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태까지는 덤덤했고 주변에서 첫짼데 대단하다고들 했어요
그런데 오늘은 격려문자를 몇 통 받으면서 조금 실감이 나는건지 애를 시험장으로 들여보내는 장면도 떠오르면서
긴장이 되네요
뉴스에 나오던 교문에 엿 붙이고 기도하시는 엄마들 모습도 떠오르면서 나도 그렇게 간절해지겠지라는 생각도 드네요
저는 성당에 가서 미사만 보고 오려는데 집에 와도 다른 일이 손에 잡히지 않을 수도 있겠다 싶어요
뭐 하시면서 하루를 보내실건가요
여태까지는 덤덤했고 주변에서 첫짼데 대단하다고들 했어요
그런데 오늘은 격려문자를 몇 통 받으면서 조금 실감이 나는건지 애를 시험장으로 들여보내는 장면도 떠오르면서
긴장이 되네요
뉴스에 나오던 교문에 엿 붙이고 기도하시는 엄마들 모습도 떠오르면서 나도 그렇게 간절해지겠지라는 생각도 드네요
저는 성당에 가서 미사만 보고 오려는데 집에 와도 다른 일이 손에 잡히지 않을 수도 있겠다 싶어요
뭐 하시면서 하루를 보내실건가요
아침에 정신없이 일어나 도시락 싸고 아이 데려다 주고 하고 나서 집에 오면 진이 바지고 아무것도 못하겠더라구요 집에서 쉬다 기도하다....
그러다보면 또 금새 데리러 갈 시간이 와요...
작년엔 지진때문에 날짜가 바뀌어서 출근시간도 10시로 안미뤄져서 인지 한시간 일찍 나왔는데도 차가 너무 막혀서 지각할까봐 걱정될 정도였답니다.ㅠㅠ
저희 성당에서는 수험생부모를위한 피정이 있어요..
거기 성당에서도 수험생미사끝나면 아마 애들 시험시간에 맞춰 기도하고 밥먹고 할지도 몰라요..
전 하다가 힘들어서 좀 일찍 집에 와서 쉬다가 애 데리러 갔어요..
시간이 그방 가더라구요.
작년에 수능전날 내가 떨려서 잠이 안와서
날밤새고 새벽에 도시락싸서 데려다 주고오니
노곤노곤 잠이 와서 푹 잤어요.
일어나니 2시길레 밥먹고 커피한잔 하고나니
데리러갈 시간되어서 학교가서 기다렸어요.
올해도 그럴것 같아요.
벌써부터 잠이안와서 잘 못자고 있어요.
저도 여지껏 진짜 담담했어요. 아이도 저도.
주변에서 첫째인데 진짜 대단하다고 하더라구요. (원래 아이나 저나 성격이 차분한 면도 있지만...)
근데 오늘, 지인 몇몇이 수능 간식이라고 챙겨 주니 실감이 나네요.
아 드디어 코 앞이구나 싶고.
저는 아이 데려다 주고 남편과 같이 절에 가요. 집에 있어봤자 일도 손에 안 잡힐것 같고해서
스님 수능 기도 해 주시니 같이 있으려구요.
첫째 때도 직장에서 일에 바쁘니까 생각 안나서 좋더군요.
교회든 성당이든 절이든 무조건 기도해야죠.
기숙학교라 새벽에 학교로 도시락 봉사 갔다가 성당에서 기도 할려고요
담담하게 잘 칠거라 생각해요
뉴스보니 다행히 올 수능한파는 없을거라하네요.
아이들 최상의 컨디션으로 시험 잘 치르기를 바랍니다.
아이 시험장 보내고
남편 휴가라 같이 영화 보고,
점심 먹고, 저녁 준비하고 기다리려구요.
그냥 아무렇지 않게 보내는게
최선인 것 같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