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둘째 3돌이후 오랜만에 복직해서 제일 좋은 점

로로 조회수 : 1,850
작성일 : 2018-11-16 11:06:22

때되면 다른 사람이 해주는 따끈한 밥을 먹을 수 있다는 거요.

점심에 갓지은 밥에 국, 반찬3가지를 먹으며 그렇게 행복할 수가 없어요.

점심 밥 먹으려고 직장 다녀요 ㅎㅎ.


점심 밥 먹을 때마다 엄마는 물론, 대학때 밥 챙겨주시던 하숙집 아주머니께

감사의 마음이 몽글몽글 올라오네요.

저도 애들 밥 잘 챙겨줘야겠어요.


IP : 122.202.xxx.6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11.16 11:09 AM (121.146.xxx.10)

    회사 밥이 잘 나오나 봐요
    저희는 너무 별로라
    나가서 먹어요
    그냥 나가서 간단히 커피숍 가서 디저트에 먹을 때도 있고
    혼자 밥 먹으러 다녀요
    점심 시간이 좀 길기도 하고 자유롭기도 해서
    그거 하난 좋네요

  • 2. 로로
    '18.11.16 11:11 AM (122.202.xxx.67)

    누가 해주니 다 맛있네요~
    어제도 감자탕이 나왔는데 너무 맛있는 거에요
    난 집에서 이런 거 안하는데... 반성도 조금 하면서 냠냠 다 먹었어요.

  • 3. ...
    '18.11.16 11:51 AM (175.206.xxx.169)

    하하하 격하게 공감합니다
    저도 첫출근하고 점심먹는데 왜케 입이 씰룩거리며 미소가 새어나오던지...
    늘 아이입에 떠먹이고 정신없이 밥먹다
    제입에 천천히 밥이 들어가고 반찬도 골고루 먹고 남이 해준 밥이라 더맛나고
    저도 점심먹으러 직장다녀요 ㅎㅎㅎㅎㅎ

  • 4. 로로
    '18.11.16 12:11 PM (122.202.xxx.67)

    미혼들은 이 기분 이해 못하더라구요...ㅎㅎ
    이건 정말 육아를 경험해봐야 알 수 있는 기분일 것 같아요.

    ...님 우리 오늘 점심도 맛있게 먹어요~~

  • 5. 아 ㅋㅋㅋ
    '18.11.16 12:27 PM (202.30.xxx.24)

    산후조리 도우미 분이 집에 있을 때, 여러모로 불편했지만.....
    내 손가락 하나 까딱 안 해도, 따뜻하고 맛난 밥이 때되면 차려진다는 거였어요!!! ^^
    ㅎㅎㅎ

    요새는 주말에 아침 먹으면서 점심 때 뭐 먹냐고 물어보는 남편, 한 대 치고 싶어져요..;;;

  • 6. 미투요
    '18.11.16 12:55 PM (218.148.xxx.195)

    누가 해주는 밥이 얼마나 소중한지
    일하면서 깨달음이죠

  • 7. 동감
    '18.11.16 3:21 PM (112.152.xxx.59)

    마자요...남이 해주는 밥 왜케 맛있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74850 D-26,이재명은 검경에 부담줘서 조사회피하는 수작 그만둬라! 4 ㅇㅇ 2018/11/16 838
874849 전기주전자 추천좀 해주세요 2 ,,, 2018/11/16 2,093
874848 수학 카페 2 페르마 2018/11/16 1,274
874847 구죽염 5 ㅇㅇ.. 2018/11/16 1,144
874846 전 마음에 들지 않거나 속이 상하면 참지 못해요. 6 .. 2018/11/16 2,387
874845 들깨가루 소진 법 좀 32 2018/11/16 4,616
874844 약대 수능으로 전환 안될수 있나봐요 2 ㅇㅇ 2018/11/16 3,107
874843 여유없는 전업도 전업이좋던데 17 알쓸신잡 2018/11/16 5,583
874842 그냥 편안한 sns 하는 사람도 있겠죠. 6 .... 2018/11/16 1,963
874841 학추는 문이과 합친 전교등수 순서대로 받나요? 2 고2맘 2018/11/16 1,536
874840 알쓸신잡 부산편 마지막즘 나온 시 2 제발요~~~.. 2018/11/16 2,354
874839 심란하네요 1 후리지아향기.. 2018/11/16 1,760
874838 경기남부지방경철청이.... 9 ㅇㅇㅇ 2018/11/16 1,961
874837 요즘 서울 롱페딩 입나요? 5 ... 2018/11/16 2,951
874836 보헤미안랩소디 싱어롱 두번 본 후기 10 queen 2018/11/16 4,475
874835 맛있고 깔끔한 간장게장 살 수 있는 곳 1 간장게장 2018/11/16 1,591
874834 붕어빵기기 추천해주세요 1 홈홈 2018/11/16 675
874833 자반고등어로 조림하는분 계세요 6 가을무지개 2018/11/16 1,723
874832 학원비 매번 늦게내는 학부모님 심리는 무엇일까요 39 ........ 2018/11/16 10,900
874831 배우 김성수 결혼했나요 2 .. 2018/11/16 5,645
874830 19)프레디머큐리 성적으로 문란한게 대단했나봐요 58 영어잘하시는.. 2018/11/16 48,131
874829 궁금한게 연예계에 동성애자나 양성애자 있긴 할가요? 5 Master.. 2018/11/16 4,942
874828 알쓸신잡 넘넘 재밌네요 13 ㅌㅌ 2018/11/16 6,073
874827 밥솥으로 흑마늘 만드는 중인데요 1 야옹 2018/11/16 1,080
874826 어리버리 멍청한 교통 사고 뺑소니 당한 경험글 쿵쿵 2018/11/16 8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