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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버림 받은 과거의 기억이 현재 삶을 방해해요

ㅇㅇ 조회수 : 1,951
작성일 : 2018-11-12 09:16:38

오래전 정말로 저 좋다는 남자 반년 넘게 안받아 주다 겨우 받아줬는데 8개월만에 믿을 수 없는 배신을 하고 다른 여자에게 단칼에 떠난 안좋은 기억이 있어요.

그 연애 때문에 10년을 다른 사람을 만나면서도 그남자를 잊지못하고 트라우마에 시달렸습니다.
제가 부모의 사랑을 못받고 자라 애정결핍이 심한데 그래서 헤어짐의 순간에 매달림이 심해요.
그 뒤로 한참 뒤엔 그럭저럭 알고 지내다 깊은 사이로까지 발전하고 사귀게된 남자가 알고보니 약혼녀랑 결혼을 앞두고 있단 사실을 알며 또한번 배신에 대한 트라우마가 컸습니다.
최근에 사귀게 된 남자가 있는데 남자가 먼저 적극적으로 다가왔고 평판도 좋고 다 좋은데 예전에 사귀던 여자를 먼저 배신한걸 알게 되었어요. 남자가 워낙 잘 해주고 성실한 사람이라 그러려니 했어요.

 그러던 와중 3달 정도 장기출장을 남친이 가게 되었는데 저는 3달이 정말 긴 시간이라 생각되어 떨어지는게 많이 섭섭했는데 남자는 저보다는 아닌것 같고 떨어져 있는 불안한 마음이 점점 고조가 되어 이제는 막 남자가 바람났을것 같고 바람난것이 완전한 팩트인것같이 생각이 들어 미치겠어요.

 남친이 시간이 좀 흐르고 편안한 사이가 되자 저를 대하는 태도가 좀 편안?해지고 신경을 덜써주는듯 하던 모습만 생각 나 갑자기 미친듯이 불안이 엄습해와요.
저 이거 어떻게 끊나요?
남친이 얼마 안있어 돌아오는데 기대가 되는것이 아니라 남친이 바람났을 경우를 대비해 뭐라 말해야 하는지 그 말 준비하고 있어요.
두서가 없네요. 저 좀 말려주세요. ㅠㅠ
이런 문제 빼고는 자존감도 높고 제 일도 사랑하고 잘하고 성격도 밝다소리듣습니다.  외모도 빠지지 않습니다. 이런 점들은 아주 절친 몇만 알아요...

IP : 61.74.xxx.14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1.12 9:23 AM (121.165.xxx.164)

    줄 띄어쓰기 부탁해요
    글이 안읽혀요

  • 2. ㆍㆍㆍㆍ
    '18.11.12 9:36 AM (1.241.xxx.152)

    좋은 심리상담전문가에게 개인상담 받기를 권합니다

  • 3. 꼭 남자를
    '18.11.12 9:40 AM (115.140.xxx.66)

    사귀어야 하나요. 남자 없이도 혼자 즐겁게 살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으세요
    그렇게 상대방에 대한 집착을 버리면 상대방도 떠나지 않아요
    집착이 있는한 계쏙 똑같은 상황이 반복될 겁니다

  • 4. 님이
    '18.11.12 9:57 AM (139.192.xxx.37)

    스스로 나는 버림받고 사랑 못받았어라는 세뇌를 하고 있네요
    문제를 알면 어 내가 이럴 필요없지 하고 마음을 생각을 해야죠
    생각을 바그게 하세요 마음을 넓게 쓰고요
    과거텃하는것처럼 못난거 없고 남도 얼죠 스스로 팔자 꼬이게하는 짓이예요
    나눈 이쁘고 사랑스런 여자다 스스로 그걸 도 세뇌하고 부각 시켜야지 무슨 엉뚱한 생각인가요
    다 자기 인생 팔자 자기 마음과 생각에 답 있어요

  • 5. 상담가
    '18.11.12 10:49 AM (211.221.xxx.227)

    전에 만났던 상담가가 과거의 기억은 망령이라고 했어요.
    현재는 존재하지 않는데 원글님 혼자 망령을 끌어안고 계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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