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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짜 월경진단서 써주라고 당당하게 주장하는 여학생 ㅠㅠ

000 조회수 : 7,675
작성일 : 2018-11-15 15:05:32
오늘 수능일입니다. 
이미 수시 합격해서 수능 안봐도 되어서 보러 안가서 
무단결석 처리되는 것 싫다고 
생리한다고 진단서 써주라고 왔어요. 

제가 어찌 젊은데 벌써부터 자신이 한일에 책임을 안지고
거짓으로 무마하려고 하냐고 하니까

자신의 한일에 책임이 뭐냐고 여학생이 물어서

결석 했으면 그냥 결석으로 처리하면 되는 것이지 왜 그것을 결석이 아닌 것으로 무마하려고 하냐고 물으니

그러니까 지금 못 써준다는 것이냐며서 성질 내면서 나가버렸어요. 

저도 여자고, 생리통으로 중학교때부터 너무 고생했어요. 

그치만 병원에 와서 당당하게 거짓진단서 써주라고 하는 것은 

정말 생리통으로 고생하는 수많은 여자들을 기만하는 행위인듯해요. 

믿거나 말거나 학생말은 담임선생님이 그렇게 하면 결석 처리 안할 수 있다고 알려주었다는데 
설마 진실은 아니겠지요?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거짓말 하는 법부터 가르치는 선생님이 설마 있을까요? 

갑자기 본인의 거짓에 타협 안해준다고 화내면 참 그 기분 받은 사람은 어찌해야할지
무리한 요구를 하면서 부끄러움도 없고, 나이드신 어르신도 아니고, 

님들은 그런 요구를 받으면 어찌 행동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시나요?

IP : 175.214.xxx.3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날잡아
    '18.11.15 3:06 PM (223.62.xxx.225) - 삭제된댓글

    주작질 -.,-

  • 2. ....
    '18.11.15 3:08 PM (14.52.xxx.71) - 삭제된댓글

    너무 잘하셨어요
    아이들에게 양심을 가르친거에요
    정말 감사해요

  • 3. 미친..
    '18.11.15 3:08 PM (211.187.xxx.11)

    월경진단서래... 가서 발 닦고 잠이나 자.

  • 4. ...
    '18.11.15 3:09 PM (14.52.xxx.71) - 삭제된댓글

    너무 잘하셨어요
    제가 다 감사드리고 싶네요

  • 5. ㅠㅠ
    '18.11.15 3:10 PM (115.22.xxx.205)

    그걸 악용하는 여학생 많습니다.진짜 생리통,월경으로 힘든 여자들도 많지만... 말씀하셨다시피 이런경우만이 아니라 다른 어떤 경우도 편법이 당연한듯 여기고..심지어 자기가 뭘잘못한건지도 모릅니다

  • 6. ..
    '18.11.15 3:15 PM (115.178.xxx.214)

    나도 여자인데 & 나도 남자인데. 이런 말은 평소에 잘 안 하지 않습니까?

  • 7. 한 달에
    '18.11.15 3:18 PM (1.225.xxx.199)

    한 번 그렇게 진단서 끊어가면 결석으로 처리 안합니다.
    그런데 너무너무 아픈 아이 데리고 병원에 가서 진단서 끊기도 만만찮게 어려운 일이에요ㅠㅠ

  • 8. 티니
    '18.11.15 3:22 PM (116.39.xxx.156)

    조작을 해도 좀... 월경진단서가 뭐니 ㅠㅠ

  • 9. dd
    '18.11.15 3:22 PM (118.220.xxx.196)

    수능 보러 안간다고 왜 무단 결석이예요? 학교가 휴교인데... 1, 2학년 다 안가는데 3학년은 무단 결석이래요? 말도 안되는 소리...

  • 10. 어휴
    '18.11.15 3:23 PM (14.49.xxx.188)

    꼴뚜기가 뛰니 망둥이도 뛴다더니...
    메갈이 뛰니 일베도 뛰는건가...

  • 11. ????
    '18.11.15 3:28 PM (112.186.xxx.8) - 삭제된댓글

    우리애도 수시 합격해서
    수능 안보고 친구와 놀러 갔는데
    학교가 휴교인데 왜 결석????

  • 12. 웃기시네
    '18.11.15 3:30 PM (1.239.xxx.196)

    오늘 학교 휴교하는더 왜 무단결석? 주작질도 조사하고 좀 그럴듯하게응?

  • 13. 써주라고?
    '18.11.15 3:30 PM (223.62.xxx.146) - 삭제된댓글

    이게 어디 사투리죠?

  • 14. 000
    '18.11.15 3:32 PM (175.214.xxx.3)

    조작이라고 느낄만큼 너무 말도 잘못된 행동이라는 것이죠?
    조작이 아닌 사실일때 어찌 행동하는 것이 좋을지 말씀해주세요.
    정말 사실이니까요.
    제가 산부의라 문과가 아니라서 이쁘게 표현을 못합니다.

  • 15. 써주라고
    '18.11.15 3:34 PM (211.186.xxx.126)

    이게 사투리인지도 모를겁니다.
    써주라고..이건 사투리이면서 문법에도 안맞죠.

  • 16. 안햅늬ㆍ
    '18.11.15 3:38 PM (118.37.xxx.114) - 삭제된댓글

    월경이면 한달에 한번 진단서 없이 쉴수있지 않나요?

  • 17. 큰 웃음 주시네요
    '18.11.15 3:38 PM (117.111.xxx.9) - 삭제된댓글

    울 집 중딩도 수능이라 학교 휴교에요 모든 고둥학교에서눈 수능 학생으로 차 있습니다
    어제 고등학교 문의 전화했더니 모두 수능관련 연수로 상담도 안 되던데요. 어느 지역 아니 나라가 다르겠네요
    가끔 주작글 있을때 긴가민가 했는데 이런글 보니 신기하네요

  • 18. 써달라고!!!
    '18.11.15 3:41 PM (125.131.xxx.125)

    목에 뭐낀거 같은 답답함! 써달라고!!!

  • 19. 언어능력
    '18.11.15 3:48 PM (211.195.xxx.59)

    최하네. 고등학교는 나왔니

  • 20. 백퍼낚시
    '18.11.15 3:49 PM (211.215.xxx.107)

    어디에서 틀린 건지 안 알려 주지롱.

    오늘 학교 쉬는데 학생이 심심했구나.?

  • 21. 진짜 싫어
    '18.11.15 3:51 PM (211.192.xxx.148)

    써주라고

  • 22. ....
    '18.11.15 3:59 PM (125.186.xxx.152)

    근데 월경인지 아닌지는 어떻게 진단하나요?
    우리애가 딱 한번 생리결석 썼는데 진단서 받아오래요.
    가정의학과 가서 얘기하고 진단서 받아오긴 했어요.
    그냥 얘기만 듣고 진단서 써주지 눈으로 확인하는 것도 아니고....

  • 23. 산부인과
    '18.11.15 4:01 PM (223.62.xxx.45)

    산부인과라고
    오늘 학교가 휴교인거도 몰라요?

  • 24. 그애가
    '18.11.15 4:08 PM (39.7.xxx.149)

    아니 그애가 다른 용도로 쓰려고 거짓말 한 걸 수도 있지
    왜 주작이라고 하시는 거예요?
    왜??

  • 25. 동료
    '18.11.15 5:01 PM (121.136.xxx.252)

    딸아이 수능 최저없는 예체능계 대학 수시 붙어서 오늘 수능보러 안갔는데 그런거 안내던데요?

  • 26. xiaoyu
    '18.11.15 5:09 PM (128.134.xxx.46)

    생리병결 진단서 필요없어요

  • 27. **
    '18.11.15 7:17 PM (223.38.xxx.43)

    고등학교는 다 쉬는날입니다. 고2 딸 오늘 학교 안가고 집에서 쉬었는데 왜 고3이 결석???
    저희애 학교는 생리병결은 진단서 필요없어요. 그냥 한달에 한번 본인이 원하면 생결로 처리해달라고 담임샘에게 전화만 드리면 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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