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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경기도 외곽사는데, 왜 학원때문에 이사가는지 이해되네요.

... 조회수 : 3,969
작성일 : 2018-11-14 13:29:44


서울 강남에 집이 있는데

어쩔 수 없이 남편과 제 직장이 경기도 외곽이라서.....이 곳에 살고있어요


아이 어릴때에는 잘 몰랐는데

이제 영어유치원 보내고 학교 보내려고 하니까 고민이 많아지네요


이 곳에 지내면서 학교는 그냥 사립보내지 했는데

영어유치원 보내려고 하니 마음이 답답해지네요 .


나름 체인 영어 유치원(폴땡)을 보내려고 하는데


이 곳 보내서 돈쓰고, 아이 고생해도...... 서울 북부에 있는 같은 체인 영어유치원 만큼 결과가 안나온다는거예요


나중에 서울쪽에 있는 학원 보내려면 수준 안맞아서 안 받아 준다고..


돈쓰고 애 고생하고 나도 힘들고.... 이렇게 고생해봤자 결과도 별로고...


이래서 대치가면 학원선택하기 쉬워서 좋다는 엄마들 말이 나오나봐요





IP : 1.240.xxx.90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인정
    '18.11.14 1:36 PM (125.252.xxx.13)

    맞아요
    학원은 같이 배우는 아이들 수준이 중요하더라구요
    돈도 비슷하고 강사도 비슷한데
    결국 차이는 누구랑 같이 배우느냐

  • 2. ..
    '18.11.14 1:39 PM (49.165.xxx.99)

    영어는 언어라 어느정도 그럴수 있지민 사실 모든 과목이..특히 입시 관련해서는 아이가 어느정도 하는 아이여야 학원을 보내도 효과가 있지 잘 가르치는 학원 보낸다고 내 아이도 다 잘하게 되는건 아니에요...깨몽~

  • 3. ....
    '18.11.14 1:39 PM (1.240.xxx.90)

    어차피 고생해도 결과가 별로인데..괜히 애만 고생시키는 것 같아 기분이 다운돼요.
    애꿎은 애만 잡는 것 같아서....

    강남강남이라는 소리가 지겨웠었는데
    고민이네요

  • 4. 참나
    '18.11.14 1:42 PM (118.220.xxx.62)

    그럼 강남으로 이사 가시던가

  • 5. ㅇㅇ
    '18.11.14 1:47 PM (1.240.xxx.193)

    제가 똑같은 입장인데요
    늦기전에 서울로 가세요
    영유 나왔는데 서울 수준 못따라가구요
    사립 보냈더니 다들 슬금슬금 빠져 결국 서울이나 유학보내네요. 전학가쟀더니 친구들 여기 있다고 안간다하고 골치아파요

  • 6. ...
    '18.11.14 1:49 PM (1.240.xxx.90)

    못따라간다는거 그냥 하는 말일 줄 알았는데...진짜 사실인가보네요 ㅠ_ㅠ
    에고..... 같은 체인인데 왜 수준이 다른걸까요 ㅠ_ㅠ

  • 7. ㄴㄴ
    '18.11.14 1:51 PM (180.64.xxx.23) - 삭제된댓글

    그 놈의 동네탓 수준탓 ...
    다 본인 깜냥 만큼 자라고 결과 나와요.
    안되는 애들 아무리 강남 한복판에서 학원 뺑뺑이 돌려도 학원 임대료만 내주는거죠.
    누가보면 강남 못살면 입시 다 망하는줄 알겠네

  • 8. 보통
    '18.11.14 1:54 PM (119.69.xxx.28) - 삭제된댓글

    오해하는게 학원에서 수업만 들으면 실력 쌓이는것 같지만, 학원 커리큘럼은 앞에서 가이드하는 정도이고 진짜 실력은 수업 중 아이의 집중력 수업외 가정학습의 영향이 커요.

    다시말해 강남은 유난을 떤다는 말도 되고 그만큰 학습에 투입하는 노력이 커요.

    그리고 괜찮은 강사는..개인사정이 있지 않는 한 강남권을 선호해요.

    강남에서 하다가 사정이 있어서 경기북부로 왔는데 아이와 학부모 수준 차이 많이 납니다.

  • 9. 집도
    '18.11.14 1:57 PM (118.223.xxx.155)

    있는데 이사 가시면 되죠

    수준은 글쎄요 강남에 안 살아봐서...
    근데 제 주변에 강남인들 애들 입시결과는 평범한 동네 사는 저나 제 주변보다 못해요

    다만 강남가서 집값 이득은 봤으니 남는장사는 맞네요

  • 10. ...
    '18.11.14 2:00 PM (119.69.xxx.115)

    음... 강남에서 오히려 내신손해보고 대학 더 못간 경우를 내가 많이봤나요? 집값오른 걸로 위안 삼는 지인들이 많아서요. 그래도 자식이 더 잘 되는 게 더 나은 거 같긴해요.. 어디든 답은 없죠.

  • 11. ...
    '18.11.14 2:00 PM (1.240.xxx.90)

    제가 이 글을 쓴 이유는 그래도 경기도에서 지내면서 이렇게 하니까 갭을 채울 수 있었다...라는 댓글이었는데
    아무래도 글을 잘 못 쓴것 같네요.

    강남에 집이 있다는 언급 자체를 하지 말 걸 그랬나봐요
    일단 저는 학원때문에 주말부부 한다는건 말도 안된다는 입장입니다.

  • 12. 어디든
    '18.11.14 2:04 PM (118.223.xxx.155)

    소신껏 기르면 아이 깜냥에 맞게 대학갑니다

    그리고 부부가 직장생활하기 편하고 행복한 것도 중요한 것 아닌가요?
    아이의 미래에 저당잡혀 사는 건 좀 ..

  • 13. ...
    '18.11.14 2:09 PM (210.90.xxx.137) - 삭제된댓글

    어차피 공부는 본인이 하는거지 학원이 시켜주는거 아니에요.
    엄마들 폴땡 ar레벨 올리려고 영어도서관 병행하고
    거기 문법 약하다고 문법 따로 과외하고
    그룹지어서 회화도 따로 해요.
    방학에 외국 다녀오기도 하고 아예 1년 채우고 오고요.
    고학년되면 에세이학원이나 디베이트학원도 다녀요.
    학원 하나 달랑 다니면서도 잘하는 타고난 아이도 있지만
    잘하는 애들은 대부분 학원 플러스 알파입니다.
    강남이 그 알파 시키기 좋은건 사실이에요.

    저희 애들도 경기도 살면서 영어사교육 2개씩 시키고
    제가 따로 고등영단어숙어 외우기,영문법인강반복, 강제로 영어책 읽히기
    그렇게 해서 중학교에서 영어걱정 없는 정도였고
    고등대비는 어찌할지 또 고민 많네요.

  • 14. 그럴리가요
    '18.11.14 2:10 PM (110.70.xxx.176)

    강북살면서 사립, 폴땡 보내는데
    물론 목동은 1,2학년부터 매그넷반이 따로 있지만
    전국적으로 보는 레벨테스트 만점 아님 한두개 틀리고 sr도 1학년 4점대, 2학년 6점 넘고 있어요. 매그넷반 보낼거고요. 목동폴땡에서 뭐 특별난걸 해주는게 아니라 집에서 엄마가 열심히 시키기 나름이예요.

  • 15. ..
    '18.11.14 2:11 PM (116.39.xxx.160) - 삭제된댓글

    경기도 외곽에서 서울대 의대 원서 냈어용~
    경기도 산골짜기에서 공부하는 울 학교아이을 스카이 60명 이상가요 그밑으로는 말할 필요없고요 의치한도 10명이상 가요

    어디든지 하기 나름이지요~

  • 16. 뭐지
    '18.11.14 2:11 PM (223.62.xxx.132) - 삭제된댓글

    강남에서 학원 안다니다 경기도와서 처음 학원간 우리아이는 뭐지.. 영어 원어민 수준에 서울에서도 전교권에 들었는데요.. 좋은 학원 좋은 선생보다 먼저는 좋은 엄마입니다.
    공부는 열정과 끈기예요. 그걸 키워주는것이 엄마이지 학원이 아니거든요. 경쟁하는 친구들이 동기가 될 수도 있겠지만 가장 먼저 접하는것은 가정환경입니다. 아이에게 공부하는 기술을 주기보다 왜 공부를 하는지를 심어주고 그 뒤는 그뒤에 고민해도 늦지않아요.

  • 17. 00
    '18.11.14 2:14 PM (121.162.xxx.251)

    학원강사인 제 동생도 원글님과 비슷한 말 했어요
    근데 학원 플러스 알파가 알파가 중요하더라구여
    잠수네 영어 플러스 영도, 대형학원, 방학때마다 연수등
    곁가지로 하는 학생들이 많으니까요
    그런데 중간에 날선 댓글들 참 보기 안좋네요

  • 18. 이사
    '18.11.14 2:42 PM (180.70.xxx.84)

    계획이있으면 강남가시는게 좋을듯요 주말부부도 있어요

  • 19. ...
    '18.11.14 2:58 PM (220.85.xxx.115) - 삭제된댓글

    강남 사는데 영유 안나와도 영어만 잘하네요
    영유 3년 내내 다니고 빅3 다녔던 애들 중고등 가서 영어 잘하는애들 손에 꼽아요..
    영유 나오고 유명한 학원 다 섭렵하고 중학교때 벌써 성적 안나와 도피유학이나 한국애들 갈수있는 국제학교 가는 애들은 이동네에 참 많아요
    어디든 아이 하기 나름이에요

  • 20. 강남과 경기를 떠나
    '18.11.14 3:31 PM (71.163.xxx.193)

    생각보다 수준차이 많이 나요.
    이사 많이 다녔거든요ㅡㅡ;;;
    그냥 서울과 경기외곽도 학생들 분위기 완전 다르구요.
    겨우 중1인데도요.
    학원도 보내기 어려워요. 애들 전반적 수준에 맞추니까 아이는 다닐 이유가 없다고 하더군요.
    과외선생님도 맘 맞게 구하기 힘들구요.
    더 어려운 건 아이가 금세 적응해서 본인이 수업에 집중하는 것만으로도 대단한 거고, 늦게까지 놀러 안 다니는 것도 훌륭하다고 생각하는 거에요.
    동네분위기, 환경, 줄 수 있는 인프라
    매우 중요해요

  • 21. 초5엄마
    '18.11.14 3:53 PM (59.11.xxx.75)

    이런 글 읽으니 덜덜 떨리네요ㅠㅠ
    강남갈 돈 없는데ㅠㅠ
    방법은 없을까요?

  • 22. ...
    '18.11.14 4:15 PM (14.40.xxx.153)

    저희때는 과외를 많이 했었는데
    요새는 학원을 많이 다니더라구요. 워낙 입시도 자주 바뀌고해서인지
    암튼...학원 시스템의 문제가 나중에 들어갈때 수준이 맞아야 한다는거에요.
    정말 학원 시스템에 언제라도 들어갈 수 있을만큼 아이가 주도적 학습도 되고 지능되 되면 모르지만
    그리고...지능_ 정서적 안정감과 집중력 이 바닥이라 학원에 가도 아웃풋이 없는 아이들이 아니라면
    학원 도움 받을 수 있는 보통의 아이들은...너무 어릴때 아무것도 안시키거나...아웃풋 안나오는 학원의 학원비 내주면 나중에 후회해요. 꼭 대치가 아니더라도...그냥 어느정도는 맞춰서 나중에 학원 들어갈수 있는 (최상위 학원이 아니더라도) 정도로는 하고 있어야 할 것 같아요.
    엄마표로 하는 과목이라도 중간중간 레벨 테스트도 받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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