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아들이 신검 재검이 나왔대요

심란하네요 조회수 : 8,498
작성일 : 2018-11-15 15:13:13
며칠 전 신검 받고 왔는데
당연히 현역 뜰거라 생각했고 평소 군대 보낼 생각에 늘 걱정이었지만
막상 재검 나오니 맘이 심란하고 복잡하네요
아들은 고등학교 자퇴를 하고 올해 검고 졸업자격 봤구요
오래 방황했지만 언제고 맘 잡으면 된다 믿고 기다리는 중인데요
방황하면서 여러가지 일은 있었지만 지금은 조금 철이 든 것 같다 생각하고 잇었어요
올해는 늦었고 본인도 내년에 공부해서 수능 본다 생각하고 있구요
심리검사를 어떻게 봤는지
정신과 재검이 떴다네요 6개월에서 1년 치료하고 검사 하고 다시 오랬다는데
엄마 마음에 군대를 안가면 좋겠지만
검색해보니 정신과로 면제나 공익이 되면 취직이나 자격증 같은 것 취득하는데 사회에서 불이익이 많다든데
그리고 지금은 정신과에 다니고 있지도 않고 틈틈이 알바도 하고
일상생활 하고 있는데
4급이나 5급이 되면 계속 정신과 다니며 치료해야한다드라구요
그 치료비도 만만치 않고 검사비만도 수십만이 넘고 몇백 잡아야한다는데
경제적으로도 여의치 않구요
정신과 공익이나 면제가 된다 해도 더 아이가 힘들 것 같아요
아들도 어찌해야할지 모르겠는 것 같고
저도 일이 손에 안잡히네요
너무 속상합니다
아들이 오래 방황을 해서 저도 마음 잡기 힘들었는데
사람 죽고 사는 일만 아니면 된다고 마음 다잡고 그저 내 옆에 살아있는데
감사하자 생각하고 겨우겨우 버티고 있는데 이렇게 또 하나 걸리네요
어린 시절부터 힘들게 살아왔지만 그래도 잘 살고 있다고 다잡고 있는데
어제부터는 내 인생은 왜 이렇게 힘들까 그런 생각만 들어요
IP : 211.36.xxx.11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1.15 3:27 PM (61.74.xxx.41)

    저희 애도 범불안장애로 지난달에 4급 진단받았어요.
    보통 재검이 나온다는데 애가 신경과 치료 1년이상 했고 의사샘이 군대용진단서 써주셔서 4급 받았는데 완전 고시합격한 것 마냥 조아라 하더군요.
    그리고 취업은 경찰, 파일럿 같은 특수한 경우에만 불이익이 있는걸로 알아요,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거 같구요.신경과 가서 mnpi검사등 하면 한 사오십정도 나오고 계속 치료받으시는 경우 한달 십이십정도 드니까 비용은 걱정하지 마세요. 계속 재검나오게 하지 마시고 치료를 먼저 시작하세요

  • 2.
    '18.11.15 3:36 PM (220.126.xxx.56) - 삭제된댓글

    위로드립니다 마음 편치 않으시겠어요 아이가 계속 속으로 앓아온게 있는듯 싶은데
    이참에 꼭 치료 받고 한고비 넘기는 계기가 되면 좋겠네요
    그냥 방황이 아니라 치료받아야 할 질병이거든요 물론 재정적 부담이 되겠지만 그냥 나아지겠지 하고
    놔두거나 혼자 극복하겠지 하다간 심각해집니다 아드님 꼭 치료 잘 받고 완치되길 기원합니다

  • 3.
    '18.11.15 3:39 PM (220.126.xxx.56)

    위로드립니다 마음 편치 않으시겠어요 아이가 계속 속으로 앓아온게 있는듯 싶은데
    이참에 꼭 전문가의 도움과 치료 받고 한고비 넘기는 계기가 되면 좋겠네요
    그냥 청소년기의 흔한 방황을 한게 아니라 치료받아야 할 질병이거든요
    사실 지금 대학이나 공부가 문제가 아닙니다
    물론 재정적 부담이 되겠지만 그냥 저절로 나아지겠지 하고
    놔두거나 혼자 극복하겠지 하다간 심각해지는일 비일비재해서요
    아드님 꼭 치료 잘 받고 완치되길 기원합니다

  • 4.
    '18.11.15 3:43 PM (1.235.xxx.119)

    토닥토닥.. 자그만 병증이라고 지금 잡아내서 잘 치료하고 평생 잘 살라는 신호라고 여기세요. 애 문제라 정말 심난하실 것 같아요. 오늘만 힘들어사히고 내일부터 아이랑 같이 한 편이 되서 열심히 싸워요. 그동안 고생해서 앞으로는 좋은 일만 있을 겁니다.
    그리고 치료해서 억지로 군에 보내는 것도 좀 걱정스러워요. 멘탈 약한 애가 군대가면 모르던 증세도 생겨서요. 저도 좀 그래서 계속 살얼음 걷는 기분이거든요. 잘 따져보시고 멀리 보시기 바랍니다. 힘내세요.

  • 5. 국정원
    '18.11.15 3:56 PM (121.165.xxx.77)

    아드님이 국정원에 취직하려면 그때나 병력이 문제가 되려면 될거구요, 그 전에는 전혀 불이익없습니다. 훈련소가서도 정신적인문제로 되돌려 보내지는 청년들이 많다고 합니다. 걱정마시고 치료받게하세요. 요즘 흔한게 정신공익....

  • 6. ..
    '18.11.15 4:31 PM (175.223.xxx.135)

    제 아들은 저체중으로 4급받아서 사뫼복무요원 가게 되엉ㅎ는데요
    첨에는 현역으로 안가도 된다고 좋아라 하더니, 지금은 그때 현역으로 갈껄 하고 있답니다
    신검 기준이 좀 완화되면서 지금 너무 많은 인원이 기다리고 있어요
    친구들 대부분이 상병 이나 심지어 전역한애도 있는데 저희앤 올 12월 추첨만 또 기다려야해요
    벌써 2년째 떨어졌는데요
    제발 올해는 걸리길~~
    4급을 많이 뽑았음 그만큼 일할곳도 만들든지, 아님 신검기준을 다시 잡든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73335 만으로 마흔.난소가 작아졌다고 하네요 3 ... 2018/11/16 4,109
873334 왜 교복와이셔츠는 그렇게 까매지는걸까요? 4 . . 2018/11/16 1,426
873333 천장을 칠경우 바로윗층에 전달되나요?? 3 소음 2018/11/16 2,208
873332 도덕성만점의 정성호 왈 "보좌관 새끼가" 6 ㅇㅇ 2018/11/15 1,651
873331 남자들은 남자가 남자 때리는거엔 관대한거 같아요 6 행복 2018/11/15 1,956
873330 야근 많은 남편 이해하면서도 밉네요. 9 00 2018/11/15 3,561
873329 추운데 뭘입죠? 최고로 따뜻한 옷 뭐 있을까요 23 벌써 2018/11/15 5,883
873328 엑셀 가계부 쓰시는 분 계신가요? 1 ^^ 2018/11/15 1,401
873327 등급컷 어디를 신뢰하고 기준 삼으시나요? 1 ㅡㅡㅡ 2018/11/15 1,227
873326 앗 자랑 좀 하고 갈께요. 3 다라이 2018/11/15 2,560
873325 공부안하다가 갑자기 하신분들 어떤계기로 했나요? 7 가고또가고 2018/11/15 2,761
873324 이과 5 2 3 2 3 등급이면 어딜 갈 수 있을까요? 2 .. 2018/11/15 3,947
873323 학력고사나 수능 때 기억나는 일 있으세요? 14 ㅇㅇ 2018/11/15 1,640
873322 프랑스어나 스페인어 전공하거나 공부하시는 분 계시나요? 3 11 2018/11/15 1,825
873321 감동 수능사진보고가세요~ 5 좋은부모 2018/11/15 4,146
873320 박보검 아이더 광고 너무 좋아요ㅜ.ㅜ 27 광고대박 2018/11/15 4,810
873319 (도움절실) 보육교사 1급 자격증 있는데 신입 급여가 얼만가요?.. 4 궁금이 2018/11/15 2,088
873318 아들이 레시피보면 2 아들 2018/11/15 1,000
873317 82쿡님이 생각할때요 저축은 습관인것 같으세요 아니면..??? 1 ... 2018/11/15 1,424
873316 남자들은 일상에서 A컵을 놀린거 같은데.... 15 몇년전 기억.. 2018/11/15 6,221
873315 한국의 경제성장률이 일본의 3배네요 11 역시 2018/11/15 1,855
873314 서울 61주만에 첫 하락, 하루 거래 236 → 9건 '얼음에 .. 9 집값 하락 2018/11/15 1,960
873313 프레디 머큐리는 본명이 아니네요 3 ㅇㅇ 2018/11/15 2,957
873312 워킹맘인데 아이들 밥은 열심히 해 주는데요.. 25 ㅇㅇ 2018/11/15 5,836
873311 코레일에서 가는 바다기차여행 어떤가요 1 가을이네 2018/11/15 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