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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골고루 먹이기 비법

ㅇㄴ 조회수 : 1,064
작성일 : 2018-11-16 10:26:39
저는 먹는 거 너무 좋아하고 편식도 없어요
근데 아이들 둘 키우는데 애들 먹이는건 늘 자신이 없어요
애들이 이건 먹어줄까..아냐 나물은 안먹겠지 하고 빼고...
이건 잘먹으니까 주고(고기).. 이게 반복되다보니 애들 반찬이 늘 거기서 거기에요. 죄책감도 들고요
채소 먹여야하니 볶음밥에 다 때려넣고 주고..
아기 엄마들 식단 인스타 보면 정말 다양한데 와 저 애들은 저걸 다 먹네
이유식부터 입짧은 애라 뭐라도 잘 먹으면 되지 했는데
이제 6살인데 아직도 그래요
왠지 제 두려움(?)같아요 안먹겠지 못먹겠지...
그냥 맘 단단히 먹고 꾸준히 해주면 잘 먹게 될까요?
입에 안맞으면 다 넘겨버리는 애들이라 ㅠㅠ
부족한 엄마라 너무 미안해요 조언 부탁 드려요
IP : 220.118.xxx.12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1.16 10:33 AM (218.148.xxx.195)

    애들도 다 배고프면 알아서 잘 먹는게 진리더라구요
    너무 심하게 배려? 할 필요가 있나싶구요
    엄마가 편하게 맛있게 잘먹으면 다 따라먹어요

  • 2. ㅁㅁ
    '18.11.16 10:39 AM (175.223.xxx.97) - 삭제된댓글

    애기때부터 요놈들이 잘 먹는 고기는 큼직
    야채는 안보일수준 다짐으로 볶음밥 짜장 카레
    그다음은 과일 야채 맛난거 좀더 비율높게 갈아서 한컵씩 원샷
    난로위엔 한방차가 늘 있었던터라 나이 삼십줄인 지금도 거부감없이
    영감처럼 알아서들 찾아 마시네요

  • 3. 안 먹어도 꾸준히
    '18.11.16 1:53 PM (14.0.xxx.232)

    안 먹어도 꾸준히 올려는 두어요...
    한 두 입만 아니면 맛만 볼 수준으로 올려주고
    다른 잘 먹은 것으로 주로 먹기는 하지만
    그 때 그 때 맘 내키는 대로 맛 보기도 하고 그러더라구요.

    입에 안 맞아 안 먹어도 자꾸봐야 나중에 입이라도 대보고..나이드니 또 먹고 그러네요...대신 식탁에 올렸다고 꼭 먹게 하진 않아요.

    제 딸은 7살이에요...이젠 골고루 잘 먹고 처음 보는건 일단 한입 먹어요
    세살 남동생도 훈련중이에요. 한 사오년 지나면 얘도 먹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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