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제 담근 김치가 팍 쉬었어요ㅠ 도와주세요
요즘 김치가 너무나 담가보고 싶어
알타리를 10kg를 사서 담갔는데요
문제는 며칠동안 (3일) 실온에 두었더니
팍 쉰 것 같아요;;
하룻밤 익힌다고 구석에 두었는데
요거 담갔다고 몸살이 나서 신경을 못썼네요ㅠ
부랴부랴 냉장고에 넣고 일단 가장 세게 틀어놓긴 했는데
김냉도 없고. 이거 어쩌죠?
먹어보니 제가 생각했던 그 감칠맛이 아니예요
훨 새콤하고요 집안에 신김치 냄새 작렬입니다;;
요거 어떻게 살릴 길은 없을까요?
지금이라도 김냉 사야할까요?
속상하네요 어흑~
1. ㅋㅋㅋ
'18.11.11 10:21 AM (121.182.xxx.252)냉장고 넣어두면 또 진정되요 .
익혀서 볶아먹고 찌개해먹고....저는 익힌거 좋아하거던요..2. marco
'18.11.11 10:25 AM (39.120.xxx.232)알타리면 아직 괜찮을 듯...
국물만 맛 들은 정도 일듯...3. 원글
'18.11.11 10:28 AM (66.249.xxx.179)네 국물이 팍삭 쉬었더라고요
밥 갈아넣고 사과 배도 넣고 했거든요
김치통에 넣으면서 국물까지 김치통에 자박하게 부어놨는데
혹시 국물은 따로 분리시키는게 나을까요?
세통에 나눠담았는데 국물이 각 통의 1/4쯤 깔려있어요
혹시 생무우라도 여기저기 박아놓으면
좀 나을까요?4. ...
'18.11.11 10:34 AM (220.116.xxx.143)에고 밥은 괜찮아요. 과일 갈아넣으면 빨리 익어요
요즘 실온 이삼일 정도면 뽀글뽀글 거품 올라온 정도인가요
그럼 국물만 익었을 수도 있겠어요
보통 3일에서 일주일은 지나야 무까지 맛 들던데
김장비닐봉지로 공기 안 들어가게 꽁꽁 싸매고
뚜껑 덜 여닿고
맛있게 많이많이 빨리빨리 드세요5. ㅁㅁ
'18.11.11 10:36 A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뭔 자취생이 10킬로나요 ㅠㅠ
김치란건 손댈수록 맛 망칩니다
특히 지금 거기에 생무를 넣으면 김치가 미칩니다
그냥 가만히두고 얼른 먹어치우기요6. 그럼
'18.11.11 10:40 AM (66.249.xxx.181)국물은요?
알타리 얌전히 김치통에 담고서
그위에 신김치국물 확 부어놓은게 맘에 걸려요
국물 다시 따라낼까요?
저는 김치 체질인건지
알타리 다듬는것도 힘들더라고요
나중에 쪽파도 흙쪽파를 제가 직접 다듬었어요
결국 사과 배. 과일이 빨리 쉰거군요7. 쉬었으면
'18.11.11 10:45 AM (121.178.xxx.186) - 삭제된댓글버려야죠,
쉬었다는 건 부패했다는 건데 부패한 걸 먹게요????8. ,,,
'18.11.11 10:53 AM (121.167.xxx.209)실패의 원인은 쉰 김치 국물 덧 부어 놓은거예요.
그냥 냉장고에 넣고 드시고 다음부터는 김치 국물 아무리 맛있어도
새 김치에 붓지 마세요. 냄새 나거나 맛이 이상해져요.
김치 담가서 다른 통에 옮겨도 맛이 없어 진다고 해요.
저도 목요일에 담은 알타리 오늘 냉장고에 넣었는데 시지 않았어요.
익지도 않았고요. 한통은 냉장고에 넣고 한통은 익혀 먹으려고
실온에 그냥 놔두었어요.
쉰 국물 붓기전에 82에 물어 보고 부으실것 그랬어요.9. ㅁㅁ
'18.11.11 10:55 A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뭔 또 김치가 부패래ㅠㅠ
국물 당연 그냥둬요
국물에 잠겨 냉장고서 맛 들도록요
그리고 이 날씨라도 3일을 상온에 두는건 과해요
아주 셔꼬부라진맛 즐기는 댁아닌이상
가득이나 김냉도없는 일반냉장이면 다음엔 하루만 밖에두세요10. ㅁㅁ
'18.11.11 11:01 A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새김치에 익을국물을 넣었단말이아닌
통에 갈무리해 담으며 국물까지 모아부었단 말 같은데 ㅠㅠ11. ,,,
'18.11.11 11:05 AM (121.167.xxx.209)중간 댓글에 신김치 국물 부었다는 원글님 댓글 있어요.
12. 원글
'18.11.11 11:07 AM (66.249.xxx.179)이번에 담은 김치를 큰통 하나에 담아 익히다가
오늘 아침에 새콤한 냄새가 나서
작은김치통 3개에 나누어 담아서
냉장고에 넣었다는 거구요 ;;
나누어 담을때 알타리부터 건져서 통에넣고
큰통에 남아있던 국물을 작은김치통들에
부었다는거고요
새김치 헌김치 그런거 아니예요ㅠ13. 원글
'18.11.11 11:09 AM (66.249.xxx.179)알타리무보다는 그 국물에서 진짜 새콤한 냄새가나서
신김치국물이라고 썼나봐요
국물도 전부 새김치예요14. ㅡㅡ
'18.11.11 11:17 AM (180.67.xxx.115)3개중 하나에
계란껍질을 2개정도 끓는물에 소독해 말린걸
모양그대로 바닥쪽으로 넣어보세요
잘못 보관해 시어 꼬부라진걸 몇번 살려봤어요.
김냉이 없으니 일단 신김치부터 부지런히 먹구요.
계란껍질 넣은거 제일 나중에 드세요15. 쉬었어요
'18.11.11 11:30 AM (223.62.xxx.73)아니고 시어졌어요 에요.
김치는 밥이 아니에요.16. ᆢ
'18.11.11 12:07 PM (211.243.xxx.103)국물만 신냄새지
알타리 무우까지 쉬진 않았을텐데요 무우가 맛들려면 시간이 좀 걸려요
집안에 놓으신건가요
알타리는 쉬면 김치찌개해서 먹어두 맛있구
수미네반찬에서 나온 김치지짐 해먹어도 되니 버리지는 마시구요
된장찌개에 양념털어서 넣구 찌개 끓여 먹어두 맛있어요17. 그러면
'18.11.11 12:11 PM (66.249.xxx.181)윗님 그럼 김치국물을 따라낼까요?
그냥 그대로 둘까요?
속상해요 ;;18. 생김치
'18.11.11 12:39 PM (61.102.xxx.182)좋아 하세요??
원래 알타리는 익혀서 먹는거 아닌가요?
국물만 신맛 신냄새 나는거면 이제 냉장고에 넣었으니 무속까지 톡 쏘게 익으려면 또 시간이 필요 해요.
하루 이틀로 무까지는 숙성 안되는게 보통 그래요.
혹시라도 작은 알타리무를 잘게 잘랐으면 모를까 아마 무 하나 꺼내 씹어 보세요.
무는 아직 덜 익었다 싶을껄요.
앞으로 혹시 한번에 많이 담았는데 천천히 익히면서 먹고 싶다 하심 담아서 반나절만 내놨다가 냉장고에 바로 넣어 천천히 숙성시키면서 드세요.
저는 알타리는 익지 않으면 안먹기 때문에 왜 당황 하시는지 전혀 이해가 안되네요.
알타리는 무가 톡 쏘는 맛 나게 시어져야 제 맛인데
너무 익은건 참치통조림 하나 넣고 지져 드셔도 맛있어요.
아님 국물멸치 한줌 넣고 지져도 맛있고요.19. ᆢ
'18.11.11 12:41 PM (211.243.xxx.103)김치국물 버리지마시구요
윗님말씀처럼 무우 한번 먹어보세요 얼마나 시었는지20. 원글
'18.11.11 1:42 PM (66.249.xxx.177)무우맛은 괜은데 양념하고 국물에서 새콤한 냄새가 나는것같아요
일단은 국물도 분리안하고
그냥 건드리지 않고 있어요
주변에 나눠주기로 했었는데 .
신김치를 주려니 좀 부끄럽네요;;21. ᆢ
'18.11.11 4:17 PM (211.243.xxx.103)알타리는 잘익지않음 맛없으니까 걱정하지마세요
무우가 괜찮음 제대로 익힌거네요
원래 국물에서 신내가 나요 무우 제대로 익힐려면.22. 그거
'18.11.11 8:51 PM (180.230.xxx.96)국물만 시었지 무는 아직 안익었을거예요
지금 넣어놓으면 맛있게 익을듯요
저도 일부러 밖에 내놨다 넣기도 했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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