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위에 아들 낳길 원하는 사람 보셨어요?
1. ...
'18.11.11 10:12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저요
저는 남편이 너무 좋아서 남편이랑 꼭 닮은 아들 낳고 싶었어요~2. ...
'18.11.11 10:12 AM (126.185.xxx.173)이건 뭐 예전부터 말도안되는 거잖아요. 아들딸이 맘 먹는다고 되는겁니까?? 생기는대로 낳는거지. 예전처럼 한 10명씩 낳는것도 아니고
3. 플럼스카페
'18.11.11 10:14 AM (220.79.xxx.41)첫애가 딸이라 둘째는 아들이면 골고루 키울 수 있겠다 생각했어요.
4. 음
'18.11.11 10:14 AM (125.132.xxx.156)짧은 글인데 무슨뜻인지 어렵네요
두번째 문장은 무슨말인가요?5. 000
'18.11.11 10:16 AM (121.182.xxx.252)두번째 문장 뭔뜻이예요????
6. 저도
'18.11.11 10:16 AM (223.62.xxx.115) - 삭제된댓글아들 원했는데 아들낳고 끝~
딸이었음 아들 낳고 싶어 둘째 도전했을까 모르겠어요
저는 딸 로망 없는 사람이고 부자지간 찰떡으로 지내는 우리집 남자들 보면 흐뭇해요
딸 엄마들이 딸 없어서 측은하다는 눈으로 보는 거 잘 이해 안가요
나부터가 울엄마에겐 그리 살가운 딸이 아니라서요 ㅎㅎ7. 아들원하는거
'18.11.11 10:17 AM (223.39.xxx.240)본능아닌가요?
아들은 꼭있어야하고
딸은 있음좋은거고
특히나 애하나로 끝낼렴
꼭 아들이어야하고8. 결론은
'18.11.11 10:19 AM (118.42.xxx.65) - 삭제된댓글딸아들며느리 확장판 까셨구라
새버전으로9. ㅇ
'18.11.11 10:21 AM (27.35.xxx.162)많이 봤어요.
재력있는 집 며느리들..
시댁 압박이겠지만10. 저요
'18.11.11 10:22 AM (211.107.xxx.206)대한민국은 여자로 살기 넘 고달파요ㅜ
소소한 성추행도 많고 직장에서도 유리천장에 워킹맘의 비애란ㅜ
그래서 결혼전부터 아들 낳고 싶었고 아들 하나 낳고 키웁니다.11. 많아요
'18.11.11 10:30 AM (175.223.xxx.86)말로 하면 상대방이 잔소리할까봐 말을 안할뿐 아들 원하는 여자들 많아요.
12. ᆢ
'18.11.11 10:31 AM (118.42.xxx.168) - 삭제된댓글아들 딱 한명만 낳고 싶었는데
첫딸이라 실망했는데
지금은 맘이 180도 변했어요
울딸 없었으면 어쪌뻔
울아들은 남편이랑 서로 안갖겠다고 장난으로 다퉈요 ㅋ13. 저요
'18.11.11 10:39 AM (39.7.xxx.246)딸둘낳고 아들낳았어요
아들둘집 막내아들에다가 형님집아들만둘
시누도 아들하나
전 제가 낳도파서 기를쓰고낳았는데
헐
낳고나니
온주위가 다 기뻐하네요
그동안 본심들 다 어찌 숨기셨나?
저요 전 친정에 딸만 셋인집 맏딸이라 아들 원하고 우리세자매다 아들낳았어요
딸좋아요
근데 그좋은딸위해
아들낳는거도 좋아요
그리고 의외로 전 남편돈 죽을때까지받아살거니 뭐 부담주니이런말안하셔도됩니다
여기서 완전 욕먹는 전문직이니까14. 보통
'18.11.11 10:42 AM (125.142.xxx.145)여자들이 자식 낳을 때 딸 원하는 사람이 많을까요?
아들 원하는 사람이 많을까요? 후자라고 봅니다.15. 있어요
'18.11.11 10:43 AM (119.70.xxx.204)제친구 아들낳겠다고 셋째낳았는데
딸만셋이예요 걔네는 시누들이랑
재산경쟁중인데 아들없어서 상당량뺏기게생겼어요16. ㅎㅎ
'18.11.11 10:44 AM (211.44.xxx.57)대한민국 여자들은 아들 좋아하면 범죄자로 보이죠?
17. 학부모 지인 두명
'18.11.11 10:46 AM (112.170.xxx.54)딸 둘낳고 세번째 또 띨낳고 병원서 통곡을 했다고 소문이 좌악났었어요. 평소 딸 예찬론자였는데 울었다해서 참 그랬었는데.
18. .....
'18.11.11 10:46 AM (221.146.xxx.81) - 삭제된댓글저요~~
예전부터 남자아이가 예쁘고 좋더라구요
제가 남자같은 성격이라서 그런지
예민한 딸 낳으면 힘들것 같았거든요
그래서 아들 낳고 끝~ 했어요19. ..
'18.11.11 11:00 AM (42.82.xxx.148)개취이죠...
20. 저요
'18.11.11 11:06 AM (112.153.xxx.164)아들 낳길 원하는 사람이 있을 수 없는 것처럼, 있어선 안 되는 것처럼 말하네요. 어쩌라고요?
딸아들며느리 확장판 까셨구라
새버전으로 222221. 한심
'18.11.11 11:07 AM (58.230.xxx.110)딸아들며느리 확장판 까셨구라
새버전으로 3333333322. 무슨
'18.11.11 12:05 PM (211.36.xxx.20) - 삭제된댓글애낳기도 전에 딸과 며느리 심정을 아나요 ㅋ
저는 제 적성이나 모든걸 감안할때 아들이 좋아서
낳았고요 물론 낳고보니 아들이기도 했지만요
징징이 딸을 주변에서 봐서
아~~난 저런애는 못키운다
내 성향상 힘들겠다 했어요23. ᆢ
'18.11.11 12:16 PM (117.111.xxx.5) - 삭제된댓글아들둘, 첫째는 물론 둘째도 아들이길 바랬어요. 주변에서 둘째도 아들이여서 어쩌냐 소리하면 그냥 웃으며 그러게요 하고 말았어요. 그런말 들어도 풋 하고 웃을수 있는거, 그리고 주변사람에게 그런 말을 웃으며 편하게 할수 있다는거 보면 진짜 딸이 좋아서가 아니라 일종의 엄살인듯해요. 반대로 딸 둘인 사람에게 둘째가 또 딸이라서 어쩌냐고 했다간 난리나겠죠. 무개념 시모나 그런 말 대놓고 하지 지인들은 속으로는 생각해도 입밖으론 절대 못 꺼내죠.
24. ᆢ
'18.11.11 12:19 PM (117.111.xxx.5)아들둘, 첫째는 물론 둘째도 아들이길 바랬어요. 주변에서 둘째도 아들이여서 어쩌냐 요즘 딸이 좋다던데 소리하면 그냥 웃으며 그러게요 하고 말았어요. 그런말 들어도 풋 하고 웃을수 있는거, 그리고 주변사람에게 그런 말을 웃으며 편하게 할수 있다는거 보면 진짜 딸이 좋아서가 아니라 일종의 엄살인듯해요. 반대로 딸 둘인 사람에게 둘째가 또 딸이라서 어쩌냐고 했다간 난리나겠죠. 무개념 시모나 그런 말 대놓고 하지 지인들은 속으로는 생각해도 입밖으론 절대 못 꺼내죠.
25. 그냥
'18.11.11 12:43 PM (223.62.xxx.100)제가 아는 엄마는 딸 둘 키워봐서 아들 키우고 싶었대요. 순수하게 둘다 가져보고 싶은?? 아들 엄마들도 아들 있으니 딸 있고 싶고 그런긱인거고요.
왜 아들 딸 다 가지고 싶잖아. 이러는데 그 말 맞는거 같아요.
아들 가지고 싶으면 남아 선호사상때문에 오해받는데 평범한 엄마들은 그냥 둘 다 가지고 싶은 마음이 더 많은듯요.
그 예로 딸 둘 아들 둘 이렇게 낳은 사람들이 가지고 싶다고 말은 해도 더 안 가지는 경우가 많죠.26. 언니
'18.11.11 12:44 PM (210.178.xxx.230)아들 너무 좋아하고 원했는데 딸만 셋 낳았어요. 그래서 애들 많이 컸지만 지금도 남자애들보면 아주 예뻐해요. 그리고 원래 아들 꼭 낳고 싶었다고 말하곤 합니다. 함정은 시집살이를 전혀 안해봤다는거 ㅋ
27. 아둘
'18.11.11 12:59 PM (210.103.xxx.197)둘째는 딸이었음 좋겠다 생각했는데 아들.
하지만 그런 생각했다는 게 미안할 정도로 감사합니다.
아들이든 딸이든 건강해서 감사하고 친구같이 재미있게 잘 지내서 감사하고. 같이 지내는 날들 즐겁게 보내고 짝 생기면 인계하고 자유롭게 살 생각합니다. 아들은 아들이라서 이쁘고 딸은 딸이라서 이쁘고. 딸만 있는 친구가 제게 엄마~하고 다가오는 건장한 고딩 아들 보더니, 보자마자 아 아들은 진짜 든든한 맛이 있구나 하더군요. 느낌은 확실히 다른듯 합니다.28. 저는
'18.11.11 1:03 PM (112.155.xxx.161)딸.원했는데 아들을 낳았더니 세상에 너무나 예쁘고 든든하고 애교많고 그런거에요 그래서 둘째는 같이 놀게 형제여도 좋겠다했는데 딸이 나왔어요. 세상에나 아들이랑 또 다른 꽁냥이 있네요^^
그냥 아들이든 딸이든 제 자식이면 그저 예쁘고 사랑스러운거 같아요29. ..
'18.11.11 1:47 PM (211.109.xxx.45) - 삭제된댓글유산은 다 아들주는것만 봐도..
30. 친척
'18.11.11 2:10 PM (61.4.xxx.233)친척중 100억대 재산있는분 아들 없으면 재산 안 물려줄거라고 며느리한테 아들 낳으라고 하시더라구요. 제가 그집 며느리면 이왕이면 딸보다는 아들낳고싶을것 같아요.
31. 음
'18.11.11 3:04 PM (211.177.xxx.247)딸이면 세상살기 힘들어 아들낳길 원하는 사람 많아요.
또 그게 딸들이 세상살기 힘들게 하는 원인이 돼죠.세상좋게 만들어 차별없는세상은 먼 훗날에~ 나나 자식세대에는 안돼
왜냐면 내남편이나 내아들은 영원히 기득권층이어야하니까..내가 받은 차별,불평등을 내가 낳은 아들이 다 상쇄시켜줄테니
남녀평등이라니 쯧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