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모임의 공주과 회원..거슬리면 제가 나가야겠지요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분들이라 열명 정도인데 5년동안 트러블이 없었어요.
근데 한 분이 원래 기질이 좀 공주과인데(다른 분들도 웃으면서 저 언니 공주쟎아, 농담처럼 얘기할 정도) 최근 들어 좀 거슬리네요.
이 분 남편이 정만 애처가시고 아이 둘 다 순하고 공부도 잘하고 남편이 자영업 하시는데 잘 되어서 분점 내실 정도에요. 그런데 이 분 본인은 아주 평범한 편이에요. 그래도 복이 많아 많이 누리시니 좋겠다, 정도였는데 모임의 다른 분들이 이제 친해져서 서로 힘든 얘기하며 푸는데 참 속없다 싶은 리액션이 잦아요.
아이 공부로 속썩는 sky 출신 회원에게, 엄마 머리 안닮았나? 우리 애들은 놀 거 다 놀면서 공부도 알아서 하던데...효자 남편때문에 20년 넘게 시어머니 모시고 사는 분께는, 분가하면 되지, 남편한테 얘기해, 그게 뭐가 문제야?, 사업 잘 안풀리는 회원에게는 이상하다, 뭘 잘 모르는 거 아니야? 우린 3호점 내려는데..이런 식이에요. 심지어 자기 며느리는 자기 아들에게 헌신하는 애가 들어와야지 자기처럼 공주같으면 싫다고 하더라고요.
오십 바라보는 나이가 되니 내 노력으로 이룬게 아니면 겸손하게 감사해야 한다 싶은데 그동안은 그냥 웃고 넘어갔지만 갱년기가 되니 저럴 얘기가 거슬리네요. 다른 회원들 속마음은 모르겠지만 겉으로는 별 얘기 없네요.
1. 오타
'18.11.13 9:04 PM (211.179.xxx.85)정만 애처가>>>정말 애처가
2. 그건
'18.11.13 9:09 PM (1.228.xxx.214)공주가 아니라 개념 없고 무례한 사람이죠.
3. ..
'18.11.13 9:11 PM (180.66.xxx.164)그렇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모임이 좋으면 남아있는거고 아님 떠나야죠. 근데 오래갈수록 계속 거슬리더라구요
4. ...
'18.11.13 9:13 PM (118.33.xxx.166)그 나이 되도록 철도 없고
자기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사람이네요.
상대방 배려는 전혀 할 줄 모르나봐요.5. ..
'18.11.13 9:18 PM (59.12.xxx.72)다른 사람도 원글님이랑 같은 생각이지만
참고 있는 겁니다. 분명
왜 그 사람때문에 다른 좋은 분들과의 만남을 피하세요
저라면..걍 솔직하게
아우.. 무슨 말을 그렇게해요?
위로가 필요한 사람에 자랑은 아니죠~~
하고..살짝 웃으면서 말해보세요.
다른 분들이 차마 못했던 지적을
해줄 거 같은데..6. 근데
'18.11.13 9:21 PM (221.141.xxx.186)5년동안 만났는데
처음에 거슬렸던게 아니었는데도
지금 거슬린다는 건가요?
그사람은 5년동안 똑같았을거잖아요?7. ...
'18.11.13 9:35 PM (223.62.xxx.35) - 삭제된댓글공주가 아니라 돌아이네요. 내보세요. 다들 좋아할 거예요.
8. ㅠㅡㅠ
'18.11.13 9:35 PM (211.179.xxx.85)그 분은 5년동안 같았지요. 근데 처음에는 다 서로 잘 모르니까 가서 활동만 하고 왔었으니 거슬릴 상황이 잦지는 않았지요. 이제 좀 친해지니 저런 상황이 자주 있고 그러니 제 인내심이...
9. 빠지세요
'18.11.13 9:40 PM (175.120.xxx.181)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면됨
그럼 그분이정이 많아 젤 서운해하거나
아님 눈치로 님 마음파악 시원해하겠죠10. ㅁㅁㅁㅁ
'18.11.13 10:11 PM (115.143.xxx.66) - 삭제된댓글좀 비슷한사람 알아요..
제가 아는분이 정도가 그나마 좀 덜한것도 같은데..
결국 모임사람들 모두 그사람에게 정떨어져 잘 안만나게 되더라구요.
그 사람 빼고 만납니다
수년간 참고참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