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쓸신잡 때운에 토지 다시 읽는데요
정말 가슴이 막 저며와요
용이가 월선이를 너무 안찾자 월선이가 오는데
월선이가 보소 하고 작게 부르자 용이가 진짜 봐요
월선이가 엄마 기일이라 왔다 하니
용이가 이따 갈테니 가있으라 하고 마루에 눕자 냉기가 올라오죠
그생각 하자마자 집에 있는 나무 한짐을 져요
월선집에 가자마자 불부터 지피는 장면은 정말 ㅜㅜ
월선을 안고 자는데
월선이 이제 보소 가봐야 안되겄소 하면서도 용이 옷자락을 움켜쥐어요
용이가 니 잠들면 간다하니 월선이 일부러 자는척해요
그러자 용이가 일어나 잠든 월선이를 한참 처다보다 일어나요
용이는 월선이를 내목에 걸린가시다 라고 했죠
1. 남자들꺼져1
'18.11.8 12:21 AM (110.46.xxx.54)아무리 애절해도 결국 그들 땜에 불행해진 이가 있어서 행복해질 수 없는 사이죠
용이가 용기 있고 제대로 된 사내였음 월선이랑 도망을 가든 뭘하든 결단했을 걸 그러지 못해 엄한 여자 데려와 껍데기만 안고 살게 하고 죽고 나선 잠시 추억하고는 완전 잊어버리죠
결국엔 그 유약함 무책임이 만든 임이네의 존재가 업보로 용과 월선을 괴롭히자나요
용이가 소설에서 여자 셋을 거느려도 사람이 용해서 그렇다 계집이 많아도 계집복 없다
이 소리 맨날 듣는데 알고보면 용이가 자초한 거. 작가가 월선 용에게 애정 갖고 미화해서 그렇지
그 여자 셋 다 버려놓고 불행하게 한 건 용이 쌍놈...2. ...
'18.11.8 12:24 AM (119.64.xxx.178)월선이 무당딸이었으니 무당이랑 자면급살 맞는다고
옛날에는 미신이 많았죠
도망가 살으려고 해도 엄마제사는 조강지처가 지내야 한다고
용이가 강청댁이나 터전을버릴수 없다하고
월선엄마가 인물좋은 용이에게 니그 눈깔하나만 없었어도 락ㆍㄷ
했잖아요3. 용이는
'18.11.8 12:42 AM (110.9.xxx.89)강청댁까지는 이해가능. 임이네한테 홍이를 낳은 걸로 끝난 거에요. 월선이가 공노인 따라 떠난 걸 오해했다지만 월선이를 모르는 사람도 아니고 그게 오해할 일인가요??
4. ...
'18.11.8 12:44 AM (221.140.xxx.157)강청댁까지는 이해가능. 임이네한테 홍이를 낳은 걸로 끝난 거에요2222222222
월선이가 용이 그리는 마음은 절절하고 공감이 가요. 어릴 땐 월선이 응원하고 편들곤 했었죠 강청댁은 불쌍했고..
작가가 용이월선버프 넣어준 건 알지만 용이 싫어요. 전 그래요5. 라일랑
'18.11.8 1:38 AM (203.170.xxx.150)아 제목 보고 들어왓어요 알쓸신잡 그제 진주 편 보고 저도 토지 다시 읽고싶다 싶엇는데
찌찌뽕이네요 ㅋ6. ...
'18.11.8 1:45 AM (108.41.xxx.160)용이는 그냥 평범한 남자입니다.
임이네와 엮인 순간부터 저도 배반감 느꼈지만
그 시대 평범한 남자라 보면 됩니다.
사랑하지 않지만 성욕으로 잔 겁니다.7. 용이와 월선
'18.11.8 8:55 AM (121.133.xxx.194)용이 라는 캐릭터는 그 시대 상황을 보고 이해해야하는거 같아요
지금 시대 상황에 비추어 캐릭을 이해하긴 힘들죠
지금도 80년대에 비해 여성지위도 얼마나 달라졌는데
토지의 배경은 동학운동후~구한말인데요.
그래서 토지는 20대 읽었던거 보다 나이 들어서 읽으면 더욱 좋아요.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872389 | 어제오늘 자게 아들엄마들 봉기하는 것 보니 45 | ... | 2018/11/11 | 5,203 |
| 872388 | 공황장애는 왜 걸리는 걸까요? 15 | .... | 2018/11/11 | 8,141 |
| 872387 | 조카 수능 선물 상품권 5 | 플랫화이트 | 2018/11/11 | 1,591 |
| 872386 | 82에서는 아들 위하는 글 삼가세요.ㅋ 28 | 역시 82 | 2018/11/11 | 3,103 |
| 872385 | 머리뿌리쪽 곱슬머리 매직말고 해결방법 없을까요? | 곱슬곱슬 | 2018/11/11 | 966 |
| 872384 | 야채에 미세먼지 어떻하죠 7 | 야채 | 2018/11/11 | 1,986 |
| 872383 | 삼겹살 미리 구워놔도 되나요? 8 | ... | 2018/11/11 | 1,866 |
| 872382 | 롱플리츠치마에 신발은 뭘신어야 이쁜가요? 7 | 바닐라 | 2018/11/11 | 3,594 |
| 872381 | 명상을 하면 어떻게 도움이 될까요 13 | 불안과 명상.. | 2018/11/11 | 3,105 |
| 872380 | 아는 엄마한테 한마디해주고싶은데... 4 | ........ | 2018/11/11 | 3,896 |
| 872379 | 가난했던 두 남자의 다른 행보 12 | 새벽공기 | 2018/11/11 | 7,858 |
| 872378 | 주말아침 뻘소리 8 | 나는 엄마다.. | 2018/11/11 | 1,657 |
| 872377 | 저는 며느리인데요. 45 | 36980 | 2018/11/11 | 16,589 |
| 872376 | 갭투자의 역풍'..'고개숙인 집값' 후유증 어쩌나 7 | ㅅㄷ | 2018/11/11 | 4,598 |
| 872375 | 이 악물고 하는...생활습관 있으세요? 29 | 인내심 | 2018/11/11 | 7,807 |
| 872374 | 조카 수능 기프티콘 8 | 조카수능 초.. | 2018/11/11 | 2,389 |
| 872373 | 전범기업위해 뛰던 김앤장출신 장관 6 | 소름 | 2018/11/11 | 2,034 |
| 872372 | 큰돈 방치하시는 분 계세요? 12 | 에라... | 2018/11/11 | 6,101 |
| 872371 | 김치 담글때 쑤었던 찹쌀풀이 남았어요. 2 | .. | 2018/11/11 | 1,457 |
| 872370 | 도리지배청 어디 가면 바로 살 수 있을까요? 5 | ... | 2018/11/11 | 1,321 |
| 872369 | 어떤 선생님을 만나느냐에 따라 아이가 달라질 수도 있나요? 16 | ' | 2018/11/11 | 4,419 |
| 872368 | 이 직무는 사무보조인가요? 1 | .. | 2018/11/11 | 1,262 |
| 872367 | 운동과 사우나 중 어떤게 몸이 더 개운할까요? 3 | ᆢ | 2018/11/11 | 2,281 |
| 872366 | 재산이 많고 호인인 아버지... 2 | 남자가 70.. | 2018/11/11 | 4,727 |
| 872365 | 비행기 이코노미 비즈니스 석 57 | 바늘방석 | 2018/11/11 | 20,581 |


