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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 대입제도에 공산주의사고를 들이밀까요

8282 조회수 : 1,182
작성일 : 2018-11-14 12:06:35
정당하고 부정못하는 정량적인 점수로
실력에 맞게 대학에 가는 제도를 무시하고
강남아이들이 내아이들보다 대학잘가는꼴이 너무 보기 싫어
반대를한다니
더 많이 더 집중력있게 공부해서 정당한 성취를 얻은
아이들을 비난하고 그런 지역을 욕하고
부모가 교육에뜻이없어 애들방치하다
대학입시에 와서는
강남아이들이 공부잘하건말건 그건 알바없고
공부안한 못한 내아이들이 더 좋은 대학 가는게
왜 정당하고 읋은거죠?
노력의 대가를 성취를 무시하는게

정의로운건가요?

수능은요 해본분들은 아시겠지만
돈으로 하는거 아니애요
어느동네나 다있는 독서실에서
사당오락 싸움하며
그안에서 집중력있게 많이 공부한 아이가
좋은 점수를 얻는거지
강남아이라고 래드카펫깔고 하는거 아니애요
본인 아이가 수능을 못하는건요
노력을 안하고 집중을 못해서지
강남아이들이 무슨 마법 비법을 써서
유리해서 밀리는게 아니에요
이게 현실인데
강남에 와본적도 없는 분들은
무슨 강남아이들이 용빼는 재주가 있어
공부를 잘한다고 생각해요

애초에 고소득 전문직임 부모가 머리가 좋아
유전적으로 타고난아이들도 많고
교육에 몰입한 부모가 면학분위기 조성해
다른동네 부모들 드라마보며 놀때 애들이랑
책상에앉아 같이 공부하는 부모도 많구요
애들도 어릴때부터
면학습관 잘들어 집중력이랑 공부시간
잘 관리하는 애들이 많은거죠
이런 노력의 결과물이
담지 강남에 살아서라고 착각을 하는 순간
교육 제도가 노력은 싹 무시한
공산주의적인 요상한 제도가 되는거구요


이게 불편한 진실이애요

강남에 와보고 애들 하는거보면
진짜 불공평한개 뭔지 아실거애요


IP : 106.102.xxx.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8.11.14 12:26 PM (183.98.xxx.197)

    이게 참 이상해요..
    처음에 극소수만 선발할때의 수시제도도 아니고..
    이젠 수시제도가 대부분을 차지하는데
    공부잘하는 동네의 노력은 무시해도 된다는 사고방식
    소름끼쳐요

  • 2. ..
    '18.11.14 1:07 PM (223.62.xxx.234) - 삭제된댓글

    수능알못들이 강남이 학원빨로 수능 잘본다고 하는거죠..기승전강남사니까..이런 사람이 수시 지지하는게 끔찍하죠. 윗님 맞죠. 잘사는 애들은 아무리 공부열심히 해도 명문대 못가게 하고싶고 그것에 죄책감도 없고..게다가 자기들이 결국 강남이고 지방이고간에 부자들 잘가고 가난한 이들은 고졸로만들어버리는 수시를 지지하고있다는거..

  • 3. ...
    '18.11.14 1:13 PM (223.62.xxx.2) - 삭제된댓글

    가난한 애들이 대학에 가야하는게 아니라
    공부 잘하고 열심히 하는 아이들이 대학에 가야하는거죠.

  • 4. ..
    '18.11.14 1:19 PM (211.109.xxx.45) - 삭제된댓글

    수만휘나 수험생까페가보세요. 군대에서 수능준비하는아이, 삼수하는 아이들..새로 꿈찾아 과바꾸고싶어하는아이들..그들은 아예 버리는 카드인가요?

  • 5. 정말
    '18.11.14 1:19 PM (125.177.xxx.11)

    웃긴 것이
    툭하면 정시는 강남애들 유리한 제도라고 하는데
    경쟁의 결과까지 공평해야한다고 생각하면
    그게 공산주의 맞아요.
    사배자, 농어촌 전형있으면 된 거지,
    지방 전교 1,2등 아이들 명문대 뽑아주는 게 뭐 대단한 사회정의실현인 양,
    대다수의 아이들이 자기가 노력한만큼의 정당한 결과를 얻을 수 있어야 그게 공정한 거죠.
    고딩 아이한테 물어봤어요.
    만일 정시 100%로 바뀌어서 니가 수시로 갈 수 있는 대학보다 몇 단계 낮은 학교를 가아한다면 그래도 정시가 좋냐고.
    아이는 그래도 수시보단 정시가 좋대요.
    정시의 문이 너무 좁아 어쩔 수 없이 수시에 매달리고는 있지만 정말 애들한테 못할 노릇 시키는 거예요.

  • 6. 그러게요
    '18.11.14 3:25 PM (223.62.xxx.208)

    지방 잘사는 아이들 방학이면 대치동에 몇백만원짜리 집 얻어 학원다니다 내려간다는데 그 아이들 전교1,2등 되어 서울대 오는거죠 근데 그 노력조차 안하고 서울대 연고대 가보고싶은 지방유지들이 수시 이렇게 적극 지원합니다. 지방에서 정말 지지리도 못사는데 서울대 연고대 지균으로 들어간 아이 있으면 말해봐요 그런애들은 정말 사배자 전형이든 농어촌전형이든 아님 적어도 교과전형으로라도 들어갔지 학종으로 들어가지 않아요

  • 7. 지방
    '18.11.14 4:09 PM (180.66.xxx.107) - 삭제된댓글

    일반고에서 이번에 강남 모 사립고로 전학시킨 친구가 극찬을 하더군요. 교복이 아주 편한데도 싸더라
    선생님들 학력이 서울대 출신이 대다수더라
    학원 수업이 양질은 물론. 시수가 3시간 기본
    주변 친구들이 다 공부하는 분위기니 마인드가 다르다
    급식이 지방보다 싼데도 훨 맛있더라
    별별 대회가 다 있더라. 상 많은게 당연
    학부모들 수준이 다 ㅎㄷㄷ하더라 등
    정말 기죽더군요.
    고1 우리애도 현재 모의고사 백분위 거의 만점이지만 지방에선 그 성적 유지하기 쉽지않다는거 큰애 키워봐서 알아요.
    조기 진학해서 대학간 큰애 친구 헤** 토익 다녔더니 금방 만점 가까이 나오더라면서 인강이랑 차원이 다르대요.
    공부 돈으로 하는거 아니란 말씀 동감할수 없어요.
    전 지방이고 애셋이라 수학 하나 달랑 보내지만 주위 친구들은 고액과외, 여차하니 대학도 외국 치대 등 다 보내더라구요.
    그들만의 리그에 그치지 않도록 적절한 정.수시 조화와 사시, 약대 빠른 부활, 부정 입시 등은 척결 돼야 한다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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