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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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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죽으면 재혼한다는 말에 배신감이 너무커요

비가 조회수 : 19,356
작성일 : 2018-11-12 14:50:49
장난으로 그냥 말한게아니라


진지하게물었거든요.


제가 갑상선암 수술도했었고 죽음에대한 불안도 있는상태라 나죽으면 어쩔까 궁금하기도했고..





애들이 어리니깐 재혼한다고하더라구요. 애들을 생각해서.





애들을 위하면 안해야지 . 얼마나좋은여자를 데려올라구.


계모손에크면어쩌나. 지좋아서하는걸 애들을 갖다대고..ㅠ





전 신랑죽으면 어떻게살지따라죽을 생각까지있을정도로 사랑했는데 정말.. 그 신뢰가 무너지고.. 사랑이반쪽 되버렸어요.


한번씩 생각나면 열불이나고 애들 클때까진 건강하게살다가자 싶더라구요.





정말 말이라도.. 당신없음 못살지.. 혼자서잘키워야지.. 그렇게말해줬으면 얼마나좋았을까..





돌아가신 유채영님. 신랑하는말.. 내평생 부인은 너하나야..그말듣고 죽은사람이부럽더라구요.








그냥 내 사랑에대한 배신감... 이 너무컸어요..ㅠ


ㅡㅡㅡㅡㅡㅡ
댓글이 엄청많이 달려 놀랐네요
제가 넘 감성적이었니봐요. 영화에나오는 그런사랑을 꿈꾼듯해요. 결혼13년차.. 슬슬 콩깍지도 벗겨지길 바라며..ㅎㅎ
덧글들 보며 많이배웁니다.
제가 참 .. 어른이 덜됐나봐요. 좀더지혜로운 여자가되도록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IP : 125.181.xxx.139
10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11.12 2:51 PM (222.112.xxx.163)

    아픈 사람 앞에서 쓸데없이 솔직하네요

  • 2. 당연
    '18.11.12 2:51 PM (175.223.xxx.95) - 삭제된댓글

    남편분이 솔직하시기도하고 당연히 재혼해야죠?

  • 3. ㅁㅁ
    '18.11.12 2:54 PM (175.223.xxx.50) - 삭제된댓글

    그 유명한 접시꽃당신 도종환님도 재혼한걸요
    그냥 오늘을 가득채우며
    오늘을 살면되지요

  • 4. ..
    '18.11.12 2:55 P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

    원글님 배신감 이해가요

    그런데,,, 아픈 아내가,, 나 죽으면.. 이런 말을 하는것도 남편 입장에서는 굉장히 스트레스일것 같아요

    죽음에 대해서 서로가 이야기 하는 그런 대화가 아니라 아픈 아내가 불쑥 불쑥.. 나 죽으면 이런 말 들으면 남편 수명도 1년씩 줄어들것 같아요

    원글님도 속상하고 남편도 속상하고.. 이게 뭐예요

    잊어 버리고 다시는 이런 질문 하지 마세요

    정말 쓰~~잘데기 없는 질문

  • 5. ...
    '18.11.12 2:55 PM (118.131.xxx.20)

    남편분이 센스가 부족하긴 했지만...
    듣고싶지 않은 답은 묻지도 말라고 하더라고요.

    원글님 건강히 오래오래 아이들과 행복하게 사세요.

  • 6. 정말
    '18.11.12 2:55 PM (115.41.xxx.88)

    눈치도 없고 쓸데없이 솔직하다~

  • 7. ,,
    '18.11.12 2:55 PM (68.106.xxx.129)

    애들 두고도 남편 죽으면 따라 죽는다는 생각 자체가 이해불가. 혼자서 키울 능력도 마음도 없는 거겠죠?

  • 8. ...
    '18.11.12 2:56 PM (220.75.xxx.29)

    괜찮아요. 원글님 아직 안 죽었어요.
    오래오래 살아서 원글님이 더 나중에 죽음 됩니다.
    재혼은 무슨 흥! 꿈 깨라고 해요.

  • 9. 원글
    '18.11.12 2:57 PM (182.218.xxx.227)

    전 그만큼 남편에대핸 사랑이컸거든요. . 자식낳고도 자식보다 항상 남편이우선이었구요..

    그냥 볼때마다 막 배신감이 눈물울 훔쳐요 ㅠ ㅠ

  • 10. 죽으면
    '18.11.12 2:57 PM (220.116.xxx.35)

    나만 손해.
    끝까지 남편 보다 더 오래 살아 남아야죠

  • 11. 진지하게
    '18.11.12 2:58 PM (59.15.xxx.36)

    물어봐서 진지하게 대답한게 아닐까요?
    아이들 어리면 엄마가 꼭 필요하죠.
    당신 죽으면 따라죽겠다
    했으면 애들이 눈에 밟혀 걱정할까봐
    염려말라고 안심시키느라 그랬겠죠.
    그런데 그런걸 뭐하러 떠봐요?
    울시어머님이 그런류의 질문으로 사람 떠보던데
    전 사탕발림 못하는 성격이라 그런 질문이 너무 괴로워요.

  • 12. 원글
    '18.11.12 2:58 PM (182.218.xxx.227)

    정말 사랑은 보잘것없는것이구나.. 생각이들고 혼자살고싶더라구요..

  • 13. happ
    '18.11.12 3:01 PM (115.161.xxx.254)

    남편 혼자 애들 키울 능력이 돼요?
    요리도 청소도? 외로움 감수하는 것도?
    뭐 뻔한 걸 물어요.
    괜히 스스로 상처 만들지 마요.
    아픈 사람만 손해니 어서 나아요.

  • 14. ...
    '18.11.12 3:01 PM (180.229.xxx.82)

    님아 철좀 드세요 남편분 안됐네요

  • 15. 무조건 행복해야
    '18.11.12 3:01 PM (124.58.xxx.178)

    무슨 핑계를 대서라도 행복해야 할 때예요.
    이런 거에 연연하고 더 속상해하고 할 상황 아니예요.
    정신 차리고 이기적으로 자신의 행복에 집중하세요.

  • 16. 00
    '18.11.12 3:02 PM (121.162.xxx.45)

    저희 어머니도 암 걸리셨을 때
    시아버지 자기 죽으면 백프로 새장가든다고.... 힘을 내셨어요
    힘 내세요

  • 17. 그래요
    '18.11.12 3:03 PM (111.97.xxx.211) - 삭제된댓글

    애들 클때까지 건강하게 살다 가면 되지

    그렇게 맘약한 소리 듣는 가족들도
    맘이 별로 좋지않을거에요.

  • 18. 글쎄요
    '18.11.12 3:04 PM (112.168.xxx.145)

    살고 죽는건 내맘대로 할 수 없는 운명이라 어쩔수 없는거잖아요. 산 사람은 남은 생 행복하게 살아야죠.
    평생을 죽은 배우자 생각하며 우울하게 살길 바라세요?

  • 19. 눈치코치없는인간
    '18.11.12 3:04 PM (223.38.xxx.88)

    에혀..눈치코치도 없는인간이네요.

  • 20. 법륜
    '18.11.12 3:05 PM (175.223.xxx.95) - 삭제된댓글

    법륜스님이 그러시더라구요
    쓸데없는 질문하고 고통스러워하면 자기 손해라구요
    어차피 한 질문과 대답이니
    그냥 마음에서 퉁-~놓아 버리십시오
    이루어진 현실이 아닌걸 뭐하러 상상해 고통받으십니까?

  • 21.
    '18.11.12 3:08 PM (119.205.xxx.87) - 삭제된댓글

    원글님의 심각한 모습이 참 귀엽게 느껴지는걸 보면 제가 나이가 들었나 봅니다
    대답을 정해놓고 질문은 왜 하는 겁니까?!
    남편이 눈치가 없긴 한데~
    원글님의 떠 보기식의 질문에 일부러 그런 대답을 한게 아닐런지~~

  • 22. 원글
    '18.11.12 3:08 PM (182.218.xxx.227)

    그쵸 ㅠ 그냥 사랑을 확인하고싶었나봐요. 근데의외의대답으로 상처를 입었네요 ㅠㅠ

  • 23. 그런걸
    '18.11.12 3:09 PM (73.229.xxx.212)

    왜 물으세요?
    솔직히 평생 같이 해로하기로해놓고 아파서 혼자 먼저 가버리면 그게 더 미안해야죠.
    건강하게 잘 살려고해야지 왜 사람맘을 떠보시나요?
    그러지 마세요.
    혼자먼저가면 미안하다 하시는게 먼저입니다.
    당장 죽을꺼도아니고 단지 죽음에 대한 불안때문에 나 죽으면 어쩔거냐고 협박성 발언하시는거 남편도 느껴요,
    그리고 애들을 위해서건 남편이 좋아서 하는거건 님이 끝까지 함께하자는 약속 못지키면 그 이후는 남편의 선택입니다.

  • 24. 쯧쯧
    '18.11.12 3:09 PM (90.127.xxx.101)

    원글이는 철도 없고 너무 이기적인 사람이네요
    그럼 어린애들도 있는 홀애비가 재혼해야지
    남편 사랑한다면서 남편이 고생만하고 외롭게 살다 죽길 바라세요?

  • 25. .....
    '18.11.12 3:09 PM (1.227.xxx.251)

    ‘한번씩 생각나면 열불이나고 애들 클때까진 건강하게살다가자 싶더라구요. ’ .....이럴줄 알고 일부러.

  • 26. 진짜
    '18.11.12 3:12 PM (39.7.xxx.124)

    어른 같지 않은 어른도 많아요 요즘.
    애도 아니고 징징징

  • 27. ㅇㅇ
    '18.11.12 3:12 PM (39.7.xxx.10)

    원글님ㅎㅎ오히려 순수하신것 같아요..
    저는 미혼인데도 할아버지가
    재혼만 세번하셔서... 그냥 영원한건없구나
    싶구요..
    남자들 보통 재산있으면 혼자못살더라구요. 저도 그래서 엄마한테 악착같이건강챙기고
    아빠만 너무 위하지 말라고해요.
    대충적당히 하라구요.

  • 28. 님남편말고도
    '18.11.12 3:13 PM (1.234.xxx.114)

    마눌죽음 남자들거의 재혼해요

  • 29. 다 그렇죠뭐.
    '18.11.12 3:14 PM (211.221.xxx.134) - 삭제된댓글

    저도 갑작스런 사고로 많이 아팠어요
    병원에서 살아다 다행이라고 할 정도로...
    남편이 그렇게 세상 슬프게 울었다더만요...
    그런데 한달이 되기도 전에 슬슬 피곤해하는게 느껴지더라구요
    병원도 슬쩍 슬쩍 안오고... 그렇게 큰 사고였는데도 운이 좋았는데 한달도 되지 않아 퇴원했는데
    남편 그러는거 보니까 악착같이 살아야지 싶더라구요

    남편분이 센스없기는 하지만 .... 다 그렇겠죠 뭐...

  • 30. 음..
    '18.11.12 3:15 PM (175.223.xxx.25) - 삭제된댓글

    남편하고 저랑 둘다 한명 죽으면 보험금 타서 질질 짜지말고 보고싶어 하지도 말고 좋은사람 있으면 바로 재혼하자 라고 맹세했어요
    보험금도 넉넉하게 들어놨거든요 ㅎㅎ

  • 31.
    '18.11.12 3:16 PM (220.88.xxx.110)

    죽고 몇달안되서 재혼한 남자 많드라구요 마누라죽으면 화장실 들어가서 웃는다는 옛말이 맞아요

  • 32. 음..
    '18.11.12 3:17 PM (175.223.xxx.25) - 삭제된댓글

    하루하루 사이좋게 행복하게 살았는데 죽은사람 그리워하면 뭐하겠어요 살아있는 사람은 잘사는것이 죽은사람을 위해서도 좋죠
    죽자마자 각자물건 다 버리라고했어요

  • 33. ...
    '18.11.12 3:18 PM (211.201.xxx.2) - 삭제된댓글

    제 주변 남자어른들 거의 재혼하더라구요. 여자분들은 거의 혼자 살고....악착같이 건강챙기셔서 더 오래 살도록 해요~~~

  • 34. ....
    '18.11.12 3:19 PM (221.157.xxx.127)

    저도 남편한테 당신죽으면 재혼할꺼니까 그꼴보기싫으면 건강관리 잘해서 오래 살라고 했어요
    본심이라기보다 그러니까 건강챙기란 뜻이구요

  • 35. 사랑은
    '18.11.12 3:20 PM (73.229.xxx.212)

    움직이는거예요.
    님도 그렇게 사랑한다는 남편 고작 그말 한마디에 스크레치쫙가서 남편에대한 사랑이 반쪽이 됐다면서 남편은 나한테 어린애들 남겨두고 혼자 먼저가버린 마누라가 야속하지 고작 말한마디에도 당장 파르르해서 사랑이 사라졌어하는 그까짓 사랑이 뭐라고 님을 평생 그리워하면서 혼자 살라고 강요하시는지...

  • 36. 원글
    '18.11.12 3:20 PM (182.218.xxx.227)

    덧글로 많이배우고 갑니다.ㅠㅠ

  • 37. 흐흐
    '18.11.12 3:22 PM (59.7.xxx.64)

    웃으면서 말씀하시지.
    억울해서라도 당신보다 오래살아야겠다~ 라고요.
    건강챙겨서 오래 행복하게 사세요!

  • 38. @@
    '18.11.12 3:23 PM (222.110.xxx.28)

    부부사이가 좋았고 결혼생활이 행복했던 사람들이 사별후 더 빨리 재혼한다 합니다 ^^

  • 39. 남편을
    '18.11.12 3:25 PM (73.229.xxx.212)

    정말 나보다 더 사랑하시면 나 먼저가면 당신이 너무 힘들어서 어떡해...
    꼭 좋은 사람만나서 행복하게 잘살아.
    나랑 같이사는동안 잘해줘서 고마워.
    남은 사람은 잘살다가 나중에 다시만나하는게 진짜 님이 남편을 사랑하는거예요.
    남편을 사랑하는 마음이 너무너무 크다는 말과 님의 진심은 달라보입니다.

  • 40. ...
    '18.11.12 3:27 PM (221.151.xxx.109)

    아이있는 상태에서 사별하면
    여자는 혼자사는 사람이 많고
    남자들은 거의 재혼해요
    애를 위해서는 당연히 핑계

  • 41. 원글이
    '18.11.12 3:30 PM (125.177.xxx.106)

    악착같이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말을 해줬네요.

  • 42. 저는
    '18.11.12 3:31 PM (175.192.xxx.172)

    원글님 마음 이해돼요
    왜 재혼을 해야돼죠? 아이들한테 상처될텐데 자기 좋자고 하는 말 아닌가요
    보통 부인과 이혼하거나 죽으면 여자는 애들하고 혼자 잘 살아가는데,
    남자는 재혼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혼자 밥차려먹고 빨래하고 이런것들 이유로요
    쉽게말함 수발들 사람이 필요해서 재혼하는거죠
    재혼하는 사람들 남자나 여자나 이기적으로 보여요 사랑? 진짜 개뿔이고요
    자기 이해타산따라 살아서 그런거예요
    다른 사람 만나 사는게 쉬운일인가 남자는 아무 생각이 없더라고요 여자보다 한참 아래에요
    등신들

  • 43. ...
    '18.11.12 3:31 PM (223.38.xxx.66)

    남자들은 젊으나 늙으나 쥐꼬리만한 수입이라도 있으면 99프로 재혼해요.

  • 44. ...
    '18.11.12 3:33 PM (223.38.xxx.66)

    73,229님은 미혼?
    아님 애가 없으신?
    아님 보기드믄 도인이십시다

  • 45. 마니
    '18.11.12 3:34 PM (115.136.xxx.230)

    속상하셨죠? 빈말이라도 당신없인. 못살아 해주기 바라셨죠? 토닥토닥...
    솔직한 남편 두신거예요.
    그리고 그런 쓸데없는말 두시고 힘내서 건강하게 살게.
    자기도 도와줘.. 하셔야지요?
    애들있고 홀아비가 어찌 혼자 사나요?
    그게.. 현실이여요..
    애들도 힘들구요.. 서운타 그거에 매달리지 마시고
    이젠 님만,건강만 하셔요.

  • 46. 아트레유
    '18.11.12 3:34 PM (175.121.xxx.11)

    나 죽고나면 무슨 소용, 아무 의미 없지 않나요? 재혼을 하든 말든 그냥 잘 살아주면 고마울거 같아요. 고맙고 말고 느낄 나도 없긴 하지만...

  • 47. 그런데
    '18.11.12 3:35 PM (115.136.xxx.230)

    진짜 사랑하면 고생하는 남편
    좋은 여자 만나... 이리 합니다...ㅠㅠ

  • 48. ㄱㄱㄱ
    '18.11.12 3:35 PM (211.36.xxx.172)

    똑같이 해주세요. 난 안그럴라고 했는데
    당신얘기들어보니
    나도 여자혼자 세상 험하니 재혼해야겠다고요.
    남편이란 방패막 필요하다구요.

  • 49. 그래서
    '18.11.12 3:37 PM (175.115.xxx.144) - 삭제된댓글

    남편에게 너무 큰 기대하지 마세요.어차피 남의 편이라 그러녀니하고 맘 놓고 살아야 정신건강에 좋아요. 남 좋은 일 없게 하기위해서라도 운동열심히,건강좋은 것 먹고 건강 열심히 챙기세요.

  • 50. 72.229
    '18.11.12 3:39 PM (73.229.xxx.212)

    혼자 남겨져도 배신감 야속함 서운함느껴요.
    같이 잘살기로해놓고 나한테 어린애들 맡겨두고 눈감아버리면 나보고 어쩌라고...나한테 어쩜 이럴수있나.
    날 사랑하면 내 걱정에 어떻게 맘편히 눈감아 버릴수있나 원망듭니다.
    비록 생과사가 내 스스로 결정하는게 아니니 죽는 나도 억울하다 생각들수있겠지만 혼자 남겨지는 사람도 배우자가 먼저 가고 혼자가 되도좋다하고 스스로 선택한거 아닙니다.
    그럼 서로에대한 배려하는 맘이 있는게 사랑이죠.

  • 51. 님...
    '18.11.12 3:42 PM (1.227.xxx.65)

    저보다 어리신 것 같은데 너무 귀여우세요. 순진하신 것 같기도 하고... 제가 존경하던 부부가 있었는데 최근에 부인이 갑자기 암으로 돌아가셨어요. 암투병 3개월만에 정이 다 떨어질 정도로 주위 사람들 고생하셨구요. 충격적인 것은 남편분 1년 안 되어 재혼하셨는데 그제서야 옛부인과 결혼생활이 썩 좋지 않았다 토로하셨고, 재혼하신 분은 꿈에 그리던 이상형이시라고 고백하셨습니다.. 이제는 재혼하신지 2년 넘으셨는데 아직도 깨소금 냄새 나요. 이렇게 행복해하시는 모습을 처음 봅니다. 그동안 30년 넘게 결혼생활하시며 숱한 고생을 같이 하셨던 아주 훌륭하신 분들이었는데... 이후로 남자들 전부 다시 보입디다. 지금은 나 없으면 큰일날 것 같은 남편에게도 아무 미련 없어요. 제발 착하고 지혜로운 여자를 맞이하길 바랄 뿐이죠. 잔인할지 모르지만 그게 현실입니다.

  • 52. 귀여우셔라 ㅎㅎ
    '18.11.12 3:45 PM (211.247.xxx.95)

    저 사촌 시누이가 40대 후반에 암으로 죽었는데요. 아이들 셋 남겨 놓고요.
    남편 되시는 분이 지극 정성으로 병 간호했고 부인 무덤에도 자주 다니면서 몇 년 혼자 살다 암에 걸려 ㅠㅠ 죽기 전에 형제들에게 너무도 외로웠다고 울면서 고백. 차라리 재혼할 걸 후회가 막심했다고 해요. 아무리 다 컸어도 그 삼남매 결혼하는 것도 힘들었어요. 전 나이 많지만 저 죽으면 남편 혼자 불쌍할 것 같아요. 재혼해서 행복하게 살길 바라죠. 원글님 남편이 너무 정직한 것이 좀 아쉽지만 뭐 어쩌겠어요.

  • 53. ^^
    '18.11.12 3:47 PM (121.139.xxx.97)

    저도 아파서 힘든 시절이 있었는데요 제가 사망 할 경우
    남편 혼자 외롭게 살 생각하니 가슴이 아파서 좋은 여자분 있으면 자식 믿지말고 결혼해서 서로 의지하며 살아야 된다고했는데요, 죽으면 끝나지만 산사람은 고통없이 살아야지 뭘 죽은사람 그리워 하며 살아야되나요? 저는 원글님이 이기적으로 보여요^^ 물론 바로 재혼하는건 그렇지만 몇년 세월이 흘러 재혼은 해야된다고 생각하는데요

  • 54. 메롱-
    '18.11.12 3:53 PM (112.216.xxx.139)

    난 천년만년 살꺼라고.. 재혼은 꿈도 꾸지 말라고..
    약오르지롱~ 메롱~ 하고 잊으세요.

    깊게 생각해봐야 나만 속상하고 눈물바람이지, 남편은 그저 `농담이었어~`하고 말껄요?

    잊읍시다.
    절대 재혼따위 못하게 오래오래 건강하게 잘 살면 됩니다. ^^

  • 55. ..
    '18.11.12 3:54 PM (58.237.xxx.162)

    211님 사촌시누이님 가족들 너무 안되었어요..ㅠㅠㅠ 하필이면 또 남편까지 암에 걸려요..ㅠㅠㅠ 스토리가 너무 짠하네요....

  • 56. ㅡㅡ
    '18.11.12 3:59 PM (119.70.xxx.204)

    쓸데없는데 에너지낭비하시네요
    나죽은다음에 재혼을 하던 삼혼을하던 알게뭡니까
    마누라죽고나면 거의다3년안에 새장가가는게 남자들이예요 저희남편은 나죽고나면 이여자저여자만나야지 결혼왜하냐고하는데 내보기엔 1년안에 재혼할거같아요 ㅎ

  • 57. 참나
    '18.11.12 4:18 PM (1.239.xxx.196)

    애들 어리다면서 그럼 님 따라 죽는다 소리하는 남편이 더 나을거같아요? 살 사람은 살아야지. 전 재혼하라 얘기합니다.전 안할거구요. 남자들 홀애비로 애들 키우고 혼자 늙는거 진짜 별로예요. 일찍 죽으면 내가 미안하게 생각해야지요. 여자들은 재혼안하고 애들키우며 사는 거 나쁘지않아요. 남자들은 여러 여건상 힘듭니다, 현실적으로.

  • 58. 참나
    '18.11.12 4:20 PM (1.239.xxx.196)

    주위에 딸이 난리쳐서 재혼안하고 혼자 사는 분 아는 데 그 딸도 결혼해서 자기 가정꾸리고, 자긴 아프고 늙고 외롭고 그때 재혼했었어야 한다고 아빠 재혼못하게 니가 말려라하고 죽은 부인 증오한다네요.

  • 59. ㅇㅎ
    '18.11.12 4:21 PM (222.234.xxx.8)

    남자들은 혼자 못살더군요 애들 키워줄여자 도 필요하고 ㅡㅡ

    남편분 지나치게 솔직하시다 원글님 심정 이해됩니다 ..ㅜㅜ

  • 60. ㅡㅡ
    '18.11.12 4:23 PM (125.177.xxx.144)

    재혼 하는 사람들이 늘쌍 하는 말이
    아빠 엄마 빈자리 애들한테 채워주고 싶어서라잖아요.
    속내는 본인 욕구 충족인거
    맘 있는 사람은 미혼보다 더 쉽게 금방하긴 하더라구요.

  • 61. 그게
    '18.11.12 4:29 PM (211.54.xxx.38)

    인터넷에서는 그나마 양성이 평등해보이는데..
    여전히 우리나라 결혼제도가 남자한테 극단적으로 유리하기 때문이에요.
    아이들 어린데 집에 여자없이 키우려면 거기 따라오는 부대비용하며 정서적인 비용을 누가 감당하나요. 아이들 어릴때 건강한 부부둘이서 양육하는것도 넘치고 차게 힘든데요..양가 부모님이 도와주셔야 조금 숨돌리는 정도..
    남편분이 아주 현실적인 대답을 한거에요.
    자기배아파 낳지 않은 아이들 학대안하고 살뜰하게 키워줄만한 천사같은 인성을 가진(드물겠지만..)여자 만나서 재혼하길 바라는게 남편뿐 아니라 아이들을 위해서도 좋은거에요.
    아빠는 일다니느라 바쁘고 엄마없이 방치된 아이들 생각도 해보세요. 남편이 돈을 얼마나 버는지 몰라도 아이 직접 양육안한 남편이 돈주고 살림사는 사람은 또 얼마나 제대로 고르겠어요. 조부모도 갈수록 연세드실거구요.
    사랑이니 뭐니 생각하기전에 남겨질 남편과 아이들의 남겨진 생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생각을 하시길..

  • 62. ..
    '18.11.12 4:35 PM (49.169.xxx.133)

    원글님 귀여우시네요.
    님이 남편을 엄청 사랑하신다는 반증이기도하구요.
    아마 님은 재혼 안하실듯..
    저는 남편을 좋아하고 애뜻해하지만 목숨처럼 사랑하진 않나봐요.
    저 죽으면 재혼하라 했는데 제 남편은 눈치는 있는지 혼자 뭔 재미로 시냐고는 하대요.
    그래도 산사람은 또 살아야하니까 재혼하라고 했죠.
    그럴려면 몸도 만들고 담배도 끊는게 어떠냐고 했더니 어이없어하더근요. ㅎㅎ

  • 63. 한숨..
    '18.11.12 4:46 PM (211.114.xxx.197)

    원글이는 철도 없고 너무 이기적인 사람이네요 2222
    애들은 어떻게 하라고 남편따라 간다는 거예요?
    남편 죽고 다른 남자 생기면 자식 내몰라라하고 또 사랑이 최고다 할 사람이네요.
    제가 원글 남편이면 절대 못죽을 것 같아요. 내 자식 맡기고 갈 수 없어서..
    원글이 철없는 소리에 짜증나서 일부러 저리 말한듯..

  • 64. 그럴땐
    '18.11.12 4:47 PM (112.153.xxx.164)

    질문을 하지 말고 나 죽고 결혼하면 죽는다?? 라고 협박을 하세요.ㅋ
    제가 그래요. 내가 먼저 죽으면 꼬질꼬질하게 불쌍하게 혼자 살다가 오라고.ㅎㅎ

  • 65. ㅊㅊㅊ
    '18.11.12 4:49 PM (175.195.xxx.147)

    그게 어떻게 사랑의 확인이 되나요?
    어린애 떼쓰는 거랑 똑같지.
    그걸거면 혼자 사세요.

  • 66. 결혼은
    '18.11.12 5:09 PM (175.192.xxx.172)

    남자 좋으라고 여자들이 바보같이 희생하는 제도

  • 67. ....
    '18.11.12 5:44 PM (58.238.xxx.221)

    오죽하면 남자아프면 아내가 병수발하고
    여자가 아프면 남자가 바람나거나 병수발 안한다는 말이 있나요.
    모태 애처가 아니면 남자들한테 절대 희생할 필요없어요.

  • 68. 이키린
    '18.11.12 6:16 PM (58.143.xxx.18)

    남편은 아니지만 남친에게 똑같이 물어본적이 있어요.
    자기 죽으면 나도 재혼해서 잘 살았으면 좋겠고 자기도 그럴거라고 하던데요.
    그말이 맞지요. 씁쓸하긴 하겠지만..
    현실적으로 그런거지 싶습니당...

    와이프 아프면 신장 하나 떼줄 수 있는 대한민국에 남자 몇이나 될까요?
    1명만 나와도 뉴스에 나올겁니다.
    보통 이식장기 구하거나 아니면 현실외면하고 밖으로 돌면서 죽어가는거 지켜보고 있지 않을까요?

    인간은 이기적인 동물이에요.
    그리고 내가 너무 희생한다-는 생각은 본인에게도 좋지 않아요.
    그렇게까지 자신을 몰지 마시고 상대에게 바라지 않을만큼 적당히 해주세요
    그게 건강한 관계라고 봅니다.

  • 69. ㅈㄷㅅㄴㅂ
    '18.11.12 6:39 PM (223.62.xxx.205)

    순진이 다 얼어죽네는갑네

  • 70.
    '18.11.12 6:54 PM (112.152.xxx.72)

    음 저는요
    우리 서로 사랑하지만
    내가 죽으면 재혼하라 했어요
    단 재산은 아이들 이름으로 돌리고 최소한의 것만
    당신 이름으로 하라고..
    물어보지도 않고 그렇게 말했어요
    외롭게 수절할 필요 없다고..
    늙으면 추하게 된다고 남자들은.
    단 나도 당신 죽으면 재혼 생각해보겠다고
    그러니 건강 챙기며 살라고 했어요
    진심이예요

  • 71. 반대 의견
    '18.11.12 6:54 PM (59.15.xxx.61)

    저는 애들 어릴 때 집단상담 같은걸 했는데
    삶과 죽음, 부부관계, 육아등 여러가지 생각해 볼게 많았어요.
    나중에는 죽음을 가상하고 유서도 써보고...
    저는 울남편에게 나 죽으면 빨리 재혼하라고 했어요.
    혹 애들이 불행해질까 걱정도 되지만
    당신은 나와 다른...잘맞는 여자 만나서 행복하라고.
    진짜 당신 사랑하지만 꼭 맞는 아내는 아니기에...
    그리고 하루라도 당신 외로운거 싫으니까...
    남편은 내게 당신(나) 죽으면 혼자산다 했어요.
    난 진짜...지금도 나 죽으면 울 남편 재혼하기 바래요.

  • 72. 참...
    '18.11.12 7:31 PM (39.7.xxx.227)

    철이 없어 보이신다는..
    쓸데없이 자학을 하고 계신다는..
    그럴 시간에 건강에 도움 되는 좋은 글이나
    음악을 들으세요.
    물론 여자 마음 다 같아 이해 안가는건
    아닌데 그렇게 울고 앉아있을 일은 아니십니다^^

  • 73. 남편에게
    '18.11.12 8:13 PM (175.123.xxx.2)

    나 먼저가면 한 일년만,혼자 살고 여자,만나라고 했네요,
    넘 일찍 여자 만나면 남들이 흉보니
    남자들은 혼자 못살아요, 일어나지도 ! 않은일을 왜 소환해서 걱정하는지 ㅠ

  • 74. 원글님
    '18.11.12 8:15 PM (39.118.xxx.211)

    사랑 아니고 철없이 떼쓰는거 맞아요
    정말 사랑한다면
    나 죽거든 오래 혼자살지말고
    좋은사람,이상형의 여자 만나서 행복하게 남은생 살라고 해줘야죠
    아이들이 제일 목에 걸리더라고요.불쌍해서.
    ㅡ한때 이러다죽겠구나 아팠던적이 있었어요

  • 75. 똑같은 남편놈
    '18.11.12 8:26 PM (182.227.xxx.216)

    여기 하나 있습니다.
    걍 무슨 이야기끝에 농담삼아 나 죽으면 재혼할꺼야? 물어봤는데 여긴 더한 놈입니다.
    한박자 쉬지도 않고 속사포처럼 조선족 여자가 착하다니 조선족이랑 할까? 이러대요 .
    벌써 준비하고 있었나봅니다.
    신랑명의 금융계좌 다 제껄로 돌리고 있습니다.

  • 76. ..
    '18.11.12 8:34 PM (220.87.xxx.121) - 삭제된댓글

    30대까지는 내가 먼저 죽으면 남편이 재혼할것 생각하면
    난 진짜 많이 아끼고 살면서 돈 모으고 그랬는데
    질투가 났는데 40대초반에는 남편 혼자 사는걸 생각하면
    마음이 안좋고 그래서 재혼 하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갑자스럽게 남편이 암 진단 받고 몇달만에...
    제가 40대 중후반에 사별해서 지금 5년이 되었어요
    건강 관리 하라고 해도 말 안듣고 처자식 두고
    그렇게 떠난 남편 생각하면 가슴 아프고 아직도 힘듭니다
    원글님 건강 관리 잘하시고 남편분과 행복하게 사세요

  • 77. 아따 님도 참
    '18.11.12 9:17 PM (221.167.xxx.206)

    악착같이 건강하게 생활하세요

  • 78. 우리남편은
    '18.11.12 9:28 PM (211.184.xxx.128)

    능력이 없는 놈이라 재혼도 못한다고 그러던데.. 재혼이든 혼자살든 아이가 있다면 아이가 성장과정에서
    상처받거나 그럴까봐 걱정이죠. 그래도 배우자는 다 큰 성인인데.. 어떻게든... 후에 말은 줄이겠습니다.
    아무리 계모가 계부가 좋은 사람이라 할지라도 키운정이 있다 하더라도
    자기 자식이 있다거나 생긴다면 이야기가 달라질수가 있거든요.
    책임감 있고 은 할머니나 할아버지가 있다면 그나마 나아요.
    눈 감아도 든든할것 같아요. 형제나 자매들은 도움이 안될것 같아요.

    70대 후반 80대 할머니 귀까지 어두우신 조부모님한테 어린 자식 믿고 맡길수 있나요?
    젊은 나이여도 큰 병 걸리거나 앞날 기약안되는 건강 상태인 할머니
    아이 지킬수 있을까요?


    돈 좀 있는 남자면 재혼하겠죠.
    이전에 어떤 다큐에서 나오던데 여자분이 끼니도 걸려가며 열심히 고생해서
    돈 벌고 집 이루고 살만해 지니깐 위암 .. 결국 죽고.. 너무나 어린딸안고 눈물 흘리던 젊은 남자분
    보고 눈물 흘렸는데
    그 분 얼마 안가 재혼했다는 설이 돌더군요.
    죽은 여자분 친정엄마가 혹시나 손녀딸이 계모한테 눈치 받을까 싶어
    딸은 자기한테 맡기라고 잘 키워줄꺼라고 그렇게 부탁했다는데
    주기는 커녕 보여주지도 못하게 멀리 이사갔다는 설까지 있던데..
    결국 그 어머니 그 스트레스로 몸져 눕다 그 분도 암..

    진짜 그런건 욕을 있는대로 하고 싶네요.
    그리고 남편이 사별했다는 분
    제가 얼굴은 모르는 분이지만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좋은 곳으로 가셨을껍니다. 에휴. 갑자기 눈물이 나네요.

  • 79. 아휴
    '18.11.12 9:31 PM (122.37.xxx.75)

    일어나지도 않은일로
    괜시리 질문부터 해놓고 배신감이니 뭐니ㅜ
    전 잘 이해가.ㅜㅜ
    저는 저 먼저 죽으면 남편이 백퍼 재혼할것 같아요ㅋ
    저에대한 애정과는 별도로..
    남자들 거의 그렇지 않나요?ㅠ
    근데 쓸데없이 그걸 미리 묻진 않죠
    근데 굳이 그걸 뭐하러 물으며
    눈물을 훔치고 난리이신지ㅠㅠ
    기운내시고 몸도맘도 건강 추스리셔서
    오래오래 백년해로 하세요!
    정신 번쩍 드시라고 팩폭 날렸어요.ㅠㅠ

  • 80. 토닥토닥
    '18.11.12 9:32 PM (61.84.xxx.134)

    에고 참 그 남편 내가 다 밉네요.
    말로 천냥빚도 갚는건데 말을 비수로 만들어 가장 소중한 사람을 찔렀네요. 어리석다ㅠㅠ

    님아 그럴수록 더 님의 가치를 높이시고 다시는 그런 말 나불거리지 못하게 만드세요.
    진짜 인간이란 참~

  • 81. ...
    '18.11.12 10:25 PM (223.33.xxx.86)

    원글님 성격 아는 남편분이

    약올라서 오래 살게 하려는 거죠

    원블님은 왜 사서 스트레스를 받는지 이해가 안돼요

  • 82. 원글님은
    '18.11.12 11:14 PM (124.56.xxx.35)

    좀 로맨티스트 같네요
    사랑예찬론자...

  • 83. 와우
    '18.11.12 11:26 PM (1.237.xxx.57)

    저랑 많이 다르시네요
    저는 나 죽으면 꼭 재혼하라 했어요
    저 엄청 좋아하는 남편이 과연 사랑 줄 사람 없이 살 수 있을까 싶고, 암래도 자라는 애들은 여자 손길 필요해요
    그런데, 무엇보다 남편보다 제가 먼저 갔음 좋겠어요 넘 이기적인가요? ㅎ 죽은 사람이 무슨 미련과 권리가 있겠어요 산 사람 잘 살길 바래야죠

  • 84. ...
    '18.11.12 11:37 PM (183.97.xxx.89)

    저도 남편 사랑하지만 저와는 사고 방향이 반대시네요.
    나없이 적적할까 싶어 재혼해서 외롭지 않게 살았으면 하는데요.

    남편분을 진짜 사랑하는지는 모르지만 어떤 사랑인지는 알겠네요.

  • 85. 원글
    '18.11.13 12:40 AM (223.62.xxx.157)

    사랑 아니라 집착같은데요.
    지금 사랑에 불만족이니 확인하고 싶어하는

    전형적 결핍증상이예요
    몸이 아파서 그런가보네요.

  • 86. 몸이 아프셔서
    '18.11.13 1:54 AM (39.7.xxx.162)

    몸이 아프셔서 그런가봐요
    나 죽으면 재혼하고 살든 혼자살든 크게 상관 있나요
    남편분이 흠이라면 솔직하신거죠
    그리고 그런 질문은 하지 마요
    근데 저도 가끔 그 생각은 해요
    나 죽으면 아주 행복하게 살길 바래요
    남편 만나서 좋았던 부분 감사하고요

  • 87. .....
    '18.11.13 2:49 A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제가 근래 정말 급격히 시각 바뀐 것 중 하나가
    사별에 관한 바로 이 주제에요.
    1. 산 사람은 살아야 한다.
    2. 인간에게 환상 품지 말라
    3. 죽은 사람은 그걸로 끝이다

    이 세 생각이 엄청 견고하게 들면서
    정말로 누가 사별하자마자 사랑에 빠진다 해도
    '어머 어떻게 인간이..' 이러면서 놀라고 충격받지 않게 됐어요(아직 직접 그런 사람 못 봤지만 하여간).

    원글님 입장에서야 대놓고 저렇게 말하니 기분도 나쁘고 내가 죽는다고 내 존재감까지 사라져야 하나?
    충격적이시겠지만... 현실적으로 보세요...

    가끔 구글 이용해서 인물 검색해볼 때,
    제가 '아 이 인물은 정말로 죽었구나' 느낄 때가 바로 언제냐면,
    (결혼했을 경우) 플필 옆에 적힌 생몰년도가 아니라,
    배우자란에 '1970~1994' 이런식으로 사망함에 따라 기간이 끝나있을 때에요.
    정말 이 사람은 이제 이 생의 어떤 인연과도 다 끝을 내고 간거구나..란 자각하게 돼서요.

  • 88. 감상선 암은
    '18.11.13 3:32 AM (172.56.xxx.114)

    요새 가볍게 치료되죠 ?
    원글님 건강하시게 오래오래 100세 장수 하셔요.!!!
    나중에 남편 다치거나 병들면 귓속말로 그대로 속삭여주셔요.

  • 89. 저는 그래서
    '18.11.13 4:44 AM (210.217.xxx.76) - 삭제된댓글

    감히 물어볼 생각도 안해요.
    너무 당연할거라서. (금방이던 좀 걸리던 어쨌던 재혼)
    원글님인 자식보다 남편을 더 사랑했다라는 말 - 남편한테 엄청 빠져있다는 거거든요.
    남편이 너무너무 좋은 사람.
    그러니 저런 말 당연히 상처가 되죠.
    하지만, 많은 댓글들이 이성적이 댓글이니 새겨 들으세요.
    나이 들어갈수록 사실 인간은 더 '혼자'같아요.
    그냥 사이좋게 같이 사는 동반자 - 로서 남편이 좋은거지 남편 죽으면 따라죽을거 같다느니 그런건 지금의 감상적인 생각이에요.
    건강 챙기시고 오래오래 잘 살 거예요.

  • 90. ...
    '18.11.13 6:16 AM (211.209.xxx.32)

    헉.. 저는 제가 죽어서 없어지면 남편한테 최대한 빨리 재혼하라고 말했는데.
    내가 해줄수 있는게 하나도 없게 되는데 어떻게 힘들게 혼자 살라고 하겠어요.
    마찬가지로 저도 남편이 없어진다면 좋은 남자 알아볼거예요.ㅎㅎㅎ
    그런 일이 생기지 않는게 좋겠지만

  • 91. 나와
    '18.11.13 8:56 AM (175.123.xxx.2)

    아무리 불꽃 같은 사랑이었어도 그건 그거고,좋은 사람 있으면 또 사랑합니다, 그게 순리이고 정상이에요. 누굴 가장 사랑했는지는 그 사람만이 간직한 비밀이지요 사랑은,여러가지 형태로 다가옵니다 나와의 사랑이 전부가 아니랍니다.

  • 92.
    '18.11.13 9:54 AM (115.160.xxx.211)

    원글님, 서운하신 마음은 이해가 되고
    센스없는 답을 하신 남편분 도 참..ㅠ

    그런데 원글님이 너무어리시거나.조금 많이 소녀적인 감성을 가지신거 같은 느낌이 드네요.
    남편분을 정말 사랑하시다면 배우자없이 힘들게 직장생활과 아이들케어를 맡아 하셔야할 남편분의 처지가
    안타깝지않으신요? 얼마나 외로우실까요?
    오히려 남편분한테 좋은 사람 만나라고 이야기 해주셔야하는거 아니가 싶어요.
    (혹시 남편분이 재혼하시더라도 죄책감없이 편안한 상태에서 재혼하실수 있에)

  • 93. 오잉.
    '18.11.13 10:06 AM (155.230.xxx.55)

    13년차 되셨는데 소녀적 감성이 있으셔서 조금 부럽네요.
    저 자체가 이과형 인간이기도 한데다 그런 감정 탈피한지 오래되어서 조금 낯설어요.
    저는 남편만 생각하면 재혼해서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는데, 아이들이 걸리더라고요.
    원글님 귀여우시구요 ^^, 오래오래 해로하실겁니다~

  • 94. 항상봄
    '18.11.13 11:34 AM (223.38.xxx.66)

    ㅠㅠ
    답글 읽다가
    눈물나요ㅜ
    남편 섭섭해가 아니라
    나 죽으면 애들이 불쌍하여..

  • 95. ....
    '18.11.13 12:21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아이 크고나면 재혼 해도 돼요
    하지만 애 몫으로 명의 좀 돌려놔야겠죠

  • 96. ....
    '18.11.13 12:23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아이 크고나면 재혼 해도 돼요
    부부사이 좋지만 나죽고 나면 딴년하고 잘 살든 말든 알게 뭐에요
    하지만 애 몫으로 명의 좀 돌려놔야죠

  • 97. ....
    '18.11.13 12:26 PM (1.237.xxx.189)

    아이 크고나면 재혼 해도 돼요
    부부사이 좋지만 나죽고 나면 딴년하고 잘 살든 말든 알게 뭐에요
    애만 문제지 상관없어요
    아프면 애 몫으로 명의 좀 돌려놔야죠

  • 98. 에혀
    '18.11.13 12:58 PM (115.143.xxx.60)

    신혼 인줄......


    철 좀 드세요. 나 죽고 나면 살림잘하고 인성좋고 기왕이면 돈도 좀 잘 버는 좋은 부인 만나서 아이들 잘 키우고 잘 살기를 바라는 게 진짜 남편을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이 아닌가요? 제 기준에는 님이 남편을 올바르게 사랑하는 것 같지도 않습니다.

  • 99. ㅇㅇ
    '18.11.13 12:58 PM (218.153.xxx.203)

    저도...사랑하는 내 남편이 아이와 함께 고생하기 보다는 다시 좋은 분 만나서 안정적으로 살았으면 좋겠어요. 정서적으로도 생활면에서도 제 빈자리를 메꿔줄 수 있는 사람이면 더 바랄게 없네요...

  • 100. 노노
    '18.11.13 1:00 PM (210.90.xxx.137) - 삭제된댓글

    저희집은 누가 먼저 죽든 절대 절대 재혼하지 말라고 못 박아놨어요.
    실제로 친척중에 부인 죽고 재혼해서 대학생 아이들이
    낙동강 오리알이 된걸 보고 남편이 충격받아서 대화가 잘되었습니다.
    아직 부모손길 필요한 애들한테 그동안 왕자공주로 키우다가
    성인이니 원룸하나 구해 독립하라니 왠 날벼락같은 소린지.
    진짜 재혼한 그 분이 그럴줄은 몰랐어요..
    이건 애정 문제가 아니라 아이들 미래에 관한 불안요소 제거 측면에서 꼭 합의를 봐야해요.
    원글님 남편분이 먼저 죽으면 원글님도 재혼할거다. 해보세요.
    남자에 미쳐 자식버린 케이스가 얼마나 많나요..
    아이들은 이집저집 옮겨다니며 눈칫밥 먹고..
    자식 위한다며 재혼해서 결국 자식 외면할지 모른다면 부족한대로 혼자 키워야죠.
    연애는 얼마든지 하고 애들은 혼자 키워라..
    한집에 살아봤자 (우리처럼) 부부싸움이나하고 갈라서기도 힘드니 연애가 최고야.
    뉴스에서 속상한 뉴스 볼때마다 이런 게시글 볼때마다
    남편하고 거듭 다짐을 해요.
    남편은 제가 약속 어기면 귀신되서 나타날거라네요. 나도 그렇거든.
    우리 부부는 애정은 온데간데 없고 자식보며 의리로 사나봐요.

  • 101. 돈이문제야
    '18.11.13 1:24 PM (175.200.xxx.230)

    재산이 나눠지고
    후처가 아이가 없더라도
    내아이들은 가난해질 가능성이 높은데
    교육이든 자립이든 전폭적 지지 못받을 가능성이 커지니까요

    정말 아무렇지도 않으신가요들?

  • 102. ...
    '18.11.13 10:33 PM (223.38.xxx.165)

    윗님 그거야
    정도 없는 남자 돈보고 사는 여자들이야
    걱정이겠지만

    살면서 자기남편 신뢰하거나 자식부분에 믿는 사람들은
    그런걱정 자체를 안해요. 어련히 애 아빠가 자식 알아서
    잘 챙길꺼라 믿는거지.

    그러니 남편도 죽고나도 행복하기도 바라는거죠.
    둘사이 별로면 오만걱정하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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