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끝도 없이 부정적이 되어갈 때

인생진쫘 조회수 : 948
작성일 : 2018-11-13 23:11:10
신랑이랑 개인사업 시작한 이후로 잘 안되기 시작하니 돈도 없고 여유도 없고 취미생활은 커녕 온가족 온전히 시간 보내는 것도 힘들어졌어요
그렇게 2년여 흐르다보니 이제 한계치까지 온건지 아~~ 사람 너무 부정적이되네요 그냥 아시죠?? 온 세상 사람들 다 줘패버리고 싶은거 ㅡㅡ
원래 시가쪽은 정없었지만 이젠 정말 꼴도 보기 싫어졌고 (돈가지고 말도 안되는 거짓말하세요 누가봐도 거짓말) 친정도 그냥 오로지 밑도 끝도 없이 잘되기만을 바라시는게, 자꾸 기대를 거신다고 해야하나 ... 아무튼 자꾸 걱정걱정걱정... 하시니 전화도 하기 싫구요 같은 아파트 단지에 사는 아기엄마들은 모두 걱정없이 안정적인 직장있는 남편덕에 잘만 사는 것처럼 보이고 좀 잘산다싶으면 꼴보기싫고 ... 만나기 싫고 ... 나에 대해 물어보는거 극도로 싫고 ㅜㅜ
제마음이 왜 이런지 모르겠어요 제가 저를 괴롭히고 있는거 같아요
눈에 넣어도 안아픈 아이들때문에 하루하루 버티고 있지만 .ㅜㅜ 이렇게 부정적인 사람이 되어갈때 어떻게 하면 좀 나아지나요 말도 안되는 바보같은 질문인가요 ㅡㅡㅜㅜ 돈 백만원이라도 있어서 들고 나가 쓰고 스트레스 풀고 싶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IP : 58.237.xxx.4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위로
    '18.11.14 1:39 PM (103.252.xxx.214)

    너무 늦게 이글을 보고, 원글님이 못보실 것 같지만 그래도 애써 남깁니다. 작년까지 저희도 같은 생활을 했었기 때문에 너무도 공감이 됩니다. 저희는 한 5년정도 바닥까지 경험하고 그동안 친했던 지인,친구, 여동생 모두 떠났습니다. 작년6월에 모든 걸 정리하자는 마음으로 딸의 오랜 바램이던 해외여행을 갔습니다.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가족여행이었지요. 아아! 지금은 남편에게 기적같은 일이 생기더니 바빠졌습니다. 정말 인생 한치 앞을 알 수 없다더니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다시 살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원글님네도 희망 잃지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73609 유니클로 히트텍 터틀넥 대체품 좀 있을까요? 20 ... 2018/11/14 3,126
873608 실크블라우스는 정녕 사치인가요..( 얼룩 없애는 법) 4 ㅜㅜ 2018/11/14 2,966
873607 수능 장소가 전철역 코 앞이면 (중동고) 지하철이 나을까요? 9 수능 2018/11/14 1,186
873606 오늘 고딩들 몇시에 마치나요? 6 rr 2018/11/14 1,643
873605 저 스스로가 정말 기특해요~ 4 저요 2018/11/14 1,777
873604 수능최저없는 서울대심층면접이 18 .. 2018/11/14 3,542
873603 열심히 준비한 아이들 화이팅입니다!! 2 유지니맘 2018/11/14 973
873602 송종국 부부는 다시 합치는 분위기인가요? 35 ... 2018/11/14 26,554
873601 민주당바보ㅜ 6 ㅈㄷ 2018/11/14 1,256
873600 국어점수 잘 안 나오는 중학생 교재 추천해주세요 4 국어 2018/11/14 1,543
873599 침대에 떨어진 고무줄이 발가락에 걸릴 확률 7 ... 2018/11/14 1,837
873598 중3인데 한자를 거의 안했어요. 6 학부모 2018/11/14 2,082
873597 생리전 몸이 두루뭉술해지는 느낌@ 4 ㅠㅠ 2018/11/14 2,570
873596 bts 소속사는 68 ㅇㅇㅇ 2018/11/14 5,498
873595 미국여행중인데 캐리어 열쇠분실 1 급질 2018/11/14 1,774
873594 김어준의 뉴스공장 주요내용 (페북 펌) 16 ... 2018/11/14 1,280
873593 떡볶이에 마요 넣으면 맛있어지나요? 1 44 2018/11/14 1,687
873592 이사왔는데 티비가 안나와요ㅠㅠ 2 ... 2018/11/14 2,067
873591 간호대 높다더니 34 전문대 2018/11/14 15,746
873590 굳이 vs 구지 8 .... 2018/11/14 2,087
873589 방탄소년단 지민 도쿄 공연-직캠 12 ㅇㅇㅇ 2018/11/14 2,837
873588 조현천 국민의 손으로잡기 -애국 한번 더 합시다 5 이모 2018/11/14 998
873587 이메일등에서 re: 는 뭐라고 해석하나요 4 질문 2018/11/14 3,186
873586 안방의 장롱 고민 8 꿈꾸는집 2018/11/14 2,476
873585 논산 대*고 여교사관련 워마드 글 18 2018/11/14 7,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