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불의나 잘못된 걸 못 참겠어요

인내 조회수 : 1,633
작성일 : 2018-11-08 22:44:15
누가 길에서 일방적으로 구타 당하거나
ㄱ이 다 해놓은 일을
ㄴ이 권력으로 자기가 한 걸로 둔갑 시키거나

이럴 경우 저는 고통스럽습니다.
대놓고 나설 때도 많고
안 나섰을 때 양심의 가책을 심하게 느껴요.

어떻게 마음을 고쳐먹어야 할까요? ㅠㅠ

또 제가 나설 일이 생겼는데
말려주세요ㅠㅠ
IP : 116.45.xxx.4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11.8 11:06 PM (222.118.xxx.71)

    못참겠으면 참지말고 들이받아 보세요

  • 2. 동지!
    '18.11.8 11:07 PM (116.118.xxx.31)

    저도 그래요.
    근데 그거 못 고칩니다;
    걍 주변에 나랑 비슷한 사람끼리 모여서
    함께 들고 일어나는 방법을 쓰긴 하는데;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겠다는 위안 하나로 버티긴 하지만
    사실 인생이 편하진 않죠ㅠ

    불의를 보고도 잘 참는 사람들 보면
    답답하다가도
    어떨 땐 부럽기도 합니다;

    암튼 그래도 원글님,
    힘내세요ㅡ
    영양가 있는 조언을 드리지 못해 죄송하지만
    그래도
    우리 같은 사람들이 있어서
    그나마 세상이 망하지 않고 돌아가는 거 아닌가
    싶습니다.

  • 3.
    '18.11.8 11:12 PM (14.34.xxx.200)

    의협심이 강하다고 하죠
    그러나 나이가 들다보니
    일일이 참견하고 신경쓰면 내가 너무 힘들다는걸
    느끼는 순간이 있어요
    그래서 점점 자제하고 있어요
    가끔 한번씩 불끈할때가 있어요

  • 4. 원글
    '18.11.8 11:16 PM (116.45.xxx.45)

    동지님 반갑습니다ㅠㅠ
    근데 살기 힘드네요.
    제가 불이익을 당하는 경우가 종종 생기게 돼요.
    가만 있으면 미움은 안 사는데 말이죠.
    몸을 사려야 세상 살기가 훨씬 수월해요.
    근데 그게 잘 안 되네요.

    호신술도 할 줄 모르고 돈이나 배경이 있는 것도 아닌데 뭘 믿고 이러나싶어요.
    고치고싶어요ㅠㅠ

  • 5. 원글
    '18.11.8 11:18 PM (116.45.xxx.45)

    저도 자제하려고 노력해요.
    어릴땐 에너지 넘치고 시간도 많았지만
    지금은 제 코가 석자라 너무 나서면 안돼요ㅠㅠ

  • 6. 동지!
    '18.11.8 11:26 PM (116.118.xxx.31)

    그러면 일단 기록이라도 해 두시는 건 어떨까요?
    당장은 어렵지만 나중에라도 진실이 밝혀질 수 있게끔
    자료를 남겨두는 게 어떨까 합니다.

    그리고 우리같은 사람들은
    기초 법률지식을 갖춰 두는 게 좋습니다.
    저도 사실 이번에 아닌 걸 아니라고 말했다가
    불이익을 당할 뻔했는데
    법률을 뒤져서 제가 보호받을 수 있는 방법을 찾고
    그걸 근거로 더 세게 나갔더니
    저쪽에서 꼬리를 내리더라구요.

  • 7. 의로운 분노를
    '18.11.8 11:26 PM (203.226.xxx.107)

    느끼고 불의제어 행위는 자연순리 자연자정의 원리입니다.

    원글님 같은 님들이있기에 오늘이 있어 행복합니다.

  • 8. 원글
    '18.11.8 11:37 PM (116.45.xxx.45)

    동지님!
    제가 자문을 구하는 곳이
    대한법률구조공단이고 번호는 국번 없이 132예요.
    나라에서 하는 곳이고 5분 내외의 상담은 전화로
    그 이상이면 방문 상담인데 전화도 방문도 다 무료예요.
    저는 주로 전화로 상담 받습니다.

    법률 자문까지 받아서 법률적 근거를 댔는데도
    가해자가 억지를 부리더라고요.
    그래서 총책임자에게 얘기를 하려고 합니다.
    공동선을 위해 말은 해야할 것 같아서요.
    제가 할 일은 여기까지만
    그다음은 책임자가 해야할 일이겠죠.

    책임자에게 진실만을 담백하게 얘기하고 빠질 거예요.

    위에 107님 감사합니다.
    여러 명이면 참 좋겠는데 혼자라서 항상 힘드네요.
    지난 번엔 강변에서 구타 당하는 사람 보고 신고한 후에 못 참고 말리는데 고등학생들이 여럿 오니까 도망 가더군요. 경찰이 오고 저는 주민번호 얘기하고 주소 얘기하는데 주변에 목격자들이 모두 사라졌더군요. 사실 그게 현명한 건지도 몰라요ㅠㅠ

  • 9. 동지!
    '18.11.8 11:53 PM (116.118.xxx.31)

    정말 우리같은 사람들에겐
    법률적 지식과 도움이 절실하죠ㅠ

    저는 그래도 주변에 비슷한 사람들이 몇 있어서
    서로 의지하는데
    주변에 누군가
    우리 종족;이 한 명은 있을 거예요
    꼭 동지를 찾으셔서 힘을 얻으시길 기원합니다ㅡ

  • 10. 원글
    '18.11.9 12:03 AM (116.45.xxx.45)

    동지님 감사합니다!
    제 주변을 더 잘 살펴봐야겠어요.
    얼마전 수녀님께 털어놓았더니 공동선을 위해서
    말은 해야한다고 하셔서 거기까지만 하기로 했어요. 신앙 안에서도 예외 없이 사람이 모인 곳엔
    어디나 권력 있는 자가 뭐든 휘두르려고 하네요.
    동지님도 화이팅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 11. 저도 그래요
    '18.11.9 12:11 AM (180.224.xxx.141)

    힘내세요!
    대신 혼자는 힘들어요
    동지를 만드세요
    저는 10명정도 동지가 있어 보람도 느낍니다

  • 12. 레이디
    '18.11.9 6:55 AM (210.105.xxx.226)

    저도 그런 성향인대요.어느 순간 보니까 당사자는 뒤로 빠져있고 저 혼자만 싸우고 있더라구요.
    그 이후론 스스로 돕는자를 도우려고 합니다.

  • 13. 동지!
    '18.11.9 7:07 AM (116.118.xxx.31)

    원글님도 항상 건강하시고 힘내세요♡♡
    고행길이지만 우리가 힘을 내야
    세상이 망하지 않는 거 아니겠습니까? ^^
    오늘도 이 풍진 세상 곳곳에서 분투하는
    어벤저스 동지 여러분들께
    응원 보냅니다ㅡ!

    우리 힘냅시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71775 입원 중인데 당수치가 160 나왔어요 8 당뇨 2018/11/09 5,070
871774 자녀보험 들었는데 고지위반인가요? 5 2018/11/09 2,247
871773 절교 혹은 절연하신 분들 12 비오네 2018/11/09 5,597
871772 고3딸 경옥고 먹였더니 증상봐주세요 9 고3 2018/11/09 6,184
871771 석회화건염 9 어깨 2018/11/09 2,891
871770 수영에서 롤링하고 물잡이가 무슨 말인가요? 2 궁금이 2018/11/09 1,781
871769 중고거래같이 물건파는거 쉬운일 아니네요 ㅠ 14 속상 2018/11/09 2,914
871768 돈이 많으면 삶이 더 익사이팅할까요? 11 2018/11/09 4,428
871767 예체능계 애들이 일반계 애들보다 기가 센가요? 8 2018/11/09 2,951
871766 머리에 석남꽃을 3 투덜이농부 2018/11/09 1,377
871765 은퇴했는데 쉬는 게 지루하네요 73 어유아유 2018/11/09 22,856
871764 당뇨 남친 기절한건아니겠죠? 연락두절 3 ㄷㅂㅈㅅ 2018/11/09 3,116
871763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푼돈배상 박근혜가 지시.jpg 4 ㅇㅇ 2018/11/09 1,114
871762 한진 땅콩가루 집안은 요즘 조용하네요.. 3 끝까지좀가자.. 2018/11/09 1,602
871761 내일 서울 가는데 아우터 뭐가 좋을까요? 9 ㄱㄱㄱ 2018/11/09 2,747
871760 북한의 미국 길들이기 3 북맹타파 2018/11/09 1,505
871759 자꾸 한쪽에 쌍꺼풀이 생겨요 2 .... 2018/11/09 2,205
871758 노인분을 위한 냉동? 반조리 식품 뭐가 있을까요? 15 구호 2018/11/09 3,191
871757 첨밀밀 엔딩 6 등려군 2018/11/09 2,775
871756 내가 드라마를 안보는 이유... 26 이건 뭔 병.. 2018/11/09 15,119
871755 목넘김이 평소와 달라요.. 미세먼지 때문일까요 아니면 갑상선.... 3 ... 2018/11/09 1,767
871754 컴공과,전기과? 아이 무슨 전공선택을 13 도와주세요 2018/11/09 2,337
871753 소방공무원 박봉인가요? 10 ㅇㅇ 2018/11/09 4,180
871752 미워하는 마음 어떻게 지우죠? 9 조선폐간 2018/11/09 3,889
871751 너무 우울하네요 11 가을비 2018/11/09 3,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