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쉘 푸코의 광기의 역사 는 어떤의미죠?

궁금 조회수 : 1,557
작성일 : 2018-11-17 16:54:28
얼마전 유명한 철학과 교수님이 푸코가 쓴 광기의 역사 로


함께 읽고 토론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로하고 책을 구해서 읽었는데... 아니? 왜 ? 이런책이 명저라고 지금도 이렇게 의미있게 읽히는지 솔직히 궁금했어요.... 결국 토론프로그램이 신청자가 부족해서


폐강되었다는 연락을 받았는데... 당연하다 싶기도하고...


전 광기의 역사를 역사서로 생각하고 접근했는데


읽다보니 정신질환들을 모으고 분석하려한 고래적 책이고


요즘은 dsm5라는 훌륭한 책들도있는데 왜? 라는 의문만..
IP : 223.38.xxx.10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11.17 5:09 PM (110.70.xxx.241)

    펏캐 두 남자의 철학수다에서 미셀푸코편 앞부분
    에피소드에 있구요. 지대넓얕에서 미셀푸코
    강선생이 녹음한것도 들어보심 이해하실수 있어요.

  • 2. 역사책 맞아요
    '18.11.17 5:11 PM (58.148.xxx.216) - 삭제된댓글

    좁히면 사상사 쯤 되겠네요.

  • 3. 제가보기엔
    '18.11.17 5:13 PM (223.38.xxx.107)

    그 시대에 나름 정신질환을 수집하고 분류하고 원인을 알아보려한 긴 논문집 정도로 보이는데요

  • 4. 그냥
    '18.11.17 5:16 PM (223.38.xxx.107)

    철학과에서 우린 이런거 번역했다! 우린 이런거 연구한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듯해요

  • 5. ㅇㅇ
    '18.11.17 5:18 PM (110.70.xxx.241)

    미셀푸코가 수많은 책을 읽고 광기에 관련된 각주나 이런걸 집대성한거죠.

  • 6. 그냥
    '18.11.17 5:27 PM (223.38.xxx.107)

    공학도인 내가보기엔 그냥 말장난 같아요 ㅜㅜ

  • 7. 의미가 깊은 책
    '18.11.17 7:01 PM (218.156.xxx.82) - 삭제된댓글

    푸코 같은 이들은 지성인이라고들 합니다.
    강의를 잘하는 교수가 하면 이게 아주 재미있습니다.

  • 8. ...
    '18.11.17 7:55 PM (125.33.xxx.140)

    간단하게 설명하긴 어렵지만 미셸푸코가 광기의 역사를 쓴 맥락은 서구에서 광기에 대한 정의가 어떻게 변화하는지 고찰하면서 서구가 어떻게 점점 이성중심의 사회를 구축해 나가는지 살펴본 사상서? 에 가까운 책입니다.

  • 9. ..
    '18.11.17 9:47 PM (27.179.xxx.114)

    광기의 역사 마지막 장 넘기며 가슴이 먹먹했던 기억이.. 저는 광기라는 병을 사회가 어떻게 다루는 지를 장기로 보여줌으로써 개인이 사회구조 속에서 어떤 존재인지를 보여주는 걸로 해석했어요..

  • 10. 타자에 대한 관심
    '18.11.18 12:16 AM (211.221.xxx.227)

    푸코가 철학자들 중에서 최초로 사회의 주류에 속하지 못한 '타자'에 대해 관심을 가졌는데 그 중의 하나가 광인이라고 들었어요.
    그래서 '광기의 역사'라는 책이 나온 거라더군요. 푸코의 연구 덕분에, 이 사회는 소외되어 있던 '타자'들에게 더 관심을 가지게 되었겠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75131 퀸 노래는 분명 좋은데 3 .. 2018/11/17 2,998
875130 세월호 가족들 두번 죽이는 놈 8 누울 2018/11/17 1,842
875129 요즘 보일러 트나요? 12 ... 2018/11/17 3,761
875128 성대경영, 서강대경영 32 ... 2018/11/17 6,212
875127 노안에 효과적인 대처법은... 6 흠... 2018/11/17 5,318
875126 감기 심하게 아프고나서 기운나려면 뭐가좋은가요 11 ,,, 2018/11/17 2,266
875125 돌려받을 생각하지말고 주어라 11 마우 2018/11/17 3,364
875124 Kbs 9시 저녁뉴스ㅡ혜경궁 김씨 이재명 번번이 부인 10 읍읍아 감옥.. 2018/11/17 4,043
875123 양파에 하얀 곰팡이가 피었는데 2 양파녀 2018/11/17 8,948
875122 지금 노래 대중화에 12억의 세금을 쓸때입니까? 8 노래 2018/11/17 1,547
875121 Netflix 볼만한 영화나 드라마요 38 Netfli.. 2018/11/17 4,670
875120 삼수생 어머님들 부탁드려요 위로와 경험담... 40 삼수생 2018/11/17 6,345
875119 국어 등급은 문이과 합쳐서인가요? 3 . . 2018/11/17 1,527
875118 요즘 재수하려면 비용이 얼마나 드나요? 8 사과파이 2018/11/17 3,479
875117 중학생 국어공부 ebs교재 어떤가요? 2 국어 2018/11/17 1,258
875116 표창원 트윗 50 표창원 너도.. 2018/11/17 5,771
875115 수능 외국어영역도 모두 시험보나요? 4 초딩맘 2018/11/17 923
875114 이런경우 보상을 받을수 있나요? 2 질문 2018/11/17 1,016
875113 나도 문재인 욕 많이 했습니다 45 퓨쳐 2018/11/17 4,351
875112 김장비닐사이즈요 2 사이즈 2018/11/17 1,050
875111 따스* 발열조끼 사용해 보신분 계세요? 겨울 2018/11/17 764
875110 보헤미안 랩소디..너무 기대가 컸나봐요 33 아쉬움 2018/11/17 6,461
875109 이혼소송 보험 재산분할에 대해 아시는 분 계실까요? 2 .... 2018/11/17 1,759
875108 회사 옆자리 막돼먹은 여자때문에 주말까지 스트레스 받고 있어요... 2 oo 2018/11/17 2,375
875107 이재명이로 ㅅㅅ을.. 15 돈많이뿌리네.. 2018/11/17 5,3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