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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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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했던 남편의 어린시절 트라우마

과거 조회수 : 8,664
작성일 : 2018-11-13 14:56:22

지금 40대 후반.

나이는 저랑 같은데 경험은 한 10년? 20년은 예전에 태어난 사람 같은

말을 했어요(호롱불 켜고 자란, 고무신 신고 자란)


그런데 그렇게 살기 싫어서 사법고시 공부해서

30대 후반에 늦게 붙어서(저랑 결혼하고 애키우고 제가 직장생활하면서 합격)

지금은 부모 형제 처자식 모두 먹여살렸고

어느 정도 먹고 살 정도로 부를 이루었는데요.

자기는 40대를 잃어버린 것 같다고.

너무 허무해하네요.


저는 남편 고시공부하던 시절 같이 해서

제 30대가 없어진 것 같다고 40대 초에 많이 힘들어했었거든요.

왜 여자에게 30대는 20대도 이쁠때이지만 한참 젊고 이쁘잖아요.

저는 그 시절이 너무 암울했거든요.


예전 1994년 더위 이야기 한 글을 제가 링크해 두었다고

시간있을때 읽으려고 읽다가 이야기 해줬더니

 요 글이요->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35&num=901661&page=1&searchType=searc...

자기 그때 시절이 갑자기 소환되었는지

너무 힘들어 하면서

그 시절 너무 힘들었다고 잠을 못들더라고요.


남편이지만 너무 안되었는데 제가 어린시절을 되돌릴 수도 없고

어떻게 도와줘야 할지 모르겠네요.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할까요? 

저는 나름 유복하게까지는 아니더라도

어린 시절 부모님이 교육을 잘 시켜주셨고

경제적 어려움을 많이 겪지는 않았어요.

그래서 그게 그렇게 트라우마로 남을까 하는

이해를 잘 못하겠는데 많이 힘든가보네요.


IP : 116.127.xxx.47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1.13 3:06 PM (210.179.xxx.146)

    마음이 아프네요.
    가난때문에 트라우마 올 정도면 심했나봅니다.
    가난때문에 상처받고 하는 경우는 있어도 그게 트라우마 될 정도는 더 심적고통이 심했다는 거니까요.

  • 2. ㅌㅌ
    '18.11.13 3:09 PM (42.82.xxx.142)

    아래를 쳐다보면 좀 위로가 되실려나요?
    그렇게 죽을듯이 공부하고 님남편 위치에 있지못하고
    고시실패하고 정신병 걸린 사례들 보면 님 남편은 정신승리하신거죠

  • 3. 50대 아는
    '18.11.13 3:14 PM (180.69.xxx.242)

    검사 한분은 본인이 원해서가 아니라 엄청 무서운개천 아버지때문에 법전공하고 원하는거 한번 못해보고 지금껏 아버지 눈치보며 산대요, 성공했음에도 본인 원하던 공부 못해보고 그 길로 못간 한으로 우울증 약까지 먹고 가정에 정을 못붙이더라구요

  • 4. ..
    '18.11.13 3:22 PM (118.219.xxx.37)

    제 친구 남편은 서울에서 대학다니면서 늘 어렵게 쪼들려 생활했던지라 취업도 과감히 고향으로 내려와서 잡더군요.
    그 당시는 고시원에 해당되는 생활이 독서실 생활이었죠. 사실은 고시원보다 더 못하다고 할수도 있구요.
    대학내내 독서실에서 생활
    고등때부터 알고 지낸 사이라 결혼해서 그 결핍을 잘 이해해주고
    남편이 야구클럽 가입해서 활동할 때 청소년 시기에 못다한 취미생활을 원없이 하도록 자유를 줬구요.
    주말에 경기 나가고 평일 동호회 훈련하고 용품 최신형 구입 등 남편이 원하면 왠만하면 오케이 했다네요.
    본인이 하고 싶은거, 이왕이면 운동이면 좋은데 원없이 해보도록 해주세요.

  • 5. 남편이
    '18.11.13 3:51 PM (116.127.xxx.47)

    자존심이 쎄요.
    자존심에 스크래치가 많이 생겼나봐요.
    그때는 몰랐는데 지금 지나고 보니
    내 안에 어린아이가 울고있네요.
    이런 책 제목처럼 그런건가봐요.
    지금도 일이 너무 많아서 쉴 수 없는 자신의 상황이
    너무 답답하고 그렇다네요.
    능력이 많은 사람이 맞은데 큰 나무 그늘이 크다고...
    그런데 그 큰 나무는 참으로 힘드는...
    그렇네요.

  • 6. 남편이
    '18.11.13 3:52 PM (116.127.xxx.47)

    원하는걸 원없이 해줄 수 없는 상황이라서요.

    저도 고강도 노동의 맞벌이를 하고 있는터라서....

    막내가 합격 후 낳아서 늦둥이라 어리기도 하고요.

    아무래도 그래도 더 힘든 사람을 위해

    양보하는게 맞겠죠?

  • 7. ㅡㅡㅡ
    '18.11.13 4:00 PM (222.236.xxx.99) - 삭제된댓글

    자식처럼 사랑하고 보살펴줘요.

  • 8. 내참~
    '18.11.13 4:11 PM (61.105.xxx.62)

    원글님 남편은 사법고시 패스에 가족 다 먹여살릴 부라도 이루었는데
    저는 39에 둘째 낳아서 정신없이 키우고보니 49...곧 50이네요
    꼴통 아들놈 하나 생긴거 외에 내 40대는 어디로갔나~~~이러고 있어요 ㅜㅜ

  • 9. 다행
    '18.11.13 4:22 PM (220.107.xxx.195)

    부를 이루고 잘 풀렸으니 과거도 생각나는거죠.
    그거 못하고 어려운 일 위험한 일 겪는 사람도 많죠.
    주변 어려운 사람들 바라보라고 하세요.
    그런 마음 쏙 들어가요. 허무함은 어찌보면 여유니까요.

  • 10. 어 근데
    '18.11.13 4:26 PM (218.147.xxx.180) - 삭제된댓글

    링크 글은 94년도인데 20대때가 떠올라 괴롭다 하시는지?? 아님 그냥 어려서부터 쭉????

    저도 살다가 느낀건데, 찢어지게 고생한건 없어도 뭔가 상처가 되고 무리가 됐던 일들은 꼭 남더라구요.
    둔해서 당시에 몰랐던것도 다른 입장 상황이 되면 더 되새겨지기도하고...

    드리고 싶은 얘기는....
    음.... 안그럼 사람 별로 없다?? 아닐까요??

    저도 30대에 애들을 죽을듯이 키우느라 회사도 포기하고 진짜 죽은듯이 보낸거 같아요.
    그러고 40 딱 되니 되게 허무한데 이제 나이먹었고 생활은 평탄한 상황이니 어디 드러내보이면
    좀 그러니 혼자만 품고있는데...

    최근에 애때문에 방탄노래를 알게됐거든요. ( 갑자기 이거 왠 아줌마 팬인가?? 이러심 안되고)
    생각없이 유튜브 보는데 그 화양연화 컨셉을 보면서 어라 얘네 신기하네
    좀 똑똑하네 이러면서 그거랑 관련한 글들을 읽기 시작했어요.
    ( 그냥 요즘 누가 예쁘네 귀엽네 이런거 얼굴품평하고 유사연애하는 팬질 말고 .. )

    그런데 거기 데미안이 모티브?? 처럼 되어있는 부분이 있어요.
    ㅠㅠ 어릴땐 뭔소리야 했던 데미안 얘기가 그렇게 와닿아요.
    그렇게 알에서 깨고 나가자 하는거구나.. 그런데 글쎄 깨고 나오니 뭐 별거있나
    하지만 어릴땐 그렇지 않잖아요.

    갑자기 심리학자 누구죠.... 그 많이 나오는 심리 글, 철학글 까지 읽으며 정말 마음이 아리더라구요.

    돌이켜 지난 20대가 정말 너무나 불안하고 미숙하고 실수도 많은 시절이었어서
    저도 부끄러워 그냥 20대의 좋은 일들만 기억했지만
    솔직히 가난도 했고 미래도 불안했고 직장 찾는일도 무서웠고 내 자신의 외모조차도 너무 싫고
    트라우마 투성이거든요... 감추려고 했던 거짓말들이나 행동도 있었고...
    그 모든게 너무 불안하던 20대인데...

    그냥 애키우고 어느새 무난해지면서 ... 예쁜 젊은때로 포장해서 던져놨는데...
    문득 뮤비 보고 데미안 해석 보고하다보니까 갑자기 맘이 찌릿찌릿 하더라구요...

    함 찾아보시라 하고픈데 딱 떨어지는 링크를 잘 모르겠네요.
    그게 그게 답이 있을까요???

    다들 그렇게 살지 않았을까요? 아마 비슷한 환경이어도 좀더 예민하거나 여린구석이 있어서 트라우마로
    자리잡으신듯.... 저는 그냥 어쨌든 되돌아갈수 없고... 진짜 웃기지만,,, 랩몬의 얘기처럼
    어제의 실수도 사랑하고 나자신도 사랑하는게 현재를 이기는 방법같더라구요..

  • 11. 어근데 2
    '18.11.13 4:33 PM (218.147.xxx.180) - 삭제된댓글

    글고 뭐든 아껴두면 안되더라구요.
    예전 힐링캠프에 박범신 작가가 나와서 수없이 햇던 자살시도에 대해 물어보니
    어릴때 불우했대요 ( 그런데 이건 돈이 없는거 보단 정서적인 안정감 만족도 행복감 이게 더 큰거 같아요)
    아버진 멀리 가 계시고 누나들은 매일 죽을듯이 싸워대고 엄마는 신경질적이고
    그래서 저녁무렵 담벼락에서 못들어가고 서성거리던 얘길 하는데..

    성공하고 돈을 많이 벌면 행복해질줄 알았대요. 그런데 아무리 성공을 해도 그 담벼락 아래의 소년이 자꾸
    되더라는 얘기였는데...

    제가 그때 애를 진짜 죽어라 애쓰며 키울때였는데 문득 둘러보니 다 그렇게 애를 키우는게 아니더라구요.
    자매도 있고 친정도 있고 어디 맡기기도 하고 그러는데 저는 진짜 대학때쯤부터 객지생활하며
    내가 원했던 상경이지만 늘 외로웠거든요.
    본가보다 늘 형편없는 자취방에서 공부하고 직장다니고... 그러다 애 키우면서 계속 자꾸 뭔가 다가올
    미래를 위해서 아둥바둥했던거 같은데 애가 좀 크고 나니 그냥 여유로운 친정옆에서 철 안들고
    편히 사는게 최고랄까???

  • 12. 어근데2
    '18.11.13 4:42 PM (218.147.xxx.180) - 삭제된댓글

    글고 뭐든 아껴두면 안되더라구요.
    예전 힐링캠프에 박범신 작가가 나와서 수없이 햇던 자살시도에 대해 물어보니 
    어릴때 불우했대요 ( 그런데 이건 돈이 없는거 보단 정서적인 안정감 만족도 행복감 이게 더 큰거 같아요) 
    아버진 멀리 가 계시고 누나들은 매일 죽을듯이 싸워대고 엄마는 신경질적이고 
    그래서 저녁무렵 담벼락에서 못들어가고 서성거리던 얘길 하는데..

    성공하고 돈을 많이 벌면 행복해질줄 알았대요. 그런데 아무리 성공을 해도 그 담벼락 아래의 소년이 자꾸
    되더라는 얘기였는데...

    제가 그때 애를 진짜 죽어라 애쓰며 키울때였는데 문득 둘러보니 다 그렇게 애를 키우는게 아니더라구요.
    자매도 있고 친정도 있고 어디 맡기기도 하고 그러는데 저는 진짜 대학때쯤부터 객지생활하며 
    내가 원했던 상경이지만 늘 외로웠거든요. 
    본가보다 늘 형편없는 자취방에서 공부하고 직장다니고... 그러다 애 키우면서 계속 자꾸 뭔가 다가올
    미래를 위해서 아둥바둥했던거 같은데 애가 좀 크고 나니 그냥 여유로운 친정옆에서 철 안들고 
    편히 사는게 최고랄까???

    무리하면 탈 나더라구요 이제라도 숙제하듯이라도 새로운 경험도 하고 포옹도 많이하시고 좋은얘기 많이 내뱉고 좋은곳가시고 좋은옷 많이 입으시길

  • 13. 인간은
    '18.11.13 4:45 PM (111.97.xxx.211) - 삭제된댓글

    40 대까지는 죽자살자 앞만보고 살다가
    50전후가 되면 남녀를 불문하고 갱년기를 겪는데

    특히 중년 남성들은
    호르몬이 감소하면서 정신이나 심리적, 신체적 변화를 겪는 과정에서
    사회나 가정생활에서 소외된 느낌을 받아
    밤에 잠을 잘 못 이루거나 건망증, 성욕감소, 무기력증이 생긴다네요.

    트라우마 라기 보다 갱년기의 과정일지도..

  • 14. 그동안
    '18.11.13 4:48 PM (125.177.xxx.106)

    살기 바빠 힘들었던 지난 시간을 묻어두고 지냈는데
    나이가 들고 어느날 문득 그 시간들이 솟아오르면
    다시 갈수도, 돌이킬 수도 없다는 것에 견딜 수 없는 마음이 될 때가 있죠.
    그냥 그 마음을 바닥까지 비울 수있도록 털어놓게 하세요.
    이야기를 하고 또 하더라도 끈기있게 들어주시구요.
    지칠 때까지 하다보면 아마도 어느 순간 보내버릴 수 있을 거예요.
    원글도 그런 순간을 겪었다고 하니 다독여주고 원글 말처럼
    더 힘든 사람을 위해 조금 양보하면 시간 지나면 본인도 이겨내고
    고마워할거예요.
    나이 들면 많은 사람들에게 그런 순간이 왔다가지 않나 싶어요.

  • 15. 일중에들어와서
    '18.11.13 6:04 PM (1.216.xxx.8)

    링크 글 읽고 20대가 떠오른거에요.
    남편은 서울 올라와서 대학다니면서 충격을 받았다고 해요.
    내가 가난하다는 것.... 몸소 체험하면서 자존심도 상하고
    그 전에는 공부잘 하는걸로 어떻게 되었는데 시골 출신이 서울와서
    놀랜거죠. 그리고 학비 생활비, 용돈까지 있어야 하잖아요.
    그래서 너무 힘들게 보냈다고 해요.

  • 16. 제가
    '18.11.13 6:23 PM (112.186.xxx.45)

    원글님 남편 분과는 다른 시기에 다른 이유로 무척 힘들게 살았던 시절이 있었는데
    우연한 기회에 소설때문에 옛일이 소환되면서 기억 때문에 몸이 덜덜 떨리고 잠도 편히 못자고 그랬어요.
    제가 남들 보기엔 이룰만큼 이루었다 보였겠지만
    제 내부에서는 너무 간절히 원하던 것이 채워지지 않았던 일이고
    제가 제 인생을 걸고 노력하던 시기라서
    그 부분은 이루었지만 그것을 이루기 위해서 너무 극심한 고통을 넘어섰던 것이고
    그것이 정말 인간이 감내하기 어려울 정도의 고통이었기에
    나중에 그 기억이 한꺼번에 올라오면서 단순히 기억때문에 힘들었었어요.

    사람들은 그러겠죠.
    그 시기 잘 넘겼고 이젠 아무 문제 없는데..
    하지만 그 시기를 넘기느라고 혼자서 얼마나 고군분투 했었는지 아무도 모르니까요.

    제 경우에는 남편이 제 상황을 충분히 이해하였고
    단순히 그 시절의 기억 때문에 내가 그렇게 힘들다는 거,
    거의 ptsd 에 준해서 저를 격려해주었어요.

    현실적으로 쉽게 말하자면
    저는 부모님이 계셨지만 실재로는 부모님이 존재하지 않는 것이나 마찬가지 였고
    이런 문제에서 남편이 저를 충분히 이해해주면서
    혼자서 인간이 감내하기 어려운 극복을 한 저를 이해하고 격려해준 것이
    제가 부모님의 사랑을 전혀 못 받은 것에 조금은 보완이 되었지 않나 싶어요.
    그리고 우리 아이들이 저 상황을 잘 이해해 주었고
    제가 그렇게 개인적으로 부모관련한 이슈가 있는데도
    좋은 엄마가 되고자 노력한 점에서 저에게 큰 존경을 보여주었어요.
    이런 가족의 사랑으로 제가 천천히 극복을 해나갔던 것 같아요.

    사람은 결국 기본적으로 관계에서의 이해와 존중이 너무 중요한, 참으로 가엾은 존재예요.

  • 17. 다독다독
    '18.11.13 7:41 PM (39.7.xxx.204)

    제 남편도 넉넉하지 못하게 자라나 지금은 전문직으로 자리잡고 잘 살고 있는데요,
    집안 형편 보다도 아버님 해외 근무 하시고 어머님은 시부모님 모시고 고생하시면서 배려받지 못하고 성장한 기억이
    아이들 키우면서 되살아나는 듯 했어요.
    저는 서울 평범한 중산층이었고 부모님이 교육에 관심이 많기도 했고 자상하셔서 요즘 아이들이나 큰 차이 없이 자랐거든요. 아버지는 주말이면 늘 저희와 시간을 보내시고 방학이나 연휴면 여행 다녔고요. 읽고 싶어하는 책은 퇴근길에 직장 옆 큰 서점에서 사다주셨어요. 초등 저학년 때는 아침 먹이고 재우는 거 아버지 담당이셨죠 ㅎㅎ 당연히 제 아이들에게도 부모님께 받은대로 따뜻하게 보살피고 있고요.
    아이들 어렸을 때 애지중지 하는 걸 보고는 남편이 "왜 우리 부모는 이렇게 안 해줬을까" 내면의 분노를 참지 못하더라구요. 안된 마음에 늙은 아들 키우는 것처럼 받아주고 보살펴주고 있어요. 몇년전 종교단체에서 하는 좋은 아버지 교육 다녀오더니 아버지와 심적으로 화해를 하게 된 것 같더라구요. 이후 한결 편안해졌어요.
    원글님 남편분도 사람의 힘 보다는 명상이나 종교나 봉사나 그런 걸로 치유를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권유드려봅니다.
    사람은 받은 만큼 베풀 수 있는 듯 해요. 받은 게 없이 베풀기만 하면 지치는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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