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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보기 싫은 마음

... 조회수 : 3,987
작성일 : 2018-11-10 20:11:06

팩트만 쓸께요

마트에서 물건을 사고 계산대에서 계산을 완료한 후 영수증을 보니

두개 물건에 가격 오류가 있었습니다.

둘다 세일한다고 해서 샀는데 세일 가격이 아니었어요

그래서 컈셔에게 이게 매대 가격과 다르다고 바로 말했죠

그랬더니  환불교환 코너에 가서 환불 받으래요

 

거기까지 갔죠

얘기를 하니 확인을 하겠다며 영수증을 들고 매장으로 갑니다

직원이요.

 

5-10분 기다렸습니다

사람 많고 주말이라 미어터집니다

어린 딸은 졸리다고 징징 댑니다.

 

직원이 오더니 한개는 세일하는 품목이 아니었고

하나는 오류라며 할인가로 다시 계산해주었습니다

환불처리하고 다시 계산해주었습니다.

제가 이게 뭐냐고 나는 분명 매장직원에게 여러차례 할인하는건지 확인했다고

했더니 환불교환 코너 직원이 "미안합니다"만 반복하네요.

미안하다고 하며 제 뒷분을 바라보아요.

그래요. 뒤에 또 다른 분이 계셨고 아이는 졸립다 하고.. 상대는

미안하다 하니. 문제 일으키기 싫어 그냥 나왔습니다

 

오다보니 너무 열받습니다.

내 시간.

그리고 잘못계산된 시스템 말입니다.

 

계산이 잘못 입력되어 있었답니다 그 할인 품목에 대해서요.

그러면 내 앞에 사람들은 할인 안된 가격으로 다 가져갔을거 아니예요

저처럼 영수증 확인 하지 않고 그냥 갔다면 말입니다.

 

저는 시간만 손해를 보았지만

여기 시스템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고 항의를 할까 하는데

그마저도 에너지를 써야하는 일이니 속만 부글부글 하는데....

 

미안하다 사과 받았으니 그냥 넘어가시는 편입니까

그쪽 시스템 오류에 대한 확실한 개선노력 등을 다짐받고

내 시간과 정신적 피해에 대한 보상을 요구하십니까

다만 무엇이라도요..

 

저는 이일로 약 20-30분 손해를 보았죠

평소에 손해보는 일이 많고

그냥 넘어가는 성격인데 요즘 뒤늦게 부글부글 폭발하네요. 조용히 혼자서요. ㅜㅜ

화병날것같아요

 

이런 경우 어떻게 하는게 현명한가요

조목조목 따지고 싶었는데

무슨말을 해야할지 떠오르지 않아요

그런 상황에서.

그냥 화만 나요.

그러다가 그 상황을 빠져나오고 시간이 조금 흐르면서

논리적으로 내가 부당한 일을 당한 정황이

조목조목 떠오르고 다시

화가 나기 시작하네요 

이 패턴이 싫어요.

 

그냥 베풀었다 생각할까

그들도 마트에서 피곤할텐데..

나도 실수하는 사람인데....

 

아까도 이런 마음으로 그냥 덮었는데

부글부글 한번씩 올라오네요. ㅡㅜ

 

 

 

IP : 219.241.xxx.131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근데
    '18.11.10 8:15 PM (211.177.xxx.83)

    근데 그걸 2~30분 걸렸다한들 걔네가 그걸 어떻게 보상해주겠어요 ? 그렇게 하나하나 다 따지고 살면 님만 피곤할듯요

  • 2. 피곤
    '18.11.10 8:22 PM (118.39.xxx.76)

    글로만 읽어도 피곤해요
    그렇게 살면 피곤하지 않으신 지
    전 귀찮아서라도 그렇게 못해요

  • 3. ,,,
    '18.11.10 8:22 PM (121.173.xxx.41) - 삭제된댓글

    전 인터넷으로 컴플레인 넣어요. 좋은게 좋은거다.. 하고 넘어가면 몇년이 지나서라도 가끔 그런일 떠오르고 그러면 짜증나더라고요. 바로바로 풀어야지 애써 쿨하게 넘어가려 노력해봐야 내 맘만 곯더라고요.
    현장에서 즉석으로 따지는건 감정적으로 번지기 쉬워서 인터넷이 제일 좋구요.

  • 4. ,,,
    '18.11.10 8:24 PM (112.218.xxx.90) - 삭제된댓글

    전 인터넷으로 컴플레인 넣어요. 좋은게 좋은거다.. 하고 넘어가면 몇년이 지나서라도 가끔 그런일 떠오르고 그러면 짜증나더라고요. 바로바로 풀어야지 애써 쿨하게 넘어가려 노력해봐야 말그대로 쿨한척을 한거지 진정으로 내 마음이 쿨해지진 않더라고요.
    현장에서 즉석으로 따지는건 감정적으로 번지기 쉬워서 인터넷으로 넣는게 제일 좋아요. 남들은 피곤하게 산다할수 있지만 가만 있으면 호구 되는 그 느낌이 더 싫어서요.

  • 5. ...
    '18.11.10 8:29 PM (211.172.xxx.154)

    그런경우 너무 많아요. 물건 종류도 많고 늘 바뀌고... 어떻게 보상받길 바랍니까? 1분당 돈으로 쳐서 받고 싶나요? 살면서 손해 절대 안보고 사는게 목표신가요? 살다보면 이럴수도 있고 저럴수도 있지요. 쫌 여유좀 가지고 살면 안됩니까??? 약속시간 늦게 온 친구한테도 손해배상 물으시겠구만요...

  • 6. ,,,,
    '18.11.10 8:31 PM (61.34.xxx.173) - 삭제된댓글

    전 인터넷으로 컴플레인 넣어요. 좋은게 좋은거다.. 하고 넘어가면 몇년이 지나서라도 가끔 그런일 떠오르고 그러면 짜증나더라고요. 바로바로 풀어야지 애써 쿨하게 넘어가려 노력해봐야 말그대로 쿨한척을 한거지 진정으로 내 마음이 쿨해지진 않더라고요.
    현장에서 즉석으로 따지는건 감정적으로 번지기 쉬워서 인터넷으로 넣는게 제일 좋아요. 남들은 피곤하게 산다할수 있지만 가만 있으면 호구 되는 그 느낌이 더 싫어서요.

  • 7. 나는나
    '18.11.10 8:34 PM (39.118.xxx.220)

    다 잊고 편안히 사세요.
    저쪽에서 정중히 사과받고 풀어야지 그걸 다 쌓아두고 어떻게 삽니까. 님만 손해예요.

  • 8. ㄱㄴㄷ
    '18.11.10 8:41 PM (211.207.xxx.150)

    사람이 하는 일이 다 실수가 있지 어떻게 완벽하게 되겠어요. 그냥 운이 안좋을뻔 했는데 발견한 거라 다행이라고 생각해야죠

  • 9. ㅇㅇ
    '18.11.10 8:43 PM (117.111.xxx.83)

    마트측 잘못인데 흔하진 않아요.
    늘 돈이 빠듯해서 저는 총쇼핑액 다 암산하는데
    그런 오류 한 번도 없었어요.

    환불코너에서 20분뿐 아니라,
    그후 님이 기분 나빠서 날린 20분도 귀한 시간이예요.
    잊고 기분 푸시고 천사같이 이쁜아이 한번더 안아주세요.

  • 10.
    '18.11.10 8:44 PM (182.225.xxx.244)

    예민하신 스타일인 것 같네요

  • 11. 내비도
    '18.11.10 8:54 PM (121.133.xxx.138)

    뭐가 옳다 그르다 말할 건 아닌 것 같구요.
    전체적인 개선(울화통 달래기 위한 핑계인 경우가 많죠^^), 또는 개인적인 억울함을 달랠려면 따질 수도 있는 일이죠.
    하지만 나의 실수에 관대 했던 사람들을 떠올려보면 그러기 쉽지 않을뿐더러, 결정적으로 귀차니즘이 커요.

    저도 그런편이지만, 인간관계에 여유가 없는 분들이 원글님과 같은 스트레스에 잘 빠지는 것 같아요.
    여유를 가져보세요, 그전에 왜 여유가 없는지 먼저 생각해볼 일이지만 쉽지는 않죠.

  • 12. 어휴
    '18.11.10 9:16 PM (117.123.xxx.236) - 삭제된댓글

    원글님 너무 예민하고 피곤한 타입이신것같아요.

  • 13. ..
    '18.11.10 9:34 PM (220.87.xxx.121) - 삭제된댓글

    마트에서 그런적 있었는데 몇분간 서서 기다리는것
    저도 예민해서 짜증 잘 나는 성격이지만
    원글님처럼 화병이 난다 그정도는 아니었습니다
    평소에 마음 다스리면서 큰마음으로 살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원글님도 마음 다스리세요
    마음에 화가 많으면 심장이 안좋아진답니다

  • 14. 예민하지 않아요~
    '18.11.10 9:41 PM (1.237.xxx.26) - 삭제된댓글

    저런 경우 많습니다
    요즘은 거의 카드결제고 마트에서 줄지어 계산하기 때문에
    그냥 물건담고 계산 잘 됐으려니 하고 그냥 살펴보지 않고 무의식으로
    다음 사람 기다리니 서로 기다리지 않게 하려고 바쁘게 담아가지고 오거나 배달 시키고 오고
    영수증도 대부분 챙기지 않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저런 경우가 제게는 여러번 있었어요
    집에 와서 영수증 확인하고 다시 가서 환불 시정하고
    아니면 그 자리에서 확인하고 환불 받거나 했어요!

    물론 지나간 시간 어쩔 수 없지만
    이상하게 요즘 마트마다 그런 일이 소소히 많아졌어요
    다른 분들도 영수증 확인하시고 가격확인하시면서 체트하세요!

    손해봐도 어쩔 수 없다 하시면 그냥 내 돈 내 시간 줘버리셔도 되구요~

  • 15. ㅅㄱ
    '18.11.10 11:05 PM (118.32.xxx.30)

    조금 예민하신건 맞구요
    사실 저도 그런 편이거든요
    근데 생각해보면 그런 것땜에 넘 스트레스 받으면 결국 내 손해예요
    넘 따지고 드는 것도 그렇구요
    나이드니까 저도 넘 귀찮아져서 이제는 그냥 넘어가기도 해요
    맨날 가격 바뀌고 세일하고 그런 행사 같은 게 너무 많아서 그런 거 같아요

  • 16. 동이마미
    '18.11.10 11:34 PM (223.62.xxx.35)

    마음 달래시라 제 얘기 해드릴게요
    유명 고기집 체인인데요
    거기 김치말이 국수가 정말 맛있어요
    전에 살던 집 근처에서 종종 사먹었는데, 이사하고 나서는 잊고 살았지요 이번 여름에 문득 그게 생각나 그나마 가까운 체인점을 검색해서 전화로 문의를 했어요 여기 지점도 그거 하냐구요
    전화받은 여직원이 약간 연변 억양으로 된다고 하면서 급히 전화를 끊길래 식구들 옷 챙겨입고 30분을 차타고 갔는데, 도착해보니 물냉면 비빔냉면만 된다는 거예요
    지난 여름 그 더위에 제가 얼마나 화가 나던지‥
    남편과 딸아이가 제게 사정해서 그냥 참고 물냉면 먹고, 나오면서 데스크에 항의했는데, 그쪽은 그냥 미안하다는 말만 반복하고요ㅡ

  • 17.
    '18.11.11 12:35 AM (1.235.xxx.81)

    전, 20 분 기다리느라 불쾌한 거에 또 컴플레인 하느라 진 빼고 싶지 않아 하는 편인데요
    원글님 같은 예민하신 분들이 지속적으로 컴플레인 걸고 기업의 속임수나 나태함 비효율을 지적하고 관리하는 것에 대해 고맙게 생각해요.
    저 같은 사람만 있다면 마트는 맨날 세일하는 척 해서 사람 불러놓고 뒤통수 때리는 짓 계속 할 거에요. 잘 따져주시는 분들. 감사하죠.

  • 18. 따져도
    '18.11.11 3:35 AM (112.150.xxx.190)

    매장 관리자급 불러달라 요청해서 따져야지....거기 직원들은 그냥 기계적으로 미안하다 이러고~~귀찮아하죠.
    고객 입장에선 그런 태도땜에 더 화가 나구요.
    관리자 불러달라 그럼 또 기다리고, 신경써야 하고 같은말 또 해야하고~~~당최 피곤해서 하기 힘들죠.
    근데 원글같은 성격이라면, 온라인몰 고객의 소리 같은데 항의라도 하겠네요. 이유있는 항의는 해야되는거 아닌가요??

  • 19. oo
    '18.11.11 4:15 AM (218.237.xxx.203)

    저는 오프 온라인 다 그런경험 있는데
    발견하고 당연히 환불벋고 컴플레인 했고
    다른분들 할인 못받은건 어떻게 할거냐고 물었어요
    모업체 매년 버그보이더라고요 ㅋ
    어쨌든 잘못된 부분은 알려야 수정 시정이 됩니다. 그냥 넘어가면 자기들도 모르더라고요
    원글님 예민하신거 아니고 잘하셨어요

  • 20. 생각만 해도
    '18.11.11 1:21 PM (111.97.xxx.211) - 삭제된댓글

    스트레스인데 댓글들은 또 님을 뭐라고 하네요.
    너무 예민하고 너무 따진다고..

    한국은 원래 그까이꺼 대충 그런나라이니
    그러려니 하고 살아야 한다는 건가요?

    숨이 막힐정도로 꼼꼼하다는 일본
    살아보니 그런면에선 완벽하네요.

  • 21. ..
    '18.11.11 5:31 PM (121.161.xxx.154)

    살다보면 꼭 꼬이는 날이 있기마련이죠.
    그리고 사람이 하는일이니 실수도 있는법이구요

    어린아이 있는집은 주말엔 그냥 동네마트가세요 제발

    전 주말엔 대형마트 안가게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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