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교회 다니시는 분들께 질문이요..

궁금이 조회수 : 936
작성일 : 2018-11-16 10:56:43

 

어릴때부터 교회에 다니고 있어요.

교회에서 봉사 열심히 하고 충성하고 헌금 잘하고 이런 타입은 아니지만,

저만의 신앙을 가지고 있거든요..

예수님 하나님을 인정하고 믿고..

저는 좀 조용히 신앙생활 하는게 좋은데..

 

그런데 자꾸만 하나님 뜻에 순종해야 한다고 하면서 맡은 직분 감당 잘해야 한다고..

하나님이 주시는 메시지에 순종하라고 하면서

예배도 이 예배 저 예배 다 나오라고 반강요하는 분위기가 있어서 불편하거든요 ㅠㅠ

그분들 말씀을 들으면.. 그런 참석, 그리고 봉사 충성을 하지 않으면

하나님께서 안기뻐하시고 또 벌을 주신다는 그런 개념이 살짝.. 느껴지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교회 다니시는 분들의 조언을 구해요.~

IP : 58.79.xxx.19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1.16 11:02 AM (110.12.xxx.137)

    저도 신랑생활40년째인데
    30~40대까지는 교사 성가대 여전도회장
    다 했어요
    죽도록충성하라고해서요
    지나고보니 교회에 충성했더군요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가 더 중요한데요
    지금은 조용히 주일만 등록안하고 예배만
    참석해요
    헌금도 주일헌금만 하구요
    너무 편하고 좋아요

  • 2. ....
    '18.11.16 11:22 AM (211.200.xxx.158) - 삭제된댓글

    나름 합리적이고 정치적으로도 진보적인
    대형? 교회다니는데
    1시간 기도 운동도 있었고
    교회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 제자훈련 몇달과정 참여 , 매주 소속된 속회 셀 모임 참석,
    모임에서 서로 매주 기도제목 서로 나누고 기도해주기, 카톡으로 아멘 적고
    1일 10장씩 성경속독 듣기 단체카톡으로 확인받는등
    매일 할일 해야할일이 많네요

    모임 장이 단체카톡에 매일 읽어볼 글 올리는데
    글 제목이

    돈의 유혹으로부터 보호하소서
    주님을 부인하지않게 하소서
    절망적인 상황에서 보호하소서
    원통함으로부터 보호하소서
    '불치병으로부터 보호하소서'

    '죄로부터 보호해주소서'
    '주의 날개하에 피하여 보호받게하소서'
    '눈동자같이 지켜주소서'
    길에서도 보호해주소서

    '이 세상을 사랑하지않게 하소서'
    '가증한 것을 버리게 하소서'

    매일 이런 제목의 글이 단체카톡에 올라오는데
    종교인이 되면 신경증환자가 된다는
    독일의 유명한 정신과의사말이 맞구나 싶습니다

    성경에 수많은 글중에 무엇을 중시하냐
    해석을 어떻게 하냐에 따라 달라지고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고 했지만
    종교생활하는건 주로 버겹고

    십자가에 나를 못박고 따르라 했으니
    내자신을 눌러라 이겨내라고 받아드리니까
    저항에 대해서 보수적이 되기도 하는거 같습니다

  • 3.
    '18.11.16 12:11 PM (183.109.xxx.231) - 삭제된댓글

    억지로 시켜서 하지 마세요...하실때가되면 마음도 바뀌실거에요 안하면 벌받고 이런거 아니죠...

  • 4. ..
    '18.11.16 12:19 PM (183.96.xxx.21)

    예배는 많이 드릴수록 은혜 받아요
    믿음은 (말씀)들음에서 생긴다고 하니까요
    봉사도 적당히 하면 좋지요
    하나님은 인격적인 분이시라 억지로 강요하시지는 않아요
    원글님이 기도하면서 하나님이 원하신다는 확신이 들면
    하세요

  • 5. 오직하나뿐
    '18.11.16 12:51 PM (39.118.xxx.223)

    교회에다 노역을 헌납하는 거죠. 그런데 이용당하지 마세요.
    하여간 먹사들은 사람 세뇌시키는 재주는 뛰어나다니깐
    그러니 교회가 타락을 해서 개독이라 욕듣지...ㅉㅉ

  • 6. ...
    '18.11.16 1:58 PM (121.190.xxx.176)

    조그마한 개척교회는 요구를 많이해요 내신앙을 위해서는 대형교회가 편해요

  • 7. mm
    '18.11.16 2:35 PM (175.197.xxx.116) - 삭제된댓글

    저두 성격이 원글님스타일이라 지금도
    고런거땜힘들어요
    하지만 교회봉사도 달란트에 맞게 해야 된다생각되요
    우리처럼 다나면 교회에 필요한 일들을 누가할까요?제생각은
    하나남과의 관계가 젤 일순위며
    담은 달란트에 맞는 일을 봉사하는게 맞는거같아요

  • 8. 교회도
    '18.11.16 4:43 PM (211.214.xxx.39)

    다양해서 나한테 맞는 교회가 있는거 같아요.
    봉사 많이 하고 예배 많이 참석하는거 좋지만
    그런 사람중에 말 많고 자기고집 강하고 다른사람 단죄하고 평가하는 사람이 많은걸보면ㄴ
    사람이 그걸로 변화되기는 힘든가봐요.
    자신들이 교회다니는데 더 걸림돌이 된다는 사실을 모르니.
    모든건 우러나서 해야한다 생각되요.

  • 9. ..
    '18.11.16 9:53 PM (59.11.xxx.120)

    1. 교회에 죽도록 헌신함
    2. 남은게 없음을 깨달음
    3. 교회를 나와 혼자서 공부 (헌신을 많이 할수록 본전 생각에 더 많은 공부를 하게됨)
    4. 득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74860 상담가가 4 공개 2018/11/17 1,381
874859 중국의 마지막 정상인 .... 2018/11/17 835
874858 급질) 전기선은 일반 쓰레기 인가요? 3 이사 준비로.. 2018/11/17 2,660
874857 여유있어 보고 싶네요 전 이러고 살아요 12 아여유 2018/11/17 6,081
874856 기안얼굴이 19 콩9 2018/11/17 17,349
874855 일행준비하다가 사복으로 돌려서 공무원 들어가신분 계세요? 2 사복직 2018/11/17 4,086
874854 현명하신 주부님들 조언부탁드립니다 4 ㅡㅡㅡ 2018/11/17 1,823
874853 겉절이..어렵나요? 6 진짜 초보 2018/11/17 2,151
874852 길치.지리가약한데 어떻게하면 될까요 4 동구 2018/11/17 947
874851 선물로 받은 제주산 생선인데 이름을 모르겠어요ㅠㅠ 6 생선 2018/11/17 1,936
874850 D-26,이재명은 검경에 부담줘서 조사회피하는 수작 그만둬라! 4 ㅇㅇ 2018/11/16 838
874849 전기주전자 추천좀 해주세요 2 ,,, 2018/11/16 2,093
874848 수학 카페 2 페르마 2018/11/16 1,274
874847 구죽염 5 ㅇㅇ.. 2018/11/16 1,144
874846 전 마음에 들지 않거나 속이 상하면 참지 못해요. 6 .. 2018/11/16 2,387
874845 들깨가루 소진 법 좀 32 2018/11/16 4,616
874844 약대 수능으로 전환 안될수 있나봐요 2 ㅇㅇ 2018/11/16 3,107
874843 여유없는 전업도 전업이좋던데 17 알쓸신잡 2018/11/16 5,583
874842 그냥 편안한 sns 하는 사람도 있겠죠. 6 .... 2018/11/16 1,963
874841 학추는 문이과 합친 전교등수 순서대로 받나요? 2 고2맘 2018/11/16 1,536
874840 알쓸신잡 부산편 마지막즘 나온 시 2 제발요~~~.. 2018/11/16 2,354
874839 심란하네요 1 후리지아향기.. 2018/11/16 1,760
874838 경기남부지방경철청이.... 9 ㅇㅇㅇ 2018/11/16 1,961
874837 요즘 서울 롱페딩 입나요? 5 ... 2018/11/16 2,951
874836 보헤미안랩소디 싱어롱 두번 본 후기 10 queen 2018/11/16 4,4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