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고3) 아이의 학창시절이 끝나는 게 너무 섭섭하네요 ㅠ

고3 조회수 : 2,906
작성일 : 2018-11-12 11:57:26

수능을 코 앞에 두고 있어 걱정도 많지만...

이제 교복 입는 학창 시절은 정말 다 끝나는 거네요.

저는 아이 낳고 초딩 때까지 제일 많이 행복했고

그 다음 중고등은 걱정이 많아서 그렇지 그래도 아이라 좋았는데

이젠 어찌 됐든 어른 된다 생각하니 인생이 저물어드는 느낌이 들어요.

요즘 아이들 엄마 손 잡고 다니는 거 보면 눈물나게 부러워요.

인생의 황금기같아요.

아는 언니가 결혼을 일찍 해서 아이들이 일치감치 독립을 했는데 (미국)

남편이랑 여기저기 여유롭게 여행을 많이 다니는데 (돈이 많아요)

솔직히 그렇게 행복하지가 않대요.

아이들과 함께 여기저기 돌아다니던 그때가 정말 행복했었다면서.

저도 그런 생각이 들 거 같아요.

결혼 전까지 부지런히 같이 많이 다녀야 되겠어요.

다행히 아이는 부모랑 다니는 거 아직은 좋아라 하네요.

IP : 175.209.xxx.57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혹시
    '18.11.12 12:02 PM (223.62.xxx.70)

    아이가 학교에서 왕따한번 안당하고 학교엄마들도 이상한 사람없이 학창시절을 보냈나요? 여기에 자퇴하고싶다는 글도 꽤 올라오는데 행복하시네요

  • 2. 저도 고3엄마
    '18.11.12 12:03 PM (1.230.xxx.9)

    저도 어린 아이 데리고 다니는 엄마들 보면 미소가 절로 나와요
    엄마 뜻대로 움직여주지 않으니 힘들기도 하겠지만 제일 행복할때인거 같아요
    보기만 해도 흐뭇해요
    아직 엄마도 젊으니 체력도 되고 아이들은 밝고 이뻐요

  • 3. 저두요
    '18.11.12 12:09 PM (124.54.xxx.52)

    재잘재잘거리는 초당들 보면 얼마나 귀여운지 보기만 해도 미소가 지어져요
    엄마가 안데리고 갈까봐 매달리던 아이가 어느덧 크다니
    더많이 사랑하고 아껴줄 것을 ㅠㅠ

  • 4. ..
    '18.11.12 12:11 PM (121.135.xxx.53)

    딱 제맘이에요. 아이도 하나밖에 없는데 앞으로 2년 후 대학가면 본인생활에 바쁠테고 이젠 독립을 준비하겠죠.

  • 5. 혹시님,
    '18.11.12 12:14 PM (175.209.xxx.57)

    왕따는 안 겪은 걸로 알고 학교엄마들 간간히 독특한 분들도 있지만 그냥 사람 사는 세상이라 그렇다 할 정도였던 거 같아요. 제 아이도 중2병도 앓았고 속상하게 한 적도 꽤 많아요. 공부로 많이 푸쉬하지 않았고, 그래서인지 공부를 막 열심히 하는 타입은 아니예요. 하지만 그래도 행복했다고 기억이 되네요...

  • 6. 저도
    '18.11.12 12:18 PM (125.183.xxx.172)

    섭섭하네요.

    초1부터 좋은 선생님들 만나서
    다 고맙네요.
    지금 학교 아이는 만족하고(우등생은 아니나 모범생정도)
    다시 고등학교 다닌다면
    지금 다니는 학교 다니고싶다네요.
    초등때부터 12명의 담임 선생님들....정말 고마웠어요.

  • 7. ㅇㅇ
    '18.11.12 12:23 PM (125.176.xxx.65)

    지난주 금요일 하교길에 딸이
    엄마 오늘이 저의 마지막 금요일 7교시였어요
    하더라구요
    교복도 안녕

  • 8. ...
    '18.11.12 12:24 PM (14.52.xxx.71)

    애들 학원 라이드 하고 숙제 챙기고 성적걱정하고 지지고볶고 힘들면 아는 언니들이 그때가 좋을때야 라고 늘 그래요
    무슨 말인지 싶었죠
    품안에 자식이라는거겠죠
    그 언니 자식욕심많고 대표엄마도 많이 하고 아이공부잘해서 적극적으로 다녔지만 지금
    아이 얼굴도 못보고 취업이나 학업 의논하는적도 없고 오직 남편하고만 데이트하는게 다 이더라구요
    자식키우는 재미 뭐 그런건 다 졸업인거죠

  • 9. 그런맘알죠
    '18.11.12 12:55 PM (1.245.xxx.182)

    전 아이 너댓살무렵 작고 철지난 옷 정리하면서
    다신 이옷 입은 모습 못보겠다 싶을때..
    그때 찡하고 슬프더라구요

  • 10. 첫댓글
    '18.11.12 12:57 PM (180.69.xxx.242)

    학창시절이 우울한 사람도 있고 전반적으로 행복한 사람도 당연있지요
    저도 사사로운 힘들 시간들 다해도 전체로보면 엄마로서 뭔가 해줄게 많았기에 행복하게 기억됩니다

  • 11. 어머나
    '18.11.12 1:03 PM (211.109.xxx.76)

    저 애가 6살인데 왜 글읽으면서 울컥할것같죠ㅜ.ㅜ 많이 예뻐해줘야겠어요

  • 12. 지긋지긋
    '18.11.12 1:05 PM (116.123.xxx.113) - 삭제된댓글

    빨리 끝났으면 좋겠어요.

    큰애가 초딩때 담임샘 잘 못 만나 너무 고생한적 있어서
    (일년 내리 미움 받음ㅠㅠ)
    작은애가 곧 초딩 졸업인데 만세라도 부르고 싶어요.
    (중고등땐 담임샘 만나는 시간이 많지도 않았고 좋은 분들
    만나 잘 지냈어요)

    학폭까진 안 갔지만
    괴롭힘 당해서 넘 과로웠던적도 있었고
    애를 학교에 안 보낼수도 없고
    고민 많았던 시간..

    빨리 고딩까지 마치고 넓은 세상 나와
    훨훨 날았으면 좋겠어요.
    좁은 교실 안에서 너무 많은 일들이 생기더라구요..ㅠㅠ

  • 13. 원글님께는
    '18.11.12 1:07 PM (116.123.xxx.113) - 삭제된댓글

    죄송해요..ㅠㅠ

    저는 제가 학교 다닐때보다
    더 힘들었어요.

  • 14. 레이디
    '18.11.12 1:25 PM (210.105.xxx.226)

    우리집엔 재잘거리고 여행 쫓아다니는 대2 딸 있어요.
    너무 미리 섭섭해 마셔요

  • 15. 222
    '18.11.12 2:00 PM (223.62.xxx.20)

    저도 아이의 학창시절이끝나가는게 너무 아쉬워요.아이도 자기의 십대가 끝나는게 너무 슬프다하고요.저도 저의 학창시절보다 아이의 성장을 보는게 더 힘들었지만 그만큼 저도 성장했다 생각합니다.어린아기들 보면 너무 이뻐요.우리 아이 저랑 분리불안이 너무 심해서 제가 걱정이 너무 많았는데 그때가 그립네요.엄마밖에 모르고 맨날 같이 잔다하고 씻겨달라하고.안아달라하고 다시오지 않을 그때가 눈물나게 그립네요.

  • 16. 대학생
    '18.11.12 3:05 PM (110.70.xxx.58)

    대학가니 너무 서운해요
    혼자 알아서하네요
    어릴때 사진보며,맘 달래요

  • 17. ...
    '18.11.12 8:08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전 너무 좋아요.
    후련~~~

  • 18.
    '18.11.12 8:41 PM (183.96.xxx.21)

    저는 큰 딸 대학 졸업반인데
    터울이 커서
    둘째는 고1이예요
    얘 수능치고 합격하면 만세 부를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72761 고양이 키우기 어떤가요? 27 ... 2018/11/12 3,133
872760 고1 아들 스튜어드가 되고 싶다는데요 15 앞으로 2018/11/12 4,246
872759 신발은 친구줘도 될까요? 2 2018/11/12 1,154
872758 스코티쉬폴드 고양이 아시는 분~ 4 급질 2018/11/12 1,421
872757 유투브도 조회수와 구독자수 조작하나봐요 6 .. 2018/11/12 1,362
872756 재건축 계약금을 받았는데요 1 진행 2018/11/12 1,746
872755 저도 고등아들하고 대화가 어려워요 7 선택의 잘못.. 2018/11/12 2,215
872754 아빠가 모대학 행정직원 딸들은 편입해서 모두 그대학졸업. 6 .... 2018/11/12 3,366
872753 전원책 신문기사 댓글보다 너무 웃겨서 퍼왔어요 10 댓글 2018/11/12 2,589
872752 외고나 국제고 보내시는분 계세요? 12 외고국제고 2018/11/12 3,111
872751 인테리어 a업체vs b업체 어느쪽? 3 핫초콩 2018/11/12 994
872750 유럽여행 관심없었는데 가고싶은 나라가 생겼어요~~ 7 월요병 2018/11/12 2,358
872749 오래 전 교정한 분들, 보정기 잘 때 계속 착용하시나요 5 . 2018/11/12 1,469
872748 생굴 인터넷으로 택배 시켜 보신 분~~ 5 김장 2018/11/12 1,350
872747 절친이 이런 성격이라면? 7 사람이미래다.. 2018/11/12 2,117
872746 쇼파 가격. 어느정도 쓰세요? ㅡㅡ 2018/11/12 740
872745 서울대 수시는 반이 꼴통이겠네요 19 .... 2018/11/12 5,452
872744 얄상하고 편한 겨울 웨지힐 4 신발어려워요.. 2018/11/12 1,251
872743 어렸을때 애교있고 붙임성좋은 아이 키우신분들 5 0마리야밥먹.. 2018/11/12 2,015
872742 남편이 제 차를 타고 가다가 벤츠를 박았대요. 5 벤츠 2018/11/12 5,030
872741 왜 수능 아닌 수시인가요? 8 아자아자 2018/11/12 1,214
872740 피부과 환불하고 싶은데요.. 3 아름 2018/11/12 2,042
872739 곡 제목 좀 알려 주세요 부탁드려요^^ 3 잘될꺼야 2018/11/12 561
872738 만들고 지지고 볶는 영화.. 찾아요~ 15 조물조물 2018/11/12 1,730
872737 고3) 아이의 학창시절이 끝나는 게 너무 섭섭하네요 ㅠ 15 고3 2018/11/12 2,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