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억씩 단기간에 오른 서울 지역 몇 곳에 친구들이 있는데
제 사는 곳도 그렇지만
다 똑같이 하는 말은 하나에요
아는 같은 동네 사람은 죽어도 오른 거 안샀고
좀 오르네 뭐네 하자 생판 모르는 지방이나 먼 변두리 사람들이 겁내서 와서 결국 그 돈 주고 사더라.
그리고는 떨어지니 전전긍긍
음...
몇 억씩 단기간에 오른 서울 지역 몇 곳에 친구들이 있는데
제 사는 곳도 그렇지만
다 똑같이 하는 말은 하나에요
아는 같은 동네 사람은 죽어도 오른 거 안샀고
좀 오르네 뭐네 하자 생판 모르는 지방이나 먼 변두리 사람들이 겁내서 와서 결국 그 돈 주고 사더라.
그리고는 떨어지니 전전긍긍
음...
원래 가격을 알면 좀 기다려보잖아요.
반대로 같은 동네 계속 전세 살면서 집값 추이를 너무 잘 아니까 저번에 얼마였는데 지금 내가 이 돈 주고는 집 못 산다면서 버티다가 결국 다른 동네로 밀려가는 사람도 많이 봐서^^
그건 장사도 마찬가지얘요 죽어라 장사 안되는.곳. 인테리어비만 날리고 혼자 파리날리는 가게 우두커니 벌받고 있다가 폐업..3개월 비엇다 또 들어와요 같은 싸이클 .
전 잔짜 몇천 들이는 거 왜 동네사람한테 안물어 보는지.의아.. 지나가는 아줌마 붙잡고 뭐 잇엇냐. 장사 되더냐..분위기 파악하고 돈 투자해야지 애휴..오늘도 지나가다보니..텅빈 가게 혼자ㅜ신문 ㅠㅠ
점 세개님 경우는 거의 없었구요
아마 2005년 이야기 하시는 모양인데 2006년부터 대폭 떨어졌잖아요
여기도 곧 대략 그 짝 날듯
아니요.제 주변 실수요자들은 현재살던 집근처에 겨우겨우 집샀어요. 값이 너무 올라서 원래 목표했던 아파트에서 하향조정해서라도 샀어요. 세상에 투기꾼난있는게 아니에요. 이번 상승장에서 진정한 호구는 내집한채 마련해야했던 평범한 실수요자들이에요.
아니요.제 주변 실수요자들은 현재살던 집근처에 겨우겨우 집샀어요. 값이 너무 올라서 원래 목표했던 아파트에서 하향조정해서라도 샀어요. 세상에 투기꾼만있는게 아니에요. 이번 상승장에서 진정한 호구는 내집한채 마련해야했던 평범한 실수요자들이에요.
그리고 강남은 몰라도 다른동네는 오른것에비해 2008년에 별로 안 떨어졌었어요. 다들 그 학습효과가 있었던거죠.
알기 때문에 못 사고.
모르기 때문에 사서 잘 되는 경우도 있죠.
가까이 있으면 나무만 보이고.
멀리 있으면 숲이 보이고..
서초구에 있는 오래된 1,000세대 가량 되는 오피스텔 초기엔 식당이 지하에 7개 있었는데
지금은 2개 밖에 없어요.
초기엔 새건물이고 화장실이 깨끗해 젊은이들에게 무진장 인기였는데
이때 초기 업자들은 높은 권리금 받고 넘기고 다른 곳에 더 큰 식당을 오픈했어요.
IMF 이후 소비가 줄고 주변 회사들이 이사나가자 매출이 반도 더 줄어들어 공실이 늘기 시작하다
언론에서 강남을 띄우기 시작하자 경기도 지역에서 식당하던 사람들이 들어왔어요.
1-3년 정도 버티다 빚만 지고 나갔습니다. 그래도 꼴에 강남이라고 지방사람들이 계속 들어왔어요.
역시 빚만 지고 나갔고요. 더이상 들어오는 사람이 없자 짐창고로 사용하기도 하고 사무실로 사용하기도 하는데 간판만 있지 하루종일 불이 켜져 있질 않아요.
솔직히 제 주변은 그렇네요
서초구 인데...동네 비싸게 내놓은 집은 다 지방에서 오신 분들이 샀고요 평균가는 동네 사람들이 전세 살다 맘에 들어 사는 분들이 샀어요.
저 가격에 사는 사람이 있네 ? 싶으면 다 지방분 ㅠㅠ
아들 준다...토지보상 받은 걸로 산다...모든 돈은 다 서울로 오는거 실감했어요
잘 모르는 분에게는 비싼 집만 소개하고
그 동네 살던 집값 잘 아는 사람은 싼 집 소개하고.
엄마들끼리 동네 부동산 욕했네요
잘모르는 사람 호구 만든다고
강남이거나 하면 주변에서 올랐더라도 겨우겨우 사겠다고 해서 살던 사람이 샀을수도 있죠
그런데 그냥 그런 중위권 서울 구역 아파트를 그 오른 가격에 다 아는 동네사람이 산다고요? ㅋㅋ
그런경우 한번도 못봤어요
ㅋㅋㅋ까지 붙여가며 웃을일인가요? 님이 못봤다고 그러시면 안돼죠. 강남만 서울이 아니고 노도강까지 다 올랐는데 그게 지방호구가 사들인거라고요? 지방호구가 뭐하러 노도강 물건사겠나요? 실수요자들이 울며 겨자먹기로 샀다고요.
한달만에 일이억 오른가격에는 그동네 살던사람은 절대 못사죠
지방에서 올라온사람들이 상투를 많이 잡았다네요
39. 73 님은 왜이리 난리죠? 지방호구가 첫번째로 다 올려놓은 걸
피리부는 사나이 따라 강물 빠지는 들쥐들처럼 막 따라갔던 자기 잘못을 왜 전가하죠?
실수요자들이 울며 겨자먹기로 사지 않고 동조하지 않고 버틴사람이 더 많아요
그게 도대체 정신이 제대로된 가격인가요? 그거에 부화뇌동한 사람들도 다 같은 족속이라고 봐요
더 오르면 어쨋건 깔고 앉아 벌겠지..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