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역카페에 하루만 뭐 빌려달라 올리는글이 전 불편해요
주로 아기백일한복 하루만 입히게 빌려 달라,
목발 며칠만 빌려달라, 물건 옮기는 수레 빌려달라...
그렇게 잠깐 하루나, 며칠 쓰는데 돈주고 사기에는 아까워서
빌려 달라고 하는거잖아요.
근데 반대로 생각하면 그거 갖고 있는 사람도 다 그렇게 잠깐 쓸건데 당시 필요했으니 산거 아닌가요?
그걸 공짜로 빌려달라는게 이상해요.
차라리 중고로 팔라고 하던지...
1. ㅇㅇ
'18.11.10 12:28 PM (49.142.xxx.181)그냥 어차피 안빌려줄 사람들이 ㅌ ㅐ반일테고.. 빌려줘도 비용 받고 빌려줄껄요?
그리 생각하면 덜 불편하고 아예 클릭 안해도 되고요..2. ...
'18.11.10 12:28 PM (125.178.xxx.206)원래 거지들은 많은거고
전 그거 빌려주는 사람이 더 이상해요.. 스스로 호구가 되려하는..3. 그게
'18.11.10 12:29 PM (118.37.xxx.114) - 삭제된댓글생활이 넘 어렵거나,,사놓고 거의 안쓸거 같으면 그렇게 되는것 같아요
서로 돕고 살면 좋죠..빌려 주고 나도 빌리고..
어릴땐 왜 저렇게 궁상인가 싶었는데 나이가 드니 그런것도 물자 절약의 일환이지 싶습니다4. ...
'18.11.10 12:34 PM (1.238.xxx.13)그리고 또 많이 본게 무슨 현수막.. 칠순현수막 그런거 빌려달라는거요. 부모님 생신해드리며 그돈이 아까워서 빌려달라나.. 넘 이상했어요.
그게님 말씀처럼 물자절약이라는 의미는 좋군요.
그렇게 생각하니 반감은 덜 드네요.5. ...
'18.11.10 12:34 PM (218.49.xxx.66) - 삭제된댓글아이 하루만 봐달라는 글도 많아요.
6. ...
'18.11.10 12:46 PM (59.15.xxx.61)저는 동네 카페에서
dsrl 카메라 삼각대 빌려달라는 글 보고 빌려 주었어요.
서로 동 호수 아는데 안돌려 주겠나요?
며칠 쓰고 롤케익 하나 들고 왔던데요.
오래전 저 결혼할때
흰 한복에 연분홍 목련 그려서 웨딩드레스 했거든요.
그 한복도 입소문 나서 여기저기 많이 빌려 주었어요.
다들 세탁해서 잘 돌려주었구요.
하루 입는데도 얼마나 비싼가요?
그 정도는 서로 돕고 살아도 될 듯요.7. 품앗이
'18.11.10 12:56 PM (1.227.xxx.171) - 삭제된댓글안쓰는 물건들은 서로 빌려주고 돌려쓰는 거.. 좋은 것 같아요..
저는 그 절차와 과정도 귀찮고 사례는 또 뭘로 해야 하나 고민하는 것도 에너지 낭비다 싶어서 그냥 사서 쓰자 주의이긴 한데 환경문제 생각하면 서로 서로 돌려 쓰는 것을 권장해야 한다고 생각해요.8. 현수막
'18.11.10 12:56 PM (59.15.xxx.61)칠순 팔순 현수막이요.
얼마 안하지만 처리가 참 그래요.
부모님 생신에 쓴 물건인데 버리기가 꺼림직하고
보관하자니 다시 쓸 일도 없고...
차라리 남에게 주고 싶던데요.9. 한낮의 별빛
'18.11.10 12:57 PM (125.138.xxx.38)뭐 어때요.
당시 필요해서 샀지만,
안쓰고 쌓아두면 먼지만 쌓이지.
돈주고 사긴 아까운 거 맞고
그러니 빌리는거죠.
빌리고 입 싹 닦는 사람 없어요.
물품에 따라 뭐라도 들고 오고
돈으로 주기도 하죠.
좋은 일 얼마나 하고 살겠어요.
이런 거라도 좋은 일 하면 좋죠.10. 난
'18.11.10 1:04 PM (211.36.xxx.167)그런글 올라오면 나에게 있나 생각해 봐요.
잠깐 필요한분께 빌려주는게 어때서요?
오히려 안 쓰고 있던 물건 남 빌려주고 나면 기분좋던데요?
언젠가 나도 남 도움받을때도 있겠죠.
그러면서 사는거죠,뭐.11. ...
'18.11.10 1:08 PM (119.64.xxx.92)무료로 뭐 주는거 해봤는데, 진짜 빈손으로 오는 사람 하나도 없어서 놀랬어요.
귀찮아서 안받기도 하고 (외출하는 길에 만나서 주는거라 갖다두러 집에 다시 가야해서),
억지로 주면 받기도 했는데 다들 공짜니까 받고 그러지 않는거 같아요.12. 돈이
'18.11.10 1:10 PM (121.148.xxx.251)그거 한번 쓰는데 돈 내고 사야되는게 싫다기보단 나도 한번 쓰고 또 쳐박히게 될 물건이 되니 그게 싫은 느낌 아닐까요?
전 뭐 없으면 없는대로 주의지만 목발 같은거는 제가 있으면 기꺼이 빌려주겠네요. ㅎㅎ13. ㅇㅇ
'18.11.10 1:17 PM (175.223.xxx.134)아나바다 정신에도 맞고 좋은데 ^^
아마도 나는 돈주고 산걸 너는 왜 공짜로 쓸려고하냐
생각돼서 얄미우신거겠죠
근데 개인적인 차원에서 한발 더 나가서 생각하면
좋은 점도 있잖아요~~14. ᆢ
'18.11.10 1:19 PM (203.226.xxx.176)학예회때 한복필요하대서 인터넷주문했는데 옥천에서 분실ᆢ다시 시켰더니 3일지나도 안와서 연락하니 아이고 고객님
그사이즈가 품절이라서ᆢ구해서 배송할게요ᆢ헉 오프라인에선 명절에나 팔지 안판대고 직접시장에서 사려니 엄청비싸고 금방못만든대고 여긴시골인데 하나있는 작은대여점한복은 하루빌리는데 5만원인데 인간문화재나입을 쥐색치마라 안입는다고 애가 통곡ᆢ결국맘카페 평소잘안하는데 올렸더니 5분만에 작아진한복 줄데도없으니 그냥 가져가라는분이 계셔서 귤한박스랑 텃밭고구마 들고갔어요ᆢ그분이 앞으로도 딸옷물려주신대서 농산물도 자주나눔하기로ᆢ예쁘게입고잘했어요 그분덕에ᆢ꼭 염치없이 해야겠다라기보단 급한상황이있더라구요참감사했죠15. ㅇㅇ
'18.11.10 1:22 PM (175.223.xxx.134)윗님 너무 웃겨요 ㅋㅋ
인간문화재 한복 앞에 통곡하는 아이 모습이 그려져서.
글을 너무 재밌게 쓰셔서 절박했을 순간인데도
웃음이 나네요 ㅎ16. ᆢ
'18.11.10 1:23 PM (203.226.xxx.176)저도 필요없는거 묵히지말고 예전처럼 그냥버리지말고 귀찮지만 참고 나눔잘해야겠다싶더라구요 자원절약환경보호에도좋구요
얼굴보는사이에 주면안되겠냐 직접말하면 부담스러운진상이겠지만 맘카페에선 글안볼 선택권이서로있으니 부지런히 발품팔고 할 의지있으면 괜찮은 절약정신이라고봐요 전 게을러서 이번에 진짜 급해서 첨해봤지만ᆢ17. 흠흠
'18.11.10 1:26 PM (211.36.xxx.146)백일한복이나 수레같은건 한번쓰는건데
서로 빌려쓰는것도 나쁘지않은데요?
그렇게 글올리는사람치고
빈손으로 오는이들없었구요
그냥 달라는글은 진짜 보기싫지만
일회성으로 필요한거 빌리는글은 괜찮다고봐요18. 긍정적
'18.11.10 1:42 PM (119.149.xxx.74)댓글 달리니 비슷하게 가네요
그런거 올리는 사람치고 진상 아닌사람 없던데
요즘 지역카페 거지들 넘친다고 다들 그러잖아요
기저귀 화장품 하다못해 새벽에 해열제 빌려달라는 글까지올라온다고 들었네요19. ㅡㅡ
'18.11.10 1:42 PM (211.36.xxx.103)등산잠바 하루 빌려달라는거보고 잉?했는데
심한거 많군요20. ㅇㅇ
'18.11.10 1:45 PM (125.176.xxx.65)집에 목발 깨끗한거 있는데
필요하면 제발 주고 싶네요
버리기는 죄책감들고21. ....
'18.11.10 1:57 PM (1.238.xxx.13)긍적적 댓글 주신분들은 살면서 좋은분들만 만나셨나봐요.
빌려달래면서 빈손으로 오는 사람 없다지만, 전 있다고 봅니다.
물론 애초에 본인이 맘 넓게 베푸는 맘으로 빌려줬으면 사실 아무것도 안바래야 되겠죠.
전 빌려주세요 해서 빌려준적은 없지만, 자발적으로 나눔은 몇번 했는데
싼거 아니고 꽤 비싼 아동한복 그런거.. 한두번 입은거 나눔하면 정말 일분도 안되어 저요 하고.
가지러 온 분 보면 젊고 입성도 깔끔한분이 '아~ 커피 한잔 사오려 했는데~~ 뭐가 어쩌고 어째서 ..' 하며 싹 물건맘 가져가시는 분. 그 비슷한분 몇번 만나니 기분 별로였어요. 그놈에 "~~~했는데" 참 듣기싫어요.
전 맘이 좁아서 커피한잔이라도 속으로 바랬던 사람인거죠.22. ....
'18.11.10 1:59 PM (1.238.xxx.13)말씀하신것 처럼 집에서 묵고있는 목발이나 현수막등 처리 곤란해서 고민이신분들이 차라리
지역카페에 나누리에 올리심 좋겠는데요?
당장 아니래도 계속 갖고 있으니 아무때나 이 글 보시면 연락 달라.. 그렇게 올리면 되지 않을까요?23. ㅇㅇ
'18.11.10 2:00 PM (110.70.xxx.198)나는 돈 주고 샀지만 이미 더 쓸데가 없잖아요. 남이 돈 안들이고 얻어쓰는걸 보는게 그렇게 아니꼬운가요? 나도 언젠가 뭔가 아쉬울 때가 있을텐데 이렇게 돌려쓰는 분위기가 정착되면 좋죠.
24. 장려해야할 풍속
'18.11.10 2:01 PM (119.69.xxx.28)1회성 물건이라면 빌려주고, 빌리는 사람은 귤이라도 사들고 가서 고마움을 표하고, 그렇게 돌려쓰면 좋을것 같습니다.
25. 저는
'18.11.10 2:18 PM (223.38.xxx.67)물건 빌리는것도 빌려쥬는것도 싫어해요.
차라리 주는게 낫죠.
하루만 빌려달라는 사람은 금방 쓰고 돌려줄거겠지만 솔직히 가전제품은 사용하면 사용한 만큼 물건이 헐어진다 생각하는데 무슨 생각에서 매일 사용하는 물건을 빌려달라는지 모르겠어요
제 친구중 한명이 굉장히 자주 그래요.
로봇청소기 좋다고 하면 전화로 그거 오늘 하루만 빌리자. 하고 아침에 전화가 와요.
정말 거절하기 그렇지만 나 오늘 써야하는데 하면 그러니까 너 쓰고 내가 가지러 갈게. 집요해요
아니 뭘 청소기를 빌려. 라고 하면 아니 그럼 내가 사용도 안해보고 사란 말야? 하고 결국 그걸 누군가에게 빌려 써보고 난 별로라 안사. 그리고 매일 난 로봇청소기 별로였어. 이런식이에요.
본인애들도 뭐 괜찮을까 하면 누구네 집 있다며 거기서 빌려써. 이렇게 말한다며 기특해 죽겠대요
전 좀 이상해보여요26. 내가 뭘 사면
'18.11.10 3:20 PM (221.148.xxx.223)돈도 많다 그런 걸 뭐하러 사냐고 비웃다가
며칠후 빌려 달라고 전화하는 인간도 있어요.
품목은 자동차 부터 아직 개시도 안한 새 옷. 여행 가방 ....27. 서로
'18.11.10 3:39 PM (118.222.xxx.105)모든 걸 갖추고 사는 건 아니니 서로 필요한 것 빌려주고 빌리면 좋지 않나요?
그게 못 마땅한 사람은 안 빌려 주면 되고요.
빌려달라고 강요하는 것도 아니잖아요.28. ᆢ
'18.11.10 3:57 PM (182.221.xxx.99) - 삭제된댓글주변 사람에게 직접 콕 찝어 빌려달라는건 실례지만 카페는 진짜 빌려주고 싶은 사람만 빌려주는거니 괜찮다고 봐요. 전 게으른데다 남이 쓰던것도 싫어해서 빌린적도 빌려준적도 없고 앞으로도 그럴거지만 본인이 발품팔아 그리 하겠다는데 또 거리낌 없이 빌려주겠다는데 뭐 어떤가요?
29. ㅇㅇ
'18.11.10 4:18 PM (175.120.xxx.157) - 삭제된댓글이웃에 잠깐 빌리는 건 몰라도 지역카페에서 뭐 빌려달라는 사람들 대부분 거지에 욕심많고 진상이라 전 별로더라고요
빌려주는 것도 귀찮고 빌려쓰는 것도 한번도 안 해봤어요30. ..
'18.11.10 4:31 PM (221.163.xxx.25)빌려달라는 글은 양반인데 묵은 김장김치 주실분,혹은 데이터 무료료 주실분..이상해요
31. 저는
'18.11.10 4:56 PM (210.205.xxx.68)칠순잔치 현수막 같은건 진짜 돌려쓰면 좋을거같아요
그런거 만드는게 다 환경 오염물질과 쓰레기나오고
저렇게 돌려쓰면 좋죠
한복도 묵혀두느니 세탁은 꼭 해서 준다는 전제 하에
빌려줌 괜찮을거 같아요
얌체도 있긴한데 뭐 처박아 두는 것보다 낫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고 주고 싶어도 줄 곳을 모르는 사람도 있으니까요32. ..
'18.11.10 7:51 PM (117.111.xxx.193)나눠쓰능거 전 좋은거같은데...
33. kkk
'18.11.11 7:40 AM (211.172.xxx.229)빌려쓰고 나눠쓰는거 이론상 참 보기 좋은거 맞아요. 그러나 보이느게 다가 아닌거죠. 너는 있고 나는 없어.빌려준다니니 잘 쓰고 줄께. 딱 이 수준인 사람들 엄청 많아요. 대가를 바라고 빌려주는 사람은 없으리라 생각해요. 그러나 그 호의를 진심 당연 받기만 하는.받는거에 익숙한 사람들이 있어서 그런거죠. 나눠쓰는게 나쁜게 아니라! 그 절차 속에 보이지 않는 당연함이 불편한겁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은 진상들 못 봐서 그런거고요. 지역카페 맘들 물건부터 반찬까지 돌려쓰고 나눠 먹는거...어디까지 나눠쓰는지...그런 사람들 인색해서 친해지기 힘들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