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보헤미안 랩소디 중2 딸하고 보기에 어떨까요?
저는 혼자서라도 보고싶은데
아이가 봐도 괜찮겠으면 같이 보려고요. 한창 사춘기 터널을 통과중이지만 영화는 같이 볼 수 있거든요.
1. ....
'18.11.19 12:13 AM (122.34.xxx.61)남자끼리 키스가 두번 나와요.
미리 말하면 안될까요?
요즘 애들 동성애 알지 않나요?2. ㅇㅇ
'18.11.19 12:19 AM (182.227.xxx.59)괜찮아요.딱히 수위랄것도 없구..그정도야 뭐.ㅎ
퀸음악만 남아요3. 개인적으로
'18.11.19 12:22 AM (125.177.xxx.106)뛰어난 음악도 있고 열정적인 삶도 있고
쾌락의 댓가가 얼마나 큰가하는 교훈적인 내용도 있고
아이들도 볼만하다고 봐요.4. ㅇㅇ
'18.11.19 12:35 AM (222.114.xxx.110)13살 딸이랑 봤는데 딸이 정신없다고.. 보다가 자더라구요. 저도 퀸 음악을 처음 접했던 때가 중학생 어린나이였는데 제 딸이 느낀 것처럼 정신없고 그랬어요. 하지만 어른이 된 지금은 퀸의 음악은 그때와는 전혀 다르게 와닿는 것이 프레디 머큐리가 소울메이트 같은 절친 느낌이랄까요? 아이들이 보기엔 난해하고 정신 없을듯 하지만 살다보면 다시 찾아보게 될 영화라고 생각해요.
5. ...
'18.11.19 12:41 AM (119.69.xxx.115)뭐 우리야 음악을 아니 재미있는거고... 음악관련된 쪽 전공하면 몰라도 굳이 재미있다고 하진 않을거 같은데요.. 영화자체가 퀄리티가 있는 게 아니라 퀸 음악들으러 가는거에요
6. 음
'18.11.19 12:57 AM (218.153.xxx.134)저도 퀸 자체는 잘 모르고 음악부터 좋아했던 사람이라 아이도 그럴 수 있겠다 싶어요.
애들 아침에 못 일어날때 we will rock you 틀어주면 자기 배랑 바닥이랑 번갈아 탁탁 치고 리듬 맞추다 깨던 애라, 퀸 음악인줄은 몰라도 듣다보면 귀에 익은 곡들이 많을거거든요.
아이들이 못 볼 정도로 수위가 높지는 않은가보네요.
저는 초딩때 라디오에서 보헤미안 랩소디 처음 듣고 뭐 이렇게 복잡하고 오묘하고 희한한 노래가 있나 놀랐던 기억이 나네요.7. 중2면
'18.11.19 12:57 AM (175.198.xxx.197)감수성이 얼마나 예민한 시기인데 그런 해괴한 장면을
보여 주나요?
혹시 성정체성에 혼란 생길 수 있으니 같이 가지 마세요.8. 영화자체가
'18.11.19 1:04 AM (121.155.xxx.165) - 삭제된댓글잘만들어졌다거나 완성도 높은 영화는 아니라
내용도 주인공이 성정체성으로 고민하는 내용이 주로나오고
그다지 감동적인 부분은 없어요.
음악이 좋아서 보는거지.9. ㅇㅇ
'18.11.19 3:40 AM (119.66.xxx.23)재미없을걸요중2라면 그냥퀸노래만좋아요
내용대충말해주고 보고싶냐고물어보세요 안간다할듯10. ..
'18.11.19 5:39 AM (180.68.xxx.91)동성애 미리 설명해 주고 키스씬 나온다는 얘기 해주고 같이 봤어요. 저는 혼자서 한번 봤기때문에 애들 보여주려고 두번 봤거든요. 초6딸, 중3아들 같이 봤는데 재밌어 했어요. 영화보고는 티비에서 유투브로 라이브 에이드도 여러번 돌려보고 셋이서 아직도 밥 먹을때면 유투브 퀸 노래 보면서 밥 먹고 있어요.
11. 굳이..
'18.11.19 7:59 AM (112.152.xxx.154)굳이 영확적으로 큰 완성도나 감동이 있는게 아닌데
보여줘야될 필요는 없어서요.
저희딸도 중2. 보고싶다고 계속 그러는데
그냥 저 유투브볼때 몇개보여주고 들려주기만 해요.
그래도 퀸 노래 흥얼거리더라구요.
굳이 중학생이 봐야하나 싶어서 전 안보여주려구요
평소 다양한 음악을 많이 들려주고
차에서도 퀸노래 가끔 들었던터라 보고싶어하긴 하는데
저희는 부부만 봤어요12. ////////
'18.11.19 11:10 AM (211.250.xxx.45)어제 조조봤는데요
진짜 영화는 좀 별로--
그냥 8000원주고 콘서트봣다생각하면되요..음악이좋으니뭐..ㅎㅎ
중2괜찮을거에요
어제 조조인데 중딩이들 엄청 많더라구요13. Queen Big Fan
'18.11.19 11:40 AM (221.147.xxx.113)남편이랑 영화 두 번째 보면서 (어제 조조)
다른 영화들과 달리 관객 메인층이 중장년층이라 역시...그러면서 봤거든요.
그런데 처음 동성 키스 장면에서 옆 블럭쪽 어떤 아주머니께서 정말 깜짝 놀라신 듯
"어머!" 외마디를 (꽤 크게) 지르시는 거에요. 아마 그 분은 프레디 머큐리 성 정체성을 전혀 모르셨는지 ㅎ
그래서 저를 포함한 몇몇 관객들이 푸웁 하고 웃을 수 밖에 없었어요.
이후에도 동성애 암시하는 장면들 좀 나오는데 수위가 그리 높진 않아도 어린 학생들이 볼 땐 약간 영향이 있겠구나 싶긴 했어요.
뭐, 그런 분위기라고...참고하시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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