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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스터 션샤인-제작진들 및 배우들에게 고마워요~~

푸른 조회수 : 2,068
작성일 : 2018-11-18 14:26:34

   미스터 션샤인-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최종회를 보고 눈물이 저절로 나네요....

   아쉬움이 드는 부분도 눈에 여기저기 보이지만, 이병헌도 눈에 첨엔 거슬렸지만

   유진초이라는 매력적인 인물에 빠져들 수밖에 없네요.

   실제로 비슷한 독립운동가가 있었다는데, 그 당시 미국 건너가서 얼마나 고생했을지....


   어쨌든 일제강점기 이전 나라가 저물기 직전의  의병들을 그리려고 했다는 김은숙 작가의

   의도가 놀랍고요-그 당시 을미사변 후 을미의병, 을사늑약 직후 을사의병, 군대해산 후

   해산된 군인들이 합류한 정미의병 등 여러 의병들이 분연히 일어났었죠.

   그러다 남한대토벌작전을 일본이 일으켜서 지리산 쪽의 의병들이 다 전사하고 남은 사람들은

   만주로 넘어가서 독립군이 됩니다.

 

    이 시대를 배경으로 드라마든 영화든 만들려면 많은 부담을 안고 시작해야 하는 거죠.

    한국인이면 아픔이 있는 시대라서 예민하게 반응하는 시대잖아요, 나부터도....

    역사 고증 문제부터 관객들이 따지기 시작할 것이고 식민사관이 배어든 부분은 관객들이

    날카롭게 파헤칠 것이며, 너무 무겁고 비장하게만 그리면 한없이 가라앉아 서사극으로서의

    흥미를 끌어내야 하는 재미가 반감되고 그렇다고 오락, 멜로적 요소를 많이 넣어도 그 시대

    를 이용해 멜로물 찍는다는 비난이 쏟아질 것이고....


    여러 가지 부담을 안고 어려운 도전을 해 주었고 결과가 좋게 나와서 해외에서도

    많이 봤으면 좋겠네요.


     주연배우들도 고마운 것이, 이 시대 배경이면 일본 팬들을 의식해 캐스팅도 쉽지 않다는데

     (드라마 각시탈도 캐스팅이 어려웠다죠)

     김은숙 작가의 힘이 컸겠지만 선뜻 출연을 해 준 것이 참 고맙달까요....

     충무로에서 영화 '암살"이 일제강점기 시대 작품으로서 작품성과 흥행성의 물꼬를 처음 튼 이래로

     영화 "밀정"도 대박을 터뜨리고 그 뒤를 이어 작은 영화지만 동주, 박열 등도 나오고

     TV에서는 미스터 션샤인이 400억 자본으로 이 드라마로 만들기 어려운 시대를 배경으로 해서

     좋은 흥행 결과를 얻었으니 앞으로도 좋은 작품들이 많이 나왔음 하네요.....

  

  

IP : 39.113.xxx.8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1.18 2:27 PM (211.205.xxx.142)

    잘만들었죠.
    많이들 봤으면 좋겠어요.

  • 2. 모든면에서
    '18.11.18 2:30 PM (223.39.xxx.188)

    이보다 더 훌륭한 드라마는 안나올거같아요
    저에겐 인생드라마이자 명품드라마예요

  • 3. ...
    '18.11.18 2:37 PM (218.236.xxx.162)

    진짜 김은숙 작가부터 다들 고마와요

  • 4. ...
    '18.11.18 2:44 PM (118.33.xxx.166)

    신미양요 미서전쟁 러일전쟁 등 역사적 사건들과
    이름없는 수많은 의병들의 희생을 보여준 것만으로도
    우리 국민들에게 큰 선물이었다고 봅니다.
    최근에 역사저널그날에서도 고종 이후의 역사에 대해
    일요일마다 방송하고 있는데 본방 보기가 어려워
    티비다시보기로 찾아보고 있습니다.

  • 5. 동감
    '18.11.18 4:03 PM (59.24.xxx.113)

    원글 댓글에 나온 드라마ㆍ영화 모두 봤어요
    감사하다는 마음으로 봤고
    우리민족은 대단한 민족임을 다시 느꼈네요

  • 6. 오늘
    '18.11.18 7:20 PM (175.121.xxx.207)

    이미 한번 본 미션을
    다시 한번 넷플릭스로 보다가
    오늘 마지막회를 보았습니다. 덜 울겠지 싶었는데
    펑펑 울었습니다.
    저리 많은 이들이 목숨을 걸고 지켜내려는 조선이 본격적으로
    일제강점시대로 접어든다 생각하니 어찌나
    눈물이 나던지.
    동매의 죽음, 희성의 죽음
    그리고 유진의 죽음이 슬펐던 건 말할 필요도 없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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