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반대한 결혼한 사람들 잘사나요?

보란듯이 조회수 : 2,339
작성일 : 2018-11-15 13:18:55
부모가 반대하는데 무릅쓰고 결혼한 사람들 잘사나요
제주변은 신기하게도 학벌은 맞추는데 그외조건이 쳐지는데
결혼감행하면 결국 경제적인 충족이 안되니 부모재산 바라보네요
쳐지는쪽이 비위맞추어 주다 결혼 후
십년 지나니
비위맞추던 사람이 오히려 갑질하고 있고
손해본 사람이 되레
눈치보네요
부부간 힘의 알력이 역전되는거 보니 이게 뭔가 싶기도 하고.....


IP : 223.54.xxx.11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1.15 1:27 PM (115.178.xxx.214)

    다행히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고, 첫째 낳고 방문하셨습니다. 지금은 한분이 먼저 가셔서 혼자 지내십니다.

  • 2. 저희요
    '18.11.15 1:32 PM (221.141.xxx.186)

    친정엄마가 무지 반대 했었어요
    엄마친구가 며느리하겠다고 벼르고 있었고
    그 엄마친구가 우리동네에서 젤 잘살았어요 ㅎㅎㅎ
    근데
    전 대학때부터 연애하던 남친하고
    남은 공부 뒷바라지 하면서도 의리로 결혼했어요 ㅎㅎ
    엄마는 어른말 안듣고 네맘대로 하다가
    네발등 네가 찍을거다
    나중에 더 안말렸다고 나 원망하지 말아라 악담을 하셨지만
    우리 아주 잘 살고 있어요
    대범하고 성실한 남편덕에 맘고생도 안했구요
    초반엔 제가 벌어서 사느라고 몸고생은 좀 했었지만
    그때도 행복했어요

    성실한 남편 눈 반짝이며 이야기하던
    본인의 꿈도 이뤘구요
    행복한 가정을 꿈꾸던 제꿈도 이뤘구요
    모든걸 둘의 힘으로 이뤄왔기 때문에
    동지애도 강하고 위기에도 삶을 살아가는데엔 자신감도 있어요

  • 3. ㅅㅅ
    '18.11.15 1:39 PM (182.227.xxx.59)

    그야말로 케바케지요..
    양가 축복, 주위 부러움 속에 결혼해도 살아보니 생각과 달라서 이혼하는데요 뭐
    제 친구는 말 그대로 둘이 손잡고 도망가서 (데이트현장을 아빠한테 들켜서 아빠 주먹을 피해 둘이 도망..) 남자 자취방서 혼인신고까지 하고 살림차리고 살았는데
    그놈이 바람나서 이혼.
    그 전부터 이상하게 잘 안풀리고 문제 생겨서 고생 많이 하더라고요.
    그 친구 엄마가 그놈이 어둡게 생기고 좀 복이 없을 인상이라 싫다고 했거든요.(서양화전공의 긴머리, 우울한 시인같은 깊은 눈동자? 의 미남이었음ㅋ)

  • 4. ....
    '18.11.15 1:54 PM (175.223.xxx.37)

    부모재산은 조건좋은 남편 만나도 마찬가지에요 친구가 선봐서 s대출신 의사와 결혼 개원에 집도 이사갈때마다 지원 주상복합 60평대 사는데 그 남편이 어차피 물려줄꺼 미리좀 주시면 안되냐고 그렇게 처가재산 노래부른데요

  • 5. ...
    '18.11.15 5:51 PM (221.151.xxx.109)

    온가족이 반대하는 거
    결혼했다가 이혼한 사람 많습니다
    저희 가족 중에도 있고요

  • 6. ...
    '18.11.15 8:12 PM (223.38.xxx.15) - 삭제된댓글

    저요. 엄마가 엄청 반대했지만 어차피 양가 도움 안 받고 알아서 하는 결혼. 연 끊을 각오 하고 추진했습니다. 15년째 둘이서 맞벌이 하고 애 키우고 잘 살고 있습니다. 애 키울때도 친정 도움 일절 안 받고 키웠구요.

  • 7. ....
    '18.11.15 8:15 PM (223.38.xxx.15)

    저요. 엄마가 엄청 반대했지만 어차피 양가 도움 안 받고 알아서 하는 결혼. 연 끊을 각오 하고 추진했습니다. 15년째 둘이서 맞벌이 하고 애 키우고 잘 살고 있습니다. 애 키울때도 친정 도움 일절 안 받고 키웠구요.

    본인들이 독립적으로 부모들에게 의지하지 않고 살 능력이 되면 (경제적으로 아니면 정신적으로) 부모의 반대 같은 거 별 의미 없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74487 41113 문과예요. 16 재수생맘 2018/11/16 4,322
874486 만으로 마흔.난소가 작아졌다고 하네요 3 ... 2018/11/16 3,994
874485 왜 교복와이셔츠는 그렇게 까매지는걸까요? 4 . . 2018/11/16 1,387
874484 천장을 칠경우 바로윗층에 전달되나요?? 3 소음 2018/11/16 2,149
874483 도덕성만점의 정성호 왈 "보좌관 새끼가" 6 ㅇㅇ 2018/11/15 1,599
874482 남자들은 남자가 남자 때리는거엔 관대한거 같아요 6 행복 2018/11/15 1,900
874481 야근 많은 남편 이해하면서도 밉네요. 9 00 2018/11/15 3,460
874480 추운데 뭘입죠? 최고로 따뜻한 옷 뭐 있을까요 24 벌써 2018/11/15 5,831
874479 엑셀 가계부 쓰시는 분 계신가요? 1 ^^ 2018/11/15 1,326
874478 등급컷 어디를 신뢰하고 기준 삼으시나요? 1 ㅡㅡㅡ 2018/11/15 1,183
874477 앗 자랑 좀 하고 갈께요. 3 다라이 2018/11/15 2,524
874476 공부안하다가 갑자기 하신분들 어떤계기로 했나요? 7 가고또가고 2018/11/15 2,718
874475 이과 5 2 3 2 3 등급이면 어딜 갈 수 있을까요? 2 .. 2018/11/15 3,895
874474 학력고사나 수능 때 기억나는 일 있으세요? 14 ㅇㅇ 2018/11/15 1,589
874473 프랑스어나 스페인어 전공하거나 공부하시는 분 계시나요? 3 11 2018/11/15 1,774
874472 감동 수능사진보고가세요~ 5 좋은부모 2018/11/15 4,095
874471 박보검 아이더 광고 너무 좋아요ㅜ.ㅜ 27 광고대박 2018/11/15 4,740
874470 (도움절실) 보육교사 1급 자격증 있는데 신입 급여가 얼만가요?.. 4 궁금이 2018/11/15 2,036
874469 아들이 레시피보면 2 아들 2018/11/15 947
874468 82쿡님이 생각할때요 저축은 습관인것 같으세요 아니면..??? 1 ... 2018/11/15 1,349
874467 남자들은 일상에서 A컵을 놀린거 같은데.... 15 몇년전 기억.. 2018/11/15 6,171
874466 한국의 경제성장률이 일본의 3배네요 11 역시 2018/11/15 1,804
874465 서울 61주만에 첫 하락, 하루 거래 236 → 9건 '얼음에 .. 9 집값 하락 2018/11/15 1,883
874464 프레디 머큐리는 본명이 아니네요 3 ㅇㅇ 2018/11/15 2,907
874463 워킹맘인데 아이들 밥은 열심히 해 주는데요.. 25 ㅇㅇ 2018/11/15 5,7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