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을 다녀보니 여러가지 스타일이 있습니다.
A: 일처리 빠르고 일 잘하나 성격이 까칠하여 그런 것으로 점수 깎아 먹고 주변에서 욕먹는 스타일.. (적을 만드는 스타일)
B: 일처리 무난하고 (크게 뛰어나지는 않으나 빵구 내지도 않음) 중간 이상은 업무 성과 보이고 크게 욕먹는 성격 아님. (적을 안만들고 거의 없음)
예로 두개만 적었고 그 외에 다양한 스타일이 있지만, 저는 B에 해당되는 것 같아요. 빠릿빠릿하지 않다는게 단점이긴 한데 다행히 제 업무에서는 그게 크게 문제되지는 않은 부분인데, A 처럼 칼같이 데이타 뽑아내고 이런 건 잘 못해요. 대신 저는 주변에 요청들어오면 내일 아니라고 칼같이 자르지 않고 좀 손해보고 내가 안해도 되는 일 같아도 해주기도 하고 그렇거든요. 그러니 주변 평이 좋은 편 같아요. 내가 도와주는 불편이나 수고를 감수하는 대신, 제가 다른팀과 협업이나 도움이 필요할때 쉽게 도움 받기도 하구요.
B와 같은 저같은 스타일도 강점이 있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