 심해져서 와이프가 고통을 많이 받더군요
    그러더니 별거를 몇년 길게 하더라구요
    물론 직접적이유는 아니지만 그런것들이 배경으로 쌓여서 쉽게 터지더라는
    아무리 와이프한테잘해줘도 와이프 친정을 싫어하니 노답이었어요
    그냥 이유없어요
    고아랑 결혼하지 왜저러나싶을정도
    객관적으로도 아무문제 없던데 와이프식구들 싸잡아 진상이라고 하질않나 답이없어요
    결혼하면 더 심해지더라구요

  • 123. 다혈질에
    '18.11.22 4:53 PM (211.214.xxx.39)

    가끔씩 날벼락 떨어지는 느낌이란것에 답이 있네요.
    누구든 자격지심 있을수있어요. 상대가족이 학벌 좋아 주눅들고 맘이 꼬일수있죠.
    사람인데 어떻게 모든 상황이 백프로 맘에 들수 있겠어요.
    문제는 갈등상황을 어떤 식으로 해결하는 사람인가가 중요해요.
    의견충돌 있을수 있습니다. 아니 때론 싸워서 해결해야하는데
    그게 일방적으로 당하는 모양새이거나
    언어나신체적 폭력이라고 느껴지는 순간까진 가지 말아야죠.
    그래서 사람들이 인성인성 하는겁니다.
    결혼에서 모든 조건 중에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되고
    결혼을 하면 지금 보이는 단점들이 몇배는 강화되어 원글님을 힘들게 할겁니다.
    좋을땐 다 좋게 보이는 거거든요.
    님 가족이 기분나쁘게 했냐 아니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그런 감정을 처리하는 상대의 태도를 보세요.

  • 124. 노노.
    '18.11.22 5:01 PM (222.101.xxx.249)

    원글님은 좋지만 가족은 싫다 = 원글님을 섬처럼 만들어서 나랑 너랑 둘이만 잘지내겠다 와 같은의미입니다.
    힘들어요. 결혼은 하지마세요.잘못하면 친구도 못만나고 가족도 못만나요.

  • 125. ...
    '18.11.22 5:10 PM (59.29.xxx.42)

    그냥 딱 듣고 여자로서 든 생각은
    남자가 꽤 방어적일것같고, 자기 집안의 기준에 대한 고집에 센거 아닐까 하는겁니다.

    사랑하는 사이에 소소한 것은 양보할수 있지만..
    그집안에 모든 것을 다 받아들이는건 힘들거든요.
    돈에 팔려서 그집안에 시집가는거 아니고 연애결혼이라면.

    여자가 약았으면
    결혼전까진 아닌척하면서 결혼후에 돌아설수도 있는 문제인데
    근데 결혼전에 그런다? 그여자에게 그집안의 사고방식이 되게 안맞는 것 일수 있어요.

    예를들어..제경우엔
    전남친이 맞벌이 원한다..오케이..
    근데 전남친이 장남이라서 지금은 아니지만 언젠가 부모님이 늙으면 나중에 합가를 해야된다
    먼미래라도 싫다...당연히 합가가 어디있어 나이들면 요양원갈수도 있고, 혼자살수도 있지.
    합가를 꼭해야하면 할수도 있겠지만..
    남친---넌 우리가족을 싫어한다. 이런 결론?

  • 126. 진지하게 충고
    '18.11.22 5:23 PM (220.85.xxx.210)

    헤어지는것이 현명할듯.
    일단은 어떤 사람이라도
    가족이 되어 화목하게 살아야겠다는 마음의 준비로
    시작해도 힘든 관계입니다
    가족이 되기전에 가족이 와해되길바라는 자세로 보입니다
    가족과 절연할 용기로 선택하셔야 할듯
    그런데 저라면 그렇게 정신적 소모가 큰 결혼은
    인연이 아니라고 보입니다

  • 127. 그냥
    '18.11.22 5:25 PM (223.33.xxx.156)

    싫은거임
    결혼하지마세요
    뻔해요 결혼생활이

  • 128.
    '18.11.22 5:27 PM (210.90.xxx.75)

    같은 여자지만 원글님의 여자친구는 이해가 잘안되네요..
    원글님 가족이 경우가 없거나 스팩이 너무 별로거나 하는 거면 거리를 두려는 것으로 보이나 다 서울대 출신에(시엄머니도 서울대라는건데)전문직이고 여친은 지방대출신이라니 이건 뭐 열등감찌질이로밖엔 해석이...
    제 주변에 아주 친한 친구네가 바로 원글님 누나에 해당되는데 남동생 부인이 전문대에서 편입한 여자인데 남편 누나를 너무 너무 미워하고 말끝마다 이상하다느니 트집잡고...여간 결국 이혼했어요...
    여기 의견듣기 잘했습니다...
    그냥 조용히 헤어지시고 좀 밝고 열등감없는 정상적인 여자분을 만나세요.

  • 129.
    '18.11.22 5:29 PM (211.209.xxx.155)

    그냥 대놓고 물어보세요
    왜 그렇게 내 가족을 싫어하는지 이유라도 알고싶다
    나는 행복한 결혼 생활이 하고 싶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하고 싶다
    이 불편함을 결혼 전에 알고 풀어내든 끊어내든 하지 않으면 나는 평생 불행할 것 같다
    그러니 말을 해라 뭐가 문제인지

  • 130. ....
    '18.11.22 5:30 PM (117.111.xxx.215)

    현명한 조언들 너무 감사합니다

  • 131. ...
    '18.11.22 5:31 PM (117.111.xxx.27)

    모든 말이 심지어 저나 제가족문제라는 분들글조차 다 수긍이가고 그럴수 있다고 생각이 드네요

  • 132. 9999
    '18.11.22 5:33 PM (180.230.xxx.43)

    보통은 결혼전엔 최선을다해 잘해야지하고 착한마음으로결혼하고 중간에 변하는건데요
    첨부터 안좋은감정가지고결혼하면 잘해줘도 꼬아듣고 반대로듣고 피곤해요 결혼하지마세요

  • 133. ...
    '18.11.22 5:36 PM (39.7.xxx.229) - 삭제된댓글

    글로만 보아서는요, 여친 님이 질투심과 열등감이 평균보다 많은 타입 같은걸요.

    그런데 결혼을 결정함에 있어서 중요한 기준들 중에서요, 라는 것이 있어요.

    남자든 여자든 결혼 전에 단점은 결혼 후에도 그대로 유지되어요.

    심지어 악화되는 쪽으로 강화되기도 해요.

    마찬가지로 장점도 그렇구요.

    그리고 또 한가지는, 결혼은 "오로지 자신의 입장에서만" 고려해서 하는거예요.

    즉, 여친의 그러한 특성과 행동이 결혼 후에도 변함없이 주욱 이어질꺼고, 심지어는 더 악화될 가능성도

    염두에 두셔야 하고, 오로지 내 입장(=남자 입장)에서만 바라보아서 그러한 상황을 받아들일 수 있는가,

    즉, 내가 스트레스를 얼만큼 받아도 행복할 수 있을까 정도를

    최대한 최대한 냉정하게 생각하세요.

    어느 분의 댓글처럼 그깟 연애 기간은 햇수가 얼마였냐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래보아야 결혼 후에 살아갈 기간이 훨씬 훠얼씬 길잖아요.

    판단 과정에서 겪게 될, 상대(=여자)의 달콤한 말과 화려한 약속과 포장된 얼굴표정은 중요하지 않아요.

    과거의 행동, 현재의 행동, 미래의 행동을 항상 제일 중요하게 보세요.

    자기 자신을 가장 소중하게 여기시고, 좋은 선택하시길 바래요.

  • 134. ...
    '18.11.22 5:38 PM (39.7.xxx.229) - 삭제된댓글

    쌍따옴표를 했더니 그 부분만 글자가 사라졌네요...ㅠ

    글로만 보아서는요, 여친 님이 질투심과 열등감이 평균보다 많은 타입 같은걸요.

    그런데 결혼을 결정함에 있어서 중요한 기준들 중에서요, 라는 것이 있어요.

    남자든 여자든 결혼 전에 단점은 결혼 후에도 그대로 유지되어요.

    심지어 악화되는 쪽으로 강화되기도 해요.

    마찬가지로 장점도 그렇구요.

    그리고 또 한가지는, 결혼은 고려해서 하는거예요.

    즉, 여친의 그러한 특성과 행동이 결혼 후에도 변함없이 주욱 이어질꺼고, 심지어는 더 악화될 가능성도

    염두에 두셔야 하고, 오로지 내 입장(=남자 입장)에서만 바라보아서 그러한 상황을 받아들일 수 있는가,

    즉, 내가 스트레스를 얼만큼 받아도 행복할 수 있을까 정도를

    최대한 최대한 냉정하게 생각하세요.

    어느 분의 댓글처럼 그깟 연애 기간은 햇수가 얼마였냐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래보아야 결혼 후에 살아갈 기간이 훨씬 훠얼씬 길잖아요.

    판단 과정에서 겪게 될, 상대(=여자)의 달콤한 말과 화려한 약속과 포장된 얼굴표정은 중요하지 않아요.

    과거의 행동, 현재의 행동, 미래의 행동을 항상 제일 중요하게 보세요.

    자기 자신을 가장 소중하게 여기시고, 좋은 선택하시길 바래요.

  • 135. ...
    '18.11.22 5:39 PM (39.7.xxx.229)

    글로만 보아서는요, 여친 님이 질투심과 열등감이 평균보다 많은 타입 같은걸요.

    그런데 결혼을 결정함에 있어서 중요한 기준들 중에서요, 라는 것이 있어요.

    남자든 여자든 결혼 전에 단점은 결혼 후에도 그대로 유지되어요.

    심지어 악화되는 쪽으로 강화되기도 해요.

    마찬가지로 장점도 그렇구요.

    그리고 또 한가지는, 결혼은 고려해서 하는거예요.

    즉, 여친의 그러한 특성과 행동이 결혼 후에도 변함없이 주욱 이어질꺼고, 심지어는 더 악화될 가능성도

    염두에 두셔야 하고, 오로지 내 입장(=남자 입장)에서만 바라보아서 그러한 상황을 받아들일 수 있는가,

    즉, 내가 스트레스를 얼만큼 받아도 행복할 수 있을까 정도를

    최대한 최대한 냉정하게 생각하세요.

    어느 분의 댓글처럼 그깟 연애 기간은 햇수가 얼마였냐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래보아야 결혼 후에 살아갈 기간이 훨씬 훠얼씬 길잖아요.

    판단 과정에서 겪게 될, 상대(=여자)의 달콤한 말과 화려한 약속과 포장된 얼굴표정은 중요하지 않아요.

    과거의 행동, 현재의 행동, 미래의 행동을 항상 제일 중요하게 보세요.

    자기 자신을 가장 소중하게 여기시고, 좋은 선택하시길 바래요.

  • 136.
    '18.11.22 6:01 PM (223.62.xxx.98)

    근데 구체적인 일화를 알려주시면 더 좋을 것 같아요

  • 137. ...
    '18.11.22 6:10 PM (36.231.xxx.75)

    왜 싫어하는지 파악 조차 못하신 예비신랑분도 문제에요.
    구냥 헤어지세용.
    여기엔 내용이 없어서 조언을 드리기 힘들것 같아요.

  • 138. 한가지만
    '18.11.22 6:13 PM (211.177.xxx.181) - 삭제된댓글

    우선 한가지만 여쭤볼게요.
    부모님이 여자친구에게 했던 행동 말고 평소에 여자친구를
    어떻게 생각했어요?
    아무리 전문직에 당신들 생활이 바빠도 며느리 될 사람에 대한
    평가가 있으셨겠죠.
    만나보고 흡족해 하셨나요?
    맘에 흡족하진 않지만 네가 좋다면 뭐~ 이러셨나요?
    아니면 네 인생이니 우리의 의견과 상관 업이 알아서 하라고
    하셨나요?
    구체적으로 여자친구를 보고 코멘트 한 내용을 알려주실 수 있어요?
    솔직하게요.
    어머니, 아버지, 누나의 의견이 다 조금씩 달랐을 수도 있으니 각각이요..

  • 139. 결혼전에는
    '18.11.22 6:13 PM (180.224.xxx.6)

    대부분. 상대에게 잘 하죠.
    상대가 진심으로. 좋으면 가족도 좋아지게되요. 잘 보이고 싶고, 잘 지내고 싶고 그러죠. 최소한 연애할땐 그래요.
    결혼하고 현실이 되면, 이런저런것이 불변하거나 싫을때도 있지만 그마저도 가족이기에 다들 참고 잘 지냅니다. 중요한건, 연애때부터 저런 불만을 드러내면 결혼하면 지옥이 될거예요.. 내가족 험담을 하는 부인...상상해보세요. 얼마 힘들고. 끔찍할지.. 그런 작은 요인이나 불화가 결국 아이들에게도. 안좋은 영향을 주어서 가정교육측면에서도 안좋고 시댁과도 멀어지게되죠.
    결혼은 현실입니다. 시댁이 온전히 좋기는 힘들지만, 다들 노력하며 보듬고 살아요. 불평.불만 습관입니다.ㅡ 마음이 건강하고, 생각이
    지혜로운 여자분을 만나야 남은 인생이 안정적이고 정서적으로 평온하게 지낼 수 있어요.

  • 140. 한가지만
    '18.11.22 6:15 PM (211.177.xxx.181) - 삭제된댓글

    한가지만 더요.
    그리고 여자친구는 가족들과 인사하기 전에
    원글님 가족에 대한 얘기가 나오거나 하면 생각이나
    반응이 어땠나요?
    원글님에겐 중요한 문제인 만큼 확실하게 알고 조언을
    하고싶네요.

  • 141. 저겨
    '18.11.22 6:24 PM (119.194.xxx.222)

    30년이상 키워준 부모님한테 막말하는 여자랑 결혼하겠단 얘기가 나오나요? 님 사람보는 눈이나 키워요

  • 142. 그레이스
    '18.11.22 6:36 PM (39.7.xxx.122)

    동거추천해요. 결혼은 가족과 가족이 연결될 수 밖에 없어요. 그냥 동거하시면서 각자 가족은 각자 챙기심 어떨까요.

  • 143. 완전초보
    '18.11.22 7:03 PM (1.235.xxx.70)

    정신 차리세요
    지금 여친은 님 조건보고 사귀는거구
    원글님은 외모보고 사귀는거 같은데
    키워주신 부모님 결혼전부터 트집잡고 싫어하는데
    사귀고 싶으세요??
    님이 멀어질려하면 임신했다고 잡을거 같은데
    몸처신 잘하시고 정리하세요
    배우자는 꼬인거 없는 인성 좋은분과 하는겁니다
    결혼후 4~50년 같이하고 아이의 엄마 될 사람인데
    잘고르세요
    제발 정신차리세요

  • 144. ...
    '18.11.22 7:04 PM (223.62.xxx.208)

    내가족에 대해 이유없이 험담하고 욱한 성격 여자를 4년이나 왜 만납니까
    원글님이 여친한테 휘둘리네요

  • 145. 소설인듯
    '18.11.22 7:14 PM (117.111.xxx.23)

    판단력이 이렇게 없을수가
    낚시 잘되어 재밌겠네

  • 146. 연애할땐
    '18.11.22 8:06 PM (124.53.xxx.131)

    다 잘해요.
    잘할수 밖에 없겠구만..

    결혼하면 피곤할 일 많겠네요.

  • 147.
    '18.11.22 8:28 PM (58.237.xxx.41) - 삭제된댓글

    댓 달려고 잊어버린 비밀번호 찾았네요 결혼 다시 생각해보세요 요즘 젊은 여자들 이유없이 시댁이랑 거리 두려는사람 많아요 그런 여자들은 시댁에서 남편만 쏙 빼내오고 싶어해요 아마 결혼하면 별일아닌 일을 크게 문제 삼아 발길 끊으려 할거예요 성격이 다혈질인것도 결혼상대로 별로예요 연아니까 성질 안부리고 님에게 잘하는죠 님 부모님이 드라마에서처럼 님모르게 여자분 따로 만나
    안좋은 얘길 했다거나한게 아니면 님 가족 싫어하는 여자랑 왜 결혼하시려고요?

  • 148. 이결혼 반댈세
    '18.11.22 8:38 PM (221.158.xxx.217)

    그거 안고쳐져요
    내남편이 다혈질에 나한테만 잘하는 사람인데요

    지금 친정가족들 의절하고 안보고 살아요
    계속 만나야하는데
    계속 불만이고요 친정 가족들 다 이상한 사람이고요
    결국엔 가족이냐 배우자냐 선택해야하는 순간이 와요
    절대 섞여질 사람이 아니예요
    원글님 가족 친구 다 통제하려들거예요
    자기만 바라보길 바라고
    자꾸 트집을 잡는건 멀어지라는 뜻

    결혼은 어른끼리 하는거라던데
    원글님은 여자네 가족 이상한 점 없어서 말안하나요?
    사랑하니까 이해하고 포용하는거지 그게 어른이지
    원글님 마음 편하게 해주는분 만나세요
    이거 힌트예요

  • 149.
    '18.11.22 8:41 PM (58.237.xxx.41)

    댓 달려고 잊어버린 비밀번호 찾았네요
    결혼 다시 생각해보세요
    요즘 젊은 여자들 이유없이 시댁이랑 거리 두려는사람 많아요 그런 여자들은 시댁에서 남편만 쏙 빼내오고 싶어해요
    아마 결혼하면 별일아닌 일을 크게 문제 삼아 발길 끊으려 할거예요
    성격이 다혈질인것도 결혼상대로 별로예요 연애니까 성질 안부리고 잘하는죠
    님 부모님이 드라마에서처럼 님 모르게 여자분 따로 만나
    안좋은 얘길 했다거나한게 아닌데도 님 가족 싫어하는 여자랑 왜 결혼하시려고요?

  • 150. ....
    '18.11.22 8:54 PM (59.15.xxx.86)

    님이 예비신부의 눈으로
    그 입장이 되어서 님의 가족들을 보세요.
    자기가 익숙한 사람들의 결점은 안보일 수 있어요.

  • 151. .....
    '18.11.22 9:12 PM (59.11.xxx.168) - 삭제된댓글

    여자친구분 나이가 좀 있으신가요?
    현실적인 성격인가요?

    전 지금 생각해보면 완전한 힌트였는데 어려서 잘 몰랐어요.
    그때의 남자친구 현재의 남편이 자기부모 누나를 완전 좋게 평가하길래 백프로 신뢰하고 이해하려고만 했어요.
    그러나 나이들어 결혼한 친구들은 다르더군요.
    제대로 다 짚어냅디다.
    워낙 들어온 말들이 있어서인지 빨리 알아본것같아요.
    여자친구의 그 이유도 궁금하지만 원글님 생각도 신뢰는 못하겠어요. 자기부모 객관적으로 못봐요.
    남편은 아주 괜찮은 편입니다.
    그 뒷얘기는 82 시월드 종합선물셋트입니다

  • 152. 결혼하심
    '18.11.22 9:41 PM (121.162.xxx.82)

    백퍼 후회합니다. 겨우 두번 만나고 그것도 그럴만한 이유가 없다면 헤어지세요. 지금 고통은 암것도 아니예요. 애까지 생기면 죽을 때까지 지옥입니다.

  • 153. .....
    '18.11.22 9:50 PM (114.129.xxx.164)

    님 뭔가 진심인 것 같아서..
    일단 전 누나 입장이니까...

    내 동생 만나는 사람이
    어떤 이유에서든 나와 내 가족을 싫어하면
    어쩔 수 없죠.
    두 사람 사는 거니까..정말 많이 물러서서, 두 사람 행복하면 된다고 생각할 거고
    거기에만 포인트 맞춰서 행동할 거예요.
    주위에도 그런 문제들로 은근 속 앓는 친구들도 있고.
    그런데 나도 당연히 좋아할 순 없죠. 어떤 일이든 문제든 동생을 봐서만 행동하지 동생 배우자하고는
    절대로 어떤 마음의 교류를 할 순 없을 거예요.
    그냥 우리가 싫다면 어떡하겠어요.
    그래도 내 동생이 좋다면, 내 동생도 좋다면, 그렇게 서로 좋다면 아무 말도 못할 것 같아요.
    어떡해요. 우리가 싫다는데. 그냥 우리 문제로 생각하고 동생하고는 좋은 기억으로만 남기고
    앞으로의 집안의 일들도 제한해 나가야죠. 철저하게.
    그리고 동생의 선택을 응원해줘야죠. 할 수 없어요.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장가 보내면 끝이죠 뭐^^ 구질구질하게 뭘 원하겠어요.

  • 154. 힌트네 힌트!!
    '18.11.22 10:12 PM (175.223.xxx.26)

    부모님과 등지고 처가댁하고만 하하호호 싫으시면 헤어지세요.

  • 155. 아무리시대가
    '18.11.22 10:37 PM (39.112.xxx.143)

    바뀌었어도 가족이라는 혈연은 버릴수가없어요
    그러나 님의여자친구와결혼을불사한다면
    굉장히 불행한결혼이 될거다라는생각에 백만표드립니다
    반대의입장도 마찬가지구요
    결혼하시지말고
    적당한선에서 정리하세요
    이런부류의여자들의 특징이 자기집에는
    엄청잘가고 잘어울린다는것이죠
    서로불행해요ㅠㅠ

  • 156. ...
    '18.11.22 10:58 PM (180.68.xxx.179)

    결혼 전부터 저러면 저라면 결혼 안 할 거예요. 저 문제점이 결혼하면 100배쯤 커질걸요? 그렇다고 가족과 절연할 건 아니시잖아요? 가족이랑도 어느 정도 원만하게 지낼 수 있는 사람이랑 결혼해야 행복하지 않을까요? 몇십년 같이 사는 인생인데...

  • 157. ...
    '18.11.22 11:12 PM (39.117.xxx.246) - 삭제된댓글

    성격이 다혈질인거 ...이거 살면서 좀 힘들어요
    그리고 여친분 원래 부정적인 사람일수도 있구요
    그건 부모로 부터 영향이 있었을거구 나중에 자식한테도 영향을 미치죠..

    원글님 가족을 이유없이 싫다고 봤을때...
    이런 여초사이트에서 시댁과의 관계에 관련된 글 많이읽고 애초에 시짜 사람들 멀리하려는건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요즘 이런 여자들 많아요

    아무리 시댁이지만...
    처음에 친근하게 다가서고 잘 지내고자 하는 노력도 없다면 글쎄요...
    다시 생각해봐야하지 않을까요

  • 158. 저도
    '18.11.22 11:27 PM (223.33.xxx.223)

    저도 여자이지만 여자인 우리를 왕따 시키고 편가르고 못데게 구는사람도 여자죠.
    보통 여자들은 결혼전의 몇가지 신호는 무시하고 남자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결혼하지만 결혼후 결정적인 몇가지에 마음을 닫아요.
    그런데 요즘은 인터넷에서 미리 본거 엄마의 경우를 보고 무조건 시댁을 싫어하는 경우도 있어요.
    여기서 다른 분들처럼 나는 모를수 있다. 고 쳐도. 두어번 만남에 뭘 그리 비꼬거나 싫을게 있을까요.
    자격지심이 있고 질투가 심한 경우엔 잘살고 학벌 좋으면 더 싫어할구도 있어요. 후려치는 여자도 많구요.
    며느리들이 많으니 댓글 고려하시더라도요.
    여기 많은 여자분들이 인간관계 고민. 자식 키울때 얄미운 다른 엄마들때문에 힘든 이야기 다들 하죠.
    여자라고. 며느리라고 다 착하고 당하기만 하는거 아니에요.
    저는 결혼 하지 말라고 말하고 싶어요
    저 아는 동네 여자중엔 집에 있으면서 현관까지 온 시어머니에게 김치랑 반찬 경비실에 놓아두시라고 하는 사람도 있어요
    그여자가 시댁에서 학벌이 제일 뒤지는 편이었는데
    결혼해보니 별거 없고 돈도 별로 없어서 짜증났다고 하더라고요
    그런 여자 두엇 보니 며느리라고 다 나처럼 이유 있어서 시댁 싫어하는거도 아니에요.
    끊임없이 별거 아닌일. 그러니까 김치 경비실에 그냥 두면 되지 드걸 전화까지 했다는 그런 사소한 일로 매번 싸우고 남편은 다독이려니 시댁에서 돈 받아다 주고 이런거 보니 결혼은 함부로 할게 아니더군요

  • 159. 마니
    '18.11.22 11:41 PM (115.136.xxx.230)

    신호여요. 도망가세요. 꽤 피곤한 스탈
    결혼후 싸움 조장 많을듯요.
    에효...

  • 160.
    '18.11.22 11:51 PM (115.136.xxx.60)

    여친이 지는것 못 견뎌하나요? 열등감에다 꼬인 성격이 결합되어 그냥 나보다 잘난것에 화가 나는거에요. 그걸 말로는 차마 못하니 다혈질에 자꾸 이유없는 싸움을 일으키는거구요. 정서가 안정돼 있지 않으니 싸움으로 풀려는것 같아요. 시댁과 안보고 산다해도 가정이 늘 무슨일이 터질까 불안해질것 같네요. 아이들이 생기면 자녀와의 관계도 안좋아질수 있어요. 늘 신경 쓰이고 이해하려다가 늙어요. 결혼이 죄가 아니라 평화를 깨려는 불안한 정서의 소유자가 결혼을 파국으로 몰고가요.

  • 161. 모레 중요한 면접
    '18.11.22 11:54 PM (175.213.xxx.135)

    시험 불구하고 들어왔네요. 반대에 한 표입니다.
    그 처자 말을 너무 함부로 하네요. 말이 얼마나 중요한지 아시지요?

  • 162. 결혼하면 피곤
    '18.11.23 1:30 AM (14.138.xxx.77)

    요즘 보니 여자가 다 피해자도 아니구요. 여자 잘못만나 인생꼬인 남자들도 많더라구요.
    대체로 남자 잘못만나 인생꼬인 여자보단 덜하지만...

    자격지심있고 질투심많은 여자 맞는거 같네요.
    그런 경우 결혼생활 끝이 안좋을수 있어요.
    헤어지라고 권하고 싶네요.
    무슨 원인이 있고 결과가 있어야지
    얼마 만나지도 않은데 갑질을 당해서 그럴리도 없고.
    내부모 형제는 그럴리가 없다라는 생각을 남자에게 버리라고 하는데
    그건 결혼생활 몇년한후의 이야기입니다.
    지금은 여자가 이상해요.

  • 163. 이런
    '18.11.23 1:33 AM (112.150.xxx.190)

    여자위주 게시판에 와서 의견 물어볼 성격이면, 남자치곤 유하고 평화적인 성격일텐데...
    자기하고 성격 반대인 여자에게 확 끌려서 결혼까지 생각하는거 같네요.
    결혼전 힌트 주는건데....괜히 여러모로 수준 떨어지는 여자하고 결혼 안했음 하네요.
    자기에게 없는면에 끌리는건 알겠지만~~여자가 자기집안에 자격지심도 많고, 여자집안 식구들 사이좋지도 않아요.
    원글 부모님들도 서울대 출신 전문직인데, 며느리감 보는게 까다롭지 않은가봐요? 아들이 데려오면 무조건 환영?
    그정도 수준되면 손주 머리 생각해서라도 학벌좋은 며느리 원하는데 말이죠.

  • 164. 헤어져요
    '18.11.23 1:45 AM (175.223.xxx.234)

    자격지심이든 뭐든 2번 본 사이에 저런건 이상하네요,
    나중에 나야, 가족이야. 하며 양자택일하라고 하겠네요.
    저라면 헤어지고 안 꼬인 여자 만납니다.

  • 165. 꽃보다생등심
    '18.11.23 1:45 AM (223.62.xxx.172)

    원글님. 그 여자분이랑 결혼하지 마세요..
    다혈질이고 비꼬는 성격인 사람이랑 같이 살면 원글님 인생 불행해져요. 조금 그런 성격이 있다고 하셨는데 연애할 때니까 단점을 상대방에게 최대한 감췄음에도 불구하고 그 성격이 튀어 나온거예요.
    결혼하면 헬게이트 열립니다.
    지금 원글님은 그 여자분 성격을 다 본게 아니예요.
    그리고 결혼전에 사소하게 보이는 문제는 결혼후에 100배 크게 다가와요.

  • 166. 헤어져요
    '18.11.23 1:46 AM (175.223.xxx.234)

    그리고 다혈질이면 나중에 싸울 때 성격나옵니다.
    극한 상황까지 보고 그때 떨어져 나가고 후회하는 것보다
    나는 이제 네가 감당이 안 된다고 헤어지는 게 나을 수 있어요.

    저는 유하고 순한 사람이 좋아요.

  • 167. ㅇㅇ
    '18.11.23 1:53 AM (122.46.xxx.203)

    섶을 지고 불구덩이에 뛰어드는 어리석은 짓 하지 마시길...!

  • 168.
    '18.11.23 2:39 AM (121.159.xxx.91)

    결혼하면 이혼하겠네요
    빠이빠이 하세여

  • 169. ...
    '18.11.23 3:04 AM (39.118.xxx.7)

    듣고만 있어도 성격 피곤한 여자구만
    당장 헤어지세요
    성격 밝고 유하고 예쁜여자들 널렸습니다

  • 170. 그게
    '18.11.23 3:11 AM (73.97.xxx.114)

    양쪽을 안 봐서 뭐라 말 못하겠어요. 누가 누구를 어떻게 불편하게 했는지... 그냥 자격지심인지...
    글런데... 그런건 있어요.
    표안나게 사람 참 치사하게 만드는거... 그런 경우에 빠지면... 누구한테 말로 설명하기 힘들어요.
    너무너무 치사해서 나자신까지 바닥으로 끌어내려야 설명이 되는거라... 넘 수치스런거...
    시집이랑 관계에 그런 경우가 넘나 많았어요.

    어쨌거나...
    그 결혼 순탄하기 어려울거에요.
    돈 보다도 가족간의 관계...가 더 중요해요. 그냥 다른 시작을 함 생각해 보시길...

  • 171. 이럴때 헤어졌
    '18.11.23 4:17 AM (172.218.xxx.114)

    어야 하는구나...빨리.헤어지세여 남자든.여자든 다혈질하고는 못살아요 정신적으로 피폐해집니다...어느날 베란다에서 떨어지시고ㅠ싶은 마음 안들고 싶으면 도망가시죠.경험담입니다.

  • 172. ㅇㅇ
    '18.11.23 6:43 AM (1.249.xxx.149)

    제 경우 결혼 전, 그리고 결혼하고 한 동안에도 남편을 좋아했기 때문에 시댁 식구 허물이 안 보였어요.
    지금은 어언 15년이 흐르니 서운한 일이 많아 그렇지 않지만요.
    원글님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존중한다면 절대 그럴리 없습니다. 작은 허물 정도는 덮이고도 남아요.
    결혼은 반드시 서로를 존중하며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잘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나중에 제 아들 배우자가 아들에게 저런식으로 하면 얼마나 속상할지 미리 눈물이 핑 도네요 ㅠㅠ

  • 173. ..........
    '18.11.23 8:44 AM (125.178.xxx.83)

    낚시 아니냐고 한 댓글..
    원글이보다 훨씬 심하게 당하고(?) 있습니다..
    남의 글로 배운 시집살이.. 네이트* 에서 배웠답니다

  • 174.
    '18.11.23 8:51 AM (119.192.xxx.203) - 삭제된댓글

    여기서 물어보면 당신이 여자편드는 얘기 뿐일 건데 뭘 기대하세요. ㅎㅎㅎㅎ

    설령 예비 시부모 및 시누이가 좀 맘에 안 드는게 있어도, 아직 결혼 전부터 그렇게 티를 내는게 비상식적이지 않나요? 자격지심이 있거나 자존감이 낮은 것 같네요.
    평생 그럴텐대 감당되면 결혼하세요. ㅎㅎ

  • 175. 결혼은
    '18.11.23 9:00 AM (114.203.xxx.61)

    서로에대한. 존중이 밑받침되어야 해요
    부부간 예의가 제일. 중요해요
    남같음 무례한인간 안보면되지만
    부부는 평생 볼거라
    제생각엔 다시 생각해보심이~~~
    그건 곧 님더러 시댁식구랑 의절하란소린데
    그렇게 하시겠어요~???

  • 176. ...
    '18.11.23 9:11 AM (223.38.xxx.199)

    제가 쓰는 글씨체 궁서체입니다.











    결혼하면 꼭 후회합니다.

  • 177. ....
    '18.11.23 9:23 AM (175.223.xxx.12)

    절대 결혼하면 안됩니다.
    애 생기면 무르지도 못하고 서로 상처예요
    정리하세요..
    꼭 결혼하겠다면 가정의 평화를 위해 부모님 형제를 멀리하세요..

  • 178. 힌트
    '18.11.23 10:03 AM (110.70.xxx.11)

    서로 안 맞아요
    여자는 여자대로 불만이 있고
    남자는 원인도 모르고 뭐가 문제냐는 반응이고요
    애초에 여자가 그러는 걸 자격지심이라고 단정짓다시피한 생각은 어디서 나왔어요? 이해가 안 됨..

    가족의 단점은 본인이 잘 모릅니다
    남편이 이상한 구석이 있는데(결혼하고 깨달음)
    시가족이 다 그런성향이예요.. 근데 어디가서 이상하다고 꼬집어 말하기도 좀 그렇고.. 애키우는데 안좋은 영향이 있어요

  • 179. ㅡㅡ
    '18.11.23 10:15 AM (223.39.xxx.105) - 삭제된댓글

    구체적인 상황과 말을 올려야지 님입장에서 편집해서
    얘기를 하면 다 님말이 맞게 보이는거죠
    님여친 말을 못들어보니 구체적인 상황과 말을 구체적으로
    올려야 판단을 하죠

  • 180. 다 떠나서
    '18.11.23 10:23 AM (223.62.xxx.135)

    배우자로서 다혈질 성격은 감당하기 힘들어요
    정서가 안정되고 무던한 사람과 결혼해야 편합니다.

  • 181. 진지하게
    '18.11.23 10:35 AM (218.50.xxx.154)

    물어보세요. 님 가족을 두둔하는 입장이 아니라
    여기 올린 댓글도 죄다 님 가족이 전혀 문제가 없고 만난적도 거의 없는데 이해를 못하는거니까 이건 여기 댓글다는 사람들도 전혀 모르는거죠. 여친 입장을 모르니깐,
    님 가족이 완벽해보일수 있어도 여친 입장에서 뭐가 불만일수 있는거죠.
    일단 정말 여친을 이해하는 입장에서 마음을 열고 대화를 해보세요. 싸우지말고
    그러면 여친의 속마음이 나오겠지요.. 그런데 예비 시댁이라 무조건 그냥 싫은거라면 헤어지는게 맞구요. 평생 가족을 안보고 살수는 없잖아요. 그것땜에 계속 불화가 생길텐데.

  • 182. 저도
    '18.11.23 11:10 AM (223.62.xxx.51)

    헤어지시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나에게 잘해주는거와
    인간성이 제대로인것은 전혀 다릅니다
    백프로 결혼하면 됨됨이가 나옵니다
    어리석으시네요ㅠ
    평소 인간성을 체크해보시고
    친구들과 만나면 촉이 올텐데요
    배우자 인성이 글러먹었으면
    아무리 나에게 잘하는 척을 해도
    내 자식이 그 인성을 고대로 닮아 나옵니다
    그리고 교활한 사람일수록
    결혼 전에는 입안의 혀처럼 굽니다

  • 183. 어휴
    '18.11.23 11:25 AM (124.61.xxx.83)

    결혼 전 부터 내 부모 싫어하는 여자와 수십년을 탈없이 살 수 있을 것 같아요?

    님 여친같은 성격이
    남편과 시댁식구들 사이를 이간질 시켜 연 끊게 만드는 여자예요.
    부모님 평생 안보고 살 생각이세요?

    결혼 전 긴가민가 이상하다 싶을 땐 자르는게 정답인데
    대부분 괜찮겠지 하는 마음으로 결혼해 엄청 후회하죠

    결혼은 인성, 성격 좋은 여자가 최고예요

  • 184. ....
    '18.11.23 11:25 AM (117.111.xxx.137)

    구체적인 뭔가가 있다면 그걸 저도 말을 하겠는데 제가 무심해서일수도 있고 둔감할수도 있지만 가족과의 만남은 여느 평범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의 식사였습니다. 정말 저는 도저히 생각을 해내려해도 없군요.. 주말에 만나게 되면 정말 물어봐야할거같아요 조심스럽게라도. 좋은 사람이라 생각해서 긴시간 만나왔는데 아닐수도 있다는 생각 제 판단이 틀릴수도 있다는 생각이 슬프네요.. 본인일처럼 정성스럽게 댓글 달아주신 모든 분들 감사드립니다.

  • 185. ....
    '18.11.23 11:29 AM (117.111.xxx.137)

    정말로 제가 감히 생각조차 못한 관점과 의견에 몇달을 고민한걸 다양하고 깊게 훨씬 많은걸 알려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 186. ..
    '18.11.23 11:30 AM (211.109.xxx.45) - 삭제된댓글

    그여자랑 헤어지고 비슷한 수준여자 만나세요. 지금 원글이 헤어지자하면 아차해서 다시 괜찮은척하다가 결혼후 애라도 낳으면 시집멀리할게 뻔한 여자입니다. 피해의식과 자격지심있는 여자는 절대 피하세요.댓글에 무슨 예비시댁에서 말이라도 이상하게 해서 상처받았을거다?? 풉..그냥 숨만쉬어도 싫어할겁니다.

  • 187. 요즘
    '18.11.23 11:40 AM (124.61.xxx.83)

    특별한 이유도 없이 여기저기 주워들은 얘기로
    시댁에 대한 병적인 피해의식을 키워
    시댁이라면 무조건 배척하고 헐뜯는 여자들이 많아요.

    판단 잘하세요.
    결혼은 연애의 연장이 아니고 지독한 현실의 문제가 되니까요

  • 188. ..
    '18.11.23 11:51 AM (223.38.xxx.96) - 삭제된댓글

    시집이 다 전문직에 서울대..본인은 지방대. 그 여친은 님 가족이 그냥 하는 얘기도 나 무시하나?꼬아듣는겁니다. 살면서 서로 자기도 모르게 말실수 말 안하며 살수있나요? 님 가족은 그 여친이 뭐 백퍼 맘에 들어 별말안할까요?? 헤어지고 수준에 맞는 여자 만나길...

  • 189. 고작 두 번
    '18.11.23 6:18 PM (210.217.xxx.76) - 삭제된댓글

    "정말 정신적인 소모가 너무 심하네요.. 왜냐면 정말 싸울이유가 없는데 싸우거든요... 가끔씩 날벼락 떨어지는 느낌인것도 맞구요.."
    결혼 전 신호예요. 무시하지 마세요. 평생 이런 문제로 싸웁니다. 그러다 님은 부모도 못 보고 살게 될 수도 있고요.
    시이모가 아들 손주들 못 보고 살아요.
    우리 시어머니와 비슷하고 - 이 집안이 어떤 며느리라도 연을 끊을 만큼 못된 사람들 전혀 아니고, 일반 기준으로 좋은 사람들입니다. 나도 그런 시어머니를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지만, 서로 어차피 고부간이니까 그렇게 좋아하기는 힘들어요. 좋아했다가 서로가 역시 며느리고 역시 시어머니구나... 이런 생각이 들어 가까워 지지는 않죠. 하지만, 그렇다고 연을 끊거나 아들과 엄마 사이를 이간질 하거나 그러는 건 또 다른 문제예요. 큰 문제죠. 이건 집안 형제, 부모 관계 다 망가뜨리는 짓입니다. 그런 짓 하는 여자가 있는데 느낌이 안 좋네요. 두 번 만남에 시어머니, 시누 불평/욕하기 쉽지 않죠. 자격지심 심한 여자같아요.

  • 190. 친정 쪽으로
    '18.11.23 6:38 PM (210.217.xxx.76) - 삭제된댓글

    내 올케가 그래요. 자격지심 심해요. 나 멀리 떨어져 사는데도 나한테 대한 질투가 어마어마하다고 들었어요. 학벌, 집에서 귀하게 키운 딸 (자기처럼 남녀차별 받고 자라지도 않고, 시집 왜 안가냐고 구박받지도 않고), 출가외인인데 왜 잘해주냐 (부모님이 내가 방문하면 나한테 돈 쓰는 거) 등등...그런 말이 들리더니 급기야는 나한테 싸움 걸더군요. 그 때 그런 걸 몰랐던 내가 넘어가서 싸우게 됐고요. 그걸로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됐고, 다른 남동생과의 우애마저 끊게 하더군요. 결국 형제간의 우애는 커녕 남보다 못한 사이로 만들었어요. 늘 자기네가 더 못 받는다는 식인거 같고 그렇게 해서 남동생마저 자기가 차별받고 자란 것처럼 착각하게 만드는 거 같더군요. 왜 누나만, 왜 형만 이런식으로요. 우리 집 정말 부모님이 공평하게 키워서 자식 누구도 차별받고 자랐다는 생각 안했거든요. 이게 자기네 자식들한테도 안 좋은건데 왜 모르나 모르겠어요. 뭘 보고 배우겠어요. 배우는 건 세뇌. 니 고모 나쁘다, 니 할머니 할아버지 나쁘다. 큰아버지 나쁘다....이런거죠. 그래서 애들마저 등돌리게 했는 지 인사도 안 할 지경. 남동생은 이제 좀 깨우치는 거 같다 하더군요. 좀 많이 늦었죠. 님은 이런데 글이라도 올려 사람들 생각이라도 들어볼 수 있으니 다행인데 남동생은 완전히 말하자면 여자한테 넘어간, 그런 수준이었어요. 그러다 공황장애까지 겪고... 엄마와 아내 사이에 끼어서 심적 갈등이 생기니 그 불안을 못 이기고 그게 공황장애로 된거죠. 아무튼, 좀 성격 너그럽고 인간성 좋고 편한 여자가 좋아요. 우리 올케 보니 해꼬지도 보통 아니더군요. 수법은 은근, 교묘하게. 그래도 알지만 말 안해고 못해요. 둘이 싸워서 동생/아들 괴롭힐까봐. 팔은 안으로 굽ㄴ다고 행여나 형제는 동생이 잘못될까봐 부모는 아들이 잘못될까봐 아무 말 안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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