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쪽이서 인간관계 끊을때 상대방에게 이유
그냥 이것저것 맘고생 너무 많이 해서
마지막에 티 안내고 이제 서서히 멀어지려고요
근데 상대방에게 그 이유 말 안하고 서서히 연락 뜸하고
짧게 카톡으로 하고
그러는게 낫겠죠?
아마 상대방은 제가 이런 생각 하는지 생각 못할듯요.
단지 자신이 말 실수 한거 하루 지나 사과 해서 카톡으로는 맘쓰지 말라고 그냥 좋게 얘기 했어요.
아무리 오래 안사이라해도 떨어져 있던 10 년은 갭이 크네요.
내가 정신적으로 성장한만큼 친구는 성장 안하고 마냥 처음 만난 20 대 인줄 알고 자기 하고 싶은대로 기분내키는 데로 뱉고 자기 성격 원래 그렇지 않냐구 이해를 구하네요.( 20 대 때의 다이나믹처럼)
동네 아줌마 대강 아는 사이라면 이런 고민도 없이 혼자 정리 혼자 했을텐데....에구.. 친구가 뭐라고 그래도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이번에만 잘 해주고 정리 해야갰어요. 맘으로
1. 40
'18.11.8 7:49 AM (116.41.xxx.209)40년 친구도 고민하다 멀어지게 놔 버렸어요
오랜 친구도 나와 맞지않게 되면 멀어져 버려요
신경 끊고 님의 인생에 집중하세요2. 지랄발광
'18.11.8 7:53 AM (49.164.xxx.133)굳이 말 안해도 상대방은 알꺼예요
인연도 끝이 있더라구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3. ㅇㅇ
'18.11.8 8:00 AM (36.106.xxx.102)먼저 연락 안하고 오는 연락 간단하게 답변만 하고 그러다보면 저절로 멀어져요.
4. ㅇㅇ
'18.11.8 8:01 AM (180.64.xxx.27)사람 안바뀌고 이기적인 사람한테는 잘해줘봐야 돌아오는거 없습니다
자기 외 다른 사람을 인식하는 방식 자체가 다르거든요5. ...
'18.11.8 8:17 AM (218.147.xxx.79)윗님이 정확하게 표현해주셨네요.
이기적인 사람은 자기 외 다른 사람을 인식하는 방식 자체가 다르다고...
정말 자기중심적이고 자기 행동이 남에게 얼마나 상처를 주고 불쾌하게 하는지를 아예 생각조차 안하더라구요.
태생부터 종자가 다른 인간이고 개선의 여지도 없어요.6. 그래서
'18.11.8 8:42 AM (222.236.xxx.99) - 삭제된댓글수용할 수 있는 영역 가장 자리를 미세하게 넘나들며 말을 하기도 안 하기도 곤란할 때,
그러니까 사안이 작아 정색의 크기도 작을 때 부터 그런 말과 태도는 경께선 침범이라고 저지의 말을 해야 되겠더라고요.
괜찮지 않은데 괜찮다고 하는 대신 안 괜찮을 때는 대꾸 않기, 당분간 냉냉하기를 하세요.
인연도 물길과 같아 멀리로 가는 동안 물길이 겹쳤었던 것일 뿐이더라고요.
연 끊기 이런 무거운 선언, 결심 말고 관계 그냥 두기를 하세요.
좋았던 시간과 세월은 그채로 두고요.7. 그래서
'18.11.8 8:43 AM (222.236.xxx.99) - 삭제된댓글수용할 수 있는 영역 가장 자리를 미세하게 넘나들며 말을 하기도 안 하기도 곤란할 때,
그러니까 사안이 작아 정색의 크기도 작을 때 부터 그런 말과 태도는 경계선 침범이라고 명확한 의사를 표현해야 되겠더라고요.
괜찮지 않은데 괜찮다고 하는 대신 안 괜찮을 때는 대꾸 않기, 당분간 냉냉하기를 하세요.
인연도 물길과 같아 멀리로 가는 동안 물길이 겹쳤었던 것일 뿐이더라고요.
연 끊기 이런 무거운 선언, 결심 말고 관계 그냥 두기를 하세요.
좋았던 시간과 세월은 그채로 두고요.8. wisdom한
'18.11.8 8:58 AM (211.114.xxx.56)다시 볼 일 없고 그 사람이 아는 사람이 내가 아는 사람과 안 겹치면
말 없이 끊어도 되지만
예의를 차린다고 굳이 상처 안 준다고 말 안 하고 멀어졌다가
나만 나쁜 사람 되어 있더라구요.
지인이 겹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도 알게 간단한 이유는 퍼뜨리고 멀어지는 게 나을 거 같아요
너무 자세할 필요는 없구요. 너무 자세히 말해도 거기서 반박을 찾아내서 공격하니까요
"그냥 그동안 상처가 너무 많았다. 특히 그 때 어쩌구 일...그 이전에 다른 일들은 덧붙여 말하지 않겠지만.."9. 흠
'18.11.8 9:00 AM (175.223.xxx.139)예전일 구차하게 얘기하는것도 별로에요
본인만의 생각일수도 있고
상대입장은 또 다를수도 있구요
가급적 멀게 지내세요10. .. 댓글
'18.11.8 9:18 AM (174.209.xxx.87)자꾸 되새기며 읽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우선은 당장 닥칠 일이있어서( 같이 지낼일)
그 후엔 그냥 댓글님들 말처럼 그리 하려고요
그리고 지금 내 마음 상태로는 ... 그냥 서서히 꺼져가는 불씨.. 그냥 그런 마음이에요.11. 보담
'18.11.8 9:26 AM (39.118.xxx.41)저는 말해요. 니가 뭘잘못했는지 말안하고 그냥 관계접어버리면 상대방이 알거같나요.. 노노.절대몰라요. 또 내가하고하거 싶은말그동안 쌓인거 다쏟아내야 화가풀리다라구요.
속시원히 달달하고 그러지말라하고 끊어버리세요.12. ᆢ
'18.11.8 9:58 AM (118.221.xxx.161)뻔뻔하고 얌체인 지인 10년 지나고나니 오만정떨어져서 끊었어요. 하도 연락하길래 할수없이 이유 말하고 연락말라고 했네요. 그랬더니 기회를 달라고 다시연락 ᆢ한마디로 거절했는데 스트레스도없고 속이 시원합니다
13. 20년 내친구
'18.11.8 10:56 AM (119.196.xxx.57)사람은 괜찮은데 엄청 응큼하고 계산적이라 정말 섭섭했던일 내마음속에만두고 살았는데
그얘기하면서 섭섭했다 얘기하고 세월이 흘러도 용서가 안되더라 문자로 얘기하고 절교했어요14. 서서히 멀어져야
'18.11.8 11:40 AM (1.237.xxx.175)이유 말하고 끊어서 이해를 한다면 다행이지만
대게의 경우는 억울하게 생각해요. 자기 잘못 인정안해요.
언제 어디서 다시 만날지도 모르는데
집에 일 있는 척. 바쁜 척. 연락 줄이고 단답하다가
멀어져요. 보통은 눈치 채고 연락안하는데 이기적인 유형은
자기 생각만 하고 집요하게 연락오기도 하는데. 문자 몇번 씹으면 연락 없더라구요. 혼자 방구석이 누워 뭐가 문제일까 하고 머리 터지게 생각하라고 그냥 둡니다15. 저랑 비슷...
'18.11.8 11:42 AM (182.224.xxx.107)먼저 연락 안하고..전화 오면 전화 받을 상태 아니라고 계속 피했어요...
자기한테 기분 나쁜일 있냐고 묻더군요..이유 얘기 해 줬고 미안하다고 하지만 그친구는 변할 친구가 아니에요. 자기애가 엄청 강하고 남을 언제나 깎아내리려는 천성이 있는 친구라서 안보는 것만이 제가 살길이라 생각해서..끊어냈네요...그 친구가 저한테 해준 악담들..생각하면 지금도 열 받네요...
사람은 변하지 않아요. 말 실수라고 하지만 자주 하면 실수가 아니라 고의죠...그런 사람 만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