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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뱃살 빼는 건 탄수화물 줄이는 거 말고는 없나요?

아우 조회수 : 6,377
작성일 : 2018-11-08 13:29:39

바지 입어보면 뱃살의 변화를 알 수 있는데
작년에 있었던 겨울 바지 입어보니 배부분이 꽉 껴서요.

이미 저역도 안 먹고 있는데 뭘 더 얼마나 줄이라는 건지.
인생이 참 여러모로 고행이고
별 낙도 없는데 먹는 낙마저 반납해야 하다니.
이미 저녁 한 끼 반납했는데
돈이 많아서 누구처럼 한 끼라도 엄청 돈 드는 한 끼도 아니고 
평범한 한식, 고기, 회 이런 것 먹는 것도 
줄여야 하나요?

인생이 원래 이런건지. 시간이 갈수록 좋은 건 없고 다 볼품 없어져 가고 찌그러져 소멸로 가는 거.
오늘 비온다고 달달한 커피 한 잔 시켰는데 이것도 너무 달아
결국 안 먹어야겠구나 생각하며 노려보고 있어요.
차 시키려다 그래도 입이 즐겁고자 한 번 시켜 봤는데 역시 이것도 
바닐라라떼가 뭐 이라 단지 
첨 마셔요 바닐라라떼
이것도 마시면 뱃살로 가죠? 
IP : 112.187.xxx.102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먹는거
    '18.11.8 1:30 PM (211.36.xxx.41)

    줄이거나 아님 등산이 뱃살빼기에좋아요

  • 2. ㅇㅇ
    '18.11.8 1:32 PM (220.93.xxx.194)

    유산소죠. 일정시간 빠른 걷기 가벼운 뛰기

  • 3. ....
    '18.11.8 1:32 PM (39.7.xxx.190)

    절식 운동 밖엔 없는것 같아요.
    운동 정기적으로 일주일 3번쯤 헬스 두시간....
    아주아주 빡시게 하는데~~~
    과자 단음식 이런거 먹으면 허벅지 안쪽 아랫배
    금방 붙어요....
    심지어 저는 아침점심 떼우듯 라떼 한잔 과일 몇조각
    저녁은 밥답게? 식단 먹는데도....
    주말에 먹고픈거 좀 먹으면 겨우 유지 수준이예요.

  • 4.
    '18.11.8 1:34 PM (121.129.xxx.40)

    갱년기 되니 정말 배살만 찌네요~ㅠㅠ
    아침마다 귀리우유 먹고 있어요

  • 5. 그냥
    '18.11.8 1:45 PM (1.235.xxx.81)

    매끼 소식해야겠더라구요. 바닐라라떼 아주 땡기면 반잔만 먹고 캐잌도 먹고 싶을 땐 포크질 두 세번 ... 입 짧은 사람처럼 맛만 보기가 생ㅎ할화 되어야겠더군요
    대신 좋아하지 않던 고기는 먹고 싶은 양 보다 두 세 수저 더 먹기. 합니다.

  • 6. ....
    '18.11.8 1:47 PM (58.120.xxx.165)

    허벅지 근육, 엉덩이 근육 키워야 뱃살이 빠져요.. 윗몸 일으키기만으로는 한계 있어요.
    계단 오르기, 실내 자전거, 스쿼트 중 할 수 있는 것 꾸준히 해야해요.
    걷기도 보폭 크게 시속 5킬로 정도로 걸어야 다이어트 도움 된다고.. 슬슬 걸어선 밥맛만 좋아진대요..

  • 7. 먹읍시다
    '18.11.8 1:48 PM (14.41.xxx.158) - 삭제된댓글

    별 낙도 없는데 먹는 낙이라도 있어야 사는 맛이 나죠 체중감량 했지만 유지가 끝도 없어 사람 얼마나 지치는지 염병 욕이 다나와 체중감량시에도 욕이 나왔구만 빼고도 그너뭐 유지때문에 연속 욕이 나오니 어후

    요즘 다이어트고 나발이고 먹다 죽겠다 하는 심정으로 잘먹고 있는중 후
    빵도 생크림 듬뿍 배터지게 먹고 시럽 듬뿍 들어간 라떼도 몇잔씩 마시고 아주 살것 같아요 아 진즉에 걍 먹을걸 이게 사는 맛이지 어디 멀리서 찾을것도 없어요

    몸이 이미 예전 몸땡이를 각인을 해놔서 빼봐야 안되요 이건 뭐 계속 죽을때까지 다이어트 하란 얘긴데 세상에 먹거리들이 없는 것도 아니고 참느라 우울이 저절로 올 지경

  • 8. 남편보니
    '18.11.8 1:57 PM (211.114.xxx.15) - 삭제된댓글

    탄수화물 맞아요
    정말 배부뚝이 중년 아재 였는데 얼마전부터 밥 먹는 양도 줄이고 하루 두끼 것도 밥은 저녁만 먹더라고요
    운동도 하죠 물론 3달 했는데 배가 쏙 들어 갔어요 자기는 더 뺀다고 합니다
    저도 밥 안먹을라고 되도록이면 덜먹거나 안 먹거나
    몸무게는 모르겠고 배는 쪼금 들어 갔어요
    집에 밥 해 놓으거는 고딩이 아들만 먹어요
    그런데 밥 한공기에 온갖 나물 넣고 기름 넣고 양푼에 쓱 비벼 먹고 싶은 맘이 불쑥 불쑥 올라옵니다
    저 탄수화물 엄청 좋아하거든요
    살 빠지는건 미미한데 뱃살은 들어가요
    남편 말로는 밥알이 불어서 배 나오게 한다나 ㅎㅎㅎㅎㅎ 믿거나 말거나 입니다

  • 9. 정제탄수화물이
    '18.11.8 2:02 PM (122.38.xxx.224)

    문제죠...이게 들어가면 자꾸 먹게 되고..공복을 참기는 힘들고...

  • 10. 아트레유
    '18.11.8 2:08 PM (175.121.xxx.11)

    저도 제몸으로 직접 겪어본바는 탄수화물 줄이기...밥대신 다른거...!!!

  • 11. ,,
    '18.11.8 2:11 PM (68.106.xxx.129)

    운동이 있습죠. 윗몸일으키기라고 소문에 하다가 안 하믄 똥배가 두배로 나온다는 무시무시한;;;;;

  • 12. ㅇㅇ
    '18.11.8 2:25 PM (211.36.xxx.204)

    알로에 정을 인터넷에서 저렴한걸 구해서 아침마다 반알씩 먹는데 쾌변이네요...그리고나서는 절식도 좀 하고 나니 뱃속이 더부룩한 느낌이 없어지고 3달쯤 되니 지방덩어리가 가출한 느낌...몸이 가벼워졌어요..그리고 보이차 효과 좋있어요..가벼워지는 느낌..소변 콸콸

  • 13. ...
    '18.11.8 2:34 PM (117.111.xxx.70)

    헬스 트레이너가 그러는데 뱃살은 유산소밖에 없대요.
    플랭크 그런 거 다 소용 없대요.
    오로지 유산소뿐이라고

  • 14. 우리
    '18.11.8 2:40 PM (182.212.xxx.97)

    남편 몇개월전에 마라톤 시작해서 풀코스 완주했는데요.
    뱃살이며 몸에 있는 살 빼는데 달리기가 최고인거 같아요.
    여러 종류의 운동을 하는 남편인데 마라톤 시작하고 완전히 빠져서 20대 몸무게로 돌아갔어요.
    그래서 저도 헬스가서 런닝머신 열심히 해요.

  • 15. 근데
    '18.11.8 4:49 PM (112.187.xxx.102)

    달리기 하니 얼굴이며 너무 빨리 늙더라는 문제가...

  • 16. ditto
    '18.11.8 5:37 PM (220.122.xxx.151)

    수영이요!! 물온 수영 후에 입맛 돌아서 막 드시면 아무 소용 없지만요 ㅎ 저는 지난 여름에 한 동안 수영에 푹 빠져서 배고픈 줄도 모르고 수영 다녔거든요 즉 끼니 걸렀단 말 ㅎㅎ 그러니까 뱃살 쏙 들어갔어요 지금 운동 그만두니 다시 원상복귀할라 하네요 ㅎ 수영하면 배에 함 주고 허벅지 근육 많이 사용하니까 배와 허벅지가 탄탄해지는 느낌이예요 출산 전에 입던 바지(체중은 똑같은 못 입던 바지)를 이제는 훌렁훌렁 입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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