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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런옷 누가 입지?해도 입어보면 어울리는 옷이 많아요.

음.. 조회수 : 2,835
작성일 : 2018-11-11 18:59:16
옷이란것이
보기만 하는것과 직접 입어보는것과 천지차이입니다.

세상에나~저런 옷 누가 입냐? 하면서 끌끌끌 혀를 차도
직접 입어보면 세상에나 나에게 이런옷이 어울리네? 놀라워라~이렇게 되는 경우도 많아요.

세상은 넓고 옷도 어마어마하게 많고 매 계절마다 다른 디자인의 옷들이
쏟아져 나오는데
매번 비슷한옷 그디자인이 그디자인
그색상이 그색상만 입고 살면
지루하잖아요?

새로운 디자인 색상 한번 입어보세요.

진짜 골때리네~이런옷이 어울릴 수 있다니~하면서 
쏠쏠~한 재미가 느껴질겁니다.

세상에 이런 색상이 나에게 어울리다니 놀랍네~하면서
신기하고 재미있고 즐거움이 느껴질겁니다

너무 옷에대해서
선입견과 고정관념을 가지고 대하는 분들이 많아서 놀라워요.

새로운 디자인, 색상 한번 시도해보면서 나에게 어울리는 디자인 수를 늘려가고
나에게 어울리는 색상의 수를 늘려가는것도
이왕지사 입어야 하는 옷이라면(피부 보호하기 위해서)
즐거움이 더해지면 좋잖아요?

옷입었는데 내가 좋고 내가 행복하고 내가 즐거우면 
돈값하는거잖아요.

옷사면 내가 이 옷을 입고 행복해질꺼 생각하면
얼마나 기쁘겠어요.

사진으로만 보고 손가락질 하기보다는
직접 한번 입어보세요.

달라보입니다.
디자인이란것이 얼마나 사람의 모습을 바꿀 수 있는지 직접 입어보면 압니다.

IP : 14.34.xxx.18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1.11 7:08 PM (222.237.xxx.88)

    그쵸? 이런 골뿌수게 웃긴게 내게 어울리다니 싶을때 많죠.
    제가 학교 졸업작품으로 제가 봐도 넝마같은걸 만들었는데요
    제 친구가 저 대신 자기가 쇼에 입고 나가고 싶다는거에요.
    웃긴건 다들 그 친구가 만들어 그 친구가 입고 나간거보다
    제가 만들어 입힌 그 넝마! 가 그 친구에게 제일 잘어울렸다고 했어요. 진짜로 옷은 입어봐야 한다는거.

  • 2. 오 우~
    '18.11.11 7:18 PM (124.53.xxx.131)

    상상만 해봐도 즐겁네요.
    물론 전 체형이 안습니다만
    지루한 차림 딱 질색인데
    옷들이 획일적 재미없게도 거의다 비슷비슷
    언제쯤 다양하고 멋드러진 차림들이 많아질런지..

  • 3. 해리
    '18.11.11 7:19 PM (222.120.xxx.20)

    대학때 같은 과 언니랑 쇼핑을 했는데 떨이세일하는데서 5천원짜리 뭔 걸레같은 걸 잡아채더라고요.
    연베이지색 레이스 나팔바지였거든요.
    말만 들어도 아찔하죠?
    근데 다음 날 이 언니가 그 걸레같은 걸 너무 예쁘게 입고 온 거예요.
    패션감각이 좋은 사람은 아니었지만 개성이 확실한 사람이었는데 그 이상한 옷이 그렇게 예쁘게 잘 어울릴줄 몰랐어요.

    저는 20대에 이미 많은 실험을 해서 이젠 심플&고급을 지향하고 있지만
    사람들이 다양한 시도를 했으면 좋겠어요. 그래야 재밌죠.

  • 4. 오 우~
    '18.11.11 7:22 PM (124.53.xxx.131)

    원글님 옷에 대해 잘 아시는거 같은데
    제대로 한번 풀어봐 주심 재미있고
    도움이 많이될거 같네요.
    .

  • 5. ...
    '18.11.11 7:27 PM (211.214.xxx.224)

    학생때 디자이너 브랜드에서 알바를 했었는데(판매직은 아니고)
    직원들도 이런건 누가 소화하겠냐... 하던걸
    척척 소화하는 손님들이 의외로 꽤 있었어요.
    막상 보면 그렇게 튀지않게 멋지게 입는거 보고
    패션도 입는 사람들에 따라 재창조인가보다 했었네요.

  • 6.
    '18.11.11 7:48 PM (1.236.xxx.31)

    원글님같은 분이 내친구면 얼마나좋을까
    특이한옷 골라주고 추천도해주고

  • 7. 음..
    '18.11.11 7:51 PM (14.34.xxx.188)

    예전에 잡지책에서 읽었는데
    예를들어 명품옷중 세상에나~~~저런거 공짜로 입으라고 해도 안입겠다~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옷들중 상당수가 40대가 사입는다고 하더라구요.
    30대까지는 이뻐보이는 옷을 선호하고 50대 넘으면 편하고 질좋고 이런옷을 선호하는데
    40대가 딱 중간인데
    이때 실험정신을 어마어마하게 발휘한다고 하더라구요.

    진짜 옷입기에 좋은 나이는 40대인거 같아요.

    잘보일 남자도 없고(있을지도 모름),
    돈도 좀 있어서 안정적이고
    애들도 어느정도 키워놔서 제한적인 디자인이 없고
    그래서 마음껏 자기를 표현할 수 있는 옷을 입을 나이가 된거죠.

    진짜 옷을 즐길 나이입니다.
    40대에 입는 스타일 50대 60대 70대~~~쭉 입는다고 생각해 보세요.
    얼마나 지루하겠어요.

    40대라도 새로운 디자인, 색상 추구해보고
    나중에 60대 되서 이야~~내가 40대때 저런옷 입어봤지 하면서 추억도 떠올리고
    친구들이랑 대화도 하고
    얼마나 좋아요.

    그리고 색다르게 옷 입는 사람들에 대한 선입견 편견도 없애구요.

    이렇게 경험을 해봐야 옷에 대해서도 너그러워 지는거죠.

    나이든다는건 편견, 선입견이라는 장애물을 하나하나 없애가는거 아니겠습니꽈아아아~~~

  • 8. 일단
    '18.11.11 8:11 PM (1.239.xxx.196)

    키 166이상에 얼굴 작고 흰 피부, 팔다리 길쭉하면 거적데기를 입혀도 레트로 스타일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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