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연락 하지 않는 친구인데
어느날 고등학교 동창 누구 기억나냐고 걔 봤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이름과 얼굴만 안다니
지하철서 봤는데
눈 코 턱 다 치고 이마 한 것 같은데 성형티 너무 많이 나더라.
근데 내 눈은 못 속여서 내가 쳐다보니까 불편해하면서 시선피하고 안절부절 못 하더라. 진짜 성괴같았다. 그러면서 그 동창욕을 계속 하더라고요. 그러더니 내가 지 알아보는 것 같으니 걔 어디역서 사는거 아는데 그 전에 내리더라 하며 웃는데..
그 동창 외모관심 많았던 친구라고 이름과 얼굴만 알던 저도 아는데,그게 중학교때 외모땜 따 당해서 그랬던거라고 들었던 기억이 나서 그 친구가 참 끔찍하게 느껴졌었어요.
그래서 그냥 걔인지도 모르는거고 너가 말한 것처럼 사람 관찰하듯 보면 안되는거 아니냐. 그건 아닌 것 같다니까 오히려 뭐 어떠냐고..
근데 정작 그 소리한 친구도 미용목적 치아교정, 피부는 여드름흉터가 가득하고요. 근데 본인은 자기가 봐도 화장하면 이쁘고, 성형한 친구는 성괴라고..
아무튼 최다댓글 보니까 그 친구랑 동창 생각나요..
왕따였던거 뻔히 알면서도 후벼파던 친구.. 인연 끊길 잘한 것 같아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최다댓글에 성형글 보고 생각난동창..
ㅡ 조회수 : 1,200
작성일 : 2018-11-21 11:49:17
IP : 223.62.xxx.6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00
'18.11.21 12:03 PM (182.215.xxx.73) - 삭제된댓글가만 보면 못생긴 사람이 타인의 외모에대해 더 지적을 많이하더라구요
남 욕하면 자기 외모가 업그레이드 되는 줄 아는지 미친듯한 광기를 보이기도 하던데 참 한심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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