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집과 인연끊은 경우라도 장례식.
1. ..
'18.11.12 11:05 AM (115.178.xxx.214)굳이 왜...
2. ㅁㅁ
'18.11.12 11:05 AM (222.118.xxx.71)이혼한거 아니면 가셔야
3. 이혼이면
'18.11.12 11:07 AM (211.48.xxx.61) - 삭제된댓글안가셔도 됩니다.
자식이 있으면 자식은 보내시고, 원글님은 가셔도 되고 안가셔도 됩니다.
혹시 이혼이 아니시라면, 그래도 가보시는 게 나을 것 같구요.4. 굳이
'18.11.12 11:07 AM (223.33.xxx.149) - 삭제된댓글도리하는척 할 필요 있을까요?
살아생전에도 안갔는데 죽고나서 도리가 어딨나요5. 이혼
'18.11.12 11:14 AM (211.108.xxx.4)이혼 아니고 남편과 같이 살고 있음 시부모 장례식에는 참석해야지요
아이 조부모고 남편부모잖아요6. ㅇㅇ
'18.11.12 11:15 AM (115.21.xxx.168)아무리 그래도 장례식은 가셔야죠.
7. ..
'18.11.12 11:17 AM (118.221.xxx.32) - 삭제된댓글입원하시거나 꼭 해야할 전화는 합니다
장례식을 갈것입니다
남편과 아이들은 왕래하니까요8. 미리
'18.11.12 11:17 AM (180.70.xxx.84)사서 걱정하지 말고 그때 얼굴내민다고 달라지는것도 아니고
9. ..
'18.11.12 11:26 AM (222.237.xxx.88)사촌 동서가 그렇게 시아버지 장례에 안왔는데
10년이 넘도록 나쁜 ㄴ이 되어있어요.
그 집 남편의 잘못으로 그 지경이 되었음에도
장례에 안왔다는 그 하나로 모든 덤테기다 썼죠.10. ㅅ
'18.11.12 11:28 AM (125.190.xxx.161) - 삭제된댓글가지마세요 시부모랑 관계가 좋았다면 임종 전 살아계실때 보고오시고요 천박하고 무례한 시댁식구들이 장례식장 온 원글님 얼굴 반길일 없잖아요
11. 제 경우랑
'18.11.12 11:32 AM (211.251.xxx.97)비슷하네요. 저도 시가랑 인연끊고 남펴과는 대면대면 살고 있고,
저도 시부모 장례식장에 가서 그집 식구들과 마추질것 생각하면 심란한데....
얼마전까지 장례식장에도 가지 말자 고 다짐하고 있었어요. 설사 그걸 계기로 남편과 이혼말이 나오면
이혼하더라도 말이죠.
근데 최근에 제 부모님이 돌아가셨고, 기대하지 않았던 남편이 장례식장에 왔습니다. 제가 시가와 왕래를
끊으면서 남편도 제 친정에 발길을 끊었었거든요. 마치 그간 아무일도 없었던 것처림 사위로서 장례를
치렀고, 장례를 치뤄보니 이혼도 하지 않은채 사위 혹은 며느리가 장례식에 불참하는건 친인척들, 회사
동료들 눈에 납득이 안되는 상황이겠더라구요. 암튼 제 부모님 상 치르기 전엔 시가쪽 장례식 안간다는
맘에 변화가 왔습니다. 어찌되었든 내 부모님 장례식에 왔으니 일단 가는걸로요. 가서 어떤일이 일어나든
(이를테면 그쪽 나머지 식구들과의 불화) 그 때가서 생각하기로요.12. ㅇㅇ
'18.11.12 11:40 AM (36.106.xxx.52)그래도 장례식장은 가세요. 조문만 하고 바로 올지라도 그게 두고두고 떳떳합니다.
13. ..
'18.11.12 11:41 AM (58.237.xxx.162)저런상황은 경험해본적은 없지만 그래도 이혼을 안했다고 하면 가야되지 않을까요..??? 반대로 남편분이 처가 에 장례삭장에 안온다고 생각하신다면요...?? 그리고 가족들뿐만 아니라 솔직히 제3자가 볼때는 납득이 잘 안될것 같은데요.. 친척이나 지인들입장에서는요....솔직히 장례식장이라면 다오잖아요... 아직 장례식장 다니면서이혼하지않는한 며느리 사위가 안오는 케이스는 한번도 못본것 같네요...
14. 제 경우엔
'18.11.12 11:41 AM (211.251.xxx.97) - 삭제된댓글이어서 써요~
내 부모 장례식에 왔으니 나도 간다 이런것도 있지만, 그것보단 장례라는것도 결국 살아있는 자식들
위한거라 생각해요. 그렇게 보면 장례참석은 같이 사는 배우자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 생각이 드네요.
남편이 제 부모 장례식에 안와서 상관없다고 생각했었는데, 막상 안왔으면 제 직장 동료, 친척들에게
뭐라고 해야하나 참으로 난감한 상황이었을 것 같거든요. 그래서 저도 일단 이혼 전까지 배우자에 대한
기본 도리 차원에서 가는게 좋을것 같네요.15. 제 경우엔
'18.11.12 11:43 AM (211.251.xxx.97)이어서 써요~
내 부모 장례식에 왔으니 나도 간다 이런것도 있지만, 그것보단 장례라는것도 결국 살아있는 자식들
위한거라 생각해요. 그렇게 보면 장례참석은 같이 사는 배우자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 생각이 드네요.
남편이 제 부모 장례식에 안와도 상관없다고 생각했었는데, 막상 안왔으면 제 직장 동료, 친척들에게
뭐라고 해야하나 참으로 난감한 상황이었을 것 같거든요. 그래서 저도 일단 이혼 전까지 배우자에 대한
기본 도리 차원에서 가는게 좋을것 같네요.16. ,,,
'18.11.12 11:47 AM (58.237.xxx.162) - 삭제된댓글현실적으로는 211님 말씀이 맞지 않을까요.. 사위가 며느리가 안오는 장례식장에 한번도 가본적이 없어서 막상 저런 경험하면.. 이집 며느리나 사위는 왜 안보이지 이런 생각할것 같아요.... 조문객들한테 일일이 말하기도 난감할것 같네요... 거의 그런경우는 없을테니까.. 조문객들도 이상하게 생각할테구요..
17. ....
'18.11.12 11:48 AM (58.237.xxx.162)현실적으로는 211님 말씀이 맞지 않을까요.. 사위가 며느리가 안오는 장례식장에 한번도 가본적이 없어서 막상 저런 경험하면.. 이집 며느리나 사위는 왜 안보이지 이런 생각할것 같아요.... 조문객들한테 일일이 말하기도 난감할것 같네요... 거의 그런경우는 없을테니까.. 조문객들도 이상하게 생각할테구요.. 그게 부모님 장례식 이라면 어디 출장갔다고 할수도 없고. 진짜 난감할것 같아요..ㅠㅠ
18. ...
'18.11.12 11:50 AM (110.9.xxx.47)저도 따가운 시선과 혹시 자식 앞에서 상스러운 상황 보일까 걱정이 되지만 남편의 입장과 도리를 생각하면 가는게 맞다고 생각이 되니 걱정이되는거겠죠.
19. ...
'18.11.12 11:53 AM (110.9.xxx.47)장례 문화가 좀더 간소해지면 좋겠다는 바램까지 생기네요.ㅠㅠ
20. 그냥
'18.11.12 12:05 PM (175.125.xxx.49)내 시부모가 아니라...
남편의 부모가 돌아가셨다, 그야말로 나와 가장 가까운 친구가 부모상을 당했다... 하면 참석하겠죠. 딱 그 차원에서 생각하면 별 거 아닐지도.
얼마전 남편의 아주 가까운 친구(30년지기)가 부친 상울 당했어요. 하루 같이 밤 새고 발인까지 보고 관도 들고 왔어요. 친구도 그렇게 위로하며 하룻밤 같이 새기도 하는데요 뭐.21. 놀래서
'18.11.12 12:14 PM (222.120.xxx.44) - 삭제된댓글병원에 입원했다고 시누 장례식에 안온 사람이 있었는데, 조문객이 많으니 안왔을리 없다고 모두 생각했지요.
십년 후 다른 사람 장례식에는 참여한걸로 , 모든 장례식에 빠진적 없다고 거짓말 하고 있더군요. 그 사람이 왜 거짓말을 했겠어요. 세월 지나니 자신이 잘못한걸 안거지요.22. ,,
'18.11.12 12:30 PM (211.243.xxx.103)장례식장은 가야지요
연끊었다고 시부모가 아닌건 아니잖아요
가시는길 인사는 해야지 내가 떳떳합니다23. 저희
'18.11.12 12:33 PM (112.162.xxx.107) - 삭제된댓글집이 그 경우인데..
어제 할머니 돌아가셨는데, 어머니가 안가신다네요.
저도 가는게 도리라고 생각했는데, 어머니께 다시 말씀 드려봐야 겠어요.
댓글들 감사하네요^^24. ..
'18.11.12 12:34 PM (183.96.xxx.129)가기싫으면 이혼해야죠
25. dlfjs
'18.11.12 12:43 PM (125.177.xxx.43)어차피 연 끊은건데 ,,안가도 되요
26. dlfjs
'18.11.12 12:44 PM (125.177.xxx.43)어차피 지금도 나쁜년으로 욕먹을텐대요
27. .........
'18.11.12 1:03 PM (211.250.xxx.45)그때가서 생각하세요
벌써 생각해서 뭐하시게요28. 저도..
'18.11.12 1:18 PM (116.123.xxx.113)아마 알지도 못하면서 손가락질 하는 사람도 있겠죠?
장례식장이라 참긴하겠는데
도를 넘는다면 대처해야겠다는 생각은 해 봤어요.
시아버지 장례식날..시어머니 친구들이 죄다 저를 째려(?)보고 갔거든요. 전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남편왈..자기엄마는 저를 욕하고 다닐 사람이 아니라나??
지금은 남편도 맘이 돌아선 상태구요..
암튼 도리는 해야겠고
인간대접 못 받을거 뻔하고..
난감할 것 같아요. ㅠㅠ29. 저도...
'18.11.12 1:34 PM (211.251.xxx.97) - 삭제된댓글님 심정 저도 충분히 공감합니다.
장례식장엔 일단 갈 생각이나, 거기서 제가 모욕을 당하거나, 그런 상황에 남편이 어떻게 행동할지 모르겠지만, 그후엔 남편과도 이젠 갈라설 때라는 판단을 하게 될지도 몰라서요.
저의 경우는 제 형제들이 장례식장에서 몇년만에 처음봤지만 어제 본 사람처럼 대해주었습니다. 아마도
저 생각해서 속으로는 어떨지 몰라서 겉으로는 예의차례 잘 대했지요. 남편쪽 형제들은 저한테 그렇게
하지 않을 확률이 더 높아서, 저도 가기가 망설여지지만, 일단 가고...제가 모욕을 느낌말한 일이 발생하면
남편하게 통보하고 돌아올 생각입니다.30. 제 경우엔
'18.11.12 1:38 PM (211.251.xxx.97)저도...님님 심정 저도 충분히 공감합니다.
장례식장엔 일단 갈 생각이나, 거기서 제가 모욕을 당하거나, 그런 상황에 남편이 어떻게 행동할지 모르겠지만, 그후엔 남편과도 이젠 갈라설 때라는 판단을 하게 될지도 몰라서요.
저의 경우는 제 형제들이 장례식장에서 제 남편을 몇년만에 처음봤지만 어제 본 사람처럼 대해주었습니다. 아마도
저 생각해서 속으로는 어떨지 몰라서 겉으로는 예의차례 잘 대했지요. 남편쪽 형제들은 저한테 그렇게
하지 않을 확률이 더 높아서, 저도 가기가 망설여지지만, 일단 가고...제가 모욕을 느낌말한 일이 발생하면
남편하게 통보하고 돌아올 생각입니다. 한번 받은 모욕으로 절연까지 했는데, 두번 모욕은 저도 못참거든요.
제가 그런 상황을 또 예전처럼 견딘다면 저를 낳아주고 소중하게 길러주신 제 부보님께 엄청난 불효를 하게
되는거라고 생각하니까요.31. ..
'18.11.12 2:34 PM (110.9.xxx.47)--> 윗님 의견에 많이 공감이되네요. 좋은 의견들 많은 도움되었습니다.
32. ...
'18.11.12 2:36 PM (126.185.xxx.173)가족장례식장에 가기싫으면 이혼하겠다는 의사 표명이에요. 대부분 그게 인성 글러먹은 사람들이 장례식에 안가는 거거든요. ㅜㅜ 전후사정을떠나서
선우은숙이 평생 바람피고 딴짓하는 개차반 이영하를 그냥 버려두다싶이해도 이혼은 안하고살았눈데. 친정엄마장례식에 안왔더랍니다. 개자식이라생각하고 바로 이혼한거에요. 허울뿐이라도 결혼유지하는 거면 장례식은 참석은 해야됩니다. 아니면 그 쪽이 나쁜 사람들이었다고 해도 그걸로 님이 더 이상한 사람되거든요 ㅜ33. ㅁㅁㅁㅁ
'18.11.12 3:59 PM (39.7.xxx.1)부모님 장례식에 남편이 안와도 괜찮다면 가지 마세요
세상만사 기브앤테이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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