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비염 있으신분들 계세요?
삶이질이 어떠세요?
제가 열살때부터 코가 맛이갔는데요 가을부터 겨울까지 코막힘으로
힘들어요 편도도 남들보다 자주 붓고요
올해 39살이니 많은세월을 비염과 함께 했죠 ㅡㅡ
근데 세살딸 좀 큰 이빈후과 경험 많은 선생님한테 데리고갔는데
비염이 심하다네요 부모님중에 코가 안좋은분이 분명히 있을꺼라면서 편도도 남들보다 크다하네요
비염도 유전인지 첨 알았네요
언젠가부터 코구멍에 자꾸 손을대서 뭐라했는데 그게 코가 안좋아서 씹는걸 안하려고 하는것도 코랑 목이 안좋아서가 영향이 있다네요
전 비염에 편도 아파도 엄청 잘 먹고 잘 씹는데
코막힘이 오래될땐 머리도 멍하고 자주 잠오고 기력도 없고
그리고 집중력과 두뇌가 빵점입니다
코가 안좋은사람들이 뇌로 가는 산소가 부족해 머리도 나쁘고
집중력이 떨어진다고 기사로 몇년전에 봤는데
비염이신분들 집중력이나 학창시절 사회생활 어땟는지요?
코가 막히면 구강구조도 못나지고 입을 자주 벌리고 있거든요
겨울되면 훌쩍이거나 답답하고 너무 불편한데
오랜시간동안 비염인분들 답글 좀 주세요
1. 비염이
'18.11.21 12:44 PM (210.219.xxx.8) - 삭제된댓글있으면 입을 벌리게 되고 턱이 길어 질 수도 있고 입냄새 주요 원인이라
늘 이비인후과 약을 먹고 의사를 주기적으로 방문 하고 관리를 철저히 합니다.
그렇게 세월을 보내다 보니 50대 지금 없어졌어요.
증상만 나타나면 전 의사에게 문의하고 진찰받고 처방받고 지시 따라요.
아주 철저히.
저희 애도 알러지체질이라 이렇게 사는걸 보여 주고 관리 해 줍니다
애도 많이 좋아졌어요.나아지고 관리하는 법을 배웠죠.2. 비염
'18.11.21 12:45 PM (117.111.xxx.117)유전입니다 고딩때부터 증상있었는데 그땐 그렇게 심하지 않았는데 갈수로 심해져요 전 약먹고 버텨요 집중력이 떨어지는건 못느꼈어요 제아이들도 약간씩 비염증상있는데 심하면 약먹입니다
3. ......
'18.11.21 12:47 PM (183.109.xxx.87)저는 그냥 포기하고 살아요
중요한 일이 있는날인데 정말 심할때만 비염약 약국에서 사다 먹구요
그 약이 일시적으로 효과는 좋지만 결과적으로 간이나 다른곳을 망가뜨린다는걸 알기때문에
최대한 자제하려고 하고 있어요
대신에 항상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는게 도움이되서 보온에 신경쓰구요
(발, 발목, 손목 이런곳 보온이 특히 중요해요)
마스크쓰고 한두시간 지내면 90프로는 사라지기때문에
마스크는 어디든 갖고 다녀요
마스크가 고맙긴한데 요즘은 얼굴에 자국나는게 몇시간 지나도 안사라지네요
집중력 없고 졸려운건 정말 ㅠㅠ
불편하긴해도 노력하면 좀 나아지니 그냥 잊고 살려구요4. ,,
'18.11.21 1:08 PM (68.106.xxx.129)비염이 당연히 유전이죠. 생각보다 유전이 제일 강력해요. 병원의 환자들도 마찬가지.
5. ....
'18.11.21 1:15 PM (14.39.xxx.18)그냥 어릴 때부터 그렇게 살아서 특별히 집중력이 떨어질 일 없어요. 최근 집중력 떨어진건 스마트폰 탓.
6. 적당히
'18.11.21 1:19 PM (49.196.xxx.9)약 간간히 쓰면서 살고 있어요.
다행히 애들은 아직까진 괜찮은 듯.
두뇌 기억력 관리는 종합영양제로 하고 있어요7. 경험자
'18.11.21 1:24 PM (218.50.xxx.172)코침 전문 한의원 꾸준하게 다니시고 밀가루,인스턴트 음식 금하세요.
실력 좋은 한의원 추천해요. 신도림동 동신 한의원 (02-2647-3647)8. ....
'18.11.21 2:13 PM (221.148.xxx.81) - 삭제된댓글진짜 불편해요.
비염때문에 야외활동이 쥐약이라 그런게 점점 줄어들고
체력도 길러야 하는게 쉽지 않고요.
숨쉬는것도 답답 말한때도 답답
목소리도 어벙하게 나서 답답
근데 집중력 두뇌 이런거는 좋아요.
원래 비염인 애들이 공부 잘해요.
잡에 앉아서 책많이 본 애들이 면역력 떨어지고
비염인 애들이 많거든요.9. ....
'18.11.21 2:22 PM (221.148.xxx.81) - 삭제된댓글진짜 불편해요.
비염때문에 야외활동이 쥐약이라 그런게 점점 줄어들고
체력도 길러야 하는게 쉽지 않고요.
숨쉬는것도 답답 말한때도 답답
목소리도 어벙하게 나서 답답
근데 집중력 두뇌 이런거는 좋아요.
원래 비염인 애들이 공부 잘해요.
잡에 앉아서 책많이 본 애들이 면역력 떨어지고
비염인 애들이 많거든요.
체질이 다 비염인데 다 명문대 갔어요.
공부는 잘해요.
그리고 잠은 진짜 많아요. 비염심한 날은 컨디션도 진짜 별로고
피곤하고 졸리고요.
비염 약도 먹으면 또 잠이 더 많이 오고요.10. ....
'18.11.21 2:24 PM (221.148.xxx.81)진짜 불편해요.
비염때문에 야외활동이 쥐약이라 그런게 점점 줄어들고
체력도 길러야 하는게 쉽지 않고요.
숨쉬는것도 답답 말한때도 답답
목소리도 어벙하게 나서 답답
근데 집중력 두뇌 이런거는 좋아요.
원래 비염인 애들이 공부 잘해요.
잡에 앉아서 책많이 본 애들이 면역력 떨어지고
비염인 애들이 많거든요.
집안이 체질이 죄다 비염인데 대학은 거의다 좋은데 갔어요.
공부는 잘해요.
그리고 잠이 많아요. 비염 심한 날은 컨디션도 별로고
피곤하고 졸리고요.
비염 약도 먹으면 또 잠이 더 많이 오고요.11. ..
'18.11.21 2:26 PM (210.179.xxx.146)따뜻한 물 마셔요
12. ....
'18.11.21 4:24 PM (211.182.xxx.66)면역력이 좋아지면 좀 낫더라구요.
힘들 때은 이비인후과 가서
주사 맞고
스프레이도 처방 받아 아침 저녁으로 사용하면 낫던데요.
전 프로폴리스보다 홍삼 먹고 나서
알레르기 비염이 거의 없어졌어요.
비싸지만 어쩔 수 없이 홍삼을 아침마다 물에 녹여서 마셔요.13. i88
'18.11.21 9:02 PM (14.38.xxx.118)제 경우는 알러지란 병명을 사람들이 잘 일지도 못하던 1971년부터 시작되었어요.
그 당시 음식 두드러기부터 시작해서...1980년부터는 비염으로 발전..,ㅠㅠ
그래도 그때는 특정 계절에만 고생스러웠는데...
결혼하고부터는 1년 내내 코막히고, 콧물 줄줄에, 연속 재채기로 혼까지 빠지는 상태...
그러다가 대전 어느 소아과에서 주사를 얼굴 곳곳과 정수리 등에 놓는 주사를 맞고
기적적으로 10년쯤 괜찮다가 불현듯 다시 시작되어 지금까지 왔어요.
일년 내내 항히스타민 약 처방받아 먹고 있어요.
죽어야 끝나나봐요.
너무 힘들땐....진짜 스테로이드 제라도 처방받아 먹고 싶은 마음이에요.ㅠㅠㅠ14. 갈망하다
'18.11.22 1:30 AM (125.184.xxx.137)비염 엄청 심했어요. 먼지랑 공기 감별 수준으로 예민했는데. 하도 어릴적부터 이러니 원래 이렇구나 살다. 커서 코의 혈? 뚫는 침 맞고 피 엄청 흘리고 ( 안좋을수록 피가 많이 나온다고..) 엄청 좋아졌어요. 환절기만 힘들어요. 침 10 번에 약 먹었어야 되는데... 힘들때는 맞겠는데 5번 맞으니 엄청 좋아져서 도저히 더는 못맞겠더라구요 ( 고통이 심해 어른에게만 권한다고) 6 번 맞고 죄송하다 말씀드리고 끝냈습니다. 10년이면 체질이 변한다는데... 침 맞고 몇년은 엄청 좋다가. 10년 지나니 슬 다시 비염이 찾아오더라구요. 안좋아지니 다시 맞고 싶은데... 하는 곳을 못찾아서. 저는 장침 맞았는데, 인터넷에서는 코 혈 안아프게 테잎 침 붙여주는데도 있다네요.
정 안되면 면역 치료도 있구요.
알러지는 다 유전이라 ( 부모라 각각 알러지 있으니 애도 몇개 있어요 ㅜㅜ) 아이가 비염 최고 심한 수치인데, 면역치료 시작해요. 침은 안맞을거 같고, 그 고통 생각하면 난리칠게 분명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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