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 학폭위 때문에 학교 다녀온다고 쓴 엄마예요.
답글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이제 정식으로 접수되었고..날짜가 정해졌습니다. 비도 내리고 집에 돌아오는데 마음이 너무 안 좋네요.
사실 저는 중요한 시기에 학업상 흔들림이 생길까봐 그게 제일 걱정이에요.
아이가 원하는데 제가 말릴 수는 없다고 생각해서 동의했습니다.
이 와중에 학교에서는 가해자 아이가 자존심이 상해서 극단적인 행동을 할 수도 있는데 그렇게 됐을 때 저희 아이가 그 충격을 감당할 수 있겠느냐고 저에게 묻네요...할 말이 없더군요..그 말 듣고 정말 눈물이 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