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realestate.daum.net/news/detail/main/20181112170722554
전세시장 매물이 늘어나고 전셋값이 내려가는 가운데 세입자 구하기가 힘든 역전세난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고가주택이 밀집한 서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마포 등은 전셋값 하락이 뚜렷해졌다.
최근 아파트 공급이 많은 마포의 경우 하락폭이 커 올 7~8월 5억7000만~5억8000만원 하던 전셋값이 정부의 9·13 부동산대책 이후 5억~5억1000만원까지 내려간 곳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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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헬리오시티'는 가구 수가 9510가구에 달해 세입자 구하기가 더 힘들 전망이다.
갭투자 문제도 심각하다. 서울 집값·전셋값 차이가 작아 전세세입자를 끼고 매입한 갭투자자들은 계약기간이 만료되면 당장 전세금을 돌려줘야 하는데 떨어진 전셋값으로 상쇄하기가 힘들어졌다. 대출도 가로막혀 세입자와 집주인간 분쟁이 늘어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