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애에요
이번 수능끝나고 사회문화에서 안나올거같다고 표정이 복잡했는데.. 불수능치고 국어 수학을 선방한것같습니다.
첫째날 가채점후 많이 살아났는데 생각지못하고, 친구들 만나고 들어와 밤늦게 채점했던영어에서 폭탄을 맞았어요..
그러나, 아이는 기숙재수학원에서 열심히 해서 작년보다 많이 올랐으니 감사한 점수로 생각하는거같아요..
사회문화가 2등급입니다.
국어만 복기를 못한채 가채점으로 87이어서 변수 있을까 약간 불안하기는하나..이 점수대로 넣어보니 가군에 서강대 낮은과와 이대가 뜨나봐요..
아시는분 어떻게 보시는지요..
아이는 평소 이대를 원했고, 막상 영어감점이 제일 낮은 학교인 서강대에서 수학반영비율도 높아 가능권으로 뜨니 서강대도 감사한가봅니다.
저희는 지방이라 두학교가 정말 넣어볼만할지도 정보가 아직은 많이 없고, 둘 다 가군이라 하나를 선택해 지원해야 하네요..
곡소리나는 댁도 많을텐데 죄송해요..세상사는 이야기 10년이상 여기에서 정보를 많이 얻는지라 익명으로 부탁드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