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지름신으로부터 보호해주는 착한 아들

냄비가 너무 많아 조회수 : 2,384
작성일 : 2018-11-12 07:59:03
결혼20년차입니다



별로 살림꾼도 아니건만 냄비종류는 참 착실하게 사 모았더군요



스텐냄비부터 비전냄비, 무쇠냄비, 도자기냄비, 뚝배기까지



하여튼 한번 끄집어내서 정리해본결과는 죽을때까지 냄비는 안 사도 되겠더라 입니다



우리집 고딩아들한테 엄마는 이제 죽어도 냄비종류는 안 살거라고 공언을 했습니다
있는 냄비들 잘 쓰는것이 최고다 만약 엄마가 잠깐 정신이 나가서 냄비를 또 살려고한다면 네가 뜯어말려라고 당부를 해놨습니다



이후로 가끔 마트에서 우리3식구 식탁에 딱 어울릴것같은, 밤톨같이 윤기나는 냄비에 제가 영혼을 잃고 마치 자석에 달라붙는 쇳덩이처럼 끌려가고 있을때는 아들이 불쑥 나타나서는 저를 과자코너로 질질 끌고갑니다



과자코너에서 잠시 정신을 차리고 아들에게는 포상차원에서 과자봉다리 하나 안겨서 집에 옮니다

효과가 아주 좋은듯 합니다










IP : 14.40.xxx.7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1.12 8:09 AM (116.39.xxx.29)

    기분 좋게 윈윈하시는 모자분 ㅋㅋ
    지름신엔 아들부적이 직빵이군요.

  • 2. ...
    '18.11.12 8:11 AM (220.120.xxx.158)

    아침부터 미소가 지어지는 글이네요
    냄비사랑 살림꾼엄마에 지룸신 말려주는 아들...
    따뜻한 모습이에요

  • 3. ㅎㅎㅎㅎ
    '18.11.12 11:15 AM (70.57.xxx.105)

    혹시 저세요? 제가 바로 냅비의 여왕입니다. 제 냄비로 말할 것 같으면 대대로 물려써도 될만큼의 품질을 포장하는 명품냄비로
    죽어도 닳지를 않아요. 왜 전 냄비만 보면 정신을 잃는 건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73866 쿠쿠 압력밥솥 구입 7 .. 2018/11/17 2,408
873865 아이 도곡중이나 은성중에 보내신 분 계세요? 8 학교 2018/11/17 3,055
873864 강아지 입양 문의 5 좋은아침 2018/11/17 1,126
873863 귀 뒷쪽에 자꾸 부스럼??같은게 생겨요. 4 카페라떼 2018/11/17 5,295
873862 [단독] 北 초청받은 이재명, 김정은 답방前 ‘방북’가능할 듯‥.. 24 월북하니??.. 2018/11/17 3,541
873861 부동산 투기꾼들 정말 짜증나네요... 이거 적폐에요. 8 ... 2018/11/17 2,746
873860 밤에 잠든 채로 돌아가신 분들 많나요? 28 2018/11/17 20,286
873859 카카오톡 ㅣㅣ 2018/11/17 601
873858 토요일에 집에서 편히 쉬고 있는데 아이가 친구 데려오면 어떠세요.. 5 .... 2018/11/17 2,632
873857 이재명: 제 아내 김혜경이 혜경궁김씨가 아니라는 증거 찾습니다... 41 .... 2018/11/17 16,287
873856 과외수업 할때 방해되는 강아지는 어떡해야 할까요? 7 과외 2018/11/17 1,978
873855 색조화장 진하게 하면 더 나이들어보이는거 같은데.. 11 ㅇㅇ 2018/11/17 4,717
873854 은행에 대출이 더 많으면 5천이상 분산 예치 안해도 될까요?? 1 ... 2018/11/17 1,445
873853 알쓸신잡 3/ 부산광역시 편 15 나누자 2018/11/17 5,035
873852 외모지상주의도 싫지만 외모 비하주의도 너무 싫네요 6 2018/11/17 2,381
873851 화장이 뜨는데 피부화장을 하지 말까요?? 7 모스키노 2018/11/17 3,242
873850 삼성 바이오로직스 사태 알기쉽게 설명.jpg 8 삼성 2018/11/17 1,884
873849 미쉘 푸코의 광기의 역사 는 어떤의미죠? 8 궁금 2018/11/17 1,631
873848 부모님이랑 쭉 오랫동안 사시분들 부모님 돌아가신 감당이 되시던가.. 8 ... 2018/11/17 2,749
873847 퀸의 로저 테일러, 애들도 예쁘네요 6 2018/11/17 7,798
873846 결국 꺾인 서울 아파트값…'강남→한강변→서대문' 하락세 확산 6 집값 꺽여 2018/11/17 4,259
873845 UN에서 60세까지 5 2018/11/17 1,851
873844 기안은 말투가 사람을 편하게 해주는듯요 6 .. 2018/11/17 4,988
873843 그런데 혜경궁 김씨는 왜 전해철에 대한 거짓말을? 19 richwo.. 2018/11/17 3,776
873842 비·김태희, 부동산 재테크 제왕 등극 25 부럽다 2018/11/17 23,4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