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에 차 대고 지하2층에서 올라오는데 1층에서 웬 개저씨가 제 얼굴쪽을 빤히 보며 타더군요.
거의 얼굴가까이 들이대는 수준..
제가 마스크를 했음에도 술냄새가 확 끼치는 게 ... 마스크 하기를 천만다행이다 싶었어요
전 12층을 눌렀었고 이 개.. 가 10층을 눌렀다가 취소를 하는 겁니다. 뭔 시츄에이션인지..
그러다 이 개..가 뜬금없이 '미안합니다' 하는 겁니다.
뭔가 주의를 끌려는 수작같았어요. 우웩
그냥 힐끗 옆을 보고는 대꾸도 안하고 가지고 있던 짐 만지다 12층 돼서 내렸는데
이 개..가 혹시 따라내릴까봐 바로 집으로 안가고 엘베옆에 일단 정지했습니다
다행히 엘베 문 닫히고 그 개..는 다시 내려가 10층에서 내리는 듯 했습니다.
생각할수록 역겹고 불쾌하네요.
맘 같아선 욕을 확 퍼부어주고 싶었는데 그랬다간 사태가 험악해질수도 있어서 차마 못하고
아무런 대응도 안하고 그냥 내렸는데
이럴때 어떻게 했어야 하나요?
10층 눌렀다가 취소하는 거 보고 소름이 끼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