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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부부가 이런가? 내가 병인가?

부부 조회수 : 4,547
작성일 : 2018-11-11 21:55:32
남편이 화를 내는 목소리 들으면
심장이 막 뛰고 긴장되요.

남편이 편하지 않아요.
같이 있으면 불안해요. 트집을 잡을까봐.
저번에 길게 여행을 같이 갔다가.
여행 후 스트레스로 여행기간보다 더 길게 아팠어요.

함께 있으면 주눅들고 지적당할까봐 불안하고
남편 앞에서 지적질에도 당당한척 하지만
그렇게 한다고 제 에너지를 많이 쓰네요.

요즘 제가 몸이 안 좋은데
이 병이 좋아지지않고 심각해져 끝났으면 좋겠어요.

이런 불안 주눅등등 속내는 남편에게 이야기 한적 ..예전에 있었는데
기억도 못 할꺼에요.
아파도 불안하네요.

이혼..
남편이 하자고 하면 하고
애도 남편주고
저는 마감하고 싶어요.
삶에 의지도 용기도 없네요.




IP : 223.32.xxx.8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11.11 9:58 PM (175.209.xxx.57)

    어떻게 그럴수가...
    연애때는 어땠나요? 결혼초에는요?

  • 2. 심약자시네요
    '18.11.11 9:58 PM (119.198.xxx.118)

    타고나시기를

    기가 약하신..
    그런 사람들은 남들은 그냥 넘어가는 일들도 스트레스죠.

    남편분이 원글님의 그런 성향을 보듬어주시면 좋을텐데 ㅜ

  • 3. ㄷㄷ
    '18.11.11 9:59 PM (223.62.xxx.41) - 삭제된댓글

    헤어지고 혼자 사는건요?

  • 4. wisdom
    '18.11.11 10:05 PM (116.40.xxx.43)

    이 말을 남편에게 해 보세요.
    이혼학 달라면 해 줄게. 애도 데려가. 난 당신이 무서워 못 살겠어. 그냥 삶을 관둘래.

  • 5.
    '18.11.11 10:09 PM (183.104.xxx.162)

    그런맘 갖지마세요 아이도 있는데 남편이 화내면 같이 화내고 소리치면 더크게 소리치고 싸우세요 우리집 남편도 가부장적이고 자기생각대로 안되면 큰소리내고 야단치고 불쾌한 내색하고 그랬어요 정말 병들어 빨리 죽고싶은 생각들더군요 내가 살기 위해서 맞대응 했어요 내인생 소중하잖아요
    행복하게 즐겁게 살 권리가 있고 그렇게 살아가려는 발버둥 쳐서 스트레스 안받고 살수 있다면 노력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 6. 원글
    '18.11.11 10:14 PM (223.32.xxx.86)

    결혼전 꼼꼼함이 좋아죠. 제가 없는 부분이라
    결혼 후 그 꼼꼼함을 따라갈려고 하니....
    나는 남편이 꼼꼼한것을 아나, 남편은 꼼꼼하지 않은 저의 모습이. 게으른 모습으로 보이는것이기에 지적이죠.
    이야기는 했어요.
    내가 아무리 해도 당신의 꼼꼼함 같이 되지 않는다고.

    심약자!
    맞아요. 남편뿐만 아니라 대인 관계에서도
    내가 말 한 말에 상대방이 속상했을까봐 걱정하고
    그것에 대해 사과도 한적 많아요.
    그런데 정작 상대방은 제가 무슨 말 했는지도 기억을 못 하더라구요.

    심약자인데 극복하려는것도 에너지가 필요하더라구요.
    아닌척 하는것도 가면 쓴것처럼 불편해요

  • 7. mo
    '18.11.11 11:11 PM (1.236.xxx.145) - 삭제된댓글

    저도 그래요.ㅠㅠ
    그런 상황이 올까 두려워지면 심장이 조여와요.
    상황종료뒤에도 며칠 기운 없고요

    '나는 왜 눈치를 보는가'가토다이조의 책과
    정혜신의 책들 읽어보세요.
    나와 상대에 대해 객관적으로 보아야 덜 아파요.
    사랑하는 사람이 날 그렇게 아프게 하니 미치겠는거죠.
    그런 감정 걷어내고 한 인간으로 ..
    부족한 한 인간으로 보세요.
    그사람 감정은 그에게 맡기고 신경끄고
    나는 내 마음을 잘 보호하고 살펴주세요
    사고의 중심을 상대방에게서 나에게로 옮기세요.
    내마음 편한걸 우선으로 생각하세요.
    즐거운 운동하나 하시고요
    몸이 건강해야 마음도 건강해져요 그래야 에너지도 생기고요.

  • 8. ..
    '18.11.11 11:40 PM (114.204.xxx.159)

    남편이 화나면 버럭하는 버릇이 있는데
    진지하게 하루 날 잡아 말했어요.

    나도 나이 먹었는데 언제까지 그럴거냐고.
    큰일도 아니고 사소한일에도 본인 비위에 거슬리면 그러거든요.

    그랬더니 이젠 좀 조심해요.

    계속 얘기하세요.
    반복해서 얘기하면 나아질거에요.

  • 9. ㅇㅇ
    '18.11.11 11:57 PM (118.176.xxx.138) - 삭제된댓글

    가톨릭 신자이시면 좋겠어요.
    가톨릭에서 M.E라고 부부관계 회복 프로그램이 있어요.
    주변에서 하도 권하길래 귀찮아서 저희부부
    함께 참여한 적이 있었는데 큰 감동을 안고
    돌아왔어요.
    오래전의 일인데 기회되면 다시 체험하고 싶은 경험이었어요.
    2박3일인가 3박4일 일정이었는데
    처음 연애할때의 기억으로 돌아가 지금의
    나를, 우리를 있게한 일련의 과정들을 돌아보게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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