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원래 부부가 이런가? 내가 병인가?

부부 조회수 : 4,557
작성일 : 2018-11-11 21:55:32
남편이 화를 내는 목소리 들으면
심장이 막 뛰고 긴장되요.

남편이 편하지 않아요.
같이 있으면 불안해요. 트집을 잡을까봐.
저번에 길게 여행을 같이 갔다가.
여행 후 스트레스로 여행기간보다 더 길게 아팠어요.

함께 있으면 주눅들고 지적당할까봐 불안하고
남편 앞에서 지적질에도 당당한척 하지만
그렇게 한다고 제 에너지를 많이 쓰네요.

요즘 제가 몸이 안 좋은데
이 병이 좋아지지않고 심각해져 끝났으면 좋겠어요.

이런 불안 주눅등등 속내는 남편에게 이야기 한적 ..예전에 있었는데
기억도 못 할꺼에요.
아파도 불안하네요.

이혼..
남편이 하자고 하면 하고
애도 남편주고
저는 마감하고 싶어요.
삶에 의지도 용기도 없네요.




IP : 223.32.xxx.8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11.11 9:58 PM (175.209.xxx.57)

    어떻게 그럴수가...
    연애때는 어땠나요? 결혼초에는요?

  • 2. 심약자시네요
    '18.11.11 9:58 PM (119.198.xxx.118)

    타고나시기를

    기가 약하신..
    그런 사람들은 남들은 그냥 넘어가는 일들도 스트레스죠.

    남편분이 원글님의 그런 성향을 보듬어주시면 좋을텐데 ㅜ

  • 3. ㄷㄷ
    '18.11.11 9:59 PM (223.62.xxx.41) - 삭제된댓글

    헤어지고 혼자 사는건요?

  • 4. wisdom
    '18.11.11 10:05 PM (116.40.xxx.43)

    이 말을 남편에게 해 보세요.
    이혼학 달라면 해 줄게. 애도 데려가. 난 당신이 무서워 못 살겠어. 그냥 삶을 관둘래.

  • 5.
    '18.11.11 10:09 PM (183.104.xxx.162)

    그런맘 갖지마세요 아이도 있는데 남편이 화내면 같이 화내고 소리치면 더크게 소리치고 싸우세요 우리집 남편도 가부장적이고 자기생각대로 안되면 큰소리내고 야단치고 불쾌한 내색하고 그랬어요 정말 병들어 빨리 죽고싶은 생각들더군요 내가 살기 위해서 맞대응 했어요 내인생 소중하잖아요
    행복하게 즐겁게 살 권리가 있고 그렇게 살아가려는 발버둥 쳐서 스트레스 안받고 살수 있다면 노력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 6. 원글
    '18.11.11 10:14 PM (223.32.xxx.86)

    결혼전 꼼꼼함이 좋아죠. 제가 없는 부분이라
    결혼 후 그 꼼꼼함을 따라갈려고 하니....
    나는 남편이 꼼꼼한것을 아나, 남편은 꼼꼼하지 않은 저의 모습이. 게으른 모습으로 보이는것이기에 지적이죠.
    이야기는 했어요.
    내가 아무리 해도 당신의 꼼꼼함 같이 되지 않는다고.

    심약자!
    맞아요. 남편뿐만 아니라 대인 관계에서도
    내가 말 한 말에 상대방이 속상했을까봐 걱정하고
    그것에 대해 사과도 한적 많아요.
    그런데 정작 상대방은 제가 무슨 말 했는지도 기억을 못 하더라구요.

    심약자인데 극복하려는것도 에너지가 필요하더라구요.
    아닌척 하는것도 가면 쓴것처럼 불편해요

  • 7. mo
    '18.11.11 11:11 PM (1.236.xxx.145) - 삭제된댓글

    저도 그래요.ㅠㅠ
    그런 상황이 올까 두려워지면 심장이 조여와요.
    상황종료뒤에도 며칠 기운 없고요

    '나는 왜 눈치를 보는가'가토다이조의 책과
    정혜신의 책들 읽어보세요.
    나와 상대에 대해 객관적으로 보아야 덜 아파요.
    사랑하는 사람이 날 그렇게 아프게 하니 미치겠는거죠.
    그런 감정 걷어내고 한 인간으로 ..
    부족한 한 인간으로 보세요.
    그사람 감정은 그에게 맡기고 신경끄고
    나는 내 마음을 잘 보호하고 살펴주세요
    사고의 중심을 상대방에게서 나에게로 옮기세요.
    내마음 편한걸 우선으로 생각하세요.
    즐거운 운동하나 하시고요
    몸이 건강해야 마음도 건강해져요 그래야 에너지도 생기고요.

  • 8. ..
    '18.11.11 11:40 PM (114.204.xxx.159)

    남편이 화나면 버럭하는 버릇이 있는데
    진지하게 하루 날 잡아 말했어요.

    나도 나이 먹었는데 언제까지 그럴거냐고.
    큰일도 아니고 사소한일에도 본인 비위에 거슬리면 그러거든요.

    그랬더니 이젠 좀 조심해요.

    계속 얘기하세요.
    반복해서 얘기하면 나아질거에요.

  • 9. ㅇㅇ
    '18.11.11 11:57 PM (118.176.xxx.138) - 삭제된댓글

    가톨릭 신자이시면 좋겠어요.
    가톨릭에서 M.E라고 부부관계 회복 프로그램이 있어요.
    주변에서 하도 권하길래 귀찮아서 저희부부
    함께 참여한 적이 있었는데 큰 감동을 안고
    돌아왔어요.
    오래전의 일인데 기회되면 다시 체험하고 싶은 경험이었어요.
    2박3일인가 3박4일 일정이었는데
    처음 연애할때의 기억으로 돌아가 지금의
    나를, 우리를 있게한 일련의 과정들을 돌아보게 되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76923 남자 장지갑을 여자가 사용하면 7 ... 2018/11/27 2,324
876922 중고등 어머님들 수학특강요. 3 초보맘 2018/11/27 1,671
876921 체격이 왜소한 여성은 면접에서 불리한 조건인가요? 5 2018/11/27 2,127
876920 남편이 회사에서 자기만 건강식품 안챙겨먹는거같다고... 서운해하.. 12 ........ 2018/11/27 3,713
876919 프랜차이즈커피숍 프로모션 행사때 텀블러할인? 궁금이 2018/11/27 692
876918 88년도 2600만원이면 요즘 얼마쯤인가요? 16 월드스타 2018/11/27 7,218
876917 이웃집 개가 흐느끼며 울어요. 11 어휴 2018/11/27 4,053
876916 남편과 아내의 사회적업무 격차가 너무 클때 12 차이 2018/11/27 3,651
876915 7세 1년차 영유 보내려면.. 10 초보맘 2018/11/27 3,470
876914 냉장닭 냉동했다 다시 해동할때?? 3 초보요리 2018/11/27 1,794
876913 도끼라는 래퍼 태도가 문제 많네요. 32 2018/11/27 14,006
876912 남편이 저를 무서워하나봐요 8 ᆢ아들같아 2018/11/27 3,862
876911 전원주택 설계중인데요. 15 저예요 2018/11/27 2,890
876910 해마다 나오는 얘기지만.. 1 .. 2018/11/27 699
876909 래퍼들이 돈을 많이 버나봐요 7 진심궁금 2018/11/27 3,351
876908 입시 면접보러 가서 교수랑 논쟁한 딸ㅜㅜ 61 2018/11/27 24,270
876907 피아노교습소 원장전공확인할수있나요? 7 ... 2018/11/27 1,589
876906 아침부터 각종 고구마 글들을 보며.. 9 .. 2018/11/27 2,791
876905 40대 여성이 제일 성격이 무난한거 같아요 19 MilkyB.. 2018/11/27 5,932
876904 에어프라이어로 빵도 만들어 먹을 수 있나요? 3 2018/11/27 1,588
876903 초1 토플 100점이면 어떤 실력인걸까요? 28 . . .. 2018/11/27 7,940
876902 부모님 요양원에 계신 분 계셔요? 19 ..... 2018/11/27 7,180
876901 다른집 자녀들도 엄마한테 이런 말 자주 하나요? 6 2018/11/27 2,768
876900 김장 질문요 14 김장 2018/11/27 2,027
876899 인천 융자 많은 오피스텔 3 오피스텔 2018/11/27 1,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